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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이내의 짧은 시간에 담기엔 <자백>의 주제가 좀 거대한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이 멀다하고 존속살해 사건이 일어나지 않나. 우리 사회의 이면, 허물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는 상업영화쪽에서 부담스러우니 단편으로 찍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참에 초단편영화제쪽에서 제안이 왔다.
-초단편영화제 사전제작지원은 3D와 DSLR로 나뉘는데, 그중 DSLR로 찍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제안받았다. 3D도 나름 준비한 거라 시도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제반 여건이 여의치 않아 포기했다. DSLR에도 관심이 있었다. 새로운 영상기록매체가 생기면 필드 안에 있는 사람들은 늘 관심을 가지게 된다. 제작비를 절감하고, 새로운 영상언어를 보여주는 것은 늘 고민하는 부분이니까.
-DSLR로 찍어보니 어떻던가.
=분명 가능성있는 영상기록매체라고 생각한다. 풀HD(Full HD)급 영상이 기록되니 해상도 면에서도 스크린에 걸리기에 충분하다. 요즘은 DSLR카
[김태균] 카메라 몸체가 작다보니 사각지대도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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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초단편영화제에서 <27일 후>를 선보였다.
=지난해에 열심히 했더니 또 불러주시더라. <27일 후>는 작게 장편전쟁영화 하나 만들어야지 생각하던 차에 영화제에서 파일럿 형식으로 만들 기회를 줘서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에도 타임머신 소재의 장편 <AM 11:00>을 준비 중인데 다시 기회를 얻었다. <27일 후>는 <28일 후>의 패러디고, <27년 후>는 <27일 후>의 패러디다. (웃음)
-전작인 <7급 공무원>과 <검은집>을 생각하면 3D가 의외다.
=<검은집>이나 <7급 공무원>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다. 원래는 SF를 만들고 싶었다. 내가 하고 싶은 SF를 입체로 만들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1년 정도 3D 컨퍼런스도 돌아다니고 책도 보고, 그렇게 3D를 공부했다. 과연 내가 찍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찍게 됐
[신태라] SF영화가 꿈인데 3D에서 가능성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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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서울 목동 빗물펌프장 _ <27년 후> 현장
빗물펌프장 지하에 이르니 뿌연 안개 너머로 당당히 서 있는 타임머신이 보였다. 타임머신과 조금 떨어진 곳에는 색안경을 낀 사람들이 소곤거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지만 익숙한 언어임에도 왠지 한번에 내용을 파악할 수가 없다. 원숭이 동네에 놀러간 침팬지가 된 기분이랄까. 누군가가 색안경을 건넸다. 두대의 커다란 모니터를 바라보니 놀라운 3D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졌다. 아니다, 눈앞에 펼쳐진 입체영상보다 신기했던 건 입체영상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었다.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축제 3D입체영화 사전제작지원작 중 하나인 신태라 감독의 <27년 후> 촬영현장에는 신기한 것투성이였다. 카메라와 모니터는 사이좋게 쌍으로 걸려 있고, 두대의 카메라에서 들어온 영상을 하나로 합치는 기계, 입체 정도를 가늠하는 기계 등 생소한 장비가 모니터 아래서 반짝였다. 두눈을
[씨네스코프] 새로운 실험, 새로운 발견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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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처> 25주년 기념 행사, 10월25일 뉴욕에서 열려
-로버트 저메키스, 마이클 J. 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리 톰슨 등 감독과 주요 출연진 모두 참석. 속편, 리메이크 계획이 없다니 더 반가운 얼굴들.
*<스타워즈>의 오리지널 다스 베이더 의상, 런던 경매에 등장해
-돈 있는 당신에게 포스가 함께하리. 11월25일 진행될 다스 베이더 소품 경매의 예상 입찰 가격은 16만파운드에서 23만파운드 선.
*유니버설, 울프맨·프랑켄슈타인·오페라의 유령 등장하는 온라인 게임 만든다
-게임회사 ‘SEE 버추얼 월즈’와 손잡고 지난 80년간 유니버설 영화에 출연했던 괴물 캐릭터를 게임 속에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댓글뉴스] <백 투 더 퓨처> 25주년 기념 행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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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의 향후 5개년 계획은? 단연 <아바타> 시리즈다. <아바타> 제작사인 이십세기 폭스사가 카메론 감독이 2014년 개봉을 목표로 <아바타> 2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터미네이터> 이후 카메론 감독이 시리즈에 착수한 건 처음이다. 시리즈는 내년 초 시나리오 작업 완료, 2011년 하반기 제작이 목표다. 3편의 시기는 2편의 시나리오를 보고 결정할 예정. 수순대로 진행된다면 3편은 2015년 12월 개봉된다. 이미 지난해 11월에 주연은 샘 워딩턴으로 내정된 상태, 존 랜다우 제작으로 라이트하우스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다. 일부 장면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서태평양 필리핀 근처 마리아나 해구에서 촬영할 것이라는 소문도 전해진다. 2, 3편과 관련해 카메론 감독은 “두편은 큰 스토리의 흐름 속에서 각각의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 또 “속편은 <아바타>의 시각적이고 감성적인 마력에서 뒷걸음치지 않을 것이며 매
다음 신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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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용의자를 ‘배우’라고 부르는 것, 경찰 내에서의 전문용어나 ‘경찰대 라인’에 관한 얘기, 그리고 병맥주를 생맥주 따르듯 하는 강 국장(천호진)의 모습 등 치밀한 조사가 엿보인다.
=‘배우’라는 표현은 박훈정 작가의 각본에 있었던 말인데 그런 식으로 원래 있던 것과 내가 더한 것 등이 섞여 있다. 내가 더한 것에도 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과 창작한 게 있다. 가령 미행당하는 걸 알고는 ‘자석 붙었다’고 하는 것은 마치 그들끼리의 전문용어처럼 느껴지지만 그냥 내가 지어낸 말이다. 존 르 카레의 소설에서 정보부(the Circus) 같은 존재랄까. 국장이 병맥주를 치이익 부어 마시는 건 실제 형사들과 만나서 보고 배운 거다. 천호진 선배는 “그냥 부어 마시지 왜 그래?” 그러면서(웃음) 연습을 좀 했는데 ‘탁!’ 뚜껑을 따는 장면을 편집해서 가려고 했다. 왜냐하면 그거 기술적으로 제대로 하면 거품이 안 나거든. (웃음) 그런데 편집기사님이 그냥 저렇게 가는 게 재밌겠다고 해서 롱
[류승완] 액션 없이 찍으려니 사실 미치는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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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싸움. 류승완의 <부당거래>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일 듯싶다. 그의 서명과도 같은 액션신들은 완전히 배제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그는 거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듯 작정하고 덤벼든다. 우리가 흔히 류승완이라는 이름을 향해 기대하는 것, 장르나 액션이라는 축에 기대어 예상하는 것, 그리고 영화광 감독의 작품을 헤집기 위해 여타의 ‘한 핏줄 영화’들을 마구 떠올려보는 것 그 모두로부터 멀찌감치 달아나 있다. 그의 이전 영화들과 명쾌하게 이어지는 교집합이라면 류승범이라는 배우 정도랄까. <부당거래> 안에는 장현수의 <게임의 법칙>(1994)도 있고 봉준호의 <마더>(2009)도 있지만 아련하게 홍형숙의 <경계도시2>(2009)의 느낌도 배어난다. 말하자면 이 영화의 원본을 찾는다는 행위는 무모하다. 오히려 류승완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마주할 때 많은 것을 들여다볼 수 있다. <부당거래>가 이전 류승완의 영화와는
거침없이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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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지나는 길이라고 해서 늘 경치가 똑같은 건 아니다. 그것만으로는 안되는 것일까.’
오시이 마모루의 <스카이 크롤러>(2008)는 완전한 평화가 이루어진 시대의 이야기다. 전쟁은 계약을 맺은 전투기업에 맡겨지고, 사람들은 게임 중계를 보듯 TV를 통해 전황을 지켜본다. 그들에게 전쟁의 공포 같은 것은 없다. 다만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죽어가고 있다는 현실감을 얻고, 죽어가는 이들을 동정하거나 지켜볼 뿐이다. 실제로 전투를 담당하는 이들은 킬드레라 불리는, 아이에서 성장이 멈추어버린 존재들이다. 전장에서 죽지 않는다면 영원히 살아가야 하는, 그러면서도 어른이 되지 않는 가련한 존재. 모리 히로시의 6부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카이 크롤러>는 그 킬드레의 비애와 의지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1995년의 <공각기동대>에서 2004년의 <이노센스>에 이르기까지, 오시이 마모루의 관심은 실재를 인지할 수 없는 현실, 현실을 압도하는 가상
노장은 말한다, 그래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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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엄청난 연봉을 보장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 입사시험에 서로 다른 성별과 인종, 외모를 가진 8명의 응시자가 모인다.시험 감독관(콜린 살몬)은 감독관과 경비에게 질문하지 말고, 시험지를 손상시키지 말 것 등 3가지 규칙을 제시한 후 80분안에 답안을 제출하라고 말한다.그러나 응시자들이 받아든 건 문제가 적혀있지 않은 백지.응시자 중 한명은 시험지를 받자마자 무언가를 쓰지만 곧바로 실격처리되고, 나머지 응시자들은 불안에 떤다.영국 영화 '이그잼'은 취업을 소재로 만든 이색 심리드라마다.영화 초반 응시자들간의 두뇌 게임이 볼만하다. 제한된 공간에 갇힌 응시자들은 기업에 합격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경쟁은 속고 속이는 단계를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단계까지 치닫는다.상대방을 몰아내기 위해 총을 사용하고, 다른 응시자로부터 정답의 힌트를 얻기 위해 고문을 하기도 한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고문이나 악행을 묵인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물끄러미 지켜본다.영화는
<새영화> 취업소재 심리극..'이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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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김현중 주연의 영화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 제작 그룹에이트)가 아시아 11개국에 판매됐다고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1일 전했다.키이스트는 "'장난스런 키스'가 일본, 홍콩,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1개국에 판매됐으며 한국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미국에도 판권이 팔렸다"며 "태국과 필리핀에서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팔렸다. 판매 금액 합계가 40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키이스트는 "장난스런 키스'의 판매 호조에는 김현중의 인기 이외에도 일본 만화로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작의 지명도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김현중이 앞으로 해외에서 이 드라마에 대해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bkkim@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
김현중 효과..'장키' 아시아 11개국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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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이혼 과정이 아닌, 그후의 삶을 심도있게 그리며 관심을 모은 SBS TV 주말극 '이웃집 웬수'가 31일 시청률 24.8%로 막을 내렸다.1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웃집 웬수'는 전날 전국 시청률 24.8%, 수도권 시청률 25.6%를 기록했다.마지막회에서는 재혼을 앞두고 위기에 봉착했던 성재(손현주 분)와 미진(김성령)이 결국 결혼에 골인하고, 중년 커플 우진(홍요섭)과 영실(김미숙)도 하나로 맺어졌다.성재의 전처인 지영(유호정)은 전 남편의 재혼을 진심으로 축복했고, 지영과의 결혼을 꿈꿨지만 이루지 못한 건희(신성록)는 요리사로서 행복을 찾았다.'이웃집 웬수'는 그간 드라마에서 흔하게 다뤄온 불륜으로 인한 이혼, 혹은 극단적 감정들이 부딪히는 이혼 과정을 그리지 않고 어느날 닥친 불행으로 이혼하게 된 한 부부의 이혼 이후의 이야기를 그렸다.최현경 작가는 성재와 지영을 통해 '이혼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생각하게 만들었으며, 흔히
SBS '이웃집 웬수', 24.8%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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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여유만만'은 2일 오전 9시50분 ''성균관 스캔들'의 모든 것'을 방송한다.
화제의 청춘사극 '성균관 스캔들'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촬영 현장 영상과 배우들의 뒷이야기들을 공개한다.
NG장면, 옥에 티, 명품 장면의 탄생 비화도 감상할 수 있으며 '명장면 베스트'와 김갑수, 이재용, 안내상 등 중견 연기자들의 명연기 모음도 선사한다.
제작진은 "'성균관 스캔들'의 지난 넉달간의 여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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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유만만, ''성균관 스캔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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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장근석(23)이 KBS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으로 다시 한번 노래 실력을 과시한다.'매리는 외박중'의 홍보사 와이트리미디어는 1일 "장근석이 '매리는 외박중' OST 3곡을 부른다"며 "그중 첫번째 곡인 '부탁해, My Bus!'의 음원이 오늘 공개된다"고 밝혔다.가상결혼을 통해 오늘날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꿈을 그리는 '매리는 외박중'에서 장근석은 인디밴드 '완전무결'의 꽃미남 보컬 무결 역을 맡았다.'부탁해, My Bus!'는 무결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겪는 심리적 갈등을 상징적인 가사와 세련된 록사운드로 풀어낸다.이 곡을 담당한 최철호 음악감독은 "장근석은 뛰어난 가창력과 노래 실력을 갖춘 배우"라고 칭찬했다.장근석은 이 드라마로 영화 '즐거운 인생'과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다시 한 번 뮤지션 역할을 맡게됐다.'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 스캔들' 후
장근석, '매리는 외박중' OST 3곡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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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6인조 인기 남성그룹 비스트(BEAST)가 내년 봄 일본에 정식 데뷔한다.
29일자 스포츠호치는 비스트가 내년 2월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일본 가요계에 데뷔하며, 이에 앞서 11월 27일 도쿄 오다이바의 도쿄빅사이트에서 1만 명 규모의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비스트는 일본 데뷔에 앞서 11월 24일 한국에서 발표한 2장의 미니앨범과 DVD를 묶은 'BEAST-Japan Premium Edition'을 출시한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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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내년 2월 일본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