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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작사와 투자사간의 표준투자계약서가 논의되는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공정경쟁환경조성특별위원회(이하 공정특위)는 지난 11월19일, 관계자들과 함께 관련회의를 열고 위원회 내 연구팀이 마련한 계약서 초안을 공개했다. 공정특위는 지난 2009년 1월, 영진위가 영화 사업자간의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한 기구로 올해 초 표준투자계약서 연구를 계획한 뒤 제작사와 투자사와의 개별 인터뷰로 의견을 수렴해 표준투자계약서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특위가 내놓은 표준투자계약서 초안은 투자자의 수익창출 권리행사 기간과 속편에 대한 권리, 정보제공 및 수익창출 의사반영 의무화, 제작사와 투자사간의 수익분배비율, 스탭 관련 보험 등 제작사와 투자사간의 계약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 수익창출 권리행사 기간, 즉 영화의 저작권 귀속문제다. 현재는 투자사가 저작권의 영구적 독점적 소유를 하고 있는 게 관행이다. 공정특위 내 연구팀은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제작사와 투자사간의 ‘표준 계약’ 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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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종욱 찾기 기자 간담회에서 배우 임수정은 열애설이 났었던 공유와의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임수정은 "서로에게 캐스팅 제안이 들어 왔을 때 반가웠었고 작품에 대한 호감도 있어서 좋았었다"며 "열애설이 있었다고 같이 연기하고 싶은 좋은 배우를 놓치는 게 더 바보 같은 짓이라 생각해 출연 결정했다"고 말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여러 상상과 의혹을 품겠지만 그 부분까지 다 헤아릴 수는 없다"며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스캔들)부담 없이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르적인 영화에 익숙해져 이번 영화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데 공유의 유연함과 현장에서의 많은 아이디어 덕분에
연기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공유에게 고마운 맘을 전했다.
한편 공유가 맡은 캐릭터 이름이 '한기준' 이고 카메오로 배우 엄기준, 원기준이 등장해 '기준'이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도 생겼다.
한기준은 칼 같은 2:8 가르마에 구김살 하나 없는 옷차림, 고객에게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는 고
[김종욱 찾기]임수정"열애설 때문에 공유 놓치는 건 바보 같은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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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명절 가족통신의 꽃은 자녀 걱정해주기! 이번 타자는 송효정. 나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인생’에 대한 화두가 도마 위에 오르자 본디 배려심 많은 우리 숙모님께서 구겨진 잡지 한장을 들고 나오셨다. 구원투수를 자청한 그녀의 손에 들린 것은 다름 아닌 씨네리…. 어…근데 저, 영화평론가 송.효.정. 아닌데요?
2010년의 출발은 대략 난감했다. 20대의 끝자락에 대롱대롱 매달린 자의 불안은 겪어본 사람, 뿐 아니라 겪게 될 사람도 다 알 터.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내가 과연 발달과업을 잘 소화하고 있는가’라는 위기감이 일상을 습격한 거다. 그러고봤더니- 1. 커리어: 이른바 ‘대박’영화는 없음. 2. 결혼: 당분간 안(?) 할 것 같은 확신 100%. 3. 외모: 잦은 야근으로 인해 일반 여성에 비해 훨씬 깊고 푸른 다크서클을 자랑함. 4. 우정: 소중한 베프에게 절연(?)경고=만사가 위기 5. 결론: 제길! 라인업에 리드당해 살다보니 제대로
[충무로 신세대 팔팔통신] 내년에도 난 이십대, 유럽연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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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3일 화요일 오후 4시30분, 두편의 영화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열었다. CGV왕십리에서 상영한 <아웃레이지>와 롯데시네마 청량리에서 상영한 <2AM SHOW>다. 언론·배급 시사회가 대체로 평일 오후 2시와 4시30분에 각각 한편씩 상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두편이 같은 시각에 동시에 열리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사정은 이렇다. <2AM SHOW>의 개봉일이 원래 12월2일이었는데, 극장의 상영스케줄을 이유로 개봉일이 12월9일로 한주 미뤄졌다.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 역시 급하게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2AM SHOW> 제작·배급을 맡은 (주)SK Telecom은 이미 확정된 <아웃레이지>와 같은 시간에 언론·배급 시사회를 열기로 했다. <2AM SHOW>의 한 관계자는 “다른 영화와 겹치지 않도록 시사 일정을 잡는 게 영화계의 매너이자 관례인 줄 안다. 그 점에서 <
상도의상 더블부킹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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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난 2년여 간 화제가 된 작품에는 그녀가 꼭 있었다.배우 장영남(37). 주로 얼굴에 철판을 깐 코믹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을 웃긴 그녀는 때로는 냉철한 모습도 보여주며 다양성을 추구하기도 했다.현재 시청률 25%를 웃도는 SBS 수목극 '대물'에서 남해도지사 서혜림(고현정 분)의 보좌관 왕중기 역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9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월화극 '나는 전설이다'에서는 냉철하고 섹시한 변호사 오승혜를 연기했다.그 사이 영화도 부지런히 찍었다. 지난 추석에 개봉한 '퀴즈왕'에서는 류승룡의 우악스러운 아내 역을 맡았고 다음 달 개봉하는 '김종욱 찾기'와 '헬로우 고스트'에서도 장영남표 강단 있는 코믹 연기를 이어간다.최근 경기 고양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만난 그는 "메뚜기도 한철인데 쉬지 않고 해야죠"라며 웃었다.1993년 극단 목화레퍼토리 멤버로 연극 활동을 시작한 그는 2004년 장진 감독의 '아는 여자'로 영화에
<화제작에는 꼭 있다..'엣지 조연' 장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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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자칭 '노래하는 노동자'인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오는 30일 10집 '오늘이 좋다'를 발표한다.소속사 숨엔터테인먼트는 2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음반에는 안치환이 3년 동안 작곡한 20곡이 담겼다고 25일 밝혔다.CD 한 장에는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사람들을 향한 애정과 응원을 주제로 한 곡들이 담겼다.2008년 촛불집회 때 부른 '어떤 유언', 공연에서 선보인 적 있는 '내 이름은 비정규직', 2003년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익씨에 대한 뉴스를 보다가 만들었다는 '내 친구 그의 이름은', 양문규의 시에 곡을 붙인 '개망초', 김해자의 시를 노랫말로 쓴 '마흔 즈음' 등이 수록됐다.또 다른 CD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서정적인 곡들이 자리했다.김영랑의 시에 곡을 붙인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김영랑 문학제에 초청됐을 당시 부른 노래다. 안치환이 작사ㆍ작곡한 '사랑하기나 했던 걸까' '더 행복하길 바래' '사랑합니다' 등의 곡에서는 짙고 깊은 쓸쓸
안치환, 30일 10집 '오늘이 좋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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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8)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폐막식에서 단독 무대를 꾸민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25일 "비가 27일 열리는 폐막식 엔딩 무대에 올라 자신의 대표곡인 '레이니즘(Rainism)' '힙 송(Hip Song)' '프렌즈(Friends)' 등 3곡을 노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아시안 게임 개최지가 인천인 만큼 한국으로 바통을 이어준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는 무대"라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비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도 중국어권 스타들과 무대에 올라 한국 대표 가수로 공연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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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광저우AG 폐막식 단독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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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인 드라마 <반올림>에서 갑작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고, 불특정 다수의 호의가 쏟아지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6년 뒤 <성균관 스캔들>로 비슷한 상황을 다시 맞았어요. 현상은 비슷해도 본인 느낌은 다를 텐데요.
=<반올림> 때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어떻게 대처할지도 몰랐기 때문에 내 것 같지 않았어요. 지금은 소화할 수는 있어요. <반올림> 이후 내게 밀려드는 어떤 현상에 몸둘 바 몰라 하고 휘청거리다 무너지면 안된다, 내가 앞서 나가 단단히 발을 딛고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거든요. <성균관 스캔들>의 결과는 내가 준비하고 기다렸던 만큼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해요.
-<성균관 스캔들>의 걸오 문재신 역을 원한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짐작해요. 일단 대중적 호소력이 있는 캐릭터라는 판단, 그리고 너무 전형적인 역이라 도리어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점. 그동안 걸오처럼 전형
[유아인] 획기적인 소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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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배우의 얼굴에는 시간을 멈추는 권능이 있다. 아주 가끔, 신이 허락하면, 생의 시간을 되돌리기도 한다(그들이 매우 아름답다는 뜻만은 아니다). 최근에는 배우 유아인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반골 걸오 문재신 역을 통해 그런 일을 했다. 성년이 된 자들이 겨우 갈무리해 궤짝에 못질해 넣은 새파란 열망의 시간을 쿵쿵 흔들어 깨웠다. 여자들은 소녀였던 내게 차마 말 걸어보지 못하고 거리에서 스쳐갔을지도 모르는 완전한 소년의 신기루를 보며 안타까움에 떨었다. 어쩌면 유아인이 그리워하도록 들쑤신 시간은 실제로는 우리가 누린 적 없는 청춘의 이데아다.
연예산업의 속성상 대다수 스타가 젊음을 연기하지만, 오늘 진행 중인 나의 청춘을 작품에 부딪쳐 서사와 기계장치만으로는 결코 창조할 수 없는 ‘초원의 빛’을 스크린에 던지는 아이콘은 드물다. 유아인은, 정우성과 류승범이 머물다 간 그 자리에 당도했다. 또한 표현과 삶이 동의어인 세대의 아이인 유아인은, 트위터와 미니홈피를 통
[유아인] 획기적인 소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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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일부터 7일까지 베이징에서 제5회 중국어청년영상포럼(CYGFF)이 열렸다. 이 포럼은 세미나(CYGFF 서미트)와 청년영화 쇼케이스, 프로젝트 마켓(베이징 필름 프로젝트 파이낸싱 포럼) 등 크게 세 행사로 구성됐다. 주최는 중국전영가협회가, 주관은 중국전영가협회에서 발행하는 <전영예술>에서 맡았다.
중국에는 독립영화인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여러 독립영화제가 있다. 반면 CYGFF는 이들 독립영화제와 차별화된 지향점을 지닌다. 그들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독립영화와 주류영화계 사이의 다리를 놓겠다는 것이다. 중국전영가협회가 외형적으로는 민간기구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정부의 통제하에 있는 기구라는 점 때문에 실효성에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쇼케이스에서 상영되는 작품 중 검열을 받지 않은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목표는 해외의 중국어권 영화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CYGFF의 쇼케이스에
[김지석의 시네마나우] 중국영화의 새로운 길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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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받씨로부터 오랜만에 먼저 연락이 왔다. 한받씨는,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모르는 사람은 아예 모르는 홍대의 자립음악가. 인디뮤지션이라는 분류 대신 굳이 ‘자립음악인’이라는 호명을 그가 고안한 이유가 한글사랑과는 무관한 것이, 이 양반이 통기타를 치며 중생의 외로움을 달랠 때는 ‘아마츄어증폭기’, 노트북을 동반한 채 댄스음악을 제공할 때는 ‘야마가타 트윅스터’. 중간에 잠시 꾸리던 펑크밴드의 이름은 ‘스트레칭 저니’. 그리하여 한받씨가 고수하는 ‘자립’이라는 단어는 ‘인디’의 번안이 아닌, ‘인디’ 또한 틈새상품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아예 시장을 넘어선, 그런데 시장을 넘어선다는 것이 일단은 불가능한 세상이니까, 애초에 실패를 전제한, 그러나 더 나은 실패를 하기 위한 언어투쟁. 다만 내가 풀고 싶은 ‘썰’은 좀 다른 방향.
한받씨와 처음 만난 건 2003년 겨울, 작은 비디오페스티벌의 사전모임. 둘 다 ‘비디오작가’라는 타이틀을 건 채- 말 그대로 정말 그런 카드를 목에 건 채-
[윤성호의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내 무수한 인생 길목의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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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교향곡>(1822)이라 불리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첫 두 악장만 풀 스코어로 존재하고, 3악장(스케르초)은 9마디의 오케스트레이션과 13마디의 피아노 파트만 남아 있다. 마지막 4악장은 아예 시작도 못했다고 한다. 왜 그랬을까?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곡을 쓰고도 6년을 더 살았으니, 적어도 시간이 없어 완성을 못한 것 같지는 않다. 그런가 하면 이 곡이 정말 미완성인지 의심하는 음모론도 있다. 슈베르트에게 곡을 넘겨받은 이가 오랫동안 곡을 공개하지 않았고 악보의 페이지도 찢겨나간 것으로 보아 어쩌면 슈베르트가 이 곡을 완성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 곡의 완성태를 제시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영국의 어느 음악학자는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슈베르트의 다른 곡을 끌어다 피날레를 대신하는 시도를 했고, 러시아의 어느 작곡가는 스케치로만 남은 스케르초 부분을 보완하고 피날레 부분은 아예 새로 작곡하기도 했다. 이런 시도는 학문적으로는 흥미로울지 모르나, 예술적
[진중권의 아이콘] 완성으로서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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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스트'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송승헌은 처음 시나리오에서는 일본사람끼리의 로맨스였는데 한국인과 일본인의 로맨스로 바뀐 사연을 밝혔다.
"고스트는 평소 좋아했던 작품인 '사랑과 영혼'의 리메이크 작품이었고, 일본의 국민 여배우인 마츠시마 나나코와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거부할 이유가 없었지만, 언어적인 부분에서 짧은 시간 연습해서 일본어로 연기하는 게 맘에 걸렸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하며 "어색한 일어를 하더라도 한국인 유학생 설정으로 바꿔서 연기하는 게 더 사실적이고 설득력 있을 것 같아 제작사 측에 제안했고 다행스럽게 받아들여져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무적자' 촬영 후 한 달 정도 일본어 대본을 녹음해 듣고 다니면서 일본어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함께 연기한 마츠시마 나나코의 배려에 감사함도 전했다.
"촬영장에서 마츠시마 나나코는 매일 한마디씩 한국말을 배워 인사를 건넸다며 세심한 배려와 따듯함에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감사함을 전했
송승헌, "일본인 설정, 한국인으로 바꿔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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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처음에는 '성모 운전사'라고 부르시더니 중반부터는 절 보면 '찬성이다!'라고 부르세요. 기분 좋죠."비록 극중 배역의 이름일지라도 사람들이 불러준다는 것은 배우에게 기분 좋고 보람된 일이다.올해 황택하(38)도 같은 경험을 했다.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리지는 못했지만 지난 7개월간 '찬성'이라는 이름으로 시청자에게 얼굴을 각인시켰고 사랑받은 것이다.시청률 30%를 넘기며 인기 고공행진 중인 SBS TV '자이언트'에서 성모(박상민 분)의 우직하고 충성스런 부하 '찬성'이 23일 비장한 최후를 맞으며 극에서 퇴장했다.중앙정보부 요원이자, 성모의 부하인 찬성은 성모와 나란히 악인인 조필연(정보석)에게 형과 아버지를 잃은 아픔을 안고 복수에 나선 인물이다. 그런데 가혹한 운명은 찬성이 형에 이어 또다시 조필연의 손에 죽게 만들며 극중 인물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도 분노하게 만들었다.최근 경기 고양 SBS 탄현 스튜디오에서 만난 황택하는 &
<황택하 "비장한 최후로 유종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