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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광화문 전광석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삼진증권의 사장님. '빨리빨리'를 입에 달고 사는 그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살도록 강요한다.엘리베이터를 타서는 "내 사무실이 있는 20층까지 5초 안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하고 장례식장에서도 빛의 속도로 절을 2번 한 뒤 "상심이 크시겠네"와 "가자"를 쉼표 없이 내뱉을 정도다.바로 첫회 이후 줄곧 1%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작은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케이블 채널 tvN 코믹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의 박규 사장에 대한 설명이다.박 사장 역을 맡은 배우는 30%대 고공 시청률 행진을 하고 있는 SBS '자이언트'를 통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중견 배우 김학철(50)이다.권력의 핵심에 있으면서도 중요한 때에는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오병탁 의원이 '자이언트'에서 그가 맡았던 역이다. 최근 조필연(
<자이언트ㆍ생초리의 '미친 존재감' 김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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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임수정은 다양한 표정을 지닌 배우다. '몸뻬 바지'를 입으며 하루하루를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시골 여인(행복.2007)에서 무표정한 사이보그 같은 인물(싸이보그지만 괜찮아.2006)까지 자유롭게 변신한다.때로는 단발을 휘날리며 말을 타는 풋풋한 말괄량이(각설탕.2006)이기도 하고 서릿발같이 차가운 요부(전우치.2009)로도 등장한다. 금방이라도 울먹일듯한 표정 안에는 세밀하게 퍼져가는 웃음도 서식한다.그런 그가 이번에는 선머슴 같은 인물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 '김종욱 찾기'를 통해서다.여기서 뮤지컬 무대감독 서지우 역을 맡는다. 첫사랑을 찾아주는 회사를 운영하는 남자 주인공 한기준(공유)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이다.영화 개봉(9일)을 앞두고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임수정을 만났다."지금까지 했던 역할 중 가장 밝은 역이에요. '각설탕'의 여주인공이 소년 같은 느낌을 줬다면 이번에는 30대 초반의 터프한 직업 여성역이죠."시나
<임수정 "더 다양한 역에 도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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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2005년 중국 여행지가 등장하는 한 항공사의 광고를 통해 처음 데뷔한 하석진(28)에게는 '엄친아'라는 별명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대학생의 중국 여행이 콘셉트인 이 광고에서 하석진은 현지인들과 '니하오'라는 인사를 상냥하게 나눈 뒤 "산이란 올라갈 땐 타인이지만 내려갈 땐 친구가 되는 곳"이라는 '훈남스러운' 멘트를 던진다.잘 생긴 외모의 이 대학생 모델이 한양대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인재라는 소식까지 알려지자 공학도이던 그는 드라마와 영화의 잇단 러브콜을 받아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리고 '닥터 갱' '행복합니다' '밥줘' '거상 김만덕' 같은 드라마와 '못말리는 결혼' '여름, 속삭임' 같은 영화가 필모그래피를 채워갔다.그로부터 5년 동안 훈남 혹은 모범생의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그에게 변화가 생기고 있다. tvN의 시트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생초리)와 MBC 예능 프로그램 '여우의 집사'에 출연한 것
<하석진 "이제 연예인 돼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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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주인공 부담감은 이미 버렸어요. 출연하시는 선배님들 한분 한분 정말 쟁쟁하시잖아요. 함께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신기할 뿐이에요."MBC 일일드라마 '태풍의 연인'은 출연진이 탄탄하다. 중견배우 김민자, '자이언트'로 최고 주가를 올린 정보석, 데뷔 40년째인 손창민, 톱 여배우 출신 최명길과 심혜진,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정찬과 김성령, 가수 출신 김원준과 환희 등이 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이렇게 탄탄한 출연진이 연기하는 인물은 모두 '별녀'와 관련이 있다. 최은서(22)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이런 드라마의 축이 되는 별녀 역을 거머쥐었다.최은서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떠야겠다' '주인공이다'라는 생각은 없다"며 "시청자가 나를 최은서가 아닌 별녀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드라마가 끝날 때쯤에는 최은서도 별녀와 함께 성장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중학교 2학년 때 학생
<최은서 "별녀로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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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실제 장애인 9명이 출연해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그린 드라마가 선보인다.KBS 1TV가 25일 방송 예정인 성탄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줘서'는 실제 장애를 지닌 인물들이 극중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드라마다.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가수 강원래와 그가 이끄는 장애인 극단 '꿍따리 유랑단'의 멤버 8명이 주요 출연진이다.작가와 연출자에게도 아픔이 있다. 백혈병으로 딸을 떠나보낸 김효선 작가와 10년 전 교통사고로 1급 장애인이 된 김영진 PD가 손을 잡았다. 특히 김 PD는 사고 후 처음으로 연출을 맡았다.드라마는 성대결절에 걸린 남자 가수와 성우를 꿈꾸는 지체장애 여성을 중심으로 '꿍다리 유랑단'의 이야기를 녹인다.전 3인조 그룹 디토의 보컬이었지만 연축성 발성장애 진단을 받고 가수를 포기한 오세준과 다섯 살 때 아버지가 운전하던 경운기에서 떨어져 하반신이 마비된 김지혜씨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이들 외 한손 마술사, 외팔 무에타
<장애인들이 출연하는 장애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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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19세기 독일에서는 천재적인 작곡가들이 쏟아졌다. 베토벤의 음악적 자양분을 이어받은 멘델스존, 슈만, 브람스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클라라'는 이들 가운데 슈만과 브람스의 이야기다. 음악이야기이면서 궁극적으로는 연애담이다. 영화는 19세기에도 유명했고, 지금도 음악팬 사이에 회자하는 슈만-클라라-브람스의 삼각관계를 다룬다.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클라라(마르티나 게덱)는 작곡가 슈만(파스칼 그레고리)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한다.이들은 함부르크 지역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곡가 브람스(말릭 지디)를 음악회에서 만난다. 그리고 클라라는 자신에게 저돌적으로 구애하는 모습에, 슈만은 브람스의 천재적인 작곡 능력에 호감을 느낀다.슈만은 클라라에게 브람스를 자기 집에 머물게 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셋이 한집안에 살면서 이들의 관계는 조금씩 불편해진다. 브람스와 클라라 사이에 감도는 사랑의 기운을 슈만이 눈치채면서다.영화 '클라라'에는 크게 두 줄기의 서사가 흐른
<새영화> 거장 음악인들의 사랑법..'클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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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KOFIC)는 공모사업의 절차 및 과정을 제3자가 감시, 평가하는 외부통제시스템인 'KOFIC 청렴 옴부즈만'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KOFIC 청렴 옴부즈만'은 영진위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의 투명한 감시 및 평가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업무절차 등을 파악해 그 개선을 권고하는 제도다.
영진위는 최근 신강영 CJ창투 대표, 박진수 이정회계법인 회계사, 라제기 한국일보 기자 등 3명을 옴부즈만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영진위는 옴부즈만 위원들이 논의한 결과나 시정 권고사항 등에 대해서는 감사실을 중심으로 검토한 후 해당 부서에 통보, 직무 수행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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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KOFIC 청렴 옴부즈만'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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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오기가미 나오코(38) 감독은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영화로 명성을 얻은 일본의 여성감독이다.2001년 '요시노 이발관'으로 데뷔한 그는 '안경' '카모메 식당' '사랑은 575' 등을 만들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특히 낯선 핀란드에서 새 삶을 살아가는 일본 여성의 잔잔한 일상을 조명한 '카모메 식당'은 국내 일본 영화팬들에게는 '꼭 봐야 할 영화'로 알려졌다.오기가미 감독이 5번째 장편영화 '토일렛'을 들고 지난 3일 내한했다.그는 최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토일렛'은 새로운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만든 영화"라고 소개했다.그의 영화는 잔잔하다. 별다른 음악과 사건이 없고, 인물들의 감정도 크게 요동치지 않는다. 그의 설명대로라면 "슬로우 라이프 무비"(Slow Life Movie)다. 매번 비슷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이번에는 변신을 시도했다.&
"'토일렛'으로 분위기 쇄신하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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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최강희와 이선균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쩨쩨한 로맨스'는 3~5일 사흘간 전국 565개 상영관에서 46만5천629명(37.1%)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장동건의 첫 해외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는 535개 상영관에 21만3천653명(17%)이 들어 2위에 올랐다.지난주 1위와 2위였던 SF 영화 '스카이 라인'과 한석규, 김혜수의 코미디 '이층의 악당'은 각각 13만3천683명(10.7%)과 10만9천843명(8.8%)으로, 2계단씩 떨어졌다.9일 개봉하는 '나니아 연대기-새벽출정호의 항해'가 유료시사회로 7만440명의 관객을 모아 5위에 올랐으며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는 5만7천363명을 동원해 6위를 차지했다.이밖에 '라스트 엑소시즘'(5만1천180명), '초능력자'(4만4천375명), '스위치'(3만9천198명), '소셜
<박스오피스> '쩨쩨한 로맨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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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 두개의 데뷔곡 담은 앨범 발매 예정.
-재즈가 아닙니다. 블루스도 아닙니다. 무려 일렉트로닉 팝 댄스랍니다.
*영화 <퀸>의 제작자 앤디 해리스, 핑크 플로이드 영화 제작 발표.
-전기영화가 아닙니다. 노래 <어나더 브릭 인 더 워>를 주제로 한, <죽은 시인의 사회>가 <스쿨 오브 락>을 만난 영화랍니다.
*조니 뎁, 잭 스패로우가 너무 게이스럽다는 디즈니의 불평을 폭로.
-디즈니 임원들이 “뎁이 영화를 망치고 있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는군요. 이유? 뎁의 잭 스패로우가 너무 게이 같아서랍니다. 조니 뎁의 일갈입니다. “몰랐어? 내가 연기했던 모든 역할이 게이였다는걸?”
[댓글뉴스] 디즈니, 잭 스패로우가 너무 게이스럽다며 불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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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경엔 어쩌면 극장에서 엑스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을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수조원의 돈과 슈퍼히어로영화의 사활이 걸린 거대한 소송이 최근 뉴욕연방법원에서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건은 스탠 리와 더불어 미국 코믹스계의 대부로 평가받는 코믹북 아티스트 잭 커비에게서 비롯했다. 커비는 <엑스맨> <스파이더맨> 등의 만화를 작업한, 마블 코믹스의 ‘실버 에이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그는 마블의 얼굴마담으로 평가받는 스탠 리에 비해 유명세가 덜했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해 1970년대엔 라이벌사인 DC코믹스로 떠났지만 여전히 마블의 전성기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인물이다. 문제는 1994년 커비가 사망하면서 불거졌다. 커비의 네 자녀가 아버지가 생전 작업한 마블의 몇몇 코믹스 작품에 대한 저작권 회수를 요구한 것이다. 현재 미국 저작권법에 따르면, 크리에이터는 그들의 첫 단행본이 출판된 지 56년 뒤에 저작권 회수를 회사에 요구할
우리의 히어로를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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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이다. 지나가고 있는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된 것이다. 그 첫째 순서는 독립영화다. <워낭소리>와 <똥파리>로 기세 좋게 출발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독립영화는 이슈도 적었고 약간은 침체된 듯한 인상이었다. 그러나 특집기사를 찬찬히 읽어보니 2010년 한국 독립영화계도 알찬 성과를 거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지난해의 기운을 이어받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긴 하다. 이송희일 감독의 아이러니한 ‘사랑’에 관한 글에서처럼 어쩌면 독립영화계 전반이 조희문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의 맞대결에 힘을 소진한 탓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영상미디어센터와 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테크에 이르기까지 현 정부와 영진위의 전방위적인 훼방을 저지하려 했던 일련의 활동이야말로 올해 독립영화의 가장 큰 이슈였으니까.
어쩌면 우리 스스로도 그 이슈에 휘말려 정작 영화에 집중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하다. 8명의 필자가 꼽은 올해 독립영화
[에디토리얼] 상암동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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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의 실험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최근 두개의 일렉트로닉 댄스곡을 발표한 린치는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사람을 공개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린치와 연을 맺고픈 분은 당장 그의 트위터로. @DAVID_LYNCH
*<고스트 버스터즈3>에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진 엘리자 더시쿠는 ‘총알 탄 사나이’ 레슬리 닐슨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를 보는 걸 좋아했다. 작은 악동이었던 내 유년 시절부터….” @elizadushku
*소설가와 친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이언 매켈런 경은 <테일즈 오브 더 시티> 시리즈로 유명한 소설가 아미스티드 모핀이 신작 소설을 자신이 보는 앞에서 읽어주었다고 자랑했네요. 같이 찍은 사진은 덤으로! @ianmckellen118
[트위터 뉴스] 데이비드 린치의 새로운 일렉트로닉 댄스곡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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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 땐 한참 바쁘다가도, 쉴 땐 기약없이 쉬는 게 배우죠.” 최근 연달아 개봉한 <부당거래>와 <쩨쩨한 로맨스>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 오정세에게 ‘바빠서 정신없겠다’는 말을 하자 돌아온 대답이다. 2010년 한해 동안 <베스트셀러> <방자전> <부당거래> <쩨쩨한 로맨스> 등 무려 네편의 영화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정세는 의외로 무덤덤하다. <쩨쩨한 로맨스>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이선균의 동료 만화가인 해룡으로, 정배(이선균)와 다림(최강희)의 관계를 만화의 소재로 삼으려는 장난기 많은 인물이다. <부당거래>의 “겉으론 유해도 속에는 강한 면모가 있을 것 같은” 김 기자와 상반된다. “해룡이 정배의 집에 몰래 녹음기를 설치해 아이템을 빼내려고 하는 행동은 친구로서 나쁜 행동인데, 영화가 로맨틱코미디다 보니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역시 그 점을 염두에 두고 경쾌하게
[오정세] 사람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