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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8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민주당 하원의원이 부상당하는 등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죠. <스타트렉: 더 비기닝>의 근사한 스팍 역으로 유명한 배우 재커리 퀸토가 이에 대해 가슴 아픈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애리조나 뉴스 때문에 심장이 찢기는 것 같다. 모든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을 내 머리와 심장에서 떨쳐버릴 수가 없다.” @ZacharyQuinto
SF·판타지 소설가 닐 게이먼(<샌드맨> <신들의 전쟁> <네버웨어>)이 <심슨네 가족들> 에피소드에 출연했습니다. 지난 1월11일 마지 심슨 스튜디오에 가서 녹음을 마친 뒤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네요. “내 역할은 영국 소설가 ‘닐 게이먼’이다. 악센트를 가다듬는 게 제일 힘들었다.” @neilhimself
케빈 스페이시도 <소셜 네트워크>의 팬이었던 걸까요? 지난 1월12일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7년 전 바로 오늘, 마크 저커버그가 th
[트위터 뉴스] 애리조나주에서 총기난사 사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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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엔딩 크레딧을 본 적이 있는가. ‘야구지도.’ 그러니까 <글러브>에서 주인공인 정재영이 아이들에게 훈련시키는 장면이나 청각장애인인 야구부 아이들이 훈련이나 시합을 하는 장면은 전부 야구 전문가의 손길을 거쳤다는 말이다. 1990년대 중·후반 삼성 라이온즈에서 포수 생활을 했고, 현재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의 감독이자 실내야구장 ‘드림필드볼파크’에서 사회인 야구단을 가르치고 있는 임채영 감독이 바로 그다. “MBC 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서 야구 지도를 맡았다. 영화사로부터 제의를 받은 것도 그 때문인 것 같다. 고민을 한참 했는데, ‘강우석’이라는 이름 석자 때문에 수락했다.”
<글러브>에서 그의 훈련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다. 극중 한국 최고의 투수로 등장하는 정재영과 역시 주인공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위한 맞춤형 연습. “(정)재영이 형의 경우 훈련이 두 가지였다. 주무기인 스플리터 구질 연습과 아이들을 연습시키는 수비 훈련
[임채영] 스플리터 연습도 펑고 지도도 다 가르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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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신문, 방송 보기가 겁났다. 살처분되는 돼지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던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구제역 대책을 전한 김성훈 당시 농림부 장관의 글을 보면서 거듭 가슴 한쪽이 아팠다. 구제역 발생 보고를 받자마자 대통령이 내린 지시는 “방역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은 기대 이상으로 파격적으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민·관·군의 협력을 재빠르게 끌어낸 결과 살처분된 가축은 2200여 마리에 그쳤고, 우리나라는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구제역 퇴치를 가장 성공적으로 한 나라로 꼽혔다.
참으로 누가 대통령인가는 중요하다. 재앙 수준의 구제역을 잡느라 쉼없이 일하던 공무원들이 쓰러지고 반복되는 살처분 과정에서 수의사들조차 정신적 쇼크를 감당하기 힘들어 한다는 소식으로 더욱 흉흉하던 날 지금의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보고대회’에 참석했다(그렇다. 아직도 G20이다). 공영방송은 G20 봉사 활동을 한 젊은이
[오마이이슈] 책임은커녕 연민조차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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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중계해드립니다. 안상수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서울대 로스쿨 스타디움으로 가보겠습니다. 서울대팀의 공격, 대타가 들어서는군요. 서울대 야구팀의 레전드인 안상수 선수의 아들입니다. 민주 그린트리스의 이석현 감독, 격하게 항의합니다. 후보선수가 어떻게 대타로 나오냐는 뜻인 것 같군요. 레전드의 아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까요? 아! 조국 서울대 감독이 나옵니다. 방금 조중동TV의 <안상수의 진품명품> 녹화를 마친 안상수 선수도 항의를 합니다. 정당한 절차에 의한 선수교체라고 주장합니다. 이석현 감독,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어이없게 끝난, 안상수 선수의 활약,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정동기 선수의 감사원 양궁경기를 지난주에 이어 중계해드립니다. 2엔드 경기, 정동기 선수가 활시위를 당깁니다. 앗! 이런, 0점을 기록합니다. 과녁을 맞히지도 못했습니다. 한달에 1억발씩 쏜 훈련의 성과가 고작 이것뿐이라니, 한심한 실력입니다. 정동기 선수를 응원하던 한나라당
[신두영의 시사중계석] 서울대 로스쿨 스타디움으로 돌아온 안상수 선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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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프런코> 시즌3 드디어 시작!
온스타일의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3가 드디어 레이스를 시작한다. 15명의 본선 진출자가 이미 공개됐는데 하나같이 물건들이다(옷을 못 만들어도 정말 재미있을 거란 소리다). 본방에 앞서 도전자들의 예선과정을 담은 <프런코3: 더 비기닝>은 15일(토) 밤 11시 방영된다.
2.박정란, 장영진 2인전
미술작가 박정란, 장영진의 전시회 <Felis Sapiens>가 1월11일부터 2월12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갤러리 케이아크(02-2605-2650)에서 열린다. 표현 기법이 다른 두 작가가 익숙한 대상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느껴보자.
3.세일의 끝물에서
백화점 2011년 정기세일이 시작됐다. 그래서 뭘 사냐고? 내년 겨울도 추울 게 틀림없다. 반값에 팔리는 시즌 지난 아우터들을 중점적으로 노려보자. 어차피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옷들이 나올 건 뻔하지 않은가.
4.인피니트 두 번
[must10] <프런코> 시즌3 드디어 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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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금이 들어와야 실감이 나지. 지금은 빚쟁인데.” 흥행작을 터트린 제작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넬 때면 흔히 듣는 말이다. 극장의 부금 정산 시기는 통상적으로 “해당 영화의 종영시점을 기준으로 45일 이내”다. 정확히 말하면, 영화가 종영한 뒤 ‘45일이 되어야’ 배급사에 돈이 들어온다. 투자자와 제작자는 더 기다려야 한다. 이들이 배급사로부터 제 몫을 돌려받기까지는 종영시점 기준으로 ‘90일’은 족히 걸린다. 투자배급사와 제작사들은 그동안 “관객이 극장 요금을 후불하는 것도 아닌데 극장이 수익을 왜 제때 돌려주지 않느냐”고 볼멘소리를 내왔고, 그때마다 극장은 ‘관행’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버텨왔다. 그런 점에서 최근 롯데시네마가 ‘월 단위 정산’ 원칙으로 선회한 것은 정말이지 뜻밖이다.
롯데시네마는 1월12일 보도자료를 내 “부금 정산 시기를 획기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종영 이후 45일 이내 부금을 지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부금을 월 단위로 정산하겠다는 것이다. 이같
[이영진의 영화 판판판] 월급처럼 꼬박꼬박 받는 즐거움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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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여수의 한 작은 섬에 소리를 녹음하러 간 적이 있다. 시내와도 먼 곳이었기에 도시의 소음들은 전혀 들을 수 없었고, 밤이 되고 바람이 잦아들자 파도소리조차 사라졌다. 신기하게도 그 고요한 정적의 경험은 여태껏 내가 들었던 어떤 소리들보다도 더 강하게 각인되어 있다.
소리는 공기처럼 늘 존재했다.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있었을 테니 나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오래되었다. 마찬가지로 유성영화가 시작된 이래로 영화에 소리를 녹음하고 다듬는 일을 하는 사람도 늘 있어왔다. 하지만 움직이는 것에 소리가 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에 쉽게 그런 일을 따로 한다는 것을 생각하기는 어려운가보다. 영화라는 세계에서 당연히 존재해야 마땅한 것들에 시간과 노력을 보태야 하는 사운드 분야는 어떻게 보면 귀찮은 존재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새 나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처음엔 작업을 하기 위해 녹음실에서 혼자 보내야 하는 시간이 외롭기도 했고, 영화에서 사운드
[충무로 신세대 팔팔통신]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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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해 동안 극장을 찾은 총관객 수는 1억484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5.1% 감소했다. 최근 CJ CGV가 발표한 ‘2010년 연간/12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05년의 1억4552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이후 5년 만에 기록한 최저 관객 수다. 이중 한국영화를 보러온 관객은 약 6926만명으로 46.7%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대비 2.3%포인트 하락했고, 관객 수는 약 735만명의 차이로 9.6% 감소했다. 또 <아바타> <아저씨> <인셉션> <의형제> <아이언맨2> <전우치> <이끼> <포화속으로> <하모니> <방자전> 순으로 2010년 박스오피스를 달궜다.
CJ CGV의 이상규 팀장은 “다른 해와 달리 2010년은 한국영화든 외화든 시장을 압도적으로 주도한 작품이 없었던 것이 특징”이라면서 “지난해에 비해 상승세를
‘콘텐츠’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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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폴크스바겐 클라쎄오토 신사전시장에서 베이글녀 '구지성' 스타화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인터뷰에서 구지성은 "김경진에게 고백받기 전부터 친구 사이였다. 갑자기 사랑 고백을 해 당황스러웠는데 이상형이라는 소리를 듣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평생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 말하며 이어 김경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구지성 스타화보는 2010년 12월26일부터 4박 5일간 '섹시 아이콘'이라는 콘셉으로 마카오에서 진행됐다.
구지성의 스타화보는 스타화보닷컴(www.starhwabo.com)에서 미리 보기 가능하며
SKT NATE(**8253+ NATE)를 통해 13일부터 볼 수 있다.
[구지성]‘김경진의 사랑 고백’,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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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고(故)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가 관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KBS가 13일 밝혔다.지난해 4월 방송된 KBS 1TV 'KBS스페셜 - 수단의 슈바이처'를 영화로 재편집한 '울지마 톤즈'는 2001년부터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봉사활동을 펴다 지난해 1월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한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뤘다.지난해 9월 9일 전국 13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이후 한 달 만에 전국 관객 10만명을 돌파했고 11월 중순 관객 17만 명을 돌파해 '회복'(16만 명)을 제치고 국내 종교 다큐멘터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울지마 톤즈'는 '2010 '올해의 좋은 영상물', 제1회 'KBS 감동대상', 제20회 한국가톨릭 매스컴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KBS 1TV는 이태석 신부의 선종 1주기를 맞아 14일 밤 11시40분 '울지마 톤즈'를 방송한다.'울지마 톤즈'를 연출한 구수환 PD는 15일
'울지마 톤즈' 관객 3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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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이번 영화를 찍고 나서 느낀 건 휴머니티가 담겼다면 영화는 관객에게 선물을 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일반시사회를 해보니 진짜 많이 울더라고요. 아들과 동반한 성인들은 다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하면서 나가더라고요. 따뜻함이 가슴을 적신 모양입니다."강우석 감독의 새 영화 '글러브'(20일 개봉)는 청각장애인들이 모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가 전국대회 1승에 도전하는 실화를 가슴 뭉클하게 그린 작품이다.야수들끼리 공을 서로 잡으려다 부딪히기 일쑤고 방망이에 공이 맞는 소리를 듣지 못해 공이 어디로 떨어질지 예측하기도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이 포기하지 않고 일반인들과 당당하게 대결하는 모습을 보다 보면 눈물을 참기 어려워진다.'투캅스' 시리즈 같은 코미디 영화나 '공공의 적' '실미도' 등 선이 굵은 액션과 드라마를 주로 했던 흥행 감독 강우석이 휴먼 드라마를 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우석 감독은 최근 연합뉴스와 만나 "자극적이고
<강우석 "각박한 세상..관객에 드리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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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시놉시스에 배역에 관한 설명이 달랑 한줄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분량이 늘어나더니 김주원과 길라임의 '사랑의 큐피드'가 되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SBS TV '시크릿 가든'의 인기는 조연인 장서원(29)에게도 시청자의 시선이 쏠리게 만들었다.
극중 길라임(하지원 분)의 액션스쿨 선배 스턴트맨이자 임종수(이필립)에 이어 액션스쿨의 대표로 올라선 황정환 역을 맡은 그는 "처음에는 1-2신에 불과했는데 5-6부를 기점으로 분량이 확 늘어나더라. 길라임과 김주원(현빈)을 연결하는 큐피드 역할을 맡게 되면서 나도 바빠졌다"며 웃었다.
사실 그는 '시크릿 가든'에서 김주원의 비서인 김비서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 하지만 그 역은 따내지 못하고 황정환 역을 맡으면서 이번에도 얼굴을 알리지 못하는 줄 알았다.
"정환이의 성이 황씨라는 것을 저도 12부에서야 알았을 정도로 이 드라마에서 정환
<장서원 "사랑의 큐피드 행운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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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슈퍼히어로들은 홀로 움직인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배트맨(팀으로 움직이는 엑스맨‘들’은 논외로 치자). 물론 아이언맨에게는 ‘워 머신’ 로니가 있고 배트맨에게는 로빈이 있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맨’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조연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린 호넷>에 이르러선 그 공식이 깨진다. 표면적으로는 부잣집 망나니 브릿(세스 로건)이 주인공이지만 실상 메커닉적인 측면을 장악하고 날렵한 액션으로 악당들을 일망타진하는 건 그의 조력자 가토(주걸륜)다. 톰과 제리, 미키 마우스와 도널드 덕처럼 대등한 존재로서의 짝패, 브릿과 가토 중 한명이라도 없다면 ‘그린 호넷’이라는 자경단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라디오 드라마에서 TV 드라마까지 인기
<그린 호넷>은 1936년 미국의 한 라디오 방송국 드라마로 처음 선보였다. <데일리 센티널> 신문 발행자이자 존경받는 언론인 제임스 레이드가 숨을 거둔 다음, 그의 아들 브릿은 그때까지의 한량 같
[세스 로건, 주걸륜]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은 남자 vs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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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1월19일, 애틀랜틱시티의 보드워크(boardwalk: 해변을 따라 길게 깔린 판자 산책로)는 밤이 깊어갈수록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다. 유모차에 술병을 가득 담은 젊은 부부가 지나갔고, 흥겨운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의 뒤를 따라 거대한 관에 거대한 술병을 눕힌 우스꽝스러운 장례행렬이 이어졌다. 한껏 꾸미고 나온 사람들은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마셔댔지만 시곗바늘은 정직하게 자정을 향했다. “10, 9, 8, 7, 6, 5, 4, 3, 2, 1.” 카운트다운 뒤 적막이 흐르고, 무대 위의 트럼펫 연주자는 느릿한 작별의 노래를 불렀다. ‘주류판매 및 양조금지’를 골자로 하는 금주령이 미국 전역에 시행된 1920년 1월20일 0시, 술의 죽음을 애도했던 애틀랜틱시티의 풍경이다. 실제로 이런 이벤트가 벌어졌는지 알 도리는 없다. 하지만 <HBO>가 야심차게 내놓은 시대물 <보드워크 엠파이어>가 펼친 상상에 의하면 그날 이 도
[안현진의 미드앤더시티] 환락의 제국, 미국 역사를 만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