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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4일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방한했습니다. 2박3일간의 짧은 일정 동안 그는 “경기도와의 MOU 체결, KTX 시승, 청와대 방문, 캘리포니아 와인 시음회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친절함에 정말 감사한다”고 인사했네요. @Schwarzenegger
*지미 펄론이 리얼리티TV 스타 하이디 몬테그의 생일을 축하했네요. 지난 9월16일 그는 “오늘 하이디 몬테그의 24번째 생일입니다. 정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라는 멘션을 남겼습니다. 몬테그양, 성형은 이제 그만~. @jimmyfallon
*아이티를 도와주세요! 채닝 테이텀, 에바 롱고리아, 저스틴 비버, 애시튼 커처, 사라 에반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신의 트위터에 “옥션 사이트에서 아이티 돕기 자선 행사를 열고 있다. 함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로의 멘션을 RT하면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트위터뉴스] 아놀드 슈워제네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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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일부터 11일까지 열린 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그리고 9월9일부터 19일까지 열린 35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유심히 지켜보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10월7일부터 열릴 부산국제영화제를 필두로 내년 전주 혹은 부천국제영화제 등에서 만날 수 있는 화제작을 미리미리 점찍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년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모처럼 활기를 띠었던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수상자들을 살펴보자. 황금사자상은 소피아 코폴라의 <섬웨어>, 감독상과 각본상은 <트럼펫의 슬픈 발라드>의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심사위원 특별상은 노장 예르지 스콜리모프스키의 <본질적인 살인>, 남우주연상은 <본질적인 살인>의 빈센트 갈로, 여우주연상은 <아텐베르크>의 코파 볼피가 차지했다. 촬영상은 <침묵의 영혼>의 미카일 크리크만에게 골고루 돌아갔다. 비평적 찬사를 받은 또 다른 작품들은 줄리 테이머의 셰익스피어 번안극 <템페스트&
<섬웨어> <127시간>… 제목들 잘 기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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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왕’은 문제를 푸는 사람이지만 퀴즈쇼의 왕은 단연 MC다. 그의 추임새에 따라 쇼의 분위기가 살아나고, 그의 반응에 따라 몇 천만원짜리 퀴즈의 행방이 결정되기도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 <퀴즈왕>의 진행자 하영은 비중있는 조연이다. 그리고 하영을 연기한 배우 이해영은 ‘왕’의 역할을 꽤 만족스럽게 수행해냈다. 영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주연(혹은 조연)과의 리액션도 자연스럽고, 퀴즈쇼의 비밀을 쥔 인물로서 선보이는 내면연기 또한 적절해 보인다. 무엇보다 서울예대 선후배 사이이자 네편의 영화(<박수칠 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 <굿모닝 프레지던트> <퀴즈왕>)를 함께해온 장진 감독의 반응이 그의 성취를 입증해준다. “너, 괜찮더라.”
명실상부한 ‘장진 사단’이지만 <퀴즈왕>의 하영은 이해영에게 배우로서의 개인 과제가 가장 막중한 작품이었다. “퀴즈쇼 진행자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캐릭터도 아니며, 그런 이들이 할 수
[이해영] 흥분할 땐? <스타크래프트> 진행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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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계신 시사중계석의 구독자 여러분, 풍성한 민족의 명절 한가위는 잘들 보내셨습니까? 귀성, 귀향길은 편안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9월15일) 먼저 만나볼 경기는 양궁 남자 단체전입니다. 이 종목은 국가대표가 곧 올림픽 메달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메달밭인데요… 그럼 한적한 삼청동에 위치한 총리양궁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태호 선수,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발사! 하아~ 또 0점을 기록합니다. 감독의 표정에 당혹감이 스칩니다. 결국 선수를 교체하네요. 김황식 선수가 등장합니다. 이 선수는 역시 삼청동에 위치한 감사원 양궁장 출신이죠. 첫 전남 출신이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군대를 안 갔다왔군요. 양쪽 눈의 시력차가 크다고 하는데, 어떻게 양궁 선수가 됐는지 의문입니다만, 일단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깁니다. (결과는 다음주에… 벌써 나왔을지도-_-)
추석을 맞이하여 오늘 특별히 마련한 중계는 연예인 씨름대회입니다. 이번 경기의 빅매치는 역시 MC
[신두영의 시사중계석] 김태호 선수,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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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도중 쉬가 마렵다는 아이를 아이아빠가 공중화장실에 데려간 사이 낮은 화장실 담 안쪽으로 얼핏 한 남자를 보았다. 짙은 머리숱, 비교적 큰 키, 각진 어깨…. 음, 실루엣 괜찮은 남자군 했는데 다시 보니 내 아이아빠였다. 헐.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 언젠가 누구를 간절하게 원하고 간절하게 만들었던 이들이다. 성묘 길 고향 동네 할머니가 시아버지를 보고는 살짝 당황하는 것을 보았다. 그에게도 뜨거원던 시절, 로맨틱한 계절이 있었을 것이다.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 지역을 돌며 유세에 한창이다. 일부 후보자가 부유세 도입을 내걸었거나 찬성했다. 그동안 부동산이며 금융이며 가진 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세제 다 양보해주시던 분들이 갑자기 왜. 셋 중 하나다. 1. 선생님의 ‘팬심’이라도 얻고 싶어서(부유세 저작권은 1971년 대선 후보였던 김대중에게 있음.) 2. 이참에 왼쪽으로 더 가(는 것으로 보이)고 싶어서, 아니 최소한 중간은 하고 싶어서. 3. 딴 거 내세울 게 없어서.
[오마이이슈] 박지원 아저씨에게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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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레지던트 이블4> 영화의 보스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헌즈다이어리] <레지던트 이블4> 영화의 보스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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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의 낭만, 밤은 아름다워
하회탈과 머드만이 축제의 전부가 아니다. 진주남강유등 축제도 이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됐다. 가을밤, 남강에 등을 띄우며 소원을 빌어보자. 마침, 소망등 달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10월1일부터 12일까지다.
2. 칸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57회 프랑스 칸국제광고제의 수작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10 칸국제광고제 수상작 페스티벌’.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가 고프다면 10월7일부터 14일까지 머릿속 말끔히 비우고, 이화여대 ECC관 아트하우스 모모를 찾도록.
3. 전태수가 떴다
처음엔 누나 이름만 알았다. 그런데 하지원을 떼어놓고 봐도, 이 남자 제대로 인물이다. <성균관 스캔들>의 매서운 악역 ‘하인수’로 하지원 동생, 전태수가 떴다.
4. 레드라서 햄볶아요
레드가 대세다. 최소한 패션에서는 그렇다. 컬러 염색의 유행이 사그라진 지금 레드 컬러 염색이 뜨고, 네일 컬러부터 립
[must10] 가을의 낭만, 밤은 아름다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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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위원장이 부산영화제를 떠나신다는 소식은 꽤 오래전 들었다. 당시 그 이야기를 믿지 않았던 것은 김 위원장이 그동안 여러 번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려 하셨지만 주위의 끈질긴 만류로 결국엔 다시 자리에 앉으셨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리라 믿었고, 꼭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은퇴하신다는 발표를 들으니 약간은 울컥했던 게 사실이다.
김동호 위원장의 퇴임에 부치는 국내외 영화인 15인의 추억담을 읽노라면 그를 설명하는 키워드가 첫째 술이요, 둘째가 열정이며, 셋째가 겸양의 덕이고, 넷째가 친화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나 또한 잊지 못할 기억이 있다. 그중 하나가 2003년 도빌영화제 때다. 당시 도빌영화제의 후원사인 에어 프랑스는 취재기자에게 비행기 표를 협찬해줬는데, 그 등급이 비즈니스 클래스(무려!)였다. 집행위원장이었던 알랭 파텔이 기자들도 게스트급으로 대우하는 엄청난 배려를 베푼 덕분이었다. 김동호 위원장을 만난 건 인천공항이었다. 비즈니스석의 탑승을 알
[에디토리얼] 아이 러브 유, 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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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추석 극장가에서 '무적자' '시라노;연애조작단' '해결사' 등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포진하며 강세를 보였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해성 감독의 '무적자'는 지난 16-24일 92만1천97명(18.9%)을 끌어모아 추석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무적자'는 1980년대 홍콩누아르를 대표하는 우위썬(오우삼) 감독의 '영웅본색'(1986)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주진모와 송승헌이 주연으로 출연했다.김현석 감독의 로맨틱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같은 기간 83만4천181명(17.1%)을 모아 2위에 랭크됐다.연애에 서툰 고객을 상대로 연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이전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이 엇갈리는 사랑과 시작되는 사랑을 감칠맛 나게 표현했다.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액션영화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이 77만1천766명(15.8%)으로 3위를
<추석 극장가 한국영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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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미국 드라마 전문 폭스채널은 심리학 수사물 '라이투미(Lie to me)' 시즌 2를 오는 27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라이투미'는 얼굴 표정의 변화와 보디 랭귀지를 통해 거짓말을 파악하는 심리학자 칼 라이트만 박사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폴 에크만이라는 실존 심리학자를 모델로 했다.
영화 '혹성탈출' '인크레더블 헐크'에 출연했던 팀 로스가 라이트만 박사 역을 맡았고 미국에서는 지난 13일 시즌 2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폭스채널은 "주로 사무실에서 사건을 해결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서는 라이트만 박사가 직접 사건 현장으로 뛰어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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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채널, '라이투미' 시즌 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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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제1회 '세계액션영화제 2010'이 다음 달 1-4일 대전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 '우리들공원'과 한민대학교 일대에서 열린다.한민대와 세계액션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 액션영화의 발견, 감독ㆍ배우 회고전 등 2개 섹션을 통해서 모두 1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한국 액션영화의 발견에서는 이만희 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박노식 감독의 '돌아온 용팔이'(1983), 김효천 감독의 '명동 노신사'(1970) 등 5편이 상영된다.감독ㆍ배우 회고전에서는 1970-80년대 주로 액션영화를 찍은 김정용 감독의 작품 2편을 비롯해 리샤오룽(李小龍. 이소룡) 주연의 '사망유희'(1978), 청룽(成龍. 성룡)의 '취권'(1978), 왕호 주연의 '이대무사'(1978) 등 8개국에서 출품한 13편이 선보인다.가수 타이거와 배우 김보성은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왕호 조직위원장은 25일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액션
세계액션영화제 내달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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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김현석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뒷심을 발휘하며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무적자'를 끌어내리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라노-연애조작단'은 24~26일 사흘간 전국 484개관에서 관객 42만8천103명(22.8%)을 동원, 464개관에서 30만5천57명(16.2%)을 모으는데 그친 '무적자'를 여유 있게 제쳤다.추석연휴를 앞두고 개봉영화가 쏟아진 지난주 1위였던 '무적자'는 1계단 내려갔고 '시라노-연애조작단'은 3위에서 1위로 2계단이 뛰었다. 지난 16일 나란히 개봉한 두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133만8천321명, '무적자'가 125만432명이다.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는 364개관에서 28만5천244명(15.2%)의 관객이 들어 전주보다 2계단 오른 3위에 올랐고, 설경구 주연의 액션영화 '해결사'는 397개관에서 21만263명(
<박스오피스> '시라노-연애조작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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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시라노;연애조작단> 영화를 보며 생각해봤어요.
[헌즈다이어리] <시라노;연애조작단> 영화를 보며 생각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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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제3회 시타마치 코미디영화제 in 다이토'가 17일 성대하게 시작돼 개막작 '국가대표'가 상영됐다.개막식에 앞서 17일 도쿄의 아사쿠사공회당 앞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려 각계 저명인사가 참석했다. 영화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과 주연배우 하정우도 인력거로 등장해 팬들의 환호 속에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행사장으로 입장했다.'국가대표' 상영에 앞서 하정우는 무대인사를 통해 촬영 일화와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로 맘껏 웃고 울어 달라"고 주문했으며, 김용화 감독은 "과거와 현재가 섞인 거리 풍경과 영화제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무엇보다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을 받아 정말 기분이 좋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영화제는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며, 지난해 개봉돼 관객 860만 명을 동원, 역대 흥행성적 6위를 기록한 영화 '국가대표'는 다음달 23일 '국가대표!?'라는 타이틀로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gounworld
'국가대표' 상영으로 日코미디영화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