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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블릿PC 시장은 각박하기 이루 말할 수 없다. 그것은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의 양강 구도로 굳어진 시장 상황 때문이다. 물론 중소 태블릿PC가 분발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로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을 제외한 나머지는 매우 어려운 상황. 이런 상황을 두고 혹자는 국내 태블릿PC 시장의 가능성조차 희미하게 보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드디어 출시되었다. 태블릿PC 전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허니콤과 그것을 세계 최초로 탑재한 태블릿PC, 모토로라 줌이다.
허니콤(안드로이드3.0)은 멀티태스킹, 풀 브라우징, 홈스크린 커스터마이징 같은 기존 안드로이드2.0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태블릿PC 전용의 새로운 운영체제, 태블릿을 위한 맞춤기능과 구글 모바일 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모토로라 줌이 기대되는 것은 새로운 운영체제 허니콤을 채택한 것과 2GHZ 성능을 가진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체감으로 느끼는 속도는 알 수 없지만 풀HD 동영상의 안정적인 재생, 멀티태스
[디지털] 기업 메일, 플래시, TV연결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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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여배우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몇 가지가 있다. 물론 ‘여배우 십계명’ 같은 것이 서류로 만들어진 적은 없다만, 그래도 몇 가지 금기를 늘어놔보자. 첫째, 오스카 수상작이 될 법한 진지한 영화와 싸구려 액션, 코미디를 동시에 촬영하지 말라. <몬스터 볼>로 오스카를 받은 해 본드걸이 된 할리 베리, 오스카와 골든라즈베리를 같은 해 수상한 샌드라 불럭을 생각해보시라. 둘째, 남편이 연출한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 <컷스로트 아일랜드>로 함께 지옥에 떨어진 뒤 결국 이혼과 경력의 부침을 겪었던 지나 데이비스를 한번 떠올려보시라. 사랑에 빠지면 원래 금인지 똥인지 구분하기 힘든 법이다. 셋째, 그리고 궁극적으로, 라스 폰 트리에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
라스 폰 트리에의 영화를 정치적으로 깐깐하게, 공정한 여성주의자의 입장에서 정리해보자. <어둠 속의 댄서>는 눈이 점점 멀어가는데다 저지르지 않은 죄 때문에 교수형 당하는 여자 이야기다. &
[샬롯 갱스부르] 비틀거리며 나아가는 롤러코스터의 삶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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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홍보 마케팅업체 ‘퍼스트 룩’에서 경력(1년 이상) 및 신입사원 모집. 4월17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1stlook@1stlook.co.kr로 제출.
◆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 2기 ‘모모 큐레이터’ 모집. 4월17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www.cineart.co.kr 참조.
◆서울시오페라단 2011년 성악가 선발 오디션. 4월22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응시자격 성악 전공자(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상, 국적 불문). 오디션 곡목은 오페라 아리아 2곡(각기 다른 작품 및 상이한 언어, 반주자는 대동해야 하며 곡목 변경 불가). 지원자는 4월15일 오후 5시까지 응시원서(www.sejongpac.or.kr, 사진부착)·최종학력증명서·자기소개서를 우편·방문·이메일(operadan@hanmail.net) 접수(02-399-1783~6).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자원활동가(4월27일까지), 경쟁부문 출품작(5월2일까지) 공모. 홈페이지(w
[소식]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스탭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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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팜므파탈로 불리는 여배우가 수없이 많다. 그러나 진정으로 그에 어울리는 여배우는 그리 많지 않다. 로렌 바콜을 제외하자면 팜므파탈로 불릴 만한 배우는, 오로지 샬롯 램플링이다. 영화광들이라면 레이먼드 챈들러 원작의 <안녕 내 사랑>(1975)에서 로버트 미첨의 포스에 조금도 눌리지 않았던 팜므파탈과 <엔젤하트>(1987)에서 미키 루크와 대적하던 주술 전문가를 기억할 것이다. 그녀는 남자를 유혹하는 대신 파멸시키며, 우리를 유혹했다. 물론 팜므파탈도 나이가 든다. 예순이 넘은 샬롯 램플링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녀는 너그러운 아줌마로 늙는 것을 거부하고 여전히 원숙한 팜므파탈로 남아 있다. <스위밍 풀>(2003)의 신경질적인 여인과 <바빌론 AD>(2008)의 악마 같은 기업가를 떠올려보시라. <네버 렛미고>에서 램플링은 복제인간들을 교육하는 기숙사 학교의 교장을 연기한다. 그녀는 인자한 교장인가? 아니면 아이들의 인권
[now & then] 샬롯 램플링 Charlotte Ramp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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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간들에게 쫓기시느라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시간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어이 반가워. 괜찮아, 외계인들이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그런데 담배 있나? 돗대면 더 좋고.
-아이구 담배로 링도 잘 만드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암튼 폴씨처럼 거의 인간이나 다름없이 적응하고 사는 분들이 이런 고통을 겪는 거 보면 다른 외계인들은 얼마나 더 힘들지 짐작이 갑니다.
=하긴 뭐 나는 초등학교까지 마쳤으니까. 소풍 때는 내가 사회도 도맡았고 참 잘나갔어. 애들 숙제도 거의 내가 다 해줬지. 후각이 별로 발달하지 않았으니까 우리 반뿐만 아니고 전교생 채변봉투 수거까지 내가 다 했지. 모자라면 내 걸로 좀 채워주고 말이야. 그러다 나중에 반장선거에도 나갔는데 외계인은 안된대. 내가 공부도 제일 잘하고 말도 제일 잘하는데 반장까지 시키긴 좀 그렇다 뭐 그런 논리지. 부모님이 안 계셔서 촌지 갖다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몇몇 선생들한테 미움도 많이 받았고 말이야. 그때부터 좀 삐딱해졌는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외계인도 지구에 적응하면 지구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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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가 본 한국영화’ 같은 주제로 신문사나 잡지사로부터 청탁을 받으면 항상 잠깐 망설이게 된다. 정말 ‘외부’의 시선을 원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10여년 넘게 나는 한국영화계에서 여러 일을 해왔다. 그러는 동안 극장에서 개봉하는 한국영화는 거의 다 보았다. 그 결과 고향인 미국의 영화계보다 한국영화계 사정에 더 빠삭하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 내가 ‘내부’의 시선을 대표한다고 볼 수도 없다. 이 칼럼의 다른 저자들인 데릭 엘리, 아드리앙 공보, 스티븐 크레민은 모두 아시아에서 한동안 살며 그 문화를 배웠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외부자와 내부자 ‘사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이’의 공간은 때로는 괴롭기도 하지만 무척 흥미롭다. ‘사이’에 위치한 비평가와 기자들은 외부자도 아니고 내부자도 아닌 다른 특정 관점을 갖게 된다. 그러나 때로 사람들은 이런 ‘사이’의 관점에 대해 오해하기도 한다.
다른 문화권의 영화를 볼 때 누구나 여러
[외신기자클럽] 한국영화계의 흥미로운 얘깃거리였길 <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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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객, 세계 최초의 3D 에로영화 <옥보단> 원정 관람 간다
=‘무삭제 버전’ 보기 위해 검열 심한 중국 떠나 홍콩과 대만 등지에서 관람할 거라고. 손립기 감독 말에 따르면 “침대 언저리에서 지켜보는 듯” 생생한 베드신이 있다는데…. <옥보단>은 4월 전세계 동시 개봉예정.
-폴란드 거장 감독 안제이 바이다, 폴란드의 영웅 레흐 바웬사 전기영화 만든다
=폴란드의 초상을 그리는 데 평생을 바친 거장 감독. 그리고 폴란드 최초의 자유노조를 만들었으며 노벨평화상을 받아 그 자신이 폴란드의 초상이 된 전직 대통령의 만남. 기대됩니다.
[댓글뉴스] 중국 관객, <옥보단3D> 원정 관람 간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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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채아(27)의 상승세가 무섭다.167㎝ 훤칠한 키에 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그가 연기력까지 장착해 쑥쑥 성장 중이다.2009년 SBS '스타일'에서 통통 튀는 패션잡지 에디터 차지선으로 눈길을 끌다 지난해 SBS '이웃집 웬수'에서는 계약결혼을 하는 당찬 신세대 윤하영을 연기하며 사랑받은 그는 현재 KBS 2TV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에서는 밝고 순진한 김명희 역을 맡아 '한채아표 경쾌한 연기'의 맥을 이어간다.그래서 실제의 한채아도 밝고 명랑할 줄 알았다. 하지만 웬걸, 드라마 속 모습은 말 그대로 연기였다. 최근 '사랑을 믿어요'의 여의도 KBS 별관 촬영장에서 만난 자연인 한채아는 차분하고 조용하며 진지한 캐릭터였다."전 평소 심각하고 고민도 많고 소심해요. 또 보이시하고요. 평소에는 말도 거의 없고 시끄러운 걸 좋아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스타일' 할 때는 처음에 정말 힘들었어요. 과장된 연기를 많이 해야 했는데 실제의 나와는
<한채아 "밝은 역만 하다보니 실제 밝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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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진정한 꿈이 생기면 그 꿈을 향해서 저절로 가는 것 같아요. 영화 만들기는 오래되고 낡은 꿈이에요."최근 신촌의 한 카페에서 만난 추상미는 밝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저 배우 무얼할까'라는 궁금증이 쌓일 무렵, 추상미는 소리 소문 없이 '분장실'이라는 단편을 들고 돌아왔다. 첫 공연을 앞두고 공황상태에 빠진 여주인공의 복잡한 심리를 다룬 25분짜리 영화다.작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 들어가 시작한 공부의 첫 결과물이기도 하다. 영화는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수백 편의 작품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가야 하는 무대이기에 첫 작품치고는 이례적인 성과다. 여배우 출신으로 국제영화제의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한 이는 '날강도'로 작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던 류현경 정도뿐이다.2009-2010년 배우 손숙과 호흡을 맞춘 연극 '가을 소나타'를 모티브로 했다. 모녀의
<추상미 "영화 만들기는 오래되고 낡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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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마흔 넘어서 느낀 건 새로운 것에 도전해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의 기쁨이 더 크다는 거였죠. '나는 아빠다'는 제 연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악역이었습니다."'나는 아빠다'에서 악역에 도전한 김승우의 말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김승우를 만났다.김승우는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1990)로 데뷔했으니 배우 생활만 올해 21년차다. 처음부터 배우가 꿈은 아니었다. '라스트 콘서트' '러브스토리' 같은 영화들을 보면서 막연히 영화를 동경했지만, 배우가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고 한다."얼결에 '장군의 아들'에 출연하게 됐는데, 정말 배우가 될지 몰랐어요. 선배들이 '너는 감성이 특별해 연기하면 딱이다'라는 말을 했는데 자꾸 신경이 쓰였어요. 그러다 연극이나 영화를 자주 보러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이 길로 들어섰죠."'고스트 맘마'(1996), '꽃을 든 남자'(1997), '깊은 슬픔'
<김승우 "악역에 마음 이끌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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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여인천하' '용의 눈물' 등으로 유명한 사극 연출의 대가 김재형 PD(한국공연예술종합학교 학장)가 10일 오전 7시45분 별세했다. 향년 75세.고인의 둘째 아들인 CF 감독 김두만 씨는 "아버님이 4일 전에 위 천공으로 수술을 받으셨는 데 고령이셔서 회복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오늘 아침에 운명하셨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다른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동국대 문예창작과 석좌교수 등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셨다"고 덧붙였다.1936년 충북 음성 출신인 고인은 경기상고-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1961년 KBS 개국요원으로 입사한 뒤 1964년 TV 사극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국토만리'를 시작으로 '별당아씨' '사모곡' '한명회' '왕도' 등을 연출하며 40년간 250여 편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사극의 대가로 명성을 떨쳤다.특히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된 KBS '용의 눈물'과 2001년 SBS '여
'여인천하''용의 눈물' 김재형 PD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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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무대 경험이 20년밖에 안됐는데 앞으로 40~50년은 더 가야죠."드라마 '시크릿가든'과 '드림하이'에서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이병준(47)은 20년 뒤에 '밖에'라는 조사를 썼다.강산이 두 번 변했을 시간이지만 그는 지나간 시간에 크게 개의치 않는 듯했다.지난 8일 인터뷰에서 "이제 이병준이라는 이름을 알아줘서 행복하다"며 밝게 웃었다."전에는 이름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고 공연장에서 이름을 직접 불러주시더라고요. 딸아이도 좋아해요. '공부의 신'으로 막 얼굴이 알려졌을 때 딸 중학교 졸업식에 갔는데 딸과는 졸업사진 딱 두 커트 찍고 다른 학부모나 학생들과는 1시간 내내 찍었어요.(웃음)"이병준은 20년 넘게 연극과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했지만 시청자의 시선을 끌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드라마 '공부의 신'부터다. 이후 그의
<이병준 "연기 20년만에 이름 알아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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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써커 펀치> 대체 춤은 언제 보여줄 건가요!
[헌즈다이어리] <써커 펀치> 대체 춤은 언제 보여줄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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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가 '막장 드라마'라는 비난 속에서도 종영 한달여를 앞두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8일 TNmS에 따르면 '웃어라 동해야'는 전날 전국 시청률 44.1%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다음 달 13일 종영 예정인 '웃어라 동해야'는 7일 현재 출생의 비밀이 모두 밝혀지고, 이를 둘러싸고 새와(박정아 분)와 홍사장(정애리)이 벌였던 속임수와 악행도 모조리 다 드러난 상태다. 지금까지 이 드라마가 감수해야 했던 비난의 이유들이 모두 '해소'된 셈.그러나 드라마는 다시 극의 주무대인 카멜리아 호텔의 경영권을 동해(지창욱)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홍사장이 아들 도진(이장우)과 새로운 음모를 꾸미는 이야기를 펼쳐보이며 종영까지 극을 끌고 갈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이 때문에 홍사장과 도진 모자의 반성은 아직 요원한 상태다. 드라마는 이들 모자가 그간 각각 남편과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살아온 과정의 회
<종영 앞둔 '웃어라 동해야' 시청률 고공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