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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으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 <불량공주 모모코>부터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과 <파코와 마법 동화책>을 거쳐 <고백>에 이르기까지 나카시마 데쓰야 감독의 영화에는 공통적으로 흐르는 양식적 특징과 화두들이 있다. 먼저 감독은 인과관계의 고리에 맞춰서 사건을 순차적으로 전개시키거나 순행적인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는다. 항상 결과가 먼저 제시되거나 사건이 터지고 난 뒤 시간을 거슬러 역추적해나가거나 앞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따라서 언급한 모든 영화들엔 등장인물들의 내레이션이 존재한다. <고백>에선 마나미의 살해사건이 일어난 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과정들을 여러 시점에서 보여주고,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도 마츠코가 죽고 난 뒤 조카가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는 것을 계기로 마츠코의 일생이 드러난다. <파코와 마법 동화책>도 동화책의 형식을 통해 오누키와 파코의 이야기가 들려지며
[영화읽기] 주제와 표현 사이 조율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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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서부영화는 ‘상실이라고 믿는 결핍’의 장르다. 개척정신의 신화, 남성 영웅과 공동체의 가치, 대립구도로 이뤄진 세계를 전면화하는 정통 웨스턴은 ‘신화’라는 말 그대로 그것이 환상임을 스스로 지칭하고 있다. 변형된 웨스턴이 고전기 세계의 영웅적 대결, 정의, 풍경의 몰락을 보여줄 때, 그건 앞선 환상에 대한 스스로의 인정이다. 그러니까 끊임없이 장르적 변주가 일어나고 있다고 해도, 그리고 그 변형이 ‘돌아갈 수 없고, 되찾을 수 없음’의 정조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실은 돌아갈 곳, 되찾을 것의 실체가 존재한 적이 있었던가. 한때 소유했던 것에 대한 상실의 애조가 아니라, 상실했다고 믿는, 그러나 애초 텅 빈 것과의 대결. 모든 서부극은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불가능성으로 지탱되는 장르다. 고전기 웨스턴에서 수정주의 웨스턴으로의 변화가 영화사적으로 어떤 반성적인 쟁점을 불러일으켰는지의 문제는 물론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구분보다 거의 모든 서부영화들이 공유하
[전영객잔] 아름답고 아름다운 불가능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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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 3년간 충무로 상업영화의 흐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두편의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 나홍진의 <추격자>(2008)와 강형철의 <과속스캔들>(2008)이다. 누아르와 소시민 코미디, 그렇게 공통점이라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두편의 영화를 따라 수많은 영화들이 기획됐고 성공과 실패는 거듭됐다. <추격자> 이후 남성적 하드코어 무드의 이른바 ‘한국형 누아르’ 영화들은 나홍진이 <황해>(2010)를 통해 그 스스로 종결지은 느낌이라면, 그보다 너른 스펙트럼을 지닌 일련의 소시민 코미디영화들은 <과속스캔들>의 차태현이 출연한 <헬로우 고스트>(2010)를 비롯해 <사랑이 무서워>나 <위험한 상견례> 등 올해 초까지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상한 고객들>에 이르기까지 이들 영화는 공교롭게도 똑같이 여섯 글자 제목이라는 공통점도 있으며, <헬로우 고스트>를 제외하면 김수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는' 류승범과 <수상한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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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일기>의 주인공인 이 청년의 이름은 승철(박정범)이다. 순한 외모를 지녔고 착하고 성실한데 삶이 늘 힘들다. 아마도 그가 탈북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돈을 벌고 생계를 이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벽보와 플래카드를 붙이는 일이지만 그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사장은 일을 똑바로 하라며 막말을 하고 동네의 건달들은 승철이 눈에 띄기라도 하면 자기 구역 운운하면서 이곳에 벽보를 붙이지 말라고 걷어차며 협박한다. 그러나 승철은 아직 남한식의 독기를 익힌 것 같지 않다. 그는 때리면 맞고 더 맞을 것 같으면 도망가면서 하루하루를 연명한다. 승철의 친구는 딱 둘뿐이다. 승철을 돌봐주는 같은 탈북자 출신의 경철(진용욱)과 승철이 끔찍하게 아끼는 강아지 백구. 그런 승철에게도 사랑이 찾아온다. 숙영(강은진). 승철은 그녀가 다니는 교회도 다니고 그녀가 일하는 노래방에서 함께 일하며 가슴앓이를 하지만 선뜻 고백할 용기가 없다. 그의 사랑은 이루어질 것인가. 아니, 그러기는커녕
탈북자의 삶, 무엇이 그를 무능하게 만들었는가 <무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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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시간까지는 다소 심드렁하게 보게 된다. 도시 여자와 시골 청년, 생각 많고 상처 많은 사람과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게 즐겁기만 한 사람 사이에서 과연 사랑이 싹틀 수 있을까를 두고 내기하는 건 시시하다. 어지간해선 니노미야 도모코의 만화 <그린>을 뛰어넘을 수 없지 않은가. 하지만 편견은 금물이다. ‘러브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듯한 1시간이 넘어가면서부터 <울트라 미라클 러브 스토리>는 그야말로 ‘울트라 미라클’해진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청년 요진(마쓰야마 겐이치)은 아오모리의 시골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산다.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긴 농사법에 따라 농사를 짓지만 수확은 늘 신통치 않다. 이 마을 유치원에 새로운 교사가 등장한다. 바람난 애인 카나메(아라타) 때문에 상심한 마치코(아소 구미코)가 도쿄를 떠나 아오모리까지 온 것이다. 요진은 마치코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지고, 그야말로 온몸을 던져 폭풍처럼 그녀에게 다가간다.
<울트라 미라클
"나는 마치코를 위해 죽어서도 살아 있어!" <울트라 미라클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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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위해서라면 부모가 못할 짓은 없다는 게 <나는 아빠다>의 전제다. 영화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 또한 그 못할 짓의 수위다. 말하자면 부모는 어디까지 나빠질 수 있을 것인가. 심장병으로 죽어가는 딸을 둔 강력반 형사 종식(김승우)은 딸을 살리기 위해 범죄집단과 손을 잡는다. 돈의 대가는 단순히 기밀정보를 누설하는 게 아니라 무고한 사람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고, 증거를 위해 사람을 죽이는 데에까지 이른다. 자신의 과오 때문에 엄마를 잃은 딸 민지(김새론)에게 어떻게든 아빠 노릇을 하고픈 종식은 앞뒤 재지 않고 돌진한 끝에 드디어 딸의 수술비를 마련한다. 하지만 이때 또 다른 아빠가 등장한다. 종식에게 누명을 쓰고 교도소 생활을 했던 상만(손병호)이다. 누명을 벗고 출소해보니 딸은 죽었고, 아내는 자살기도 뒤 식물인간이 됐다. 과거를 잊고 새 출발을 하려 했던 상만은 종식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김새론이 출연하고, 그녀를 지키려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다는 점에서
난데없이 캐릭터가 모호해져버린 후반부가 아쉽다 <나는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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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요정(놈, gnome) 석상이 살아 움직인다. <노미오와 줄리엣>은 제목처럼 <로미오와 줄리엣>의 요정 버전 3D애니메이션이다. 파란 요정은 몬테규, 빨간 요정은 캐플릿 가문의 정원에 산다. 정원이 맞닿은 두 집은 베로나 거리에 있다. 파란 요정 노미오(제임스 맥어보이/이준)와 빨간 요정 줄리엣(에밀리 블런트/지연)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런 와중에 캐플릿가의 악당 티볼트(제이슨 스타뎀)가 잔디깎이 기계를 타고 다니며 몬테규가의 요정을 괴롭힌다. 이를 목격한 노미오는 티볼트와 얽히고 티볼트는 사고를 당해 산산조각나버린다. 이때부터 두 가문은 일대 정원 전쟁을 벌인다.
<노미오와 줄리엣>이 승부를 거는 지점은 귀여운 요정 캐릭터다. 파란 모자와 빨간 모자를 쓴 3등신 캐릭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만큼 귀엽다. 특히 영화는 석상이라는 재료의 특징을 잘 묘사한다. 요정들이 걸을 때는 쨍강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죽을 땐 아예
이준, 지연, 정주리의 꽤 좋은 연기와 함께한 <노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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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시얼샤 로넌)는 열여섯살 살인무기 소녀다. 새로운가? 글쎄. 이미 우리는 뤽 베송의 <니키타>(1990)와 <킥애스: 영웅의 탄생>을 경험한 바 있다. 오히려 <한나>에서 주목해야 할 건 소녀 여전사라는 소재가 아니라 조 라이트라는 이름이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의 서정적인 연출가가 어떻게 액션영화를 주조했을까 하는 궁금증 말이다.
열여섯살 소녀 한나는 전직 CIA 첩보원 아버지인 에릭 헬러(에릭 바나)와 함께 핀란드의 숲에서 살아왔다. 매일매일 고된 훈련을 통해 그녀는 외국어와 정보를 자유롭게 다룰 줄 알고 홀로 거대한 순록을 잡는 병기로 길러졌다. 그녀의 목표는 엄마를 살해하고 자신을 쫓는 마리사 위글러(케이트 블란쳇)를 죽이는 것이다. 일부러 CIA에 잡힌 한나는 임무에 실패하고, 도망간 아버지를 베를린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모로코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신인 세스 록헤드의 각본을 영국 첩보물 시리즈 <스
세상과 처음 마주한 소녀의 시선을 섬세하게 묘사하다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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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봉계신문’의 취재기자 종호(박원상)는 자신의 일에 별 애착이 없는 남자다. 그러던 중 특종 고발기사 하나로 겨우 체면치레를 한다. 학교 선생이자 그런 남편을 한심하게 여기는 아내 미라(전미선)는 학교에서 촌지사건에 얽히는데, 그 사건은 바로 고발기사의 피해자인 개장수 아내가 계획한 복수였다. 게다가 노처녀 편집장(황석정)은 기자들을 매일 달달 볶고, 종호의 후배 민기(윤희석)는 정체불명의 소녀 윤미(윤승아)에게 마음을 빼앗기며, 옆집 여자 혜경(윤세아)은 종호에게 야릇한 눈빛을 보낸다. 그렇게 봉계마을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다.
조그만 봉계마을을 중심으로 모든 것은 얽혀 있다. 미라의 친구이기도 한 편집장은 종호를 오래도록 흠모해왔으며, 민기는 미라의 동생이기도 하며, 혜경 또한 남편이 누구인지 나중에 가서야 밝혀진다. 그렇게 아옹다옹 옥신각신 한 다리 걸러 모두 얽혀 있는 이 협소한 관계가 웃음을 자아낸다. 비밀인 것도 없고 비밀이 아닌 것도 없는 마을이다. 한편,
바람 잘 날 없는 봉계마을의 소박한 일상 <수상한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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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샬롯 갱스부르)와 남편(윌렘 데포)이 섹스하고 있다. 어린 아들은 창가에서 쏟아지는 눈을 구경하다 추락해 죽는다. 남편은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에덴’이라 불리는 숲속 낡은 별장으로 함께 요양을 떠난다. 아내는 점점 더 미쳐가다가 결국 남편의 다리에 구멍을 뚫고, 성기를 짓이기고,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잘라낸다. 만약 이 이야기를 연출한 사람이 일라이 로스였다면 영화는 고문 포르노 장르로 훌륭하게 귀속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안티크라이스트>는 라스 폰 트리에 영화다. 그렇다면 이건 고문 포르노가 아닌가? 아니, 맞다. 다만‘예술적’ 고문 포르노라고 해두자.
라스 폰 트리에가 <안티크라이스트>에서 들려주고 싶어 하는 이야기는 <어둠속의 댄서> <도그빌> 같은 전작과 다를 바 없다. 이 무시무시한 세상에서 스스로를 파멸시키거나 주변을 파멸시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폰 트리에는 여성혐오의 역사를 여성혐오적인 필치
스스로 파멸시키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 <안티크라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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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이 하염없이 내리쬐고 벚꽃까지 날리는 어느 한적한 동네. 이곳으로 이사 온 여대생 카에(사와지리 에리카)는 먼저 살던 사람이 놓고 간 한권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일기를 쓴 이는 초등학교 교사인 이부키(다케우치 유코)다.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카에는 이부키가 남긴 기록을 통해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자 했던 그녀의 다짐과 교육관, 그리고 그녀의 사랑을 엿본다. 한편, 카에는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만년필 가게에 손님으로 찾아온 남자 류(이세야 유스케)를 알게 된다. 류에 대한 카에의 설렘은 일기 속 이부키의 사랑과 묘하게 닮은 방향으로 진행된다.
<클로즈드 노트>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연출한 유키사다 이사오의 2007년작이다. <세상의 중심에서…>가 80년대 일본 풍경에 대한 향수를 자극했다면 <클로즈드 노트>는 2000년대 이후 한국 관객이 즐겨본 일본영화와 소설에 대한 향수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4월
우연히 발견된 일기장 속의 첫사랑과 마주치다 <클로즈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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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황당한 외계인:폴> 개념 좀 탑재하시구요 ~!
[정훈이 만화] <황당한 외계인:폴> 개념 좀 탑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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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30일, 김의석 영진위 위원장 직무대리가 영화진흥위원회의 새 수장으로 정식 취임했다. 영화계는 현 정부에서 세 번째로 임명장을 받은 그를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임기를 채우지 못했던 두 전임 위원장이 대학교수 출신이었다면, 김의석 위원장은 <결혼이야기> <청풍명월>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출신인 만큼 지난 4기 영진위가 소홀했던 영화계와의 소통관계를 다시 정상화시킬 것이란 기대다. 또한 정치적 공방과 심사과정에서 빚어진 논란으로 긴급기자회견을 거듭했던 때와 달리, 영진위의 항로를 안정화해줄 것이란 예감도 있다. 무엇보다 지난 3년간 표류해온 영진위의 영화진흥정책을 정상화시킬 것이란 기대가 크다.
하지만 한 개인에 대한 기대가 그가 놓인 상황에 대한 우려까지 뛰어넘는 건 아니다. 지난 영진위에서 목격한 것은 전임 위원장들의 실책뿐만이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의 기침에 몸살을 앓는 영진위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영진위의 바깥에서 볼 때
[김의석] 이젠 영화계와 소통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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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레이싱이 아니다. 마치 지구가 무너지는 재난으로부터의 탈출 여정이기도 하다.
영화 <2012>에서 존 쿠색이 엄청난 지각구조를 뚫고 비행장으로 향하는, 엄청나고 믿기 힘든 액션이 바로 <모토스톰3>의 주제다. <모토스톰>의 첫 번째 시리즈에서 그랬듯이 아무 생각없이 본능에 의지해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 바로 <모토스톰>. 모터사이클이든 자동차든 원하는 차종에 험난한 장애물을 지나쳐 질주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이다. <모토스톰>의 특성상 다소 사실적인 레이싱 게임과는 차별이 있다.
엄청난 높이에서 차량이 떨어져도 문제없으며 엄청난 속도로 벽을 들이받아도 튕겨나갈 뿐이다. 물론 지각변동으로 땅이 꺼지고 고층건물이 무너지는 상태에서 현실성을 기대한다는 말 자체가 난센스다. 하지만 호쾌하다. 재미있다. 아드레날린이 치솟을 정도의 긴장감을 순간 느낄 수 있으며 박진감있게 묘사되는 다양한 구조물과 차량의 움직임은 잠시도 눈을 떼기
[디지털] <2012> 재난시 당신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