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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적이 다음 달 15-20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소극장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인 뮤직팜은 7일 "지난 연말 대규모 전국투어를 펼친 이적이 다음 달 소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며 "2007년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통해 1만여 명의 유료 관객을 모은 덕택에 소극장 공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적은 이번 무대에서 지난해 가을 발표한 정규 음반 '사랑'의 수록곡과 '다행이다' '하늘을 달리다' 등 대표곡을 노래한다.
티켓은 오는 8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된다. ☎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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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내달 소극장 공연 '사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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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7월, 인천에서 태어났다. A형이다. TV에 나오는 내 모습과 실제 모습은 많이 다르다. 그래서 인터뷰나 예능프로그램 출연할 때 상대방이 조용한 내 모습에 실망할까봐 걱정된다. 평소에는 꽤 진지한 편이다. 연기를 안 했다면 평생 진지하게 살았을 것 같다.
학창 시절엔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것 같다. 사람들 앞에 서는 걸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동생이랑 대본 짜서 친척들 앞에서 연극을 선보이곤 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봐주고, 내 모습에 집중하는 게 좋았다. 고등학교 다닐 때는 그림도 그렸다. 미대 갈 생각도 했는데 한 군데 오래 앉아서 집중하는 건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았다. 아르바이트해서 용돈을 모아 모델아카데미에 등록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19살, 20살에는 극단에서 아동극도 했다. 집중적으로 연기를 배우고 싶어 방송연예과에 진학했고, 몇편의 CF에도 출연했다. 그중 모 통신사 CF(일명 공대 아름이 CF)가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그걸 계기로 시트콤
[who are you] ‘모함 광수’의 코믹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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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product in placement). 마케팅 방법의 하나로 영화나 드라마 등에 기업의 특정 제품을 등장시켜 홍보하는 것. 설명과 달리 PPL은 단순하지 않다. PPL은 잘 쓰면 약이지만 못 쓰면 독이 된다. 전체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PPL로 충당하는 할리우드와 달리 한국영화에서 PPL은 아직 소품의 연장선상에 있다(물론 예외도 있다). 충무로에서 PPL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파트가 따로 없는 것도 이 때문인 것 같다. 제작팀, 미술팀의 소품 담당이 소품을 구하는 과정에서 PPL이 논의된다. 엄밀히 따지자면 PPL 대행사 피피엘앤컴퍼니의 조승현 실장은 영화인과 마케팅인 사이에 있다. 기업과 영화인 사이에서 PPL을 조율하는 역할인 만큼 ‘충무로에서 PPL은 무엇인지’를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피피엘앤컴퍼니(PPL & COMPANY)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가.
=진로소주와 LG싸이언 휴대폰을 고정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는 PPL
[프로페셔널] 관객이 광고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게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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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만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명탐정 설록 남기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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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그림 형제의 동화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원작인가요?
A. 그림 형제의 <라푼젤>이 원작이긴 하나, 디즈니의 <라푼젤>은 그림 형제의 동화를 그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독일의 민간설화를 바탕으로 그림 형제가 펴낸 동화집, 그림 동화에는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과 함께 <라푼젤>이 실려 있습니다.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는 갖은 고생 끝에 멋진 왕자님과 사랑을 꽃피우지만 라푼젤은 그렇지 않습니다. 라푼젤의 어머니는 라푼젤을 가졌을 때 심한 입덧으로 고생을 하는데, 이웃집 정원에 심어진 싱싱한 상추가 먹고 싶다며 남편에게 상추를 따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정원의 주인은 마녀입니다. 라푼젤의 아버지는 아내의 청이 너무도 간절해 상추를 훔치지요. 그러나 마녀 고델에게 발각됩니다. 고델은 라푼젤의 부모에게, 그들이 낳은 첫아이를 자신에게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라푼젤은 높은 탑에 갇혀 고델의 손에 길러집니다. 라푼
[무비딕] 그녀의 탐스러운 머릿결은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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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슨 웰스의 미완성작 <바람의 다른 쪽>(1972), 드디어 공개 임박
→법적문제로 개봉에 이르지 못했던 이 영화가, 웰스가 남긴 상세한 지시사항에 따라 편집을 마친 뒤 빛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위키리크스 대표 줄리언 어샌지에 관한 영화들이 줄줄이 제작 진행 중이다
→<HBO> 방송용 영화, <엔론-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의 알렉스 기브니가 연출하는 다큐멘터리, 그리고 어샌지의 전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를 영화화하는 프로젝트까지. 확실히 마크 저커버그보다 더 흥미로운 인물인 듯합니다.
샘 레이미, 데뷔작 <이블 데드>(1981) 직접 리메이크한다
→현재 시나리오 검토 단계라고 하네요. 혹시… 그… 문제의 귀신 들린 나무도 나오나요?
[댓글뉴스] <바람의 다른 쪽>, 드디어 공개 임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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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레이스가 시작됐다. <킹스 스피치>가 아카데미 12개 부문 후보에 선정, 올 아카데미 최고 화제작이 됐다.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한 <킹스 스피치>는 영국 왕 조지 6세의 말더듬증 극정과정을 그린 작품.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콜린 퍼스의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의 후보로 올랐다. 이 작품은 영화 속 캐릭터 ‘조지 6세’가 친나치적인 성향의 캐릭터라는 이유로 후보작 선정에 잡음을 일으키며, 아카데미 시즌에 으레 등장하는 ‘중상모략론’의 대상으로 곤욕을 치렀다. 코언 형제의 서부극 <더 브레이브>가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킹스 스피치>의 뒤를 잇고 있으며, 데이비드 핀처의 <소셜 네트워크>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이 각각 8개 부문에 올라 주요 수상작 반열에 올랐다. 최다 후보작인 <킹스 스피치>가 모략론에서 벗어나 영광을 안을지 혹은 골든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영화상을 싹쓸이 한 <소
[해외뉴스] 친나치 말더듬이가 오스카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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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의 '아이돌스타 육상수영 선수권대회' 1부가 2~5일 방송된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6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6분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전국 18.7%, 서울 21.2%, 부산 25.0%의 시청률을 올렸다.이날 방송은 남녀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육상과 수영 시합을 통해 '체육돌'을 가리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프로그램의 2부는 6일 같은 시간 방송될 예정이다.4일 방송된 SBS의 '동안선발대회'는 13.3%의 시청률을 올려 1위에 5% 포인트 차 이상 뒤진 2위에 올랐으며 KBS 2TV의 '연예인복불복마라톤대회'(4일)와 SBS의 '아이돌의 제왕'(2일)은 각각 12.1%와 10.8%로 3~4번째로 시청률이 높았다.다양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 편성됐지만 전체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시청률 순위에서는 정규 편성 프로그램들이 상위를 휩쓸었다.KB
'아이돌육상수영대회', 설특집 예능 시청률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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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여전히 그는 많은 이들에게 '소서노'로 기억되고, 불린다.MBC TV '주몽'은 2007년 3월 막을 내렸지만 한혜진(30)은 지난 4년간 '소서노'에서 그다지 멀리 벗어나지 못했다.그 사이 드라마 '떼루아'와 '제중원', 영화 '용서는 없다'에 출연했지만 시청률 51.9%로 막을 내린 '주몽'의 그림자를 지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그런 그가 이번에는 확실한 패를 잡은 느낌이란다. '프레지던트'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수목극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가 그것이다.최근 만난 한혜진은 "김칫국부터 마시는 거겠지만 이번 드라마가 정말 잘될 것 같다. 대본이 술술 넘어가고 동료 배우들도 촬영장에서 '정말 재미있지 않냐'고 입을 모은다"며 커다란 두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그는 "이 작품이 내 또다른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고 그럴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주몽'의 소서노로
<한혜진 "불구덩이 뛰어드는 심정으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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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의 상승세가 무섭다.10%대 초반에 머물던 시청률이 화제작 '시크릿 가든'(SBS)의 방송이 끝나기가 무섭게 20% 안팎으로 치솟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출생의 비밀에 복수와 음모 등 막장 드라마의 전형적인 설정으로 출발했지만 배우들의 선 굵은 연기에 흥미진진한 줄거리 전개가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동시간대 1위ㆍ주말극 1위 '눈앞' =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욕망의 불꽃'은 5일 밤 방송에서 1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 1TV '근초고왕'의 12.6%와 SBS의 '신기생뎐'이 기록한 10.2%를 큰 차이로 누른 수치다.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에서는 8시대에 방송돼 19.5%를 얻은 KBS 2TV의 '사랑을 믿어요'에 육박하며 2위를 차지했다.작년 10월 2일 첫 방송을 12.8%의 시
<'욕망의 불꽃', 주말극 패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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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이 연기한 스턴트우먼 길라임의 실제 스턴트 대역인 유미진(22) 씨가 7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다.제작진에 따르면 유씨는 최근 녹화에서 이 프로그램의 '전국고민자랑' 코너에 나와 직업병을 주제로 한 대화에 참여했다.유씨는 '직업을 통해 얻어진 고치기 어려운 습관'에 관한 질문에 "스턴트우먼으로 활동하면서 남자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뭐든 하나씩 더 하게 된다"고 말했다.합기도 4단, 태권도 3단, 격투기 2단, 검도 2단인 유씨는 작년 4월 정두홍 무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액션스쿨에 14기로 입학, 스턴트우먼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유씨는 이날 녹화에서 액션 연기 시범을 보였으며 '시크릿 가든'의 명장면이었던 '윗몸일으키기 장면'을 재연하기도 했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
'진짜 길라임' 유미진, KBS'안녕하세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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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김명민 주연의 코믹 사극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평양성' '걸리버 여행기' 등 함께 개봉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설 극장가를 주도했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은 연휴인 지난 2~6일 닷새간 전국 696개 상영관에서 167만9천763명(39.4%)을 모으며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272만572명으로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조선명탐정'은 개봉 6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흥행에 힘입어 상영관을 늘리면서 설 연휴 대목을 맞아 개봉 9일만인 지난 5일 200만명 고지에 올랐다.김탁환의 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바탕으로 했지만 '조선명탐정'은 원작과 달리 추리보다는 김명민과 오달수 콤비가 빚어내는 코미디에 방점을 찍었다.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걸리버 여행기'는 연휴 기간 86만289명의 관객을 모았고 이준익 감독의 사극 '평양성'은 82만2천8
'조선명탐정', 설 극장가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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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각시투구꽃을 왜 키운거요?
[헌즈다이어리]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각시투구꽃을 왜 키운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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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미스코리아에 당선됐을 때 받았던 관심을 지금 다시 받는 것 같아요. 그만큼 반응의 강도가 뜨겁네요."200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히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한 김사랑(33)이 10년 만에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제대로 받고 있다.지난달 막을 내린 SBS TV '시크릿 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 분)와 곡절 많은 애절한 사랑을 펼친 윤슬을 연기한 덕분이다.재력에서 대한민국 상위 1%에 드는 부유한 집안 딸이자 지성과 미모를 두루 갖춘 CF 감독 윤슬은 '시크릿 가든'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매력적인 여성'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최근 만난 김사랑은 "'시크릿 가든' 덕에 CF를 벌써 3개나 계약했고 요즘에도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걸 보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요즘 인터넷 미니홈피에 글을 올리면 곧바로 이슈가 될 정도로 많은 분이 호응하세요. 그동안에는 미니홈피 관리를 소홀히
<김사랑 "'시가' 윤슬은 최상의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