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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영화사의 걸작 100편을 선정하여 상영하는 ‘100편의 시네마 오디세이’를 선보인다. 1월과 2월에 part1에서 ‘유토피아로의 여행’이라는 부제로 총 8편이 상영되었으며 3월27일부터 4월22일까지 ‘친밀한 삶’이라는 부제로 part2가 개최된다. 편수도 총 19편으로 늘었으며 그만큼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은 알렉상드르 아스트뤽의 <여자의 일생>이다. ‘카메라 만년필설’을 주창해 작가주의 이론의 토대를 만들었던 아스트뤽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 모파상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 국내에선 처음 상영된다. 아스트뤽의 작품 이외에도 자크 베케르와 로베르 브레송부터 자크 리베트, 알랭 로브그리예를 거쳐 모리스 피알라와 필립 가렐에 이르기까지 현대 프랑스영화의 흐름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번 기획전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미치광이 같은 사랑>은 자크 리베트의 정수를 맛볼
[영화제] 낯설지만 친밀한 우리 삶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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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년 7월, 절대왕정이 지배하던 앙시앵 레짐을 무너뜨린 프랑스 시민혁명은 그간 수많은 예술 작품들의 단골 소재로 등장했다. 이 사건의 역사적 의미는 물론이요, 이를 둘러싼 드라마적 요소(말하자면 루이 14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전형화된 인물, 베르사유궁의 권력층과 바스티유에 집결한 시민들의 대립 구조, 시민 봉기, 그리고 286명의 처형), 여기에 왕궁의 자태를 보는 눈요기 효과까지 더하고 보면 웬만한 스펙터클이 가져야 할 모든 요소를 완전히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일 거다.
지난 3월21일, 유럽 전체의 심각한 재정위기 속에서 치러질 4월22일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한달 앞두고 다시 한번 이 역사적 사건을 조명하는 브누아 자코 감독의 <안녕, 나의 여왕>이 개봉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사실 브누아 자코는 한국에서 <육체의 학교>(1998)로 뒤늦게 알려졌지만 60년대 중반부터 20편에 달하는 장편 작업을 꾸준히 해온 프랑스의 베테랑 감독이다
[파리] 베르사유판 타이태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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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꼭 그렇게 계속 들고 다녀야 해요?
=네. 저는 유튜브 시대의 일상 기록 강박증을 개념화한 캐릭터니까요.
-아무리 그렇다곤 하지만 말이 안되는 건 사실이죠. 친구가 빌딩에 자동차를 내다꽂는 멘털붕괴 폭주를 하고 있는데도 초능력으로 카메라를 띄워서 모든 상황을 촬영하다니.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이 영화가 나오지도 않았겠죠.
-그렇긴 하지만 어째 좀 자연스럽지 않은 건 사실이죠. 제가 사실 파운드 푸티지 장르영화에서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캐릭터들의 행동을 아주 짜증스러워하는 편이어서요. 특히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를 볼 땐 “이 망할 놈의 인간아, 카메라 좀 내려놓고 도망을 치든가 하라고!”라며 소리를 꽥꽥 질러댔죠.
=어쩌겠어요. 저처럼 이 장르의 캐릭터로 살아남으려면 말이 안되더라도 카메라를 꼭 붙들고 있을 수밖에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유튜브 시대의 일상 기록 강박증을 개념화한 캐릭터니까요.
-거 평론가 같은 말씀은 그만하시고. 요즘은 뭐하
[김도훈의 가상인터뷰] 생계형 초능력자라고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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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별이 빛나는 밤>의 소녀 샤오메이는 직소 퍼즐을 맞추다 퍼즐 한 조각을 잃어버립니다. 퍼즐 가게에서 한 조각은 팔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영영 미완성인 채로 남겨둬야 하나요.
A. 퍼즐 마니아인 저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제 퍼즐 인생에 오점으로 남을 일이지요. 올해 초, 일본 퍼즐회사 야노망사의 ‘트래픽 컨디션’ 2014피스짜리 미니 퍼즐을 맞추다가 한 조각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런데 퍼즐도 A/S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일반적으로 퍼즐 상자 안에는 A/S 접수카드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A/S카드에 잃어버린 퍼즐 조각의 위치(좌에서 우로 몇 번째, 위에서 아래로 몇 번째)와 잃어버린 조각 그림을 그려서 퍼즐 제작사로 엽서를 보내면 됩니다. 문제는 A/S카드를 분실했거나 수입제품이라 A/S가 불가능할 때입니다. 저는 A/S카드마저 분실했었습니다. 그래서 퍼즐을 구입한 온라인 퍼즐 쇼핑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일단 A/S카드가 없어도 분실 접수는
[Cinepedia] <별이 빛나는 밤>의 소녀 샤오메이는 직소 퍼즐을 맞추다 퍼즐 한 조각을 잃어버립니다. 퍼즐 가게에서 한 조각은 팔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 영영 미완성인 채로 남겨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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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동안 총 5번의 오디션을 거쳐 1천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저우위지에 역에 캐스팅됐다고.
=연기 경험이 없다보니 오디션이 약간 긴장되긴 했다. 그렇다고 감독님께 특별한 뭔가를 억지로 보여주려고 하진 않았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드렸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어릴 때부터 반 친구, TV나 영화 속 배우를 흉내내는 것을 좋아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뛸 듯이 기뻤다. 배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한 것도 그때다.
-저우위지에는 수줍은 소년이다.
=린슈유 감독님은 내게 ‘저우위지에는 가정폭력 때문에 상처를 받은 아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가정폭력을 소재로 하는 몇몇 영화를 보여주셨다. 아무래도 저우위지에는 실제 내 모습과 다르니까. 실제 나는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적극적인 아이다.
-첫 연기다.
=감독님은 내게 연기 ‘기술’을 가르쳐주셨고, 나는 그것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 아는 만큼만 이해하려고
[who are you] 임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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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렷한 혹은 흐릿한. 큰 아니 작은, 다양한 동그라미들이
작은 세모와 좀 기다란 네모를 만들고 있다.
이렇게 사이좋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처럼 자기를 내어주고
또 상대를 받아들이며 공존하면 좋을 텐데.
우리의 세상도 말이다.
한가로운 어떤 오후에 봄 햇살이
어느 창문을 친구삼아 즐기는 그림자놀이.
[Cineview] 그림자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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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막을 내린 홍콩 필름마트의 성과가 하나씩 드러나는군요. 현재 후반작업 중인 김조광수 감독의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 베트남에 선판매됐다고 합니다. 김조광수 감독은 “베트남쪽 수입사가 예고편만 보고 계약을 했다”고 알려왔네요. @kimjhogwangsoo
대상 상금이 무려 1억원입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시나리오 공모전을 엽니다. 기성 작가, 신인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시나리오는 100분 기준의 장편 시나리오로, 멜로, 로맨틱코미디, 스릴러, SF, 호러, 애니메이션 등 장르별로 접수받는다고 합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쓴 나현 시나리오작가는 “신인들에게 좋은 기회다. 단, 1억원이라는 금액보다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는 데 목적을 두길… 실력만 드러나면 (여기저기서)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라고 조언을 했네요. @ontherazor
현재 중국에서 흥행하고 있는 <만추>와 <혜화,동>을 극장에
[트위터 뉴스] “예고편만 보고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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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레거시> Bourne Legacy
감독 토니 길로이 / 출연 제레미 레너, 레이첼 바이스, 에드워드 노튼, 조앤 앨런 / 개봉 8월3일
제이슨 본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에론 콜의 시대가 열릴까. 폴 그린그래스와 함께 하차를 결정한 맷 데이먼을 대신해 제레미 레너가 CIA의 트레드스톤과 맞선다. 소문에 의하면 콜도 본 못지않게 출중하고 치명적인 요원이라고. 로버트 러들럼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본 레거시>가 첩보물의 패러다임을 바꾼 본 시리즈의 명예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Poster it] <본 레거시> Bourne 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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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5>도 제작 예정
=파라마운트픽처스를 소유하고 있는 비아콤의 CEO 필립 도먼이 주주총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니 웬만하면 만들어지지 않겠나. 근데 주인공이 누가 될까가 문제다. 4편이 예상외로 흥행해서 톰 크루즈가 또 나올지도.
-베를루스코니, 전기영화 감독 직접 물색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생, 영화화 못하고 세상 떠나면 얼마나 후회가 남겠나. 다만 선뜻 감독 자리에 나설 인물이 있을지 의문이다. 이탈리안 코미디언 카를로 베르도네가 “한 일이십년 뒤라면” 해볼 생각도 있다던데.
-스파이크 리, 트위터에 엉뚱한 주소 올려
=흑인 소년을 숨지게 한 자경단장 조지 짐머만의 주소를 올린다는 게 이름이 비슷한 어떤 소년의 주소를 올렸다고. 호텔로 도피해 동태를 살피고 있는 소년의 가족에게는 이 무슨 웃지 못할 해프닝인가.
[댓글뉴스] <미션 임파서블5>도 제작 예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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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과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지구의 가장 낮은 곳으로 향했다. 괌의 남서부에 자리한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딥 계곡을 탐험한 제임스 카메론은 “말 그대로 우주에서 하루를 보낸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1인 잠수정 딥시 챌린저를 타고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를 넘는 11km까지 내려가 9시간가량 해저를 탐사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지구의 가장 깊은 곳까지 내려가 최장시간 잠수한 신기록이다. 1960년 미 해군 중위 돈 월시와 스위스 해양학자 자크 피카드가 마리아나 해구까지 내려간 이후 33년 만의 일이기도 하다. 이런 기록 외에도 제임슨 카메론의 탐사가 주목받은 이유는 방영을 앞둔 3D영화와 잠수함 딥시 챌린저 때문이다. 이 잠수함은 조명과 3D 고해상도 카메라를 달아 해저 촬영이 가능하고 로봇팔을 이용해 심해생물에 대한 직접적인 탐사활동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압이 평균 기압의 약 1천배에 달하는 등 심해
[해외뉴스] 세계의 왕, 영화처럼 탐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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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타이탄의 분노> 그리스 신화는 잊어라
[헌즈 다이어리] <타이탄의 분노> 그리스 신화는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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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준식 감독의 <어머니>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이소선 여사의 유머 감각이 번뜩일 때다. 이를테면 이런 대화.
전태삼(전태일의 동생): “저 개는 왜 여기에 오줌을 싸?”
이소선: “개도 오줌을 싸야 살지.”
전태삼: “자기 집에서 싸야지.”
이소선: “아 그러니까 개잖아. 자기 집에 싸면 개가 아니지.”
지인이 이소선 여사의 피부가 좋다고 칭찬하는 대목에서도 마찬가지다.
지인: “그 연세 잡숫도록 피부가 이렇게 깨끗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전태삼: “아이고 어머니 참 모르세요. 내가 얼마나 관리를 했길래 (이렇게) 예쁘게 생겼겠어요.”
지인: “그건 내가 인정해.”
이소선: “아따 내가 낳을 때부터 네가 관리했냐?”
그러니까 <어머니> 속 이소선은 ‘여사’라기보다 정말 ‘어머니’에 가깝고, 그보다는 ‘엄마’에 더 가깝다. 나는 <어머니>를 보면서 내내 큰어머니를 떠올렸다. 큰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뒤 큰어머니는 봉제공장을 다니면서
[에디토리얼]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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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탑승 준비 중인 송강호가 그다음 작품으로 <관상>을 택했다. 그의 첫 사극이다. <관상>에서 송강호는 몰락한 양반의 자제이자 팔도를 돌며 관상을 공부한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 역을 맡았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2013년 개봉예정이다.
* 채닝 테이텀이 워쇼스키 감독과의 만남을 타진 중이다. 라나 워쇼스키와 앤디 워쇼스키는 현재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연출 중인데, 후속 작품으로 SF영화 <주피터 어센딩>을 제작할 예정이다. <주피터 어센딩>에는 채닝 테이텀과 함께 밀라 쿠니스의 출연도 거론되고 있다.
* 분홍색 짧은 단발머리를 하고 시체를 쫓던 김옥빈이 이번엔 점잖게 연구에 매진한다. 김옥빈은 김현석 감독이 연출하는 <AM 11:00>에 정재영과 함께 캐스팅됐다. <AM 11:00>은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SF스릴러영화로 5월 말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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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송강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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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손수조 후보가 눈물을 보였다. 3천만원 선거뽀깨기 공약은 거짓말이 됐고 중앙당에서 기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새누리당 조윤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손 후보가 “너무 순수해서 잘 몰랐다”고 말했다. ‘순수 조’ 후보는 한때 근혜 언니와 ‘카퍼레이드’까지 벌이며 잘나갔지만 이젠 공주님의 수첩에서 이름이 지워질 위기에 놓였다. 논문 표절 논란의 문대성 후보와 함께. 이쯤에서 이런 상상한번 해본다. 속성으로 새누리당 후보의 자질을 취득한 둘이 사귀면 대박?
국격을 높일 수 있는 핵안보정상회의의 배우자 만찬장으로 어디가 좋을까. 특급 호텔? 아니다. 에지있는 영부인이라면 국립중앙박물관 정도가 어울린다. 사실 박물관에서 이런 행사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나라의 보물(게다가 진품)을 보관하고 있는 기획전시실에서 이 만찬을 열었다는 거다. 일반 시민들은 음료수도 들고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다. 영부인이 등심 먹었다니까 어쩐지 나도 박물관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싶다. 물론 그랬다간
[신두영의 보라카이!] 개안타, 내가 근혜 누나한테 전화한다 아이가?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