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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작가영화의 계보를 잇는 감독 중 현재 가장 중요한 인물은 무랄리 나이르다. 1999년 데뷔작 <사좌>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이후 영국과 인도를 오가며 꾸준히 자기만의 색깔을 지닌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개의 날> (2001), <사마귀>(2003), <처녀염소>(2010) 등 그의 풍자영화는 우화를 바탕으로 현대 인도사회를 신랄하게 꼬집어왔다. 특히 그는 계급 차이로 생겨나는 부조리한 상황을 늘 다루어왔다.
그런 그가 최근 ‘영화를 통한 풍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화를 통한 사회운동’으로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Voice of Rural India’가 바로 그것이다. ‘변화를 위한 예술’(Art for Change) 재단의 지원을 받는 이 프로젝트는 가난한 농촌 여성들과 도시의 여성노동자에게 비디오카메라를 쥐어주고 그들에게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발언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이 필요한데, 무랄리 나이
[김지석의 시네마나우] 여성들이여, 카메라를 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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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알려진 사실들에서 알려지지 않은 결론을 추론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 ‘이미 알려진 것’과 ‘아직 도출해야 할 결론’을 이어줄 사실들이 빠져 있기에, 이 경우 그 ‘잃어버린 고리’를 둘러싸고 온갖 가설과 억측이 난무하게 된다. 과학은 물론이고, 정치나 사법, 그 밖의 다른 영역에서도 이는 예외라기보다는 차라리 정상적 상황. 이 경우 우리는 동일한 사안에 대해 서로 비슷하게 개연적인, 그러나 가끔 서로 모순되기도 하는 복수의 가설들을 갖게 된다. 그중 어떤 것을 택해야 할까?
인색함의 원칙
이때 사람들은 흔히 ‘오캄의 면도날’(Occam’s razor)을 얘기한다. 즉 ‘이론을 구성할 때 불필요한 가설들은 되도록 제거하라’는 격률이다. 이 원칙은 스콜라 철학자 윌리엄 오캄(1285∼1347)에게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에 나오는 문장이다. “더 적은 수(의 가설)로 할 수 있는 것을 많은 수(의 가설)로 하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다.” 하지만 동일한 문장이 한
[진중권의 아이콘] 진실은 단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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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가 불러일으킨 사회적 파장과 달리 이 작품에 대한 비평적 접근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듯하다. 물론 이 작품에 대한 비평 자체가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그 대부분이 <도가니>가 한국사회에 불러일으킨 파장에 방점을 두면서 작품의 성격을 환원적으로 해석하려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현상과 무관하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영화의 몇몇 특징이 침묵의 영역에 가라앉아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 나는 <도가니>가 일으킨 사회적 영향으로 환원하지 않고, 이 작품을 보며 느꼈던 영화의 몇몇 특징에 대해 글을 써보고 싶었다.
고통받는 타인의 얼굴
최근 한국영화의 경향 중 하나는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되어가는 인물들의 처참함을 전시하는 것이었다. 이들 영화가 불러일으키는 감정적 파토스는 인물이 무언가를 성취하는 순간이 아닌 몰락과 죽음의 길 위에서 허망한 파국을 맞이하는 순간에 발생하곤 했다. <도가니>는 이들 영
[전영객잔] 너무 뜨겁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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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됐구나, 이게 <완득이>를 보면서 첫 번째 느낀 점이다. 주인공 도완득(유아인)의 엄마는 필리핀인이다. 기억을 더듬어봐도 엄마가 필리핀인이었던 영화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한국인 아빠와 베트남인 엄마 사이에 태어난 라이따이한하고는 다른 문제다. 가난해서 한국에 시집 온 동남아 여성이 엄마로 등장했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지표다. 결혼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날아갔던 노총각(<나의 결혼원정기>) 이야기 훨씬 전에 이미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 신부들이 있었고 이들이 이젠 청소년기를 맞은 자녀를 둘 나이가 된 것이다. 최근 몇년 동안 외국인 이주노동자 문제는 한국영화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의형제> <반두비> <방가? 방가!> 같은 영화들). 동료로서, 친구로서, 이주노동자를 받아들이는 것은 적어도 영화에서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엄마는 생소하다. 가치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이 그렇다. <완득이>는
[영화읽기] 안전하다, 그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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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춤> DVD를 가방에 싸가지고 다니면서라도 보여주고 싶다. 잘 만들어서가 아니라 이런 이야기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알리고 싶다.” 인터뷰 도중 송일곤 감독은 그간 자신이, 아니 저예산영화가 외면받아왔고 설 자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오직 그대만>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관객,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정체를 찾기 위한 그의 시도이자 선택이다. 눈이 멀어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위해 헌신하는 한 남자. 운명적인 사고로 엮인 이 둘의 이야기는 어쩔 수 없이 우리가 열광했던 홍콩영화와 <러브 어페어> 같은 할리우드 멜로드라마, 그리고 한국적 신파드라마를 떠오르게 한다. 만남과 헤어짐, 역경과 슬픔 등 이 영화의 모든 것이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하지만 그게 <꽃섬>과 <깃> <마법사들>을 만든 송일곤 감독의 것이라면, 그건 어디까지나 의외다. 의외로 그는 다른 시도를 하지 않는 정공법으로 정공법의 영화에 다가선다.
[송일곤] “영화제보다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는 영화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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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할리우드는 애타게 줄리아 로버츠를 찾고 있는가. 지금 할리우드에 부족한 게 하나 있다면 웃음 하나로 세상을 평정할 줄 아는 여배우다. 오드리 헵번으로부터 시작해 90년대 줄리아 로버츠와 멕 라이언이 완성한 ‘아메리칸 스위트하트’(American Sweetheart)의 계보를 이어줄 여배우 말이다. 니콜 키드먼과 샤를리즈 테론이 얼굴에 보형물을 붙이고 오스카를 휩쓸자 모든 할리우드 여배우들은 어떻게 하면 외모를 망가뜨려가며 성격파 배우가 되어 오스카를 받을 것인가에만 정신이 팔린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배우에게 꼭 오스카가 필요한가? 그냥 활짝 웃는 것만으로도 허술한 영화를 고전으로 만들 여배우는 대체 어디로 사라져버린 걸까.
그렇다면 지금 현재 아메리칸 스위트하트의 가장 강력한 후보는? 5년 전이었다면 린제이 로한이 가장 강력한 후보였겠지만 그녀는 이미 매컬리 컬킨과 같은 카테고리에 묶인 지 오래고, 지금으로서 딱 떠오르는 이름은 아만다 시프리드다. 아이러니하게도 린제이
[아만다 시프리드] 미국의 새로운 ‘국민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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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가 배우로 변신하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질문은 이제 좀 구식이다. 성공한 가수 출신 배우들의 리스트를 늘어놔보면 알 수 있다. <황금 팔을 가진 사나이>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프랭크 시내트라는 너무 고전적인 대답이라고? 그렇다면 디바이자 오스카를 수상한 여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셰어는 어떤가. 그것 또한 너무 고전적인 답변이라면 힙합 뮤지션에서 할리우드 거물이 된 윌 스미스를 한번 떠올려보시라. 팝스타 출신 배우들에 대한 편견은 이제 좀 거둘 때가 됐다. 제발 마돈나의 경우는 잊어버리자는 소리다.
지금 할리우드에서 윌 스미스의 뒤를 이을 만한 가수 출신 배우를 단 한명만 꼽는다면 그건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는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 사이 인기의 절정을 누렸던 보이밴드 엔싱크(Nsync) 출신이다. 메인 보컬이자 얼굴마담이었던 팀버레이크는 10대 초반 엔싱크의 노래를 줄줄 외우던 소녀팬들이 대
[저스틴 팀버레이크] 21세기의 프랭크 시내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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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젊음을 누리고 싶은가. <가타카>의 앤드루 니콜이 감독한 SF스릴러 <인 타임>은 25살부터 노화를 멈추고 시간을 거래하는 게 가능해진 미래가 배경이다. 주인공 윌 살라스는 100년의 시간을 강탈하고 살인을 저질렀다는 죄로 도망길에 오르고, 부잣집 여자 실비아가 그의 인질로 붙잡혀 LA 시내를 함께 질주한다. 주연배우가 누구인지를 묻기 전에 먼저 이 질문부터 해보자. 만약 당신의 육체적 나이를 25살에 멈춰 세워 살아갈 수 있다면 누구의 모습으로 살고 싶은가? 할리우드의 대답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시프리드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만다 시프리드] American Sweet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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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특한 외관을 가진 제품은 스피커다. 그런데 그냥 스피커가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든 블루투스(Bluetooth) 장치와 연동되는 스마트한 스피커다. 휴대용 기기에 담겨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건 물론,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스피커폰 기능을 통해 통화도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까지 장착해 지저분한 선 정리가 필요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독(Dock) 스피커보다 음질이 좋고, 예쁘기까지 하다. 가로 15cm, 높이 4cm의 앙증맞은 크기는 고시원 책상에서도 사용 가능할 정도. 소비자 가격이 고시원 한달 방값인 25만원대여서 문제지만.
[gadget] 스피커도 디자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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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크기: 120(W)x37(H)x62(D)mm
무게: 80g
특징
1. 클릭, 스크롤, 창 전환 등의 모든 동작이 만지는 것만으로 가능한 ‘터치 마우스’.
2. 애플 매직하우스의 아름다운 라인이 부러웠던 사람들이라면.
애플 유저들만 사용할 수 있는 매직마우스라는 제품이 있다. 매직이라는 단어가 붙은 이 마우스는 일반적인 마우스와는 다르게 버튼이 없다. 상단 표면 전체가 멀티 터치의 영역이어서다. 한 손가락을 얹은 채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이면 가로건 세로건 그 방향으로 스크롤이 되고, 두 손가락을 같이 움직이면 브라우저상에서 뒤로 가기나 앞으로 가기가 가능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술을 부린 것처럼 예뻤다. 기능의 혁신이 디자인의 진보를 이끌어낸 셈이다. 사실 주위의 디자이너 선후배들이 매직마우스를 쓰는 걸 보고 티는 안 냈지만 은근히 부러웠었다. 좀더 솔직히 말하면 굳이 매직마우스뿐만 아니라 맥용으로 나오는 거의 모든 제품이 부러웠다. 기능이고 나발이고 일단 갖고 싶게 만
[gadget] 윈도 유저들을 위한 매직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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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의 지름길> Meek’s Cutoff(2010)
감독 켈리 리처드
상영시간 103분
화면포맷 1.37:1 스탠더드 / 음성포맷 DTS-HD 5.1, PCM 2.0
자막 영어 / 출시사 오실로스코프(미국, 2장)
화질 ★★★★☆ / 음질 ★★★★☆ / 부록 ★☆
얼마 전 두 감독에게 그들이 택한 화면 사이즈에 대해 물었다. 그들은 공히 ‘영화적’ 선택이라고 답했다. 10년 내에 만들어진 작품 중 화면 사이즈가 각별한 기억으로 남은 건 딱 두편이며 둘 다 ‘아카데미 비율’로 찍혔다. 하나는 칸 영화제에서 본 <엘리펀트>다. 거대한 스크린에 박힌 4:3 사이즈의 영상이 에메랄드빛 하늘을 가득 머금고 있었다. <HBO> 방영용으로 제작된 영화라서 4:3 사이즈라고 알려져 있지만 믿긴 힘들다. 이전부터 <HBO>가 1.78:1 비율의 영화를 제작했거니와 구스 반 산트가 단지 TV 방영용이란 이유로 그 비율을 선택했을 리 없다는 생각에서다.
[DVD] 여성주의 웨스턴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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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은 굳게 닫혀 있다. 성곽처럼 쌓아올린 축대가 담장의 역할을 대신하고, 울창한 수목이 꾸부정한 자세로 집 앞 골목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바깥 세계에 대해서는 도통 관심이 없어 보이지만 대문 벽의 문패만큼은 이 요새의 주인이 누군지 알려준다.
누군가 문패 아래 놓인 초인종을 누르면 일련의 연쇄반응이 일어난다. 가정부가 인터폰을 받을 것이고, 통성명을 한 뒤 출입을 허가하면 “띠이” 하는 소리와 함께 대문의 잠금 장치가 찰깍 풀릴 것이다. 사자 모양의 손잡이를 밀면 대문은 녹슨 몸을 비틀며 거친 금속성의 마찰음을 토해낼 것이다. “끼이익.” 그다음에는 가파른 돌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정원을 마주 대하는 것은 그 계단을 오르고 난 뒤다. 정원의 잔디밭 위에는 디딤돌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그 길 끝에는 경사지붕의 이층양옥이 우두커니 서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1930년대 후반생 건설업자 박동원 집사의 집이다.
한때 이런 고급주택이 도시 중산층의 꿈이었던 적이 있다.
[design+] 연쇄살인마의 과거로 향하는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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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 웹진 ‘보다’ 편집장 ★★★☆
4년 만의 새 앨범이라는 사실이 이 앨범을 새롭거나 특별하게 만들지는 못한다. 여기에는 그저 우리가 알고 있는 비욕의 음악이 있다. 결코 친절하지만은 않은 사운드와 꿈꾸듯 노래하는 비욕의 보컬. 잘게 쪼갠 비트가 갑작스레 등장하는 'Crystalline'을 첫 싱글로 내세운 것 역시 비욕다운 선택이다. 그래서, 결론은 간단하다. 계속 비욕을 좋아하든지, 관심을 두지 않든지.
이민희 / 웹진 ‘백비트’ 편집인 ★★★☆
지난 앨범에선 이례적으로 팀발랜드가 참여했지만 차트를 평정하는 프로듀서가 힘을 보탰다 한들 음악적 본질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새 앨범에 첨부한 이벤트는 일부 작업을 아이패드로 했다는 것인데, 그렇게 추세를 반영한다 해도 비욕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다. 실험적인 편곡 위에 띄운 이질적인 목소리. 사운드의 요소들은 따로따로 움직이고, 그 불협화음이 여전히 추종자들을 만족하게 한다.
최민우 / 웹진 ‘웨이브’ 편집장 ★★★☆
[hottracks] 그러니까 비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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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11월3~22일 / 장소: 금천예술공장 전시실 P.S.333 및 창고동 / 문의: 02-807-4800
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이 2011 다빈치 아이디어 전시로 <임의적 접근이 가능한 블랙박스>를 선보인다. ‘다빈치 아이디어’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가까이에 자리한 금천예술공장이 첨단 산업도시라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예술적 상상력과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뉴테크놀로지로 실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총 10팀이 참가해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운드와 라이팅 매체를 통한 다중 감각적 체험이 가능한 작품 등을 전시한다. 댄 플래빈의 1960년대 형광 튜브소재 작업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 동시대 감각으로 재조명한 하이브의 <인터랙티브 댄 플래빈>, 화면에 입김을 불어넣으면 디지털 공간의 빛들이 흩어졌다 다시 모이는 인터랙션을 보여주는 최인경의 <숨>, 4면이 거울로 부착된 공간에서 관
[아트인서울] 예술은 진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