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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이 사극에 출연한다. 데뷔 이후 처음이다. 동화 <왕자와 거지>를 모티브로 하는 <나는 조선의 왕이다>에서 이병헌은 1인2역을 소화한다.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추창민 감독이 연출하고 <올드보이>의 황조연 작가가 각본을 쓴 <나는 조선의 왕이다>는 광해군을 대신해 왕이 된 천민이 왕의 올바른 역할을 깨닫는 내용이다.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간다.
* 여기 또 한명의 왕이 있다. 김수현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에서 가상의 왕 이훤을 연기한다. 이훤과 무녀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인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은 영리한 왕세자에서 개혁을 꿈꾸는 왕으로 성장한다.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로열 패밀리>의 김도훈 PD가 연출한다. 내년 1월 방송 예정.
* 섹스 심벌 샤론 스톤의 딸은 포르노 스타?
[캐스팅] 이병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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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의원이 국회의원의 행태를 풍자한 개그맨 최효종을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아나운서에 대한 모욕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자신의 처지에 대한 앙갚음인 셈이다. 강 의원의 일련의 행동을 보니 일본영화 <역분사 가족>이 떠오른다. 언뜻 평범하나 저마다 내면은 ‘과잉’된 가족 구성원들의 컬트적인 행동을 다룬 영화다. 비행기 조종사가 착륙 도중 이상조작(역추진)을 하는 바람에 사고를 낸 사건에서 나온 역분사라는 용어는 한시절 일본사회를 풍미했다. 난데없는 자폭성 이상행동을 설명할 때 많이 쓰였다.
내면의 불안이나 갈등이 분출할 곳을 찾지 못할 때 보통 사람들도 종종 엉뚱한 짓을 한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은 이를 “지랄한다”고 쉽고 편한 우리말로 설명한다. 대체로 자기 보호 차원에서라도 그러다 마는데, 이것이 반복되다 병적 징후로까지 발전하면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 모두 힘들어진다. 박원순에 이어 안철수를 물고 늘어지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복지시설 운영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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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게 직업인 양반이 왜 그러셨을까. SBS <나이트라인>의 정성근 앵커는 박원순 시장에게 나름 쓴소리한다고 했다가 시민들에게 된통 혼나고 있다. 발단은 신경민 앵커 따라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클로징 멘트였다. 그는 11월16일 뉴스를 마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온라인 취임식과 관련해 “멋진 취임식을 기대한 서울 시민도 분명 적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떤 점에서는 시민의 권리를 빼앗은 건데, 이게 진보는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난이 일자 그는 “비판이 기자의 사명”이라고 답했다. 불난 집에 스스로 부채질을 한 꼴이다. 그래도 다음에 소개할 분보다는 나은 편이다.
함부로 비난해서는 안될 사람이 있다.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그걸 모른다. 최 전 장관은 16일 저녁 출입기자들에게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원장에 대한 독설을 날리셨다. “과학자는 과학이나 잘해야 한다. 1500억은 그냥 가져라”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이다. 당연히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사
[신두영의 보라카이!] 시청률은 올랐겠지, ㅎㅎㅎ 신경민, 보고 있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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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해 선물이구나!
데미언 라이스가 2012년 1월1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영화 <클로저>의 메인 테마 <The Blower’s Daughter>로 처음 그를 만났던 순간의 감동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재현될 수 있는 기회이니 놓치지 마시길.
2. 눈물이 멈추질 않는 반려동물 만화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작가 초(정솔)의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시처럼 간결하고 맑은 만화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책장을 넘기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왈칵 쏟아질지도 모른다. 아니, 틀림없다.
3. 올드독과 2012년을 준비하세요.
새해를 준비하는 첫 번째 단계는 새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것이다. <씨네21>에 ‘올드독의 영화노트’를 연재하고 있는 작가 정우열의 ‘올드독 다이어리’가 올해도 나왔다. 예쁘고 실용적인 페이지로 가득한 머스트 해브 다이어리다.
4. 데이비드 라샤펠 특별전
[must10] 새해 선물이구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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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디지털 매거진이 ‘2011디지털매거진어워즈’(www.digitalmagazineawards.com) 올해의 전문지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애플의 구독 시스템인 ‘뉴스가판대’에 올랐다
=수상결과는 12월14일 발표한다. 뉴스가판대에 오른 건 국내 언론 매체로는 최초다.
-<아바타> <생텀>의 3D, VFX 총괄을 맡은 척 코미스키 슈퍼바이저가 12월8, 9일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회관에서. 3D, VFX와 관련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11월16일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3월 개원한다고 밝혔다
=교수진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곽경택·이명세·박기용·김태용·윤제균 감독, 김미희·심재명·오정완·이유진·이춘연·김선아 대표 등이 참여한다고.
[댓글뉴스] <씨네21> 디지털 매거진 '2011 디지털매거진어워즈'에 노미네이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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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극장영화사업팀 박지예 팀장은 늦도록 일하고 있었다. 그럴 만도 하다. 얼마 남지 않은 중요한 행사가 두개나 있어 일찍 퇴근할 겨를이 없는 그녀다. 12월1일(목)부터 7일(수)까지 열리는 ‘2011 씨네큐브 예술영화프리미어페스티벌’이 당장 눈앞에 다가왔고, 연이어 12월8일(목)부터 21일(수)까지는 ‘김기덕 감독 회고전’을 열기 때문이다. “프리미어페스티벌 행사는 씨네큐브 개관 기념일을 맞아 2009년 12월에 처음 시작해 올해 세 번째다. 일년 동안 우리 극장을 사랑해준 관객을 위한 선물의 의미로 예술영화 중 미개봉작들 위주로 상영하는 행사다. 올해는 16편이다.” 다르덴 형제의 <자전거 탄 소년>, 알렉산더 페인의 <더 디센던트>, 폴 지아마티가 출연하는 <세 번째 사랑> 등 몇 작품만 나열하는데도 라인업이 화려한 걸 금방 알겠다. 연이어 하는 행사는 더 야심차다. “김기덕의 최근작 <아리랑>과 <아멘>을 2주 동안
[이 사람] <아멘>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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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앞선 기록이다. 개봉 첫주 4천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불러모은 <돼지의 왕>이 개봉 14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극장 개봉한 독립영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종전의 기록은 올해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인 <파수꾼>이 거둔 18일이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예매점유율은 0.2%로 개봉 첫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상영관은 25∼30개관으로 개봉 첫주의 18개관보다 7개관 정도 늘었다. <돼지의 왕> 제작진의 목표인 장기상영을 위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돼지의 왕>을 제작한 서울독립영화제 조영각 집행위원장은 “독립영화계에서는 1만 관객 돌파를 ‘100만 같은 1만’으로 받아들이지 않나. 그런 상징적인 의미에서 거둔 성과라 기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보내주는 관객의 성원에 감사한다”며 “기쁜 일이긴 한데 그저 기뻐하는 게 맞는 일인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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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돼지의 왕> 장기상영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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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액션 수사극으로 11월 24일 개봉한다.
[엄태웅] "내가 워낙 동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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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액션 수사극으로 11월 24일 개봉한다.
[Cover Star] 특수본 ‘엄태웅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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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아주 세다. 어쩌면 황당하다. 정필원 작가의 네이버 웹툰 <지상 최악의 소년>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을 뽑는 대회에서 우승한 이현이라는 소년이 신에게 지구 멸망을 요구하면서 시작한다. 이현의 소원을 들은 신은 조금 망설인다. 인터넷 용어로만 인간과 대화를 하는 신은 잠시 ‘…’라는 텍스트를 보여주며 고민하더니 이내 ‘ㅇㅋ’라고 답한다. 단 조건이 있다. 지구 멸망까지 100일의 시간을 준다. 이현은 단 한번 자신의 소원을 번복할 수 있다. 신은 지구 멸망을 막기 위해 오덕희라는 불행 전문 만화가를 이현의 학교에 선생님으로 위장 취업시킨다. 그리고 그녀에게 뱀파이어, 악마, 천사, 마술사, 구미호 등 12사도와 함께 불행한 소년 이현을 행복하게 만들라고 명한다.
<지상 최악의 소년>은 우연히 버스를 타고 가던 작가가 문득 스스로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작됐다. ‘나 지금 좀 불행한 것 같아, 지구상에서 불행한 정도로는 몇등일까, 누군가 1등이
나 지금 좀 불행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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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체험이란 아껴두었다가 이럴 때 쓰라고 나온 말이다. 스크롤을 내리며 재빨리 속독하는 웹툰의 세계, 웹툰작가 무적핑크는 그 단순한 손놀림에 제동을 건다. 동화를 향한 역설과 개그, 패러디로 점철된 <실질객관동화>(이하 <실객동>)는 단순히 보는 만화가 아닌, 체험하는 웹툰. 웹툰계의 3D블록버스터다. 못 믿겠다면 실제 바느질해서 만든 천으로 입체감을 살린 <마법의 양탄자>편을 보거나, 프로젝터로 쏜 그림을 다시 찍어 평평한 평면의 벽에서 귀신이 튀어나오는 효과를 준 <장화홍련전>편을 찾아보라. 깎아내린 사과 껍질이 컴퓨터 화면을 줄기차게 따라 내려오는 <백설공주>편이나 구름을 뚫고 올라가는 콩나무를 거꾸로 거슬러가는 <잭과 콩나무>편의 시도 정도는 <실객동>의 형식적 실험 단계로 보자면 초보 수준에 불과하다. 경찰의 날 관련 내용이라면 현상수배벽보 형식이 활용되며, EBS <지식채널 e>의 형식도
웹툰계의 3D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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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인 더 트랩>의 해설판도 있어요.” 네이버 웹툰에 <치즈 인 더 트랩>으로 데뷔한 순끼 작가의 말이다. 독자들이 스스로 해설판까지 양산해낼 정도로 <치즈 인 더 트랩>은 독특한 면모가 있는 로맨스물이다. 그저 달콤한 연애가 아닌 음침한 스릴러물의 냄새가 난다. 평범하지만 어딘가 답답해 보이고 어떤 때는 얄밉기도 한 경영학과 여대생 홍설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치즈 인 더 트랩>은 꽃미남이고 부자에다가 공부도 잘하지만 비밀스러운 성격의 선배 유정과 홍설의 관계가 중심인 이야기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에서 과거의 홍설과 유정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그런데 현재의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다. 여기에 유정과 사연이 있는 인호, 홍설의 스토커 영곤 등 주변 인물들까지 더해지면서 <치즈 인 더 트랩>의 이야기는 점점 꼬여간다.
순끼 작가는 <치즈 인 더 트랩>을 고등학생 때 처음 구상했다고 한다. 데뷔를 위해
둘만 아는 그 느낌,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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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목요웹툰 <목욕의 신>의 독자 댓글은 ‘ㅋ’로 시작해 ‘ㅋ’로 끝난다. 누군가는 성의없는 댓글이라며 토를 달지도 모르겠지만 이 웹툰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포털 사이트에 로그인해 ‘ㅋ’의 행렬에 동참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을 거다. 그도 그럴 것이, 말끔하게 생긴 성인 남자들이 팬티 한장만 걸친 채 서로의 때를 1mm라도 더 밀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웃음을 참아낼 재간이 없다. <목욕의 신>은 최고급 목욕탕인 금자탕에서 일하는 목욕관리사(속칭 ‘때밀이’)들의 이야기다. 대학을 졸업한 뒤 취업은 요원하고 학자금 대출빚을 못 갚아 대부업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허세’가 주인공이다. 허세는 대부업자를 피해 들어간 목욕탕에서 우연히 한 노인의 등을 밀어주게 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노인은 목욕업계의 대부이자 금자탕의 회장님이었다. 허세의 때밀이 솜씨에서 우주의 평온함을 느낀 회장님은 허세의 빚을 다 갚아주겠노라며 금자탕의 목욕관리사로 일할 것을
아놔, 이 폭풍유머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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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의 작가 안노 히데아키의 부인 안노 모요코는 오타쿠 남편과의 삶을 한권의 만화로 정리했다. 매 순간 함께 지내다보니 어느새 중증 오타쿠 남편의 삶에 동화되고 말았던 한 신혼부부의 비운의 스토리!(물론 그녀 역시 초보 오타쿠) 웹툰작가 난다의 <어쿠스틱 라이프>엔 오타쿠 남편을 샅샅이 고발한 안노 모요코의 문제적 옴니버스 만화 <감독 부적격>의 희한한 라이프 스타일이 살포시 배어나온다. 결혼 4년차,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웹툰작가 난다는 게임 개발자이자 게임 오덕인 남편 한군을 가차없이 해부한다. 게임이 곧 삶인 남편이 일으키는 해괴한 증상. 예를 들면 데이트하면서 <파이널 판타지>의 역사를 읊느라 바쁘다거나, 사랑을 담보로 ‘10분만 함께 플레이하자’고 구걸한다거나, 스페셜 한정판 게임 예약 구매에 혼신의 힘을 쏟는 자가 그녀의 남편이다. 그러니까 <어쿠스틱 라이프> 소재의 절반은 이렇게도 시시콜콜하고 잡다하며 하릴없는
별일아닌 별일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