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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드 허니> 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
감독 안젤리나 졸리 / 출연 라드 세르베드지야, 브랑코 주리치, 니콜라 드주릭코 / 미국 개봉 12월23일
섹시 여전사의 대표 아이콘 안젤리나 졸리가 올겨울 감독 데뷔에 나선다. 그녀의 첫 연출작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드 허니>는 1992년에서 1995년까지 보스니아에서 일어난 전쟁을 배경으로 삼았다. 참혹한 전장 속에서 보스니아 여성과 세르비아 남성의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다룬 이 영화는 각본 역시 안젤리나 졸리가 맡았다.
[Poster it] <인 더 랜드 오브 블러드 앤드 허니> In the Land of Blood and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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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풍 속으로> 리메이크 결정
=패트릭 스웨이지와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폭풍 속으로>가 리메이크된다. 패트릭 스웨이지가 맡았던 서퍼 강도단 보스 보디를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탑 건> 3D로 돌아온다
=<탑 건>이 3D로 재탄생한다. 지난 9월13일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국제방송컨벤션에서 3D로 변환한 <탑 건>의 공중전 장면이 4분 정도 선공개되었다. 내년 초엔 <스타워즈>와 <타이타닉>도 3D로 만날 수 있다.
-2012년 오스카 시상식 사회자는 에디 머피
=2012년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로 배우 에디 머피가 낙점됐다. “TV로 시청하는 팬이나 현장에서 시상식을 보는 팬이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쇼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힌 만큼 2012년 오스카의 새로운 호스트가 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댓글뉴스] <탑 건> 3D로 돌아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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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이 유대민족의 영웅 ‘유다 마카베오’에 관한 영화 계획을 발표했다. 2006년 <아포칼립토> 이후 오랜만의 연출작이다. 유다 마카베오는 구약성서 ‘마카베오’편의 인물로, 기원전 2세기 유대인을 이끌었던 지도자다. 당시 예루살렘을 이민족의 침공으로부터 막아낸 영웅이자 현대에 와서 시온주의자들에게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다. 멜 깁슨은 <원초적 본능>의 시나리오작가인 조 에스터하스와 함께 영화화 작업에 착수했는데, 에스터하스는 유대인을 소재로 한 코스타 가브라스의 <뮤직 박스>(1989)의 시나리오를 쓴 작가이다. 멜 깁슨의 유대인 찬양에 대해선 논란이 분분하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로 반유대주의자로 몰려온데다 음주운전을 한 상태에서 유대인 비하 발언을 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멜 깁슨이 <브레이브 하트>(1995)에서 중세 스코틀랜드 영웅 윌리엄 월레스를 묘사한 적은 있지만 유다의 영화화는 ‘
[해외뉴스] 유대인 눈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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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 선수가 9월14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영화인도 트위터에서 그와의 이별을 슬퍼했습니다. “최동원. 내가 팬레터를 썼던 처음이자 마지막 선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조영각, @godard13) “초등학생 때 서울운동장에서 최동원 선수의 연세대와 동아대가 야구하는 걸 봤다. 그 멋진 모습을 본 이후로 난 쭉 마음속으로 그를 응원했다. 편히 가세요! 내 우상! 참 멋있었답니다!”(박중훈, @moviejhp) “오늘 미국 야구에 두 전설이 탄생했다. 통산 200승을 거둔 보스턴의 팀웨이크 필드, 통산 600세이브를 올린 뉴욕의 리베라. 같은 날 우리의 전설 최동원은 일산의 한 병원에서 쓸쓸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원동연, @shywdy)
도쿄국제영화제가 10월22일부터 30일까지 도쿄에서 열립니다. 올해 개막작은 폴 W. S. 앤더슨 감독의 신작 <삼총사 3D>이고, 폐막작은 성룡의 100번째 영화이자 신해혁명을 그린 <1
[트위터 뉴스] 김조광수 감독의 첫 장편 11월 11일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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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st Look(퍼스트 룩), 영화 <신들의 전쟁> 서포터즈 ‘신들의 전사’ 공개 채용. 채용된 50명 전원에겐 세상에 50개뿐인 황금반지 및 전세계 최초 시사회 초대 등 특전 제공. 9월30일까지 지원 동기와 <신들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 나만의 전략을 기재한 자기소개서(A4 1장)를 god_recruit@hanmail.net으로 접수.
◆ 독립영화 제작배급사 (주)인디스토리에서 홍보마케팅팀 신입사원 모집. 9월27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movician@gmail.com으로 접수. 3개월간 인턴과정을 거친 뒤 정식 채용 여부 결정(www.indiestory.com).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장편 시나리오 워크숍: 기본다지기(7기 주말반)’, ‘아마츄어 증폭기와 함께하는 아마츄어뮤직 증폭 기타수업(3기)’, ‘인디펜던트 커넥션 3rd: 변화하는 영화의 풍경’ 수강생 모집. 자세한 강좌 소개와 신청은 www.mediact.org(02-632
[소식] 영화 <신들의 전쟁> 서포터즈 '신들의 전사' 공개 채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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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두나가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워쇼스키 형제의 <클라우드 아틀라스> 촬영을 위해서다.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 말 남태평양부터 세계 종말 이후의 미래까지 500년에 걸쳐 각기 다른 시공간을 넘나드는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다. 배두나는 2144년 서울을 무대로 한 여섯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복제인간 ‘손미’ 역을 맡았다. 톰 행크스, 수잔 서랜던, 할리 베리, 휴 그랜트 등도 출연한다. 휴 그랜트는 대본 리딩에서 배두나의 대사 처리에 극찬을 했다고 한다.
* 김수미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연기한다. 120만부가 팔린 조창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드는 <등대지기>에서 김수미는 가족과 등지고 등대지기로 살아가는 재우의 어머니 역할을 맡았다. <위대한 유산> <파송송 계란탁>의 오상훈 감독이 연출한다. 내년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치매에 걸렸으니 더 욕을 잘하시려나.
*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캐스팅] 배두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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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 난데없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여기저기 난리가 났다. 신호등이 꺼지고, 직장인들의 노고는 꺼져버린 컴퓨터와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원인은 “폭염으로 인한 전력 사용량 증대로 인한 지역별 순환 정전”이라고 한국전력공사가 밝혔으나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북한의 소행일 확률이 99.9%”라는 예리한 지적을 해주셨다. 북한은 정말 IT 강국이다. 북한이 <씨네21>의 보안망을 뚫지 못했던 걸까. 다행히 <씨네21> 사옥은 무사했다. 만약 그랬다면 사무실은 마감 지옥불이 됐을지도 모른다.
신통방통한 능력의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소개한다. 김 후보자는 경기 분당의 155㎡(47평) 아파트를 9천만원에 샀다고 신고했다. 어떻게 9천만원으로 아파트를 살 수 있지? 이제 서민들도 분당에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걸까. 김 후보자는 매매한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도 받았다. 정말 신통방통히다. 대답은 참 애매하게 잘하시던데…. <개콘>
[신두영의 보라카이!] 괜찮다 괜찮아 고마 울어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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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건 정말 예술일까
뱅크시의 동료들이 청담동 한복판을 습격한다. 세계 정상급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것은 낙서가 아니다>전이 9월21일부터 10월20일까지 오페라 갤러리에서 열린다.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에 출연했던 티에리 게타부터 요절한 천재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 해링, 신, 뱅상 풀의 그래피티를 만날 수 있다.
2. 조금만 더 가까이
지난 8월 3집 《Why We Fail》을 들고 돌아온 이승열이 신보 발매기념 한달 콘서트를 갖는다. 데뷔 이래 처음 소극장 콘서트를 열게 된 이승열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들을 노래와 함께 선보인다고. 아, 작은 극장 안에서 그의 목소리에 흠뻑 취하고 싶다. 9월24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3.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광기에 휩싸인 살인마의 생체실험실 <호러 메이즈>가 공개된다. 시체가 나뒹구는 수술실, 암흑의 복도, 감옥 등으로 구성된 공포스폿에서
[must10] 이건 정말 예술일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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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의 승자는 <가문의 영광4: 가문의 수난>(이하 <가문의 영광4>)이었다(<최종병기 활>의 멈추지 않는 기세는 기본 전제로 두자). 9월14일 현재, <가문의 영광4>는 전국에서 약 1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푸른 소금>과 강풀의 원안을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통증>, 흥행보증배우 차태현의 <챔프>가 경쟁작이었지만 결국 ‘가문의 영광’이라는 브랜드가 관객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공개 뒤에 쏟아진 혹평에 비하면 의외의 결과였다. 아니, 이미 시효가 다한 브랜드인 줄 알았다. 이름값을 놓고 볼 때도, 다른 경쟁작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돌이켜보면 올해는 그처럼 의외의 흥행작이 많았던 해다. 지난해 연말의 승자는 <헬로우 고스트>였다. <황해>와 <라스트 갓파더> 틈에서 이뤄낸 흥행이었다. 올해 설날 연휴에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강병진의 판판판] 철 지난 브랜드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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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이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노인영화제라는 게 한국에는 없지 않았나. 노인들이 나이 들어서 무료한 일생을 보낼 수도 있는 건데, 그 나이 때에 영화도 만들고 하니, 그거 얼마나 취지있고 좋은 일인가.”
1945년생, 60대 중반에 들어선 임현식이다. 하지만 여전히 활발한 현역으로 활동하는 그이다 보니 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는 걸 주저하진 않았을까. “처음에는 사실 그런 생각을 좀 했다. 그런데 가서 영화 출품한 노인들을 만나봤더니 생각보다 훨씬 더 말씀도 자유롭고 불편함이 없는 분들이었다. 그들끼리 모여서 결집을 했다는 것 자체도 그렇고, 멋도 좀 있고, 아, 그리고 현장에 있는 감독들처럼 옷 입으려는 흔적도 좀 있고. (웃음) 그분들이 찍은 영화도 봤는데, 뭐랄까, 소설적인 분위기랄까 시적인 분위기랄까, 아련한 느낌을 받아 좋았다. 거 참, 대단들 하시다, 내가 발대식에도 갔고 위촉장도 한 장 받아왔다. 그
[이 사람] 우린 모두 행복한 현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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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11이 작품 공모를 마감했다
=장편 65편, 단편 620편, 총 685편이 출품됐다. 지난해에 비해 54편이 증가했으며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무한 알티: 내 멋대로 해라’로 확정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북촌방향>이 관객 1만7천명을 돌파했다
=개봉 6일 만에 거둔 성적으로, 25개관 이하 개봉작 중 최단기간 돌파라고. 이 추세대로라면 총관객 수 3만명 돌파도 어렵지 않을 듯.
-영화진흥위원회가 ‘2011년 1~8월 한국영화산업 통계’를 발표했다
=8월 한달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929만명으로,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49.3%로, 지난해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댓글뉴스] <북촌방향> 관객 1만7천명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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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시절은 낭만이 됐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9월8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의 전당’ 시대를 선언했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은 영화제 공식 전용관으로, 2008년 첫삽을 뜬 뒤 3년 만에 완공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남포동과 해운대에서 상영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모든 상영관이 센텀시티와 해운대에 집중해 있어 관객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각종 영화제 영문 명칭도 바뀌었다. 지역 영문 명칭은 ‘Pusan’에서 ‘Busan’으로, 영화제 정식 영문 명칭은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BIFF)로 변경됐다. 프로젝트마켓 PPP는 아시아프로젝트마켓(Aisan Project Market)으로 바뀌었다.
올해 영화제는 총 70개국에서 307편이 초청됐다. 이중 월드 프리미어 89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6편 등 총 135편으로, 지난해 155편에 비해 20편 줄었다. 개막작은 송일곤 감독이
[국내뉴스] 부산 ‘영화의 전당’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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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내사랑’ 후속인‘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9월19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 예정이다.
김병욱 감독, ‘하이킥 시리즈, 비극적 결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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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완득이’는 세상으로부터 숨는게 편한 열 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이’와 그를 세상 밖으로 끄집어 내려는 선생‘동주’,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완득이] 유아인, “고교 자퇴 미련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