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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3월11일까지
장소: 성곡미술관
문의: 02-737-7650
미셸 오바마가 입는 드레스가 완판되고, 10대 소년이 김정일에 대한 트윗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세상이다. 정치인들에 대한 대중의 심리적인 거리감이 좁아질수록, 정치는 팝문화와 다름없이 발랄하고 자유롭게 소비될 수 있다. 재미 작가 천민정의 <POLIPOP>(폴리티컬 팝아트의 줄임말)은 이러한 최근의 국제 정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다. 애니메이션 영상 속 오바마가 미드 <앨리 맥빌>의 주제가 <우가차카>에 맞춰 춤을 추고, 머리가 부각된 김정일이 포켓몬으로 등장하는 그녀의 작품은 정치와 팝아트, 풍자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든다. 무엇보다 시선을 잡아끄는 건 색감이다. 노랗고, 빨갛고, 파란 벽에 설치된 원색의 작품들은 선동적이라기보다는 다소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정치적 소재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폴리팝’ 아티스트 중 천민정 작가의 위치는 꽤 독특하다. 한국인
[전시] 폴리폴리 폴리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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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월 1~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8~11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16~25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문의: 02-541-6236
“고통스런 내 영혼이 이 땅을 떠나, 간절한 사랑이 하늘에 닿도록….” 세상의 모든 불행을 등에 짊어진 꼽추 콰지모도가 등장했다. 사랑하는 것 자체가 죄가 되는 원죄의 숙명을 지닌 초라한 남자. 허스키한 목소리로 어둠을 그리는 멜로디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프랑스 뮤지컬의 시초이자 유럽 뮤지컬의 부흥을 일으킨 작품 <노트르담 드 파리>의 6년 만의 내한 무대다. 이번엔 원어인 프랑스어 대신 월드 투어를 위한 영어 버전.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은 15세기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한 세 남자의 이야기다. 꼽추 콰지모도,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
[공연] 잊었니? 노래는 감동의 음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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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라는 이름만 들어도 몸이 “드러눕는다”로 반응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나쓰메 소세키를 읽는 일은 크나큰 모험이다. 읽고 나면 (누가 들을세라) 작게 한숨지으며 드러눕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후기 작품들은. 그는 단정지었다. “사람들 사이에는 다리가 없다.” 사교의 기술이 나날이 늘어가는 직장생활 11년차의 나를 보고 있자면 <행인>의 이런 문장이 자막처럼 머릿속을 흐른다. “손님들은 웃는 기술을 어디서 배워왔는지 멋들어지게 웃었다.” 중년이 된 선배의 가난한 룸펜 친구들(의심할 바 없이 글쓰는 사람들이다) 얘기를 하염없이 듣던 날도 나쓰메 소세키가 생각났다. 그는 실제 지인에게 쓴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렵게 한 부탁인 줄은 알지만 지금은 빌려줄 돈이 없네. 가계비도 모자랄 지경이니 오죽하겠나. (중략) 지갑을 보니 1엔이 있으니 이걸로 술이라도 마시고 집주인을 퇴치하게.” 나쓰메 소세키의 <유리문 안에서>에 대한 이근화의 시 <유리문 안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계절은 다시 가고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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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전생에 죄지은 사람이라 했다. 글을 쓸 여건이 안돼도 기어이 쓰고야 마는 작가 일반의 습성을 가리킨 말이리라. 그런데 한유주의 신작은, 글쓰기 자체에 대해 머뭇거린다. 소설의 역사가 이토록 길고 작품들이 박물관의 유물들처럼 쌓여 있는 마당에, 새롭게 뭔가를 쓴다는 건 불가능하지 않느냐는 질문. “베끼고 베껴지는 것은, 우리가 공유하는 숙명과도 같은 것.” 그래서 작가는 본인이 영향을 받았을 고전들, 서사들을 해체하고 재조립한다. <자연사 박물관>은, 극장 주위에서 만난 두 남자의 이야기인 베른하르트의 단편 <희극입니까? 비극입니까?>를 새로 쓴다. 원작에선 이름 없던 남자 둘에게 이름을 부여하고, 그들의 가족사를 상상한다. 또 숙부의 겉옷에 대한 몽상에 잠기는 <머리에 총을>은, 자살한 숙부의 비옷에 대한 베른하르트의 단편 <비옷>을 떠오르게 한다.
미래는 보이지 않기 때문일까, 소설은 산뜻하고 경쾌한 톤을 잃지 않지만 속내는 울
[도서] 소설은 죽고 나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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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멸망보고서>
감독 김지운, 임필성 / 출연 박해일, 김강우, 류승범, 송새벽, 진지희, 배두나 / 개봉 3월22일
지구 멸망의 전조가 깃든 2012년을 대비하는 건 한국영화계도 마찬가지다. 김지운, 임필성 감독의 <인류멸망보고서>는 친숙한 배우들의 힘을 빌려 멸망에 대비하는 지구인들의 자세를 탐구해보고자 하는 SF 옴니버스영화다. 불교의 깨달음을 얻은 로봇(박해일)과 이에 위협을 느껴 로봇의 해체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천상의 피조물>, 무심결에 음식물 쓰레기를 한곳에 털어넣었다가 치명적인 변종 바이러스를 탄생시킨 청년(류승범)의 <멋진 신세계>, 인터넷으로 당구공을 주문해 지구 멸망을 초래한 소녀(진지희)의 <해피 버스데이> 등 기발하고 황당하고 엉뚱한 세편의 단편영화를 묶었다. 2006년 (대부분의 SF 기반 시나리오들이 그랬듯) 투자상의 문제로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6년 만에 개봉하는 것을 보면, 2012년
[Comming soon] 멸망에 대비하는 지구인들의 자세 <인류멸망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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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 개의 선’은 임신을 알려주는 테스터기의 두줄 선을 의미하는 것이자, 우리가 가는 길과 가지 않은 길을 상징하기도 한다. 결국 인간의 삶이란 두개의 선 사이에서 방황하다 선택하고, 안도하거나 후회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영원히 평행선으로 존재할 것 같던 두개의 선이 교차하기도 하고 때론 하나의 선이 되기도 한다는 삶의 비의(秘意)를 깨달으면서 나이를 먹는다. <두 개의 선>은 결혼, 출산 문제로 첨예하게 갈등하는 20, 30대의 초상을 보여주는 솔직한 다큐멘터리다. 기혼, 미혼이라는 구분을 거부하고 비혼(非婚)을 선택한 29살 다큐멘터리 감독 지민은 임신 테스트를 할 때마다 “이번만 아니게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기도한다. 지민은 10년째 사귄 철과 동거하고 있지만 결혼제도에 거부감을 느끼고 보다 인간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 희곡을 전공한 시간강사 철은 지민과는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결혼제도를 고민하고 지양된 삶의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는 같
우리가 가는 길과 가지 않은 길 <두 개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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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네버엔딩 스토리> 유통기한은 숫자에 불과하죠
[정훈이 만화] <네버엔딩 스토리> 유통기한은 숫자에 불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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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의 긴장감이 팽팽하던 1973년, 영국 정보부 서커스의 수장 컨트롤(존 허트)은 정보국 고위 관료 네명 중 한명이 소련의 첩자가 아닐까 의심한다. 이를 밝혀내려던 요원 짐 프리도(마크 스트롱)마저 작전 수행 중 살해되자, 컨트롤과 그의 오른팔인 조지 스마일리(게리 올드먼)는 그 책임을 지고 은퇴한다. 단조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조지에게 어느 날 서커스 요원 리키 타르(톰 하디)가 찾아온다. 그는 서커스 내부에 소련의 첩자가 있다고 말한다.
존 르 카레의 소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사실 영화화하기 수월한 작품은 아니다. 무엇보다 플롯이 너무 복잡하다. 스파이로 의심받는 네 캐릭터의 심층적 묘사와 더불어 인간적으로 나약해지는 조지의 고뇌, 배신당한 요원 짐 프리도의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 때문이다. 토마스 알프레드슨은 스파이를 밝혀내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플롯을 제외하고 모든 곁가지 이야기들을 영화 밖으로 밀어낸다. 그 빈자리를 채우는 건
유혈 스릴러극보다 더한 서늘함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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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세계로 나가게 된 젊은 영웅이 기나긴 여정을 통해 지혜와 새로운 인생관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전통적인 이야기.” 스티븐 스필버그가 요약한 바대로 <워 호스>는 마이클 모퍼고의 원작 소설 <조이>를 고전적 영웅담으로 재탄생시킨 영화다. 물론 그 영웅은 말 조이다. 데번이란 영국의 조용한 마을에서 태어난 조이는 초원에서 뛰놀며 건강하게 자란다. 그의 주인인 알버트(제레미 어바인)도 그를 정성을 다해 기른다. 그러나 조이 앞에 놓인 미래는 가시밭길이다. 세계 1차대전이 발발하면서 전쟁에 끌려간 조이는 처음에는 장군을 태우고 전장을 질주하다, 적군에 붙잡히면서는 부상자 호송 차량을 끌게 되고, 최전선에서는 대포를 끌며 혹사당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위기가 닥칠 때마다 조이는 놀랍도록 고귀한 태도로 난관을 극복해나간다. 전쟁기계들의 세상을 허황된 희망이 아닌 불굴의 의지로 버텨내는 것이다. 그리하여 조이는 인간적 쓸모에 복종하는 도구로서의 동물이 아니라
필름으로 확인하는 고전의 감동 <워 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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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할 건 인정하자.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1999)이 로맨스와 휴머니티가 없는, 시리즈 사상 가장 볼품없는 에피소드였다는 의견에 많은 팬들이 고개를 끄덕인 건 사실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 이후 17년 만에 돌아온 에피소드인 만큼 기술 하나는 볼 만했지만 그때가 물량공세를 앞세운 블록버스터들이 하나둘씩 개봉했던 시기임을 감안하면 이 역시도 크게 내세울 건 못된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중요하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서막이자 영화 사상 가장 포스가 넘치는 악당 다스베이더로 성장하는 아나킨 스카이워커(제이크 로이드)의 어린 시절을 담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무역연합이 무역항로를 독점하기 위해 아미달라(내털리 포트먼) 여왕이 통치하는 나부 행성을 공격한다. 이때 두명의 제다이 콰이곤 진(리암 니슨)과 오비완 케노비(이완 맥그리거)가 파견된다. 아미달라 여왕을 구출해 공화국으로 향하던 중 이들은 무역연합의 공격을
<스타워즈>시리즈를 3D로 만날 기회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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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대장장이로 살아가는 토르(하하)는 전사가 되는 게 꿈이다. 아버지이자 신들의 왕인 오딘(김원효)을 그리워하며 지상에서 시간을 보내던 토르는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마법망치 크러셔(최효종)를 손에 넣는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인 크러셔를 탐내던 얼음마녀 헬과 거인족의 왕 트림(조지훈)은 인간세계의 평화에는 별 관심없는 오딘의 신전을 공격하고, 거인족의 침략으로 친구와 어머니를 잃은 토르는 거인족과 맞서 싸우려고 길을 나선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천둥의 신 토르는 마블코믹스의 캐릭터로 유명하다. 2011년에는 크리스 헴스워스, 내털리 포트먼 주연의 블록버스터 <토르: 천둥의 신>이 개봉하기도 했다. 이 영웅의 매력은 쇠붙이도 손쉽게 찢어버리는 강력한 힘에 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토르: 마법망치의 전설>의 토르는 믿음직한 전사의 느낌보다는 허당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허당에서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영웅으
허당에서 영웅으로 성장 <토르: 마법망치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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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감독이 연출하고 일본 배우들이 출연한 <컷>은 스타일만 보면 상당히 젊은 감독의 작품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달리는 아이들>(1985)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미르 나데리 감독의 영화에 대한 열정이 그만큼 젊다는 증거인지도 모른다. 시네필을 위한 영화로도 느껴지는 이 작품은 세계 영화사 걸작들에 대한 오마주이자, 영화의 정체성을 일깨워주려는 선언문이기도 하다. 영화가 오락이자 예술이었던 시대는 가고 영화가 오락에 불과한 현실에 절망한 독립영화 감독 슈지(니시지마 히데토시)는 걸작 정기상영회를 통해 영화정신을 홍보하려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에게 영화 제작비를 대주던 형이 살해됐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설사가상 야쿠자 조직은 슈지에게 형이 진 빚을 갚으라고 요구한다. 빚을 갚을 능력이 없던 슈지는 인간 샌드백이 되어 맞을 때마다 돈을 받기로 한다.
이 영화에서 인상적인 것은 영화사에 대한 자기 반영적 사고와 감독이 고른 100편의 리스트다
영화를 사색하는 영화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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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오(사토 류타)와 타모츠(아야베 유지)는 10년 동안 아마추어 만담 콤비 ‘블랙스톤’으로 활동했다. 어느 날 타모츠는 토비오에게 팀을 해체하자고 통보한다. 만담이 인생의 전부였던 토비오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는데, 우연히 유치장에서 새 파트너를 만난다. 레게 머리에 문신을 한 청년 류헤이(가미지 유스케)의 말 받아치는 솜씨(?)에 놀란 것이다. 토비오는 류헤이에게 만담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고 둘은 곧장 ‘드래곤플라이’라는 이름의 만담 콤비를 결성한다. 일이 잘 풀려나가려는 순간, 동네 양아치 패거리가 두 사람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슬랩스틱 브라더스>는 만담으로 웃기려는 영화가 아니다. 영화 초반에 관객의 기선을 제압하는 건 화장실 유머다. 대부업체 직원의 얼굴에 토사물을 쏟아내고, 유치장에서 엉덩이를 까고 용변을 보는 토비오의 모습이 과장되게 그려진다. “신중하자, 최대한 소리라도…”라는 독백이 무색하게 설사가 쏟아져나오는데, 더럽고 황당하고 또 웃기다. 화장실
만담으로 하나되는 남자들 <슬랩스틱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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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나이스>는 전설적인 마약 판매상 하워드 막스의 자서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영화는 그저 범죄자에 지나지 않았을 하워드 막스가 어떻게 시대의 아이콘이 되어갔는지 그 행적을 따라간다. 때는 하워드 막스의 생애 가운데 가장 드라마틱한 시기이자, 전세계가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던 1960, 70년대다. 할 줄 아는 건 공부밖에 없는 하워드 막스(리스 이판)는 옥스퍼드대학에 입학하고 그곳에서 마리화나에 빠진다. 졸업 뒤 마약 판매상이 된 친구는 막스에게 마약 운반을 부탁한다. 이 일을 시작으로 마약 사업에 눈을 뜬 막스는 판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아일랜드 테러단체의 핵심인물인 제임스 매칸(데이비드 듈리스)과 손을 잡는다. 사업은 날이 갈수록 번창해간다. 그러나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스피커에 마약을 넣어 해외로 운반하려 했던 것이 적발되면서 그의 사업은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된다.
영화는 하워드 막스라는 재치있는 인물이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법의 울타리를 요리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실화의 인물 <미스터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