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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이 돌아왔다. 더 나이 먹고 철든 <공공의 적>의 ‘강철중’이 <실미도> 같은 링 위에 올라 ‘아버지의 이름으로’ 싸운다. <전설의 주먹>이 반가운 것은 그가 최근작 <이끼>와 <글러브>를 지나 다시 치열한 현실의 무대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세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격투기나 액션 그 이상의 인간적 감정을 담아내고 싶었다”는 강우석 감독과 함께, 영화에 거의 ‘제2감독’ 수준으로 참여한 서울액션스쿨(공동제공으로 참여했다)의 정두홍 무술감독을 만났다. 그리고 전설의 주먹들의 학창 시절을 연기한 어린 배우들인 박정민, 구원, 박두식, 이정혁을 만났다(그들이 성장한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스토리는 조금만 더 기다리시라∼). 프로레슬링 선수 겸 UFC 격투기 해설자이기도 한 김남훈 칼럼니스트의 글도 싣는다. 궁금하다. 우리가 기억하는 왕년의 전설의 주먹은 과연 진짜 전설의 주먹이었을까?
다시 한판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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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사연도 목적도 모두 다르지만 단 한 번,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벌이는 가슴 벅찬 도전을 그려낸 작품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5월 1일 개봉.
[이경규] "김인권 캐스팅 위해 최민식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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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일단 음악부터 기대된다. 거의 개인 컬렉션에서 선택되는 음악들은 그가 추천하는 일종의 ‘믹스 테이프’이기 때문이다. 흑인, 여성, 사고뭉치, 오타쿠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특히 속 시원하고 아름다운 피범벅을 선보이는데(물론 나는 <재키 브라운>을 최고로 좋아하지만), 기존 타란티노 영화의 플롯이 반복되는데도 강렬하게 남는다. 역시, 음악 덕분이다.
저택 총격전에 등장하는 제임스 브라운의 <The Payback>과 투팍의 <Untouchable>을 짜맞춘 <Un chained>를 비롯해 <일 포스티노>의 음악으로 유명한 루이스 바칼로브의 원 주제곡과 엔니오 모리코네의 여러 마카로니 웨스턴 무비의 사운드트랙들, ‘21세기의 로버트 존슨’이란 평을 받기도 한 브러더 디지의 <Too Old To Die Young> 같은 곡들 속에서 짐 크로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다시 시작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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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출신 배우, 음주단속 적발”이라는 기사 제목을 보는 순간 불길한 기운이 뉴런을 타고 대뇌의 전두엽을 강타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tvN <푸른 거탑>의 최종훈 병장(a.k.a ‘말년’) 역을 맡고 있는 연기자 최종훈이 집 근처에서 대리운전기사를 보낸 뒤 500m가량을 운전해 주차를 하려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최 병장이 영창에 가는 설정으로 잠시 하차하게 된다는 제작진의 발표에 오장육부로부터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휘몰아쳤다. 말년에 군기교육대도 아니고 영창이라니, 추억록 만들다 14박15일 영창 갔던 것도 모자라 또 영창이라니! 이런 제엔장! 이 나이에 군인 걱정을 하고 있다니 이게 바로 ‘곰신’의 마음… 아, 아닌가.
어쨌든 KBS <유머1번지> ‘동작 그만’ 이후 최고의 군대 코미디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푸른 거탑>은 요즘 가장 눈에 띄는 만듦새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3소대라는, 작지만
[최지은의 TVIEW] 웃고 있어도 웃고 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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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고 있는 서양미술사 책에 사용할 도판을 찾다가 우연히 이브 클랭(1928~62)의 사진 <허공으로 도약>(1960)에 눈길이 간다. 사진 속의 클랭은 고개를 위로 젖히고, 두팔을 크게 벌린 채 허공을 날고 있다. 그 아래의 한적한 길에는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그 길의 끝으로 설치된 펜스 너머로 지나가는 기차가 보인다. 만약 저게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담은 사진이라면, 아마 클랭은 바닥에 떨어져 크게 부상을 당했을 것이다. 하지만 순간을 정지시키는 사진의 능력에 힘입어, 그의 비행은 허공 속에서 영원성을 얻는다.
하늘에 사인을 하다
19살 때 클랭은 두 친구와 함께 남프랑스의 어느 해변에 누워 세상을 나눠 갖는다. 이때 한 친구는 대지를, 다른 친구는 언어를, 그리고 클랭은 하늘을 취했다. 클랭은 제 것이 된 하늘에 곧바로 사인을 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그로써 그는 이제까지 존재한 것 중에 가장 큰 작품을 제작한 셈이다. 만초니 정도가 거기에 필적할
[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허공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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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피고 있다. 이젠 정말 봄이 오려나보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봄, 야심차게 ‘최신가요인가요’의 칼럼 연재를 시작했는데, 이제 마칠 시간이 되었다. 1년 전 칼럼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언급했던 노래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었는데, 이 노래를 그때 소개하지 말고 지금 소개했어야 했다. 최신가요인가요의 마지막 칼럼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노래가 또 어디 있겠나. 공교롭게도 따뜻한 봄을 맞아 <벚꽃 엔딩>이 다시 음원차트 순위에 진입했다는, 나로서도 참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돌이켜보니 1년, 참 빠르다. 마흔다섯번 최신가요를 소개했다. 적지 않은 수의 노래다. 겨우 1년 동안 연재한 칼럼을 비장하게 끝내려는 마음은 전혀 없지만 마흔다섯곡의 목록을 보는 순간 1년이라는 세월이 느껴졌다. ‘노래’라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시간과 패키지로 기억되는구나, 싶었다. 칼럼을 시작하면서 ‘이 모든 최신가요들이 한꺼번에 밀려들어 차곡차곡 귀에 쌓이고 그
[김중혁의 최신가요인가요] 다시 만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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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긋지긋하게 미성숙한 열정의 시간이 이제 다 지나갔구나. 휴, 다행이다.” 최근 <연애의 온도>를 보고 나오며 나 혼자 마음속으로 중얼거린 말이다. 내 경우 삐걱대고 함몰하는 연애 때문에 20대는 물론 30대 중반까지도 정말 한참을 허우적거렸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시절 내가 했던 가장 못난 짓들이 떠올라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랬다. 김민희가 연기한 장영과 이민기가 연기한 이동희처럼 나도 미련과 상실감 때문에 고함지르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스토커처럼 상대방의 휴대폰과 이메일을 열어 뒤를 캐고, 길거리 한복판에서 엉엉 울며 별의별 야만과 주접을 다 떨었다. 빌려준 돈을 돌려받겠다고 한밤중에 전화통을 붙들고 말씨름할 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얼마나 치사하고 비겁해질 수 있는지 어디 한번 끝까지 가보자 하는 오기를 부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연애와 이별에 대한 온갖 영화를 보면서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영화 <클로저>
[SO WHAT] 사랑과 이별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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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바디스>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배우 출신으로 첫 장편 <디어 한나>(2011)로 연출력을 과시한 패디 콘시다인이 차기작 시나리오 <The Years of the Locust>의 탈고를 트위터로 알렸다. “이제 제작비 2천만달러만 있으면 된다”는 글귀에, 성취감과 근심이 뒤섞인 심호흡이 배어난다.
3/8
열정은 장애를 만나 비로소 로맨스라는 ‘서사’가 된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사랑의 걸림돌은 종족이다. 더구나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가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은 사랑을 가로막는 방해물인 동시에, 에드워드가 지닌 힘과 아름다움의 근원이기도 하다. 뭇사람이 보기에는 박해받아 마땅한 괴물이지만 내 눈에는 완벽한 왕자님이라. 소녀들에게 이보다 아련하고 치명적인 사랑은 없다. 뱀파이어 남친의 자리에 좀비를 데려다놓은 <웜바디스>는 핸디캡을 안고 출발한다. 순백의 낯빛에 유난히 붉은 입술로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너무 후져서 예술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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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고독한 영웅이 되어 돌아온다. 4월11일 개봉하는 조셉 코신스키의 신작 <오블리비언>에서 그는 황폐한 지구에서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는 드론 조종사 잭 하퍼를 연기한다. 그가 수많은 전작에서 선보였던 ‘곤경에 처한 남자’들과 <오블리비언>의 잭은 어떻게 다를 것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막 돌아온 톰 크루즈의 이야기를 전한다.
올해 여름이면 톰 크루즈도 51살이 된다(그의 생일은 7월3일이다). 영원히 늙지 않을 것만 같던 이 꽃미남 스타 배우의 미간에도 어느새 가느다란 주름이 겹겹이 잡혔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화끈한 액션장면을 장착한 블록버스터영화의 주인공이다. 동갑내기 배우 브래드 피트가 레드카펫을 자주 밟을 수 있는 예술영화로 눈을 돌리고, 역시 비슷한 나이의 톱스타 조니 뎁이 세월을 가늠할 수 없는 만화적인 캐릭터를 트레이드 마크로 삼으며 중년의 위기를 돌파할 때, 톰 크루즈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아로새겨진 얼굴로 20년 전에도 맡았을
[톰 크루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스턴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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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담배가 ‘악마의 선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장 폴 사르트르는 담배를 ‘신의 축복’이라고 찬양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담배에 관해 옥신각신 입씨름을 벌여왔지만 적어도 현대사회는 톨스토이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데 이견이 있을까나. 나 역시 지독한 골초지만 막 담배를 배우는 사람들을 뜯어말리곤 한다. 거리에서 웬만하면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고, 공공장소를 금연화하자는 데에 대체적으로 찬성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못마땅한 게 있다. 담뱃값이 오른단다. 실은 간접세가 오르는 것이다. 소득에 따른 직접세가 아니라, 담배와 술에 붙은 간접세를 끌어모아 국가 재정을 채우려는 정부의 얄팍한 꼼수는 결국 빈부격차를 가중시킬 뿐이다. 게다가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로 이어진다는 확증적인 연구 결과도 미약하거니와 언제는 국가 재정을 위해 시민들을 담배에 중독시켰다가 이제 와서 그 책임을 오롯이 개인에게 떠맡기는 것 역시 입 잘 닦는 얌체 같다. 하지만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나를 더럽힐 권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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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의 역습이라고 해야 할까. 자칭 “도시의 기마족”, 평소 오토바이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프리덤~”을 외치는 이준익 감독이 한국영화감독조합 사단법인 조합장으로 나섰다. 그는 취임 뒤인 지난 1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 총회를 찾아 “감독조합은 영화산업의 여러 구성원과 함께 제협이라는 버스에 올라타겠다. 단, 그 버스가 종점까지 제대로 가지 못하면 버스를 폭발시켜버리겠다”는 뜨거운 농담도 던진 바 있다. 그렇다면 그와 감독조합이 향하는 종점은 어디일까. 그 답을 듣고자 4월1일 창립총회를 앞두고 그를 만났다. 더불어 그의 3년 만의 복귀작 <소원>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그가 극히 말을 꺼렸음에도, 우리가 알던 이준익이 아닌 다른 이준익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영화임은 확실해 보였다. 동시에 olleh국제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 자리도 맡고 있는 그는 스스로의 표현대로 자타를 위해 마구 “분열 중인” 멀티플레이어였다.
-어떻게 총대를
[이준익] 생산자의 생태계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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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이슨 본이나 제임스 본드여서 수시로 10m 깊이의 물속에 처박히고 영하 10도의 냉장고 안에 갇히게 된다면? 아울러 깜깜한 어둠 속에 몸을 숨긴 채 촬영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면? Q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니의 디지털카메라 DSC-TX30을 주문할지도 모르겠다. 한층 강력해진 방수 및 방한 기능, LED 플래시를 이용한 디지털 현미경 기능 등을 탑재한 이 제품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셀카만은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궁극의 해결책이다. 1820만 화소의 엑스모어 R CMOS 센서는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이즈를 최소한으로 줄인다. 3cm 초근접 접사까지 지원하는 광학 5배줌의 칼자이즈 렌즈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앵글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광학식과 전자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더해 아웃도어 활동 중에도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15.4mm 두께의 날씬한 디자인이라 휴대가 간편하다는 이야기는 굳이 보태지 않아도 될 것 같다.
[gadget] 어디서든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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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1. 램프 대신 LED와 레이저 광원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프로젝터. 부품 교체 없이 2만 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고와 비용을 한결 덜 수 있다.
2. 번짐 현상을 방지하는 광원 조절기와 루믹스/라이카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정밀 조준 렌즈를 장착해 선명한 색감과 화질 구현.
3. 디지털링크를 활용해 랜케이블만으로 모든 신호 전달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에 비해 배선 연결이 간소해졌다는 뜻.
다들 마찬가지 아닐까 싶은데, 내가 영화를 가장 열심히 본 시기는 20대 초반이었다. 창간 초기의 <씨네21>과 <키노>가 낯선 작품들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기던 무렵이었다. 그 시절, 대학교 건물 벽에는 영화 동아리의 상영 공지가 게릴라식으로 나붙곤 했다. 당시 이수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던 문화학교 서울에도 주말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필름은 언감생심이고 비디오를 프로젝터로 영사하는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였다. 왕가위의 <해피 투게더>나
[gadget] 램프 없는 프로젝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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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이면 근처 오름의 숲에서 컹컹거리고 짖는 노루 소리가 몇 안되는 가로등보다 밝은 달빛 사이로 들리던 집에 신세를 지던 때, 4.3으로 인해 온 마을이 같은 날 제사를 지내는 일의 참담함에 대해 들은 일이 있다.
현기영의 단편 <순이삼촌>에는 바로 그런 제사 지내는 밤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이집 저집에서 그 청승맞은 곡성이 터지고 거기에 맞춰 개짖는 소리가 밤하늘로 치솟아오르곤 했다. 아, 한날한시에 이집 저집에서 터져나오던 곡소리, 음력 섣달 열여드렛날, 낮에는 이곳저곳에서 추렴 돼지가 먹구슬나무에 목매달려 죽는 소리에 온 마을이 시끌짝했고 5백위(位)도 넘는 귀신들이 밥 먹으러 강신하는 한밤중이면 슬픈 곡성이 터졌다.” 그리고 ‘그날’ 있었던 일이 회상을 통해 풀려나온다.
영화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이하 <지슬>)를 본 사람이라면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으나, 제주도에서는 촌수 따지기 어려운 먼 친척 어른을 남녀 구별 없이 흔히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곡하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