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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도 바로 자리를 뜨진 말라는 신신당부를 듣고 영화를 봤다. 크레딧과 함께 공개되는 분장쇼를 꼭 감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워쇼스키 감독이 스스로 밝힌 것처럼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가장 빛나는 아이디어는 특수분장을 통해 배우들이 일인다역을 한다는 점이다. 영화의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할리 베리, 짐 스터지스, 휴 그랜트, 짐 브로드벤트, 벤 위쇼, 배두나 등등 쟁쟁한 배우들이 각기 다른 시대에서 어떻게 다른 인물들로 변장하여 등장하는지를 매끄럽게 연결하기 위해 장면의 절반 이상을 할애한다. 그렇기에 유명 배우들의 분장을 통한 일인다역은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본질을 짚어나가는 데 있어 핵심적인 요소다. 아니 어떤 의미에서는 영화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몇 배우들의 경우엔 충분히 알아볼 수도 있고, 몇몇은 너무 감쪽같아 놀랄 것이며, 몇몇은 노골적으로 분장이라 불편하기도 하다(최근 동양인 비하논란을 낳고 있는 라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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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미첼의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 중엽부터 먼 미래까지 포함하는 여섯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장르도 다양해서 해양 모험담, 게이 예술가의 수난기, 핵발전소의 음모를 파헤치는 추리물, 강제로 양로원에 감금된 출판업자의 코믹한 탈출기, 복제인간과 문명의 멸망을 다룬 SF까지 포함한다.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야기가 아니다. 이들은 독창성으로 칭찬받을 종류는 아니다. 대부분 장르 클리셰에 기대고 있으며 종종 아슬아슬하게 패러디 근방까지 간다. 미첼도 엄청나게 대단한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책을 읽다보면 이야기보다는 능청스럽게 화자, 장르, 스타일, 시대를 바꾸어가는 화법에 더 신경을 썼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가장 창의적인 부분은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이 이야기들을 그럴싸하게 해체해서 하나로 묶는 방식에 있다. 이 소설은 거대한 지퍼처럼 생겼다. 다섯개의 이야
유희정신이 사라지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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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일견 재미있고 매혹적이다. 서로 다른 6개의 시대를 서로 다른 6개의 장르로 근 3시간 가까이 풀어내며 시공간을 복잡하게 오가지만 구조적으로 산만한 인상이 없다. 각각의 이야기가 전달하려는 뉘앙스도 깔끔하게 전달된다. 감성의 창출, 이야기의 전달 측면에서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같은 규모의 영화에 있어서 이례적으로 성공적이다. 하지만 각각의 이야기가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서 주는 아련함의 뉘앙스가 결말까지 이어지고 나면 무언가 허전한 인상이 남는다. 다시 말해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흥미롭지만 우리가 기다리던 바로 ‘그 영화’는 아니다. 1조2천억원의 제작비,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 감독의 협업, 톰 행크스와 배두나를 위시로 한 성별과 연령을 두루 포괄할 수 있는 멋진 배우들, 미스터리-로맨스-스릴러-코미디-SF-판타지를 넘나드는 장르 하이브리드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여섯개의 이야기
장르의 종착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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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실패라 말한다. <LA타임스>는 “아직도 다 만들어지지 못한 거대한 예고편 같은 영화”라고 혹평했고 <타임>은 2012년 최악의 영화로 꼽기도 했다. 한편 저명한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이제까지 만들어지지 않았던 가장 야심찬 영화 중 한편”이라며 열렬한 지지와 찬사를 보냈다. 관객의 반응도 최상에서 최악까지 고르게 퍼져 있다. 이같은 극과 극의 반응은 차라리 하나의 전조처럼 보인다. 과연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처럼 시대를 앞서 간 새로운 고전이 될 수 있을까. 이 자리는 이미 논란이 분분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호불호를 다시 평가하려는 자리는 아니다. 위대한 실패가 될지도 모를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품은 가능성의 흔적들을 한번 더듬어보자.
미래 영화의 어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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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추후 공개 예정 / 제작 TPS컴퍼니 / 진행상황 상반기 크랭크인 목표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과 사를 가름하느뇨.” 김용의 <영웅문> 2부 <신조협려>의 이막수는 뜨거운 불길 속으로 몸을 던지며 탄식한다. 작품에서 가장 강렬한 순간이며 ‘무협’의 본질이 무엇인지 새삼 질문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된 무협드라마 <협녀: 칼의 기억>을 준비하고 있는 박흥식 감독의 포부는 바로 그 ‘정’에 더해 세상을 어떻게 사는 것이 정의로운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고자 한다. 얼핏 리안의 <와호장룡>이나 진가신의 <무협>처럼 테크닉에 매몰되지 않은, 강한 서사의 무협영화들이 떠오른다. 그의 생각도 비슷하다. “‘협’(俠)이라는 글자는 ‘사람’ 인(人)과 ‘겨드랑이에 낄’ 협(夾)자가 더해진 글자다. 그것은 그 모양만으로도 약한 사람을 끼
협(俠)은 무엇이고 정(情)은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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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미정 / 제작 반짝반짝영화사 / 배급 미정 / 진행상황 캐스팅 중
‘가게무샤’가 영화 속 캐릭터만은 아니다. 정보기관에서 흔히 ‘가게무샤’라고 불리는 이들이 실제로 있다. 이해준 감독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추진되던 2007년, 언론 보도를 통해 ‘가게무샤’의 존재를 알게 됐다. 당시 언론은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1주일 앞두고, 청와대 집무실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가상 회담을 했”으며.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대역을 맡은 정부 부처의 한 직원이 DJ의 맞은편에 앉아 실제 회담처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로동신문>부터 찾아 읽는” 김정일 위원장의 대역이 현직 대통령을 상대로 4시간 동안 ‘기싸움까지 동반한’ 가상회담을 치렀다는 뉴스는 이해준 감독의 상상력을 불질렀다. “거슬러 올라가면 (가게무샤라는) 특수한 보직이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뻔했던 1972년 중앙정보부 안에도 있었고, 그
아버지, 당신은 어떤 삶을 살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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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하정우 / 제작 씨네2000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예정 7월 초
일단 걱정부터 하고 넘어가자. 신인감독과 재난영화가 만나 근래 어떤 재난을 초래했는지, 솔직히 더는 보고 싶지 않았다. <더 테러 라이브>는 이 시점에 신예 김병우 감독과 테러, 액션, 재난이라는 요소를 전면에 내세운다. 용감한 결정이다. 마침 제작사 씨네2000 사무실에서 만난 영화의 주연배우 하정우가 우려를 불식시킨다. “러닝머신에서 시나리오를 읽다 깜짝 놀라 내려왔다.” 시나리오를 러닝머신에서 소화하는 게 버릇인 그의 증언이다. “정말이다. 이런 느낌은 <추격자> 이후 처음이다.” 2013년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과 윤종빈 감독의 <군도>, 연출작 <롤러코스터>까지 꿰어놓은 감독 겸 배우의 보증에 일단의 믿음 한표가 축적된다.
<더 테러 라이브>는 “10분 뒤 마포대교를 폭발하겠다”는 장난전화에서 시작된 대테러 전면전이다. 장
영화보다 영화 같은 뉴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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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하정우, 강동원 / 제작 영화사 월광 /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개봉예정 미정
윤종빈 감독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끝난 뒤 홀로서기를 했다. ‘월광’(月光)이라는 제작사를 차린 것이다. 아내의 성인 ‘문’(영어로는 moon)에서 비롯된 ‘달’과 자신의 이름 마지막 글자인 ‘빈’(빛날 빈)의 동의어인 ‘광’자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계획했던 일은 아니다. “내 아이템으로 영화하는데 굳이 다른 제작사와 할 필요가 있을까. 때가 되면 내 제작사를 차려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때가 지금이 되었다. 해가 바뀌기 전, 하정우와 강동원의 캐스팅만으로 영화계를 ‘핫’하게 달군 <군도>라는 제목의 작품이 바로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자 영화사 월광의 창립작이다.
제목대로 <군도>(群盜, 무리를 지어다니는 도둑)는 1895년 조선 철종 때 활동했던 의적단을 소재로 한 액션영화다. 사실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주로 했던 그의
성룡스러운 하정우 대 이연걸스러운 강동원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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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전도연, 고수 / 제작 다세포클럽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예정 하반기
2004년 10월, 주부 장미정씨는 파리행 비행기에 올랐다. 남미에서 만난 지인은 금강석 원석을 대신 프랑스로 옮겨주면 400만원의 수고비를 주겠다고 했다. 그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고 했다. 심지어 지인과 가까운 이도 그녀와 동행했다. 의심을 품을 처지는 아니었다. 뭣보다 장씨의 생활이 빠듯했다. 그녀는 일주일 공짜 여행하는 셈치고 심부름을 맡았다. 하지만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상황이 바뀌었다. 그녀가 운반한 여행용 가방에서 다량의 코카인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장씨는 영문도 모른 채 수갑 찬 범죄자가 됐고, 한국에서 무려 1만6천km 떨어진 카리브해 마르티니크 섬의 감옥으로 이송됐다. 지구 반대편의 감옥에서 그녀가 걸어나오기까지는 무려 2년6개월이 걸렸다.
<집으로 가는 길>은 <추적 60분-나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편을 통해서 세상에 알려진, 장씨의 억울한
누가 그녀를 구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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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미정 / 제작 뱅가드스튜디오, 다세포클럽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예정 하반기
외계 생명체에 감염된 괴물개가 도심을 습격한다. 즉각적으로 <괴물>과 <7광구>의 무시무시한 괴수를 떠올리는 독자들이 많겠지만, 이 영화를 신정원 감독이 연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정이 좀 달라진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을 통해 기괴한 캐릭터, 엇박자 유머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구축한 신정원 감독은 괴수 어드벤처물이었던 “<차우>의 완결판”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더 독>을 구상했다고 한다. 괴물로 변모하는 개가 불도그라는 점부터 이미 심상치 않은 기운을 팍팍 풍기는 이 영화의 밑그림을 시나리오 작업 중인 신정원 감독에게 물었다.
-시나리오 작업은 얼마나 진행됐나.
=1월15일경까지 작업할 예정이다. 원래 지난해 12월에 촬영에 들어가려 했는데, 작업이 잘 안됐다. 몸도 정신도 좀 아파서.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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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이준, 양동근, 서영희, 강신효, 김형준, 오광록, 마동석 / 각본 김기덕 / 공동제작 (주)김기덕필름, (주)루스이소니도스 / 배급 NEW / 개봉예정 하반기
배우들의, 배우들에 의한, 배우들을 위한 영화다. 평소 영화 만드는 일을 “지도를 들고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에 비유하는 신연식 감독은 주저없이 이 영화의 보물로 ‘배우들’을 꼽았다. 김기덕 감독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배우는 배우다>는 “한 단역배우가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망가지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그중에는 부유한 마나님도 있고, 과거의 스타도 있고, 대기업 회장님도 있고, 깡패도 있다. “그 모두가 일종의 역할놀이처럼 그려져 있다. 우리의 삶 자체도 배우의 인생과 비슷한 것처럼.” 그 낯선 가면들이 놓인 빈자리를 채워주는 건 넓은 스펙트럼의 배우들이다.
아무래도 가장 많은 시선이 쏠릴 곳은 첫 주연작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내야 할 배우 이준
김기덕의 시나리오로 배우, 감독, 제작자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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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 제작 주피터필름 / 배급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개봉예정 하반기
한재림 감독이 1453년 계유정난(癸酉靖難, 1453년 단종 1년, 수양대군이 왕위를 빼앗기 위해 김종서 등 세 재상을 비롯한 정부 핵심인물을 죽이고 정권을 찬탈한 사건)을 파헤친다. 이미 물릴 만큼 많은 드라마와 캐릭터가 쏟아졌다고? 이건 좀 다르다. 수양대군도, 김종서도, 한명회도, 익히 아는 어떤 관련 인물도 <관상>의 주역은 아니다. 사건을 읽는 자는 이 거대한 흐름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오히려 희생양이 된 관상가다. 영화는 이 한 남자의 시선으로 역사의 소용돌이를 재구성한다. 순제작비 65억원의 대작. 연일 쏟아지는 폭설과 한파의 나날, 전국을 돌며 50% 촬영을 마친 <관상>은 올 하반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야기를 이끄는 큰 축이 계유정난이다. 조선사 중 가장 논란이 되는 사건이자 그만큼 영화, 드라마를 통
얼굴을 보면 역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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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정재영, 이성민, 서주영 / 제작 에코필름, CJ엔터테인먼트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예정 하반기
이미 두 차례나 영화화되었다. 딸을 잃은 아버지의 복수라는 소재 역시 익숙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궁금하고 기대되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정재영, 이성민이라는 색깔있는 두 배우들에 대한 믿음 때문이 아닐까. 지난해 12월15일 촬영을 시작하여 벌써 11회차 진행된 이정호 감독의 <방황하는 칼날>은 그간 화제가 되었던 유사 소재의 영화들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신중한 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영화를 매혹시키는 힘은 소재가 아니라 태도에 있다. “소설 <방황하는 칼날>이 출판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읽었고 굉장히 울었다. 심정적 공감이랄까, 독백 위주의 전개가 절로 관객의 상상을 자극한다”는 이정호 감독의 말처럼 소설의 세밀한 심리묘사와 촘촘한 전개는 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힘이 있다. 하지만 영화화를 가정한다면 이를 그저
결말의 칼끝은 어디를 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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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 진경 / 제작 영화사 집 / 배급 NEW / 개봉예정 하반기
“아르고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눈이 100개 달린 거인. 눈깔이 100개나 있으니 절대 놓치는 게 없지. 난 모든 걸 보고 빠짐없이 기억하는 사람을 원한다.” 전문 강도단을 추적 중인 특수범죄과 감시반의 황 반장(설경구)이 막 시험을 통과한 신참 하윤주(한효주)에게 당부한다. 우리 역시 조의석, 김병서 감독이 <감시>를 궁금해하는 예비 관객에게 아르고스가 되어주길 바랐다. 촬영이 한창인 까닭에 안타깝게도 조의석 감독과의 전화 인터뷰로 만남을 대신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가 김병서 감독과 함께 속속들이 조감하고 있는 <감시>의 풍경을 엿보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감시반과 범죄단이 서울 한복판에서 펼치게 될 시선의 전쟁, 그 폭풍의 눈속으로 뛰어들어보자.
-<조용한 세상> 뒤 오랜만이다. 어떻게 시작한 프로젝트인가.
=원래 ‘감시’를 소재로 한 범
누군가 당신을 훔쳐보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