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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닌자: 나루토 더 무비>
감독 다테 하야토 목소리 / 출연 다케우치 준코, 나카무라 지에, 모리카와 도시유키, 이노우에 가즈히코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 <나루토> 시리즈의 9번째 극장판이다. <로드 투 닌자: 나루토 더 무비>에서 나루토와 사쿠라는 마스크를 쓴 악당에 의해 환술세계에 빠진다. 극장판이 공개되기 전부터 팬들이 개봉 촉구를 외쳤던 시리즈 중 하나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2.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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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반도가 노른자위 땅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이 북유럽 시장 공략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는 것. 선두주자는 아마존닷컴이다. 아마존닷컴은 지난해 영국의 러브필름을 사들이며 북유럽에도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그 뒤를 강호 넷플릭스가 잇는다. 수요일 오전 넷플릭스는 2500만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4개국에 진출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해 남미까지 서비스를 확장한 넷플릭스가 유럽 중에서는 스페인의 문을 먼저 두드리리라는 예상은 빗나간 셈이다. 더불어 같은 날 HBO도 ‘HBO 노르딕’ 설립을 발표했다. 유럽시장에 눈이 밝은 피터 에크룬드의 유료 텔레비전 방송사 파르시팔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활로를 고민 중이다. 지난 5월 범유럽 VOD 서비스사인 에이스트랙을 인수한 뉴스코퍼레이션의 BSkyB도 이 대열에 합세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이스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미지수다. 우선 13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보
[해외뉴스] 북유럽은 가능성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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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웃사람'은 같은 맨션에 사는 연쇄살인범과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그를 의심하는 이웃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로 오는 8월 23일 개봉.
[김휘 감독]"강풀 작가, 이번엔 꼭 흥행시켜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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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고대행사 데이브 컴퍼니, 리서치팀 연구원 모집. 지원자는 8월28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yotoma@naver.com으로 접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자원활동가 및 사무국 스탭 모집. 자원활동가는 9월9일까지 지원서(www.aisff.org)를 volunteer2012@aisff.org 또는 우편, 방문접수. 사무국 스탭은 8월26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recruit2012@aisff.org로 접수(02-783-6518).
◆한국영화아카데미 3D영화제작교육센터 3기 교육생 모집. 교육은 9월24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진행. 신청은 9월3~7일 지원서(http://edu.kofic.or.kr), 3D단편 시나리오, 자기소개서를 방문 또는 우편접수(121-913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601 KGIT 상암센터 10층 한국영화아카데미[3D영화제작교육센터] 담당자 앞, 02-6393-5730~3).
◆제10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사전
[소식] 한국영화아카데미 3D영화제작교육센터 3기 교육생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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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강예원, 하지원(맨 왼쪽부터)이 <조선미녀삼총사>를 결성했다. 조선시대의 여자 현상금 사냥꾼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하지원은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리더 ‘진옥’을, 강예원은 푼수끼 넘치는 검객 ‘홍단’을, 가인은 시크한 막내 ‘가비’를 맡는다. 고창석과 주상욱도 조연으로 참여한다. 메가폰은 <내 남자의 로맨스>의 박제현 감독이 잡는다.
*김범이 서극 감독의 프러포즈를 받았다. 중국판 <셜록 홈스>가 될 서극의 신작 액션 <적인걸 프리퀄>(가제)에서 풍소봉, 안젤라베이비, 조우정 등 중화권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촬영은 지난 7월 중국 헝디엔에서 이미 시작됐으며 김범은 8월 말부터 합류한다.
*로버트 패틴슨이 <로렌스 오브 아라비아>에 도전한다. 베르너 헤어초크 감독의 <사막의 여왕>에서 중동의 모험가 T. E. 로렌스로 분해 영국의 탐험가이자 고고학자로서 열성적으로 중동 정치에
가인, 강예원, 하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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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디스크에 접속했다. 1~2년 전만 해도 보고 싶은 영화 제목만 쳐넣으면 수백개의 파일이 주르륵 떴지만, 이젠 검색어 제한에 걸려 평범한 단어조차 검색이 안된다. 어쩌다 걸려 나온 파일은 제휴콘텐츠로 묶여 있어 1500원을 내야 한다. 웹하드를 듬성듬성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돈을 지불하고 만다. 그러나 좀 아는 사람은 바로 ‘패치’를 다운받아 실행시킨다. 모든 검색어 제한이 풀리고 지하세계가 열린다. 웹하드 업체가 패치를 막겠다고 브라우저를 업그레이드해도, 12시간 이내에 패치는 다시 뜬다. 패치된 브라우저로 검색을 하면 올해 개봉한 영화들과 개봉 대기 중인 최신영화 수백편이 날짜별로 인덱스돼 나타난다. 7월 개봉한 화제작들도 이미 상단에 다 떠 있다. 이제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받으면 된다. 테라급 하드를 연결하고 ‘모두 저장’을 클릭하면 올해 영화는 모두 내 것이 된다.
파일이 다운되는 와중에도 스트리밍처럼 바로 재생이 되기 때문에 느긋하게 영화만 보면 될
[충무로 도가니] ‘편리함’ 앞에 장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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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이 전국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역대 한국영화 가운데 6번째 1천만명 영화다. 개봉 21일 만의 기록이다.
-조성희 감독의 <늑대소년>이 제37회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됐다
=초청부문은 컨템퍼러리 월드시네마 섹션이다.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도 공식 초청작으로 토론토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다.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8월15일 폐막했다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작으로 <파라디소 콘서트홀의 추억>이 선정됐다. 이번 제천영화제는 83%의 좌석점유율과 46회의 매진을 기록했다.
[댓글뉴스] <도둑들>이 전국관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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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가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가졌다. 총 33명이란다. 그들 중 한명이 허소진씨다. 영화제 자원활동가들 중에는 이곳저곳 전문가 수준으로 한해를 누비는 이들도 있다. 허소진씨도 그럴까? “아니(웃음), 지난해 영화제에 처음 와봤다. 그게 CINDI였다. 영화들이 자유롭고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CINDI영화제를 경험한 뒤에 다른 영화제들도 알게 된 거고 독립영화들도 찾아보게 됐다.” 그렇다면 허소진씨는 혹시 영화학도일까? “전공은 식품영양학과다. 하지만 영화와 연을 맺으면서 여러 가지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요즘은 작은 사물들도 주의 깊게 보게 됐다. 작은 것들의 변화를 느끼게 됐다고 해야 하나.” 이제 곧 사회에 나가야 할 사람답게 이것저것 고민도 많지만 일단은 코앞에 닥친 영화제부터 열정적으로 할 생각이다! “상영관쪽에서 업무를 보게 될 거다. 티켓도 받고, 심사위원단도 도와드리고. 영화를 보러 온다면 상영관에서 막 뛰어다니는 나를 보실 수 있을
[이 사람] 자유롭고 신선한, 첫 느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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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와 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의 협상이 결렬 수순에 접어들었다. 지난 8월1일, 음저협은 공문을 통해 “영화음악감독이 창작하는 스코어 뮤직(Score Music)에 대해서도 대부분 신탁관리하고 있다”며 “첨부한 ‘영화음악감독 계약서’를 통해 향후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후 영화계와 음저협이 협상에 나서면서 양쪽은 영화음악감독의 저작물에 대해서는 별개의 논의를 하기로 합의한 바 있었다. 영화음악저작권대책위원회(이하 영대위)의 최현용 영화제작가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공문이 그동안 논의했던 사안 모두를 백지화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음저협은 지난 7월24일, 영화계와의 2차협상 가운데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 하지만 영화계는 결렬이 아닌 협상 중지라고 말해왔다. 이후 영화계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음저협, 영대위 최고위층이 협상에 나서는 안을 요청했지만, 음저협은 거부했고 협상을 주선해야 할 문화부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 영대위쪽은
[국내뉴스] 이러다가 모두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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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거장과의 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스티븐 스필버그(맨 왼쪽부터). 두 이름 앞에서 거추장스러운 설명은 삼가는 게 좋겠다. 결코 미약하지 않았던 그들의 시작을 새삼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8월23일부터 9월6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상영되는 이스트우드의 초기작 9편, 스필버그의 초기작 8편 중 놓쳐도 괜찮은 작품은 단 한편도 없다. 전편 사수는 기본!
2. 애들은 가라~
어른들을 위한 고품격(!)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3>(tvN)가 9월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랄한 정치 풍자부터 아슬아슬 수위를 넘나드는 야한 개그까지 ‘뭘 좀 아는 어른들’을 공략했던 시즌2. 시즌3에선 얼마나 더 화끈해질까?
3. 인디예술의 맛
‘독립예술’이란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종류의 도전이 가능한지 알고 싶다면,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2’에 가볼 것. 8월15일부터 9월1일까지 산울림소극장, 홍대 놀이터 등 홍대를 거점을 열리는 이 행사는 실내공연 53팀
[must 10] 두 거장과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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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영화의 메카는 상암동인 것 같다. 며칠 전 송해성 감독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상암동 첨단산업센터의 ‘프로덕션 존’은 활기가 넘쳐 보였다. 진행 중인 영화 12편의 사무실이 밀집한 이곳에는 오디션 장소를 알리는 A4 용지가 붙어 있고 스탭으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었던 것. 올해 상반기의 실적에서 드러나는 한국영화의 생동하는 기운을 맛봤달까, 뭐 그런 느낌이었다. 송 감독이 준비 중인 <고령화 가족>의 사무실에 들어갔을 때도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생각보다는 면적이 넓었고 예상보다 쾌적했다. 예전 한국영화 활황기의 제작 사무실에 비하면 인테리어나 공간 넓이가 부족해 보였지만, 송 감독의 말은 “그럭저럭 할 만하다”는 것이었다.
프로덕션 존은 서울영상위원회에서 ‘디렉터스 존’, ‘프로듀서스 존’과 함께 운영하는 ‘영화창작공간 사업’의 일부다. 지금 이곳의 방 12개는 모두 들어찼다. <고령화 가족>을 비롯해 김현석 감독의 <AM 11:
[에디토리얼] 충무로 서부시대의 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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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하여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는다.
[이병헌] "내 안의 개그본능 꿈틀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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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의 기승과 함께 극장가의 전쟁도 치열한 때다. 요즘 극장에 걸린 포스터들을 보면 이건 머릿수의 싸움이지 싶다. 톱배우 10명의 도둑들로 구성된 <도둑들>은 그 자체로 압도적인 스펙터클을 자랑한다. 정지훈 혼자 안되는 게임도 있었던가? <알투비: 리턴투베이스>는 군대 간 그를 포함해 무려 여섯명의 공군팀을 내세운다. 차태현의 관객 동원력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조선시대에 얼음을 훔치는 자들 역시 팀원으로 구성된다. 원톱의 파워가 빠져나간 자리, 그 자리를 다수로 패키징된 배우들이 채우고 있다. 멀티 캐스팅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짚어본다. 아이돌을 능가할 떼거리의 전쟁이 시작됐다.
1. 10명의 주연이 열배의 흥행을 보장한다?
“한 사람당 50만명만 책임지면 500만 관객이 되는 거다.” <도둑들>의 개봉 전 인터뷰 때 김혜수가 한 말이다. 10명의 주연이 있으니 수치적으로 볼 때 간단한 셈이 나온다. 지나가는 말이었지
뭉쳐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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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엄마는 누구인가요?
<늑대아이> 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감독 호소다 마모루 / 목소리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오사와 다카오 / 개봉 9월6일
물론 이번에도 호소다 마모루의 대상은 ‘소녀’다. <늑대아이>의 소녀는 ‘육아’와 마주한다. 평범한 여대생인 하나(미야자키 아오이)는 어느 날 '그’와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늑대인간이다. 그럼에도 사랑은 계속되고 두 남녀는 유키와 아메라는 이름의 아이들을 낳는다.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이들은 흥분하면 귀와 꼬리가 나오는 늑대아이다.
호소다 마모루는 주변에서 아이를 가진 부부들을 보고 <늑대아이>를 구상했다. “엄마들이 괜히 빛나고 멋지게 보였다.” 소녀들의 싱그러운 연애담을 그려온 그에게 ‘엄마의 탐구’는 분명 도전적인 과제였겠지만, 그는 무엇보다 시간의 경과를 묘사하는 게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1주일을 왔다갔다 하는 이야기이고 &
흥행을 향해 튀어!-애니메이션, 로맨틱 코미디, 청소년 관란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