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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보면 넥타이에는 지문이 잘 묻지 않는다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정말 넥타이에는 지문이 잘 묻지 않나요?
A. 지문의 흔적은 보통 유리에서 가장 잘 나타나지요. 스마트폰에 찍힌 수많은 지문만 해도 상당하니까요. 하지만 니트나 청바지 혹은 장갑 등에 묻은 지문은 보이지도 않고 지문이 잘 묻어나는지 알 수 없지요. 그런 이유에서 넥타이에도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넥타이 같은 섬유에는 지문이 잘 묻지 않는지 나아가 넥타이에 묻은 지문도 확인할 수 있는지 사이버경찰청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민원을 넣어 물어봤습니다. 그 결과 섬유에 묻은 지문도 감식할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는데요. 손에서 나는 땀이 섬유에 묻으면서 지문이 찍히면 특정 레이저를 이용해 지문을 감식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손을 이용해 매는 넥타이에도 당연히 지문이 묻어나겠지요. 지문마저 모두 감춘 완전범죄의 길은 생각만큼 쉽지 않네요.
[cinepedia] 영화 <분노의 윤리학>을 보면 넥타이에는 지문이 잘 묻지 않는다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정말 넥타이에는 지문이 잘 묻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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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선물한 발모제는 잘 쓰고 계신지요.
=됐어. 그거 아침저녁으로 한번씩 꼭 발라야 하는 거더라. 난 귀찮아서 그런 규칙적인 것 못해.
-만사 다 귀찮아하시는 것치고는 이번에 미국이 아니라 러시아로 가셨더라고요. 존 맥클레인이 미국을 떠나도 되는 겁니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잖아. 아들이 러시아에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렸는데 어떻게 안 가? 이코노미라도 타고 가야지.
-러시아에서도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가서, 잘못된 상황과 맞닥뜨린다는 <다이하드> 시리즈의 공식은 여전하더라고요.
=그래, 난 지금껏 크리스마스는 물론이고 7월4일 독립기념일도 제대로 쉬어본 적 없어. 밥 먹으러 빌딩에 가도 사건이 나고, 해외로 떠나려고 비행장에 가도 일이 터지니, 이거 뭐 테러리스트들이 내 스토커들인가? 왜 만날 나만 따라다녀?
-아무튼 지난번 <다이하드4.0> 때는 딸이랑 티격태격 싸우더니 이번에는 아들이네요? 원래 아들이 있으셨어요?
[주성철의 가상인터뷰] 뭐! 노익장? 아이고, 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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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게디기앙, 그의 이름은 한국의 웬만한 시네필 사이에서도 생소하다. 하지만 그는 1980년 데뷔작 <마지막 여름>을 시작으로 30여년간 17개의 장편을 꾸준히 만들어온 베테랑 감독으로, 프랑스 영화계에서는 특별하고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인물이다. 2월6일부터 24일까지 파리 시네마테크에서는 그의 데뷔작에서부터 마지막 개봉작 <킬리만자로의 눈>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회고전을 마련하고, 그의 삶을 다룬 리처드 코판 감독의 다큐멘터리 <사실대로 말씀드리자면요>의 프리미어 상영, 게디기앙의 작품세계에 대해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한 크리스토프 칸쉐프의 출판 기념 사인회도 진행했다.
사실 게디기앙은 여러 면에서 한국에 알려진 파리지앵 프랑스 감독들과 다르다. 그는 아르메니아계 아버지와 독일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 가족 출신으로, 남프랑스의 바닷가 도시 마르세유에서 선박 막노동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며 자랐다. 우연히 영화를 연출하게 된 게
[파리] 모두 함께 늙어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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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엘리트라는 자부심
[정훈이 만화]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엘리트라는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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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사용설명서>는 남자에게 어필하지 못하는 인기 없는 광고회사 조감독 최보나(이시영)가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라는 비법 비디오를 접하면서, 한류스타 이승재(오정세)와의 사랑에 골인하는 내용의 로맨틱코미디다. 샤방한 컨셉과 장르적 특성을 십분 고려해 개봉도 시의적절한 밸런타인데이를 택했다. 그렇다고 기존 장르의 말랑말랑한 분위기를 기대했다간 같이 간 커플과 얼굴을 붉히고 나올지도 모르겠다. 출연한 박영규가 시나리오를 보고 ‘나까 코미디’(싸구려 코미디)는 안 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설득하는 데 꽤 애를 먹었다는 문제의 영화. 이원석 감독은 전에 없던 B급 감성과 키치적인 터치로 기이한 영화를 생산했다. <7번방의 선물>과 <베를린>의 대격돌 속에, 빼꼼 고개를 내민 특별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을 만났다.
-개봉하고 나서야 만났다. 첫주 스코어가 기대보다 저조한가.
=지금 극장 상황이 쉽지 않다. <7번방의
[클로즈 업] B급도 주류문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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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이 돌아왔다. <대병소장>(2010), <베스트 키드>(2010) 이후 감독까지 겸한 <신해혁명>(2011)이 개봉을 하지 않았기에 명절마다 그를 만났던 한국 관객으로서는 꽤 긴 공백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가 돌아온 것처럼, 그리고 <다이하드> 시리즈의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이 돌아온 것처럼, <용형호제> 시리즈의 ‘재키’도 다시 씩씩하게 돌아왔다. 국보급 보물을 도난당한 지 150여년이 흐른 현재, 전세계 경매장에서 고액으로 거래되는 12개의 청동상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모험가이자 보물 사냥꾼 JC(성룡)와 그의 파트너 사이먼(권상우)이 고용된다. 세계 각지를 돌며 모험하는 ‘보물 사냥꾼’으로의 복귀는 <용형호제2>(1990)로부터 무려 23년 만이다. 그리고 성룡이 온전히 자신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 것은 <뉴 폴리스
[클로즈 업] 내 몸이 허락할 때까지, 액션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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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한국을 찾았다. 사실 그에게는 터미네이터뿐만 아니라 코난, 코만도, 라스트 액션 히어로 등 어울리는 수많은 수식어들이 존재한다. 그만큼 그는 실베스터 스탤론과 함께 가장 오래도록 사랑받은 할리우드의 진정한 액션 히어로다. 그런데 <라스트 스탠드>에서 그가 연기한 작은 마을의 보안관 ‘레이 오웬스’는 늙고 병들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흔에 가까운 슈워제네거는 와이어 액션과 총격 등의 액션을 거침없이 소화했다. 하지만 영화에서 과거 LA경찰 마약반원으로서 날고 기던 활약상을 기억해주는 사람도 없다. 그렇게 추억을 혼자 음미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10년 만의 복귀작 <라스트 스탠드>로 찾아온 그는 ‘추억은 끝나지 않았다’고 했다. <라스트 스탠드> 이후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다짐이었다. 웃을 때 활짝 드러나는 치아와 변함없이 육중한 몸매, 그는 다시 자신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한국을
[클로즈 업] 이젠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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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나쁜 놈, 잔인한 놈, 찌질한 놈, 비겁한 놈 그리고 제일 나쁜 여자가 얽히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그들의 본색과 이야기를 그린 영화 '분노의 윤리학'은 오는 2월 21일 개봉.
[영상인터뷰] ‘분노의 윤리학’ 조진웅 문소리 곽도원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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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 엄마를 떠나 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게 되는 슬프고, 때론 기뻤던 며칠 간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 속에 담은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오는 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 ‘제인 버킨, 카메오 출연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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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신세계> 당신이 승자요
[헌즈 다이어리] <신세계> 당신이 승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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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전산원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3년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연기와 영화제작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연기학과와 영화영상제작학과를 영화영상학부로 묶어 벌써 7기 입시생을 모집하고 있다.
똑같은 학점은행제 타 기관들이 4년제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동국대 전산원은 3년 또는 3년 이내에 학생들이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동국대 전산원 영화영상학부에 대해 김용규 교수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징을 강조했다.
첫째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연기 지도를 한다.
연기학과는 매 학기 영화연기뿐 아니라 무대연기를 해야 한다. 6학기 내내 무대공연이 이어진다. 영화영상제작학과는 매 학기 디지털영화제작실습 또는 영화제작실습을 이수해야 하는데, 6학기 동안 자신의 전공에 따라 또는 희망하는 포지션에 따라 한편의 단편영화를 완성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영화제작의 전반적인 부분을 감각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둘째 탄력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연기
동국대전산원 영화영상학부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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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9일 CGV대학로에서 <1999, 면회>의 시네마톡이 열렸다. 언제나처럼 김영진 영화평론가와 이화정 기자가 진행하고, 김태곤 감독과 출연배우 심희섭, 김창환, 안재홍이 참여한 이날의 시네마톡 현장은 흡사 갓 전역한 예비역들과 함께하는 듯 유난히 뜨거웠는데, 감독과 배우들이 ‘백골부대 출신의 대대장이 직접 집필한 군대생활 바이블과 전투식량’을 관객 선물로 준비하는 센스를 보여 분위기가 한층 더 유쾌해졌다. ‘연극계의 박해일’이라 불리는 심희섭과, 홍상수 영화에서 종종 만나온 안재홍의 인사에 이어 김창환이 소개에 앞서 “백골!”이라는 구호를 외쳐 좌중을 폭소케 하며 대화의 스타트를 끊었다. <1999, 면회>는 고교 졸업 뒤 한번도 만난 적이 없던 세 남자가 민욱(김창환)의 면회를 가서 겪게 되는 하루의 일들을 다루고 있다. 소년도 어른도 아닌 이들은 오랜만에 만나 나름대로 반갑고 유쾌한 하루를 보내지만, 각자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지는 못한다. 스무
[시네마톡] 갓 제대한 듯한 스무살의 풋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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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성철>을 찍을 생각인데, 주성철 기자가 좀 도와줘. (웃음)” 2005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봉자>(2000) 이후 거의 5년 만에 서정, 심지호 주연 <녹색의자>를 개봉하면서(영화 완성은 2003년) 다시 그와 연락이 닿았다. 그에게 성철 스님을 소재로 한 <성철>은 필생의 프로젝트였다. 무려 전체 분량의 85%를 촬영했음에도, 유족 불필 스님과 성철 문도회가 명예훼손과 사실왜곡을 이유로 제작중지 및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1997년부터 촬영에 들어간 <성철>은 1998년 갑작스레 제작이 중단됐었다. <씨네21>에서 ‘박철수식 영화찍기’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특집으로 다루기도 했던 그였기에, 당시 그의 신속한 작업속도로 보건대 더딘 송사에 휘말린 <성철>로 인해 상당한 타격을 받았을 것이다. 자신의 계획대로 무사히 <성철>을 끝낸 다음 만들고자 했던 작품이 서너편이었다. 하지
[추모] ‘멋진 유작’도 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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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이성규 @ttombangong
박철수 감독님. 좋은 곳으로 가세요. 뒤늦게 박철수 감독님의 별세 소식을 들었다. 짧은 인연이었지만 나에겐 스승과 같은 분이시다. 그가 있었기에 극영화 데뷔를 할 수 있었다. 안녕히 가십시오.
홍보사 진진 @jinjinpic
‘지슬원정대’를 모집합니다. 영화의 배경인 제주 4.3 유적지와 촬영지를 배우들과 함께 둘러보고 <지슬>도 관람하는 착한 여행!
영화감독 신수원 @rainbow_1118
배급사 관계자분들, 미리미리 줄서셔야겠어요~. <명왕성> 베를린 수상, 축하에 감사드리고요. 저 역시 개봉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 배급사는 있는데 국내 배급사가 없습니다.
[Re:tweet] 박철수 감독님. 좋은 곳으로 가세요.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