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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26년> 총기사용법
[헌즈 다이어리] <26년> 총기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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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많은 곳에서 이와 관련한 학과를 개설하고 전문인 양성에 힘쓰고 있지만 학교에서 대중예술 전반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기란 아직도 쉽지 않다. 하지만 한국예술원에서는 가능하다. 한국예술원은 실기 위주의 특성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실용음악, 영화, 연기, 뮤지컬, 방송에 이르는 대중예술 전반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예술학교이기 때문이다.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서울의 중심 충정로역 근방에 자리한 한국예술원은 전문적인 직업 예술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콘서바토리 형태의 예술 교육기관으로 외국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 줄리아드 스쿨, 버클리 음악대학 등과 노선을 같이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은 예술전문 고등교육기관이기 때문에 졸업 뒤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것과 마찬가지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수성을 가진다.
국내 최초 사립영화 전문교육기관 네오영화아카데미가 모태
한국예술원은 크게 실용음악예술학부
[한국예술원] 풍부한 실무 경험으로 바로 현장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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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서 죽전으로 캠퍼스를 이전한 지가 벌써 5년이 됐다. 국내 대학으로서는 최초의 시도였다. 처음엔 서울에서 경기 외곽으로 캠퍼스를 넓혀간다는 소식에 온갖 우려의 말들이 오갔다. 하지만 단국대학교는 이전을 계기로 제2의 창학(創學)을 선언하고 5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성공적으로 죽전에 안착했다. 물론 그 뒤엔 학생들의 통학 편의와 안정적인 대학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둔 학교쪽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특히 교통의 메카인 왕십리역에서부터 분당선이 연장되면서 오가는 길은 더욱 편리해졌다. 전철의 환승폭과 동선이 확 줄어든 점은 분명 장점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그리고 새롭게 다가올 2013년, 단국대학교는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는 본교와 분교로 운영 중인데, 내년부터 이를 전면적으로 개편해 캠퍼스 체제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다.
죽전은 IT와 CT, 천안은 BT와 외국어에 특화
사실 이는 지난 2007년, 본교 이전과 동시에 발표된 중장기 발전계획
[단국대학교] 크리에이티브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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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교육 부문에서 전통과 역사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경희대학교와 같은 학교법인인 경희학원 소속으로 회기동에 있는 경희대학교 교내에 자리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는 63년 전통의 경희대학교의 풍부한 역사와 21세기 첨단의 교육방식을 총망라해 탄생한 미래형 대학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경희대학교의 특화된 교육방침인 ‘후마니타스 교양프로그램’과 사이버대학 특유의 디지털 학습 방식을 적절히 접목해 교육의 대중화, 교육의 민주화를 지향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1년간 부지런히 발전을 거듭해 현재 6개 학부 19개 학과에 1만1천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지금까지 약 1만3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의 2013년은 ‘변화’와 ‘혁신’이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제 개편, 선취업 후진학, 인성검사 도입 등의 노력
학교쪽에서는 세 가지의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첫 번째로, 일부 학과의 명칭이 변경되고 새로운 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문화예술 기획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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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캠퍼스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늦가을, 수많은 대학 중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졌다고 정평이 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도착했다. 여러 교통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서울 강변역에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위치한 수원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다른 교통수단을 거치지 않고 버스 하나를 타고 도착한 점 그리고 캠퍼스 안을 버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생각하면 여느 대학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등하교와 캠퍼스 생활이 가능해 보였다. 무엇보다 ‘국제캠퍼스’라는 명칭답게 캠퍼스 이곳저곳을 누비는 외국인 학생들을 빈번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수업 전 내외국인 재학생들이 한데 모여 일상에 대해 시시콜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따사로운 햇살을 받고 밝게 빛나는 단풍만큼이나 활기차 보였다.
경희대학교는 인문학 교육을 강조하는 대학이다. 단적으로 학부생의 교양교육을 총괄하는 ‘후마니타스 칼리지’만 봐도 알 수 있다. 신입생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
[경희대학교]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의 탄탄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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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알록달록한 건물이 이채롭다. 다름 아닌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건물이다. 건물 자체가 하나의 조형물처럼 이채롭기도 하지만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건물 안쪽이다. 각종 조형물이 곳곳에 자리하고 학생들도 분주히 뛰어다니는 것이 마치 전문 스튜디오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은 건국대학교 내에서 두 번째로 큰 단과대학으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예술문화대학은 의상학과를 메인으로 한 가정대학에서 출발하여 디자인학과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학부와 영상 관련 매체를 다루는 예술문화대학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 예술문화대학은 2004년에 예술학부를 창립하여 현대미술, 영화, 영상애니메이션, 공예과를 개설하였다. 학과간 교류와 협력이 자유로운 협동적인 분위기는 건물 로비에서부터 읽을 수 있다. 학교를 방문한 날은 마침 촬영 수업이 한창이었다. 각자 맡은 파트에 맞는 여러 도구들을 양손 가득 들고
[건국대학교] 감독 홍상수와 배우 문소리에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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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자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로 문근영, 박시후, 소이현, 김지석 등이 출연하며 2012년 12월 1일 첫 방송 된다.
[문근영]"불어, 노래하듯이 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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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필름 영화 마케팅 담당할 기획실 경력사원 모집. 2편 이상의 한국영화 마케팅 경력자. 12월21일 오후 6시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okeydokey@myungfilm.com으로 접수. 우편, 방문 접수 사절(02-2193-2013).
*제3기 피판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경기도 거주 청소년(만 13살부터 18살) 대상. 신청자는 12월16일까지 홈페이지(www.pifan.com) 접수. 수업 일정은 2013년 1월7~11일 영화제작이론 수업, 1월14~18일 조별 단편영화제작 실습, 1월21~24일 후반작업, 25일 작품 시사 & 졸업.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로컬시네마 전주) 출품 공모. 2012년 11월1일 이전에 개최된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되지 않은 작품으로, ‘한국경쟁’의 경우 상영시간 40분 이상 장편 혹은 중편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한국단편경쟁’의 경우 상영시간 40분 미만의 극영화 및 다큐멘터
[소식] 제3기 피판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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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 잘하세요.” <친절한 금자씨>의 저 유명한 대사를 샤를리즈 테론이 하면 어떤 느낌일까. 샤를리즈 테론이 <친절한 금자씨>의 미국 리메이크판에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이번 리메이크판을 두고 “매우 미국적인 영화가 될 것이다. 아직은 어떤 작품이 될지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여진구가 장준환 감독의 신작 <화이>에 출연한다. 한 소년이 자신을 길러준 살인청부업자 아빠들을 상대로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여진구는 주인공 소년 ‘화이’를 맡았다. 그가 복수하게 되는 아빠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윤석, 조진웅, 김성균, 장현성 등등. 어떤가. 소년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패트릭 스튜어트(오른쪽)와 이안 매켈런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속편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합류했다. 둘은 <엑스맨> 3부작에서 자비에르 교수와 매그니토를 각각 연기한 바 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이 밖에도
[캐스팅] 샤를리즈 테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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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13일 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는 ‘다음 정부에 제안하는 독립영화 진흥정책’을 발표했다. ‘독립영화에게 기회를! 시장에는 공존을! 모두에게 영화를!’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 정책 제안은 5개의 영화진흥정책 핵심과제와 독립영화 진흥을 위한 13개 분야 53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독립영화 진영에서 단독으로 정책과제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상당히 이례적이다. 독립영화 진영이 앞으로 영화진흥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발표하고 정책 생산에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그동안 독립영화가 주로 진흥정책의 수혜대상으로 인식되었다는 것을 떠올려보면 매우 긍정적인 변화다.
한독협이 발표한 영화진흥정책의 핵심과제 5개는 지속 가능한 독립영화의 성장 기반 구축, 영화시장 경제 민주화, 지역 영화진흥 및 영화 문화 복지 기반 구축, 독립영화인 사회보장 확대, 표현의 자유 확대다.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독립영화 지원정책에 대해 백화점식 지원을 지양하고 ‘독립영화의 지
[충무로 도가니] 독립영화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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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이 크랭크업했다
=장장 4개월의 대장정 끝에 지난 11월28일 경기도 파주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전설의 주먹>은 2013년 4월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10월3일(목) 개막을 시작으로 10월12일(토)까지 총 10일간 영화의 바다가 다시 열린다. 아시아필름마켓&프로젝트마켓은 10월7일(월)부터 10일(목)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돈구 감독의 <가시꽃>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제63회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초청된 <가시꽃>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섹션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호평을 받았다.
[댓글뉴스] 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이 크랭크업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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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성과가 너무 좋은 것 같아 사실 좀 부담된다. 수상하는 것보다는 다른 기대가 있다. 제주 4/3사건이 미 군정과 연관이 깊기 때문에 이 작품을 계기로 그쪽(미국) 영화예술인들에게도 어떤 자극을 좀 주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지역에서 아무리 항변을 해도 반응이 별로 없는 상태인데, 오히려 이렇게 큰 영화제가 경쟁부문으로 초청해준 건 반가운 일이다.” 제주 4/3사건을 다룬 영화 <지슬>이 2013년 선댄스영화제 극영화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에 관하여 물었을 때 돌아온 오멸 감독의 대답이다. “올해 부산에서 호응을 얻었고 4개 부문 수상을 하면서 외국 영화제들에서 작품을 좀 보자는 요청이 있었다. 사실 해외 영화제는 그동안 한두번 냈는데 다 안됐다. (웃음) 해외 배급사도 없었고.” 요즘 <지슬>로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오멸 감독은 자신이 이룬 성과에 관하여 거창하게 말하는 법이 없다. “그런 반응에는 오히려 무지한 편이다. 그보다는 함께 영화를
[이 사람] “미국 영화예술인들에게 자극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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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출발이다.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11월29일 개봉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26년>은 11월29일 오후 현재 28.1%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같은 날 개봉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와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늑대소년>을 따돌렸다. 영화를 제작한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기자시사회의 반응이 썩 좋지 않았는데 걱정이 되지 않았나라고 묻자) 기자들의 반응이 약간 아쉽긴 했다. 그러나 제작두레에 참여한 1만5천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시사회에서 관객이 영화가 전달하려고 한 것을 제대로 봐주신 것 같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
현재 <26년>의 배급 상황은 괜찮은 편이다. 개봉 하루 전날인 11월28일을 기준으로 <26년>의 스크린 수는 전국 370∼380개관이다. <가디언즈>와 <늑대소년&g
[국내뉴스] 12월 극장가, 흥행 판도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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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나로도 주변 나로호가 발사되는 방향에 놓인 섬들에 사는 주민들은 발사 전후로 며칠간 육지 나들이를 간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비용이며 편의는 ‘관’에서 맡아주겠지만, 따뜻한 날씨라면 모를까 이런 추위에 억지춘향 격인 나들이가 반가울까. 과학 좋아하는 초등학생들도 알 만한 사실이나 이 계절에 이곳에서 위성을 쏜다는 것부터 쉽지 않다. 위성 선진국 대부분이 가능하면 적도 지방에서 쏘아 올린다. 왜냐. 지구 자전을 고려하면 적도의 회전 속도가 제일 빠르므로 적은 동력으로 더 쉽게 올릴 수 있어서다. 여차저차 쏠 자리가 없어(다른 나라들이 방해하기도 하고) 나로도에서 쏘는 건 이해한다. 그런데 왜 하필 이때인가. 지난 10월의 발사 연기는 가스 밀폐부품이 파손됐기 때문이라는 게 공식발표인데, 한마디로 고무가 얼어서 그런 거다. 굳이 택일을 하자면 추울 때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사계절을 자랑하는 나라 아닌가(휴, 4대강으로 쓸 뻔했어). ‘윗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오늘날 이곳의 여심(女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