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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하우스필름
화이라 불리는 소년이 그를 키워준 다섯 살인청부업자와 대립하게 되는 영화 <화이>(장준환)가 4월24일 촬영을 종료했다. 90여회차. 향후 4개월 정도 후반작업을 거친 뒤 올해 하반기에 개봉예정이다.
조제
조성규 감독의 신작 <산타바바라>가 4월20일 촬영을 시작했다. 조 감독의 네 번째 영화다. 주연은 이상윤, 윤진서. 조연으로는 김태우, 이솜 등이 출연한다. 미국 촬영 일부를 포함하여 대략 한달간 촬영예정이다.
모호필름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의 후반작업이 5월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후반작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칸영화제에도 출품하지 않은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국내 개봉은 8월 북미 개봉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곽경택 감독의 신작 <친구2>(출연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장영남 등)가 5월2일 고사를 지낸 뒤 5월6일 크랭크인한다. 영등포교도소 장면을 3회차
[인사이드] 영화 <화이>(장준환)가 4월24일 촬영을 종료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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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직영하는 독립영화관 인디플러스 운영위원 4명(낭희섭, 변성찬, 신은실, 주현숙)이 4월24일 집단 사퇴했다. 인디플러스 허경 프로그래머 계약 해지에 강하게 반발한 것. 지난 4월16일 영진위는 2년 계약이 만료되는 허경 프로그래머에게 서면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집단 사퇴한 인디플러스 운영위원들은 “영진위가 극장의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프로그래머를 불법 해고하고, 다른 스탭 역시 2, 3개월마다 근로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파견직으로 전환하는 등 불안정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골자의 성명서를 내며 비판했다.
허경 프로그래머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인디플러스 운영위원들과 영진위 김의석 위원장이 면담하는 과정에서 영진위의 불안정한 고용 환경이 인디플러스만의 문제가 아님이 드러났다. 신은실 전 운영위원은 “인디플러스뿐만 아니라 영진위가 직영하고 있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서울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의 상당수가 계약직과 파견직 형
[국내뉴스] “영진위 고용 불안 조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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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칸에서는 MIPTV라는 세계 최대의 방송콘텐츠 마켓이 열린다. 올해 MIPTV가 보여준 콘텐츠 산업의 화두는 크게 4가지다. 소셜미디어와 콘텐츠의 접목, 콘텐츠와 이용자간 관여도 증대, 포맷 중심의 글로컬(glocal) 콘텐츠 공동제작, 3D 콘텐츠의 쇠퇴와 이를 대체하는 UHD(Ultra High Definition) 콘텐츠.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화두는 소셜미디어에 대한 부분과 콘텐츠와 이용자간 관여도 증대에 대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홍보 마케팅 수단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콘텐츠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모델이 고민되고 있다. 콘텐츠 이용자의 참여 또한 감상 소감을 SNS에 올리는 수준이 아니라 그 참여 자체를 콘텐츠화하는 새로운 형식들이 고민되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반응형 웹, 빅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등 디지털 기술 분야의 핫아이템들이 결합되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서비스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정보를
[한국영화 블랙박스] 준비하라, 스마트한 영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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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낳고도 일을 하는 엄마들은 두 부류다. 먹고살기 위해 ‘벌어야만’ 하거나 자기를 증명하기 위해 ‘벌고 싶어’ 하거나. 월급쟁이에서 엄마로 ‘주업무’가 바뀌었지만 나는 일종의 ‘이직’이라 여긴다. 이 칼럼은 ‘부업’이다. 외벌이+α로 생계가 해결되니 고마운 일이다. 만약 내가 소녀가장이거나 환장하게 재미있는 일을 했거나 나라를 구하는 역할이었다면 어떡하든 애를 떼놓고 일터로 나갔을 것이다.
‘엄마 가산점제’ 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애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던 여성이 공공기관 등에 재취업하려 할 때 가산점을 주자는 내용이다. 이 법안을 대표발의한 이가 아이 멀쩡하게 키우는 문제에 노력을 기울여온 소아정신과 의사 출신 신의진 의원이라는 게 좀 놀랍지만, 전공분야 외 세상사를 대하는 전문직 여성의 한계를 이해 못하는 바 아니다(애랑 씨름하며 몇년 살다보면 웬만한 일은 이해된다. 셋쯤 기르면 살짝 ‘신기’까지 들린다).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꺼려 애 갖고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특혜는 됐고, 차별이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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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뽑을 때 가장 난감한 꼭지를 꼽으라면 ‘tview’다. 뉴스와 스포츠 중계를 제외하곤 TV를 거들떠보지 않기 때문이다. 관심이 없으니 지식이 없고, 지식이 없으니 의견이 없다. 캐릭터를 숙지하고 있지 못해 줄거리를 헷갈리는 경우도 많다. 필자들이 활용한 유행어를 한눈에 알아먹지 못해 애먹기도 한다. <씨네21> 기자들은 대부분 TV를 즐겨보는 편이다. 술자리에서도 따끈따끈한 신작 드라마와 인기몰이 오락 프로그램에 대한 촌평이 자주 오가는데 그때마다 잠자코 묵언수행에 돌입해야 한다. TV에 관한 한 까막눈이다.
넋 놓고 TV 보던 때가 내게도 있었다. 고3 때였다. EBS 교육방송을 보는 척하다 부모님이 코 골면 채널을 재빨리 돌렸다. 감시를 피해 드라마를 보다 어머니에게 등짝을 맞는 일도 잦았다. TV에서 밥이 나오냐, 돈이 나오냐는 지청구를 물리치려고 갖은 수를 짜내기도 했다. 학교에서 밤늦게까지 자율학습을 한다고 해놓고, 수업이 끝나면 학교 앞 슈퍼마켓 좌판
[에디토리얼] 연애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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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한 참가자들이 사연도 목적도 모두 다르지만 단 한 번,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벌이는 가슴 벅찬 도전을 그린 작품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5월 1일 개봉.
[류현경]"김인권에 측은한 마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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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를 타고 로마 시내를 달리며 ‘나의 즐겁지 못한 일기’를 중얼거렸던 신경쇠약 직전의 좌파 감독, 난니 모레티가 돌아왔다. 한국에서는 조금 늦게 개봉되는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2011)를 통해서다.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악어>(2006)를 거슬러 <아들의 방>(2001)까지 올라가자면 무려 10년 만에 만나는 그의 신작이다. 그 세월 동안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이런 영화를 만들게 한 것일까. 새 교황의 바티칸 탈출기 혹은 기묘하게 변주된 체호프의 심리극을 더 잘 이해해보고자, 한창호 영화평론가에게 모레티의 증후를 읽어달라 부탁했다. 그의 글을 통해 모레티를, 그리고 이 세계를 살고 있는 우리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난니 모레티는 자신을 ‘갈매기’로 여기는 것 같다.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 말이다. 이해받지 못하며, 사랑에 고통받고, 마치 죽은 존재처럼 사는 자신을 갈매기라고 부른 드라마 속 젊은이의 아픔이
반어에서 허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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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7광구> <평행이론>
<서유쌍기>(1994)(<월광보합> <선리기연>) 감독 유진위
무작정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짚어주는 섬세함이 있다. 주성치 특유의 정서와 중국 무술 특유의 과장된 액션이 조화를 이룬 수작. 화려한 와이어 액션만큼 눈에 띄는 건 액션과 잘 녹아든 캐릭터의 깊이다. 철학적인 메시지, 진지한 드라마, 폭넓은 캐릭터가 조화를 이룬 주성치 월드의 정점. 제대로 웃기고 깊이있게 울린다.
<더 록>(1996) 감독 마이클 베이
여전히 다른 영화들의 모티브가 될 만큼 독보적인 자동차 추격 신.
<살파랑>(2005) 감독 엽위신
리얼함, 파워, 그리고 견자단.
<도화선>(2007) 감독 엽위신
이하 동문. 견자단!!
<쿵푸 허슬>(2004) 감독 주성치
자아를 깨우쳐 가는 철학적인 이야기.
박정률 <아저씨> <
몸으로 영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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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쉰들러 리스트>(1993)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음악 존 윌리엄스
존 윌리엄스의 음악을 연주한 이작 펄만의 절제된 아름다움이 있는 슬픈 바이올린 선율이 아직도 머릿속에 선명하다. 학살장면에 흐르는 이 아름다운 영화음악은 역설적이게도 잔혹한 현실을 담담하게 바라보게 한다.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지녔던 쉰들러와 죽어간 많은 유대인에게 바치는 장송곡 같다. 절제된 음악이 슬픔을 표현하는 데 더욱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수작이다. 이 영화음악을 통해 영화음악에 대한 꿈을 품게 되었다.
<다크 나이트>(2008)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 음악 한스 짐머
새로운 음향적, 형식적 시도로 전세계적으로 충격을 준 한스 짐머에게 경의를.
<본> 시리즈(2002, 2004, 2007) 감독 더그 라이먼, 폴 그린그래스 / 음악 존 파웰
2000년대 액션 음악의 처음이자 끝.
그때 그 음악 기억 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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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내 아내의 모든 것> <황해>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작품들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 편집 세이야마 다케시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애니메이션이 다 재미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영화 중에 편집이 좋지 않은 영화는 없다. 편집이 영화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편집의 흔적이 오히려 눈에 띄지 않을 때, 화려하고 현란한 기술 없이도 영화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할 때, 그게 바로 잘된 편집이라고 생각한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가 그렇다.
<이터널 선샤인>(2004) 감독 미셸 공드리 / 편집 발디스 오스카스도티르
전반적인 이야기 구조와 미스터리한 전개가 좋고 다채로운 장면전환이 인상적이다.
<소셜 네트워크>(2010) 감독 데이비드 핀처 / 편집 커크 벡스터, 앵거스 월
교차편집으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경쾌한 리듬감이 좋은 영화.
<메멘토>(2000)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 편집 도디 돈
편집
도드라지지 않아서 완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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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용 <연가시> <댄싱퀸>
<대부>(1972) 감독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 미술 딘 타불러리스
디테일이 뛰어나다. 시대상과 암흑가의 세계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연스럽게 전달해준다. 죽음과 가족애라는 어울리지 않는 이중적 주제로 모순적인 삶을 사는 마피아를 잘 보여준 영화였다. 1940~50년대의 미국 뉴욕을 충실히 재현했다. 권위적인 마피아인 대부 돈 콜레오네(말론 브랜도)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다소 어두운 실내장식과 조명을 사용해 어둠 속에서 일하는 마피아의 삶을 잘 표현했다.
<불을 찾아서>(1981) 감독 장 자크 아노 / 미술 가이 J. 콤토이스, 브라이언 모리스
대사 없이도 초기 인간의 원시시대를 미술적으로 잘 이끌어내고 있다.
<모래의 여자>(1964) 감독 데시가하라 히로시 / 미술 히라카와 도테쓰, 야마자키 마사오
공간이 주는 특이함과 인간에게 던져주는 철학적 메시지가 감동적이다.
<시계
공간이 말을 걸어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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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화차> <소수의견>
<마이클 클레이튼>(2007) 감독 토니 길로이 / 촬영 로버트 엘스윗
엔딩 롱테이크숏을 베스트 장면으로 꼽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영화 중반, 음모에 의한 살해장면이 압권. 카메라는 침묵 속에 전개되는 살인을 담담히 담는다. 로버스 엘스윗은 폴 토머스 앤더슨의 촬영감독이었는데 앤더슨의 매혹적인 미장센은 그의 몫이 컸다. <본 레거시>의 한국 분량 촬영 때 찾아가 촬영모습을 봤지만, 우리나 거기나 일하는 모습은 비슷했다. 언제나 나만의 베스트는 <마이클 클레이튼>.
<소셜 네트워크>(2010) 감독 데이비드 핀처 / 촬영 제프 크로넨웨스
디지털마에스트로 데이비드 핀처. 너희들은 RED 카메라로 이런 룩을 만들어봤니?
<헤이와이어>(2011) 감독, 촬영 스티븐 소더버그
액션영화의 카메라도 엉덩이가 무거울 수 있다. 소더버그 만세!
<보이A>(2007) 감독
나의 영감, 나의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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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제일 중요한 건 엔진이라지만 자동차를 고를 때 엔진만 보고 고르는 사람은 없다. 누군가는 동체의 유려한 곡선에 반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이는 언덕길도 가뿐하게 오르는 성능에 매료되기도 한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영화를 보는 사람이 100명이면 보는 기준도 100가지인 법, 영화 현장의 전문가들은 어떤 영화를 보고 어떤 지점에 매혹될까. 2013년 한국영화를 이끌어가는 5개 분야 35인의 영화 스탭들에게 그들이 사랑하고 매혹된 영화에 대해 물었다. 2002년 <씨네21> 370호에서 ‘영화 스탭들이 말하는 베스트5’를 꼽은 지 딱 11년 만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지 않던가. 그때 그 시절 자신들의 은밀한 취향을 이야기했던 선배들과 현재 충무로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후배들의 선택은 확실히 달랐다.
촬영감독들의 선택은 한마디로 새로움이었다. 고전 명작들을 주로 추천했던 예전에 비해 <스토커> <아임 낫 데어>처럼 비교적 최근 개봉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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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솔직히 이 문장을 쓰면서 여러 번 망설였다. 카카오 스토리나 페이스북에 쉼없이 올라오는, 결혼한 친구들의 아기 사진에 일일이 칭찬하고 반응할 기력이 없어 아예 들어가질 않게 되는 마음과 비슷하면서도 입 밖에 내어 말하자니 어쩐지 조금 죄책감이 느껴졌다. 예쁜 아이는 예쁘지만 모든 아이가 예쁘다고 느끼지는 않고, 번잡스럽거나 시끄럽거나 떼를 쓰거나 어른 흉내를 내는 아이를 보면 미간을 찡그리는 내가 마음 좁은 어른이라는 걸 인정하기가 힘들었다. 내가 아이가 아닌 지 오래고 가까이에도 아이가 없다 보니, 어른들이 암묵적으로 지키는 인간관계의 선을 마구 넘나들고 욕망과 감정에 지나치게 솔직한 데다 자신의 미성숙함을 전혀 숨기지 않는 그 존재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가 첫 방송부터 <일밤>을 수렁에서 건질 코너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었음에
[최지은의 TVIEW] 잊어버린 나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