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비트 게임을 소재로 한 3D영화를 만들었다.
=처음엔 오락실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주인공은 오락실 게임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캐릭터가 좋을 것 같았다. 그러다 8비트 게임을 생각했고, 악당 역할의 랄프가 주인공으로 선택됐다. 오래된 게임의 단순한 캐릭터가 현대적인 새 게임의 캐릭터들과 어울릴 때 상호작용이 클 거라 판단했다.
-랄프의 캐릭터 개발 과정을 봤다. 처음엔 랄프가 사람이 아닌 유인원이었다고.
=랄프 캐릭터 디자인 작업을 초기엔 디자인팀과 스토리팀이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그땐 랄프가 유인원이 되기도 했고, 몬스터가 되기도 했고, 불도저가 되기도 했다. 스토리가 점점 자리잡아가면서 캐릭터가 지금처럼 바뀌었다. 랄프와 바넬로피가 오빠와 여동생의 관계로 발전해가면서 서로를 응원하는 이야기가 완성됐는데, 그때 랄프가 유인원이면 이상하지 않겠나.
-랄프는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과 비교했을 때 겉모습부터 성격까지 상당히 튄다.
=랄프가 매력적인 건
스스로를 검열하지 말 것
-
<주먹왕 랄프>가 미국에서 터졌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2번째 작품인 <주먹왕 랄프>의 흥행에 힘입어 디즈니는 각국의 기자들을 LA로 초대했다. 11월6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발을 들였다. 프로듀서 클라크 스펜서는 스토리 보드를 보여주며 영화의 배경과 컨셉을 소개했고, 룩&라이팅 부서의 아티스트들, 비주얼개발 부서의 아티스트들은 표와 그림과 사진과 동영상 자료들을 대량으로 방출하며 구체적인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전날 <ABC> 시사실에서 미리 본 <주먹왕 랄프>의 장면장면이 자동연상되면서 학습 효과는 극대화됐다. 스튜디오 투어는 <주먹왕 랄프>에 참여한 한국인 아티스트들과의 대화로 시작해 리치 무어 감독과의 인터뷰로 마무리됐다. 오락실 게임기 속 세계를 무대로 주먹왕 랄프가 펼쳐나가는 모험담, <주먹왕 랄프>의 매력을 찬찬히 전한다.
LA 버뱅크에 자리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찾
사탕과 쿠키로 어떻게 바위를 만들까
-
스무살의 승민과 서른다섯살의 승민
<건축학개론>
영화라서가 아니라 ‘현실’이라서 가능한 숏도 있다. 스무살의 대학생 승민과 서른다섯살의 건축가 승민이 만났다. 현장에서 건진 엄태웅과 이제훈의 기분 좋은 웃음이다. 그때, 납뜩이가 있던 자리에 대신 서른다섯의 승민이 있었다면, 스무살의 숫기 어린 승민에게 좋은 연애 코치가 될 수 있었을까? 이용주 감독은 <건축학개론>을 ‘스무살에 대한 반성문’이라고 일컬었다. 십년을 써내려간 지독한 반성문은 올봄 410만 관객에게 90년대 중반의 추억을 불러오는 마법을 일으켰다.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이 라디오를 잠식했고, 카세트플레이어와 삐삐, 무스가 다시 기억을 간질였다. 영화의 흥행돌풍에는 이렇게 410만 관객에게 따로 적용되는 410만개의 첫사랑, 각자의 해석이 존재했다. 영화는 끝났고, 이제훈은 입대했고, 수지는 다시 미쓰에이의 멤버로 돌아갔으며, 엄태웅은 결혼을 발표했지만, 서촌과 제주도의 집은 아직도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순간들(4)
-
김기덕은 조물주?
<피에타>
<피에타>의 마지막 장면. 마치 머리가 잘려져 나간 듯 파묻혀 누워 있는 세 사람의 모습과 그를 내려다보는 김기덕 감독의 모습이 뭔가 거역할 수 없는 운명처럼 다가온다. 스크린으로 보았던 이미지와 시선의 완전한 역전, 김기덕 감독은 마치 조물주처럼 느껴진다. 그의 얘기에 따르면 “인간 내면의 용서와 구원으로 마음을 정화시키는 마지막 장면”이다. <피에타>로 베니스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은 각종 방송과 매체를 통해 ‘상영운동’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자신의 영화를 홍보했지만, 59만 관객을 동원해 결국 자신의 바람대로 이전 자신의 최고 흥행작인 <나쁜 남자>의 70만명을 넘어서진 못했다. 그사이 대종상은 객석의 그를 일어나게 만들었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조민수)을 안겼다. 그로서는 ‘안간힘’이라 불러도 좋을 여러 활동, 그리고 어마어마한 상 앞에서 벌어진 결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순간들(3)
-
-
알고 보면 웃기는 사나이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전국의 인상파 배우들은 다 모인 것 같았다. ‘나쁜 놈’들이 일렬로 걸어가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의 포스터는 ‘인상’적인 얼굴들만으로도 올해 상반기 극장가를 찾는 관객을 압도했다. 그 중심에는 비리로 묶인 대부와 조카, 최민식과 하정우가 있었다. ‘경주 최씨 충렬공파’ 족보를 들고 부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한탕 잡아보려는 최익현(최민식)과 조폭의 냉혹함을 지녔지만 어딘가 허술한 구석도 있는 최형배(하정우)의 모습은 80년대, 아니 2012년에도 한국 어드메에서 목격할 수 있을 법한 꼰대와 마초의 아이콘을 보여줬다. 충무로 신구 세대 카리스마 배우 1순위로 꼽는다 해도 과언이 아닌 두 사람의 만남으로, <범죄와의 전쟁> 촬영 당시 현장의 기싸움이 엄청났으리라는 일각의 짐작도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현장 스틸을 보다시피 최민식과 하정우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순간들(2)
-
올해의 영화 기자들에게 심심한 노고를 치하한다. 어느 해도 올해처럼 바빴던 적은 없었을 것이다. 연초 <부러진 화살>과 <화차>가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높은 흥행 기록을 세우더니, <건축학개론>은 연초 한국 멜로영화 최다 관객을 수립(<늑대소년>이 이토록 빨리 기록을 깰 줄 몰랐지만)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흥행도 멈출 줄 몰랐다. 여름시장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가속을 더했다. <도둑들>은 올여름 극장가로 1300만 관객을 집결시키며 한국영화 최다 흥행작이 됐고 <연가시>의 흥행 속도도 엄청났다.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뒤이어 1천만 영화에 합류했고, 솔직히 이 정도까지일 줄은 생각지도 않았던 <늑대소년>이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피에타>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돈의 맛>과 <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순간들(1)
-
육갑을 떠는 싸이는 능청스러운 캐릭터이자 영민한 뮤지션이다. 둘 다 그다. 최신곡 <강남 스타일>에서 그의 쌈마이 기질은 역시나 ‘발광’한다. 싸이의 이런 일관됨에 버금갈 만한 분이 또 한분 계시니, 범생이 기질로는 이분을 따라갈 이가 없을 것 같다. TV 예능 프로에 출연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최근 낸 책의 내용을 요점 정리했다. 대권을 향한 질문에 “일단 제 생각을 먼저 밝히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판단하겠다”며 ‘숨은 의도’가 없음을 역설했다. 말의 내용보다 입가를 바르르 떨며 애써 설명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시험대에 올라선 이의 긴장감이 느껴졌다. 반듯한 그의 생각은 어느 정도 알겠으나, 우리가 인간성 좋고 생각 반듯한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유권자 역시 시험대에 올라선 셈이다.
근데 따져보면 생각 반듯하고 인간성 좋은 것이 언제부터 리더의 자질에서 후순위가 됐지? 특히 정치적 리더십의 덕목을 논할 때 오히려 밀리는 항목이 됐을까?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철수 스타일
-
내 꿈은 현모양처인데(그래, 왜, 뭐, 버럭), 그러려면 갖춰야 할 것들이 많다. 체력과 정신력은 스스로 어떻게 해볼 수 있으나(음… 가족까지도 어느 정도는) 그 밖의 것은 사회와 국가가 도와줄 게 좀 꽤 된다.
당장 시간. 여름휴가를 보자. 어린이집 방학은 2∼3주인데, 직장인 휴가는 길어야 일주일이다. 어쩌라고. 저녁이 있는 삶은 고사하고 주말이 있는 삶을 사는 노동자 아빠 엄마도 그리 많지 않다. 다음은 돈(으로 대표되는 사회 안전망). 집, 교육, 의료. 3대 인생의 납량 특집만 해결되거나 견딜 만한 무서움이라면…, 대한민국 평균 지덕체 수준은 급상승하고 ‘내 꿈이 이뤄지는’지 여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 왜. 그냥 대세에 묻어가면 되니까.
기계가 아닌 사람의 돈과 시간을 일차적으로 해결해주는 것은 노동이다. 하지만 노동자가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죽기살기로 싸워도 헛수고다. 행정도 법도 마비된 지 오래다. 디제이 정권 끄트머리 이후 ‘출신성분’에서나마 노동을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저녁이 있는 사람이 먼저 되는 꿈
-
울 아파트 단지에는 꽤 편안한 산책길 놀잇길이 있다. 어느 날 상가쪽 풀숲에 자전거 높이만 한 펜스가 쳐지고 있었다. 사람들이 넘나들어 조경이 훼손된다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그렇게 결정했단다. 공사를 하던 인부들도 “당최 이걸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풀숲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던 길에 무지막지한 쇠 펜스가 줄줄이 쳐지니 흉물이 따로 없다. 대체 풀숲이 언제부터 감상용/보호용이었으며, 과연 그 펜스가 감상과 보호에 도움이 되는지 니가 와서 보세요 싶은 심정으로 몇몇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ㅈㄹ’했는데 놀라운 것은 다들 어떤 과정으로 이런 결정이 났고 공사가 강행됐는지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철지난 OTL 스티커라도 구해 붙이고 싶었다. 올드한 ‘조경관’ 때문인지 펜스 업자의 ‘로비력’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쇠 펜스가 조경을 망쳐 집값을 떨어뜨린다’는 근거를 대지 않는 한 다시 뽑자고 아저씨, 아주머니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 아, 아파트에도 어른거리는 4대강의 그림자…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검사 받고 일해서 검사구나
-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삼철이’ 중 한분이 아직도 대법원에 계신다(나머지 두분의 철이는 문화방송과 인권위원회에 계심). 그분과 그분의 동료들은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에 적법 판결을 내렸다. 반대 의견을 낸 두분도 있었으나, 1, 2심 결과보다 더 범위를 넓혀 국방부의 손을 들어줬다.
우리 헌법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법관에게 정당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국민의 기본권으로 밝히고 있다. 드라마 <추적자>가 아니라도 사법권이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아니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익히 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대법관 후보들의 면면을 보니, 어쩜 그리 하나같이 가진 자들을 옹호해왔는지 낯이 뜨겁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삼성중공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56억원으로 제한해 환경파괴 책임에 면죄부를 주고 주민 1인당 5만원꼴도 안되는 피해보상을 받게 한 분, 삼성특검이 기소한 이건희 회장에 대해 회사에 끼친 손해액을 지급했다는 가짜 자료를 반영해 죄를 탕감해주고 검찰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뻔뻔한 아이히만들
-
초등 고학년 수준의 쉬운 언어를 구사하는 문 아저씨와 함축적 시어를 내놓은 손 아저씨 가운데 헷갈리는 중이다. 누굴 뽑냐고? 에이. (칼럼에서 특정 후보 편들기 있기 없기) 누가 더 잘생겼냐고? 여보세요. (물어보나마나…) 누가 더 좋은 말을 내놓는지 말이다. 말은 곧 생각이니까. 회자되는 정도로 치자면 ‘저녁이 있는 삶’이 현재로서는 윈. 오래 고민했고 잘 다듬은 티가 물씬 난다. 팍팍한 일상의 걸음을 멈추게 하는 울림이 있다. 정책을 담기에도 비전을 얹기에도 괜찮은 그릇이다. 이미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의 정책이 나왔는데, 저녁이 있는 학생, 저녁이 있는 엄마, 저녁이 있는 풍경 등등등 교육 복지 환경… 무한 증식이 가능하겠다. 캬. (놀이터 죽순이 딸아, 제발 저녁이 있는 어린이가 되어다오.)
새 권력의 바짓가랑이라도 잡듯이 헌 권력이 부잡을 떤다. 여야 합의로 무산된 인천공항 지분매각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멀쩡히 경영 잘해 돈 잘 벌고 있는 공항을 놓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정신 있는 삶
-
104년 만의 가뭄으로 산천초목이 타들어가는 나라의 대통령이 40년 만의 가뭄으로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까지 선포된 나라에 가서 “우린 가뭄 극복 잘한다”고 자랑하는 걸 어떻게 봐야 할까. 글로벌하게 한마디로, 아 유 크레이지?
그분이 나라 밖에서 ‘자랑질’하는 와중에도 전국의 논밭은 쩍쩍 갈라진다. 어지간한 물길은 바닥을 보이고 작황은 비상이다. 양파가 포도알 크기이고 마늘은 손톱만 하고 감자는 아기주먹 굵기다. 도시 가로수도 시름시름(나처럼 나무 기운 많은 인간들도 덩달아 비실비실), 이상고온까지 가세하니 보이는 모든 게 말라붙었다. 4대강 공사 주변 일부 논밭은 시름이 더 깊다. 경운기로 손쉽게 퍼올려 쓰던 강물이 “뻔히 보고도 쓰지 못해 환장할 지경”인 그림의 떡이 됐다. 접근하기 어려워지고 강둑 경사가 심해져 어지간한 장비로는 물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탓이다.
정부는 대형 보 16개로 확보한 물을 농경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홍보에 나섰는데…, 대체 어디? 본류에 물그릇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내란수괴 vs 내핍수몰
-
검찰의 민간인 불법사찰 재수사 결과 발표는 한마디로 ‘우리 무능했어요2’이다. 일심으로 충성을 받던 VIP는 충성만 받고 보고는 안 받았다는 것이고, 청와대에서 입막음용으로 나온 돈의 출처도 돌아가신 장인이 주셨다거나(그것도 관봉으로!), 십시일반 모은 돈이란다. 장진수 전 주무관이 청와대의 지시로 불법사찰의 증거(하드디스크)를 인멸했다고 총리실 중앙징계위에서 밝힌 게 지난해 1월인데(이미 다른 깃털들과 함께 법적 처벌까지 받은 상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현 법무장관은 이 사실을 모르고 계셨고 올 3월 장 전 주무관이 언론에 폭로하고 나서야 알았단다. 장관이 서면으로 그렇다고 하니 그런 거란다. 1차 수사의 은폐/축소에 이어 이번 2차 수사는 좀더 다양하게 은폐/축소됐다는 게 차이라면 차이겠다. 발표 내용도 노골적이다. 언제 어떻게 무엇을 사찰했는지는 없고 왜 불법이 아닌지만 구구절절이다. 왜 사찰 내용이 없냐면 “지원관실 팀원들이 모른다더라”다. 이쯤되면 거의 ‘우리 계속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검찰 리얼토크 ‘우리 무능했어요’
-
차라리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게 나을 뻔했어, 라는 말을 해본 사람이라면 ‘자기 생각의 자유’를 의심할 정도겠다. 이분, 해맑으신 건가 다크하신 건가. 당내 민주주의를 무시한 이유로 사퇴 압력을 받는 통합진보당 두 의원에 대해 “국가관을 의심받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선 안된다”고 하셨다. 의도적인 덧씌우기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잘 모르시는 거 같다. 후자일 가능성이 많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연합뉴스 파업 사실조차 모르고 계셨던 분 아닌가.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새누리당 대표는 대북 정책 견해를 밝힌 총리 출신의 제1야당 대표 후보에게 국회의원 자격심사를 해야 한다고 하고, 새터민에게 술주정한 국회의원에게 공개 전향을 요구하는 논평까지 나왔다. 따를 종자를 굳이 써야 한다면 ‘종북’이 아니라 ‘종박’이 더 심란하다. 종북은 실체가 없지만 종박은 이렇게 엄연하잖아. 이런 무리에서 우두머리가 기본 ‘팩트’에 약하다는 것은 심각한 왜곡과 과장을 불러일으킨다.
[김소희의 오마이이슈] 종북치고 장구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