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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의 영화는 결국 스릴러다. 그리고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맞닥뜨리며 무언가를 찾아다닌다.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2000)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 박현남(배두나)은 실종된 강아지를 애타게 찾고, <살인의 추억>(2003)의 시골 형사(송강호)와 도시 형사(김상경)는 연쇄살인범을 찾기 위해 힘을 합치고, <괴물>(2006)의 매점 아저씨 박강두(송강호)는 괴물이 끌고 간 하나뿐인 딸 현서(고아성)를 찾으려 한강변을 떠돌며, <마더>(2009)의 엄마(김혜자)도 아들(원빈)의 살인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스스로 범인을 찾기로 한다. 그럴 때 보통 정부와 경찰 등 공권력은 무능하다. <에이리언>(1979)처럼 <설국열차> 역시 절대권력자 윌포드(에드 해리스)가 이끄는 사기업의 세계다.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 꼬리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새로운 엔진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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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가 드디어 달리기 시작했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지구에 혹독한 추위가 찾아오고 인류는 노아의 방주와도 같은 설국열차에 올라 이동을 시작한다. 기차 내부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일들이 러닝타임을 채우고 있으며 꼬리칸부터 엔진실까지 한 방향으로 직진하는 액션에 방점을 찍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자로도 참여한 <설국열차>는 450억원 예산 규모로, 90%에 가까운 인력이 해외 배우와 스탭 등으로 꾸려진 글로벌 프로젝트다. 8월1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북미, 또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이미 167개국에 판매되어 제작비의 절반을 회수했다. 해외 배우와 스탭이 참여하거나 자본을 투자받고, 해외에서 개봉하는 경우가 처음은 아니지만 <설국열차>는 무엇보다 ‘봉준호의 영화’라는 점 때문에 어딘가 특별한 출발선에 선 영화다. 마치 게임의 미션을 완료하듯 나아가는 매 열차 칸의 컨셉과 구성을 분석하고, 봉준호 감독에게 직접 <
봉준호의 <설국열차> 논쟁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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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야구에 관심이 없었다고 들었다.
=안 좋아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반드시 챙겨봤던 것도 아니었다. 고향이 부산이니까 롯데자이언츠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관심을 가지는 정도였다. 이 작품하면서 야구를 안 좋아하면 안되겠다 싶었다.
-처음에는 다큐멘터리 연출 제안을 거절했다고.
=스포츠가 전공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재일동포 학생야구단은 민단이 주최로 하는 일이다. 전작인 다큐멘터리 <우리학교>가 총련의 이야기인 까닭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민단과 총련이 얼마나 사이가 나쁜지 잘 알고 있으니까. <우리학교>를 연출한 경력을 민단쪽 사람들이 알게 되면 영화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같은 여러 걱정을 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뭔가.
=인터뷰에 공개하기 어려운 사정이 많다.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잊고 있었던 600여명의 재일동포 학생야구단의 이야기를 누군가는 꺼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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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헌신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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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부터 1997년까지 41년 동안 매년 재일동포 학생야구단이 고국을 찾았다. 그 수가 600여명에 이른다. 그들은 국내 고교 야구팀과 시합도 하고, 일본 야구 기술도 전수하고, 야구 장비도 놓고 갔다. 그러나 우리는 더이상 그들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 다큐멘터리 <우리학교>를 만들었던 김명준 감독의 신작 <그라운드의 이방인>(가제)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 그들을 다시 소환하는 다큐멘터리다. 그중 1982년 봉황대기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재일동포 야구단 멤버 4명이 31년 만에 다큐멘터리 촬영차 고국을 방문했다. <씨네21>은 그들의 고국 방문을 1박2일 동안 동행했다.
양시철 50살. 투수. 이쿠노공업고등학교 출신. 어깨가 아닌 손목을 이용해 던지는 스타일. 현재 아버지와 함께 돼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권인지 50살. 포수. 미노시마고등학교 출신. 현재 자영업자.
김근 50살. 외야수. 우리학교 출신. 한신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했
날려버려! 30년 전의 차별도 야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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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에서 7월 24일부터 21일 동안 <세상의 끝까지 21일> 웹툰을 연재합니다.지구종말 전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매일 한 분씩 선정하여 그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려 드립니다.채택된 소재는 웹툰으로 확인 가능하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중 추첨을 통하여 예매권, DVD세트 등의 선물을 드립니다!
경품
영화 <세상의 끝까지 21일> 예매권 25명(1인 2매)
<럼 다이어리><로우리스><아워 이디엇 브라더> DVD세트 1명
기간
7월 23일(화)~8월 13일(화)
지구종말로드무비 <세상의 끝까지 21일> 영화정보
[이벤트] <세상의 끝까지 21일> D-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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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때같은 젊은 목숨들이 희생되었다. 어처구니없게도 해병대식 캠프에서 극기훈련을 하다 참변을 당했다.
언론은 그 해병대식 캠프가 ‘사설’ 기구였다는 것과 안전 요원들이 ‘자격증’을 갖추지 못한 것을 도마에 올렸다. 그러자 해병대쪽에서 더이상 ‘해병대’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도록 상표 등록을 하겠단다. 교육부는 “정부가 인증한 체험활동 시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한국에서 발생하는 사고, 사건들을 해석하는 만능키를 또다시 꺼내든다. ‘안전불감증’이 문제라는 것이다.
정말로 인증과 자격증과 안전이 문제였던가. 안전불감증이라는 만능키로 항상 사태의 본질을 은폐하고 또다시 도래할지도 모를 미래의 비극에 질끈 눈을 감아버리는 저 상식 넘치는 인간들의 입을 볼 때마다 부아가 치밀곤 한다. 대체 한창 꽃피워야 할 청춘들이 물속에서 허우적대며 왜 극기훈련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은 어디로 실종되었는가.
어떤 이는 남한이 분단국가이기 때
[이송희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얘들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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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굳이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몇 가지 있다. 일찍 일어나기, 오래 걷기, 낯선 동네 찾아가기. 굳이 변명하자면 저혈압, 평발, 방향치기 때문이고 솔직히 말하면 그저 게을러서일 뿐인 이 모든 태도는 결국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되는데, 바로 여행에 대한 귀찮음이다. 게다가 10년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녀온 유럽 여행은 아름다운 추억보다 카메라를 누구 가방에 넣느냐, 오늘 점심 때 뭘 먹고 내일은 어디를 구경할까 따위의 사소한 일들로 친구와 끊임없이 신경전을 펼쳤던 부끄러운 기억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눈앞의 멋진 풍광에 잠시 감격한 나머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엄마 아빠 모시고 다시 올게요”라는 엽서를 집으로 보냈던 패기는 수년 뒤 부메랑이 되어 날아왔고, 결국 더치페이로 온 가족이 떠난 미국 여행은 나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주었다. 여행에서 몸이 힘든 건 당연하지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심신이 다 힘들구나! 왜 아버지는 가이드의 안내를 듣다 말고 휑하니 먼저 가버리실
[최지은의 TVIEW] 한수 배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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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에 개봉한 영화 <굿모닝! 대통령> 예고편에는 커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하는 소녀가 나온다. 믿기 어렵겠지만, 그게 바로 이 영화의 마케팅 포인트였다. 게다가 주연이 이상은이라고! 그게 예고편의 전부였다. 그런데도 소녀들은 신이 나서 영화를 보러 갔다. 나도 꿈이 대통령이라고 말해볼까, 고민도 했다. 그때는 그런 시절이었다. 한국에서 여자가 대통령이 된다는 건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미래의 일이었고, 감히 그런 꿈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똑똑한 소녀로 보일 수 있었다.
그리고 20년이 흘러 ‘소녀’ 가장이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나이 스물일곱이 소녀라면 나는 결혼 적령기). 이야, 여성 대통령이다! 이것만으로도 우리는 선진국이 되었다며(그럼 파키스탄이나 필리핀도 선진국) 대한민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는데…. 그 여성 대통령이 실종되었다.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상심한 대한민국의 여성 국민은 다른 나라 대통령이 나오는 영화를 보며
[김정원의 피카추] 우리나라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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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레 도미에의 <삼등 객차>(1862∼64, 맨 위)와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1808년 5월3일>(1814, 위). <설국열차>가 기억에서 끌어내는 두점의 그림이다. 영화에는 그림으로 설국열차의 역사를 기록하는 화백이 등장하는데 그가 그린 ‘꼬리칸’ 사람들은 특히, 도미에가 즐겨 묘사한 고단한 노동자들을 많이 닮았다.
7/5
일부러 암기하거나 메모해두지 않았어도 개봉연도와 관람한 극장을 대뜸 댈 수 있는 영화들이 있다. 학창 시절 본 영화들이 주로 그렇다. 함께 보러간 친구만 기억나도 바로 학년이 나오니까. <지존무상>은 교실 뒷줄의 키 큰 친구들끼리 어울려 단성사에서, <굿바이 칠드런>은 대학 입시를 마친 겨울에 씨네하우스에서, <미드나이트 런>은 파고다극장에서 두 학번 선배였던 사촌오빠와 봤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데뷔작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의 한국 개봉은 1990년 봄이 확실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입체적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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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를 하루 앞둔 7월23일, 길고 긴 장마만큼이나 길고 긴 장마/수해 보도에 이어 제일 먼저 나온 KBS 뉴스는 ‘비 오는 날 회 먹어도 된다’였다. 이날은 문재인 의원이 “NLL 논란 끝내자”고 제안한 날이자(이런 제안을 기자회견조차 하지 않고 트위터에 날린 그 이상한 낯가림과는 별개로), 국가기록원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없다는 걸 최종 확인한 다음날로 실종 미스터리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날이었다.
25일에는 경찰 사이버 수사팀에서 댓글 수사 다 해놓고도 은폐한 정황을 보여주는 CCTV 영상이 공개됐건만, 아니나 다를까 여야 의원들 입씨름만 모아놓고 ‘경찰 개입 여부 여야 공방’이란다. 애용하던 CCTV 영상은 보여주지도 않았다(한동안 CCTV에 찍힌 멧돼지 출몰 아니고는 볼 게 없지 않았나). 국정원의 국기문란 행위를 다루면서도 그저 난타전, 신경전, 공방이다. 모든 쟁점을 여야 공방으로 만들어버리는 가공할 ‘공방신기’이다. 국정원 개혁을 요구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KBS의 ‘공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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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토머스 앤더슨의 <마스터>를 보고 굉장하다는 생각이 든 건 미국 현대사의 이면을 자기만의 독법으로 파고드는 이 내공 깊은 감독이 내리는 결론이 내게는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와킨 피닉스가 연기한 주인공 프레디, 누가 봐도 정신병자이거나 정신병자가 될 가능성이 짙은 남자를 감독이 긍정하는 것으로 봤다. 이는 프레디의 마스터였던 랭카스터(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의 입을 빌려 그를 ‘마스터가 필요없는 남자’로 찬양하는 대사로도 드러나지만 이미지로도 느낄 수 있다. 영화 초반, 2차대전이 끝나기 직전 해군 갑판병인 프레디가 무료하게 배와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이 이어질 때 인상 깊은 장면이 있다. 이것저것 재료를 섞어 술을 만든 프레디가 만취해 배 꼭대기 어딘가에 누워 있을 때 저쪽 아래 갑판 위의 다른 병사들이 먹을 것 등을 던지며 야유하는 광경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카메라 시점 아래 프레디는 순교자처럼 보인다.
프레디는 자신이 조정할 수 없는 운명으로부터
[신 전영객잔] 실패자들 그래서 더 긍정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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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범과의 사투? 배우 하정우에게 테러범에게 협박받는 앵커 윤영화의 연기는 바로 자신과의 사투였다. 한달간의 촬영 기간 중에 그는 다섯대의 카메라에 노출된 채 공간을 장악하고 이야기를 끌어나가야 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오롯이 하정우의 페이스로 주도해야 하는 새로운 형식의 영화다. 물론 앵커를 떠올릴 때 좀더 단정한 배우가 연상될 수도 있을 거다. 그렇다. 하정우가 아니어도 가능했다. 그런데 하정우 말고 지금 충무로 배우들 중 이 가정의 상황에 이 정도로 설득력을 부여할 수 있는 배우를 찾기란 불가능하다. <더 테러 라이브>는 배우 하정우의 지금 위치를 점검하고 증명하는 바로미터다.
매 작품 나올 때마다 하정우에게 선택의 이유를 물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한결같았다.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더 테러 라이브>도 다르지 않았다. 연초 영화 촬영을 앞두고 만난 하정우는 대본을 손에 들고 대뜸 “영화가 재밌다”고 말했다. 툭 던지듯 내뱉는 말이었지만
[하정우]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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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인터뷰를 할 만한 사람인가요?” 박주민 변호사는 인터뷰 내내 멋쩍어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그가 안락한 삶을 택하고 받아들였다면 그와의 만남은 아마도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에 들어가 약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줄기차게 변론을 펼쳤던 그는 2006년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은 <천국의 전쟁>의 변호를 맡으면서 영화계와 연을 맺었다. 한번 맺은 인연은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은 김선 감독의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의 등급결정 취소 소송 1차 공판에서 승소했는데, 5년 넘게 표현의 자유에 관한 영화계 안팎의 투쟁에 그가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다. 여균동 감독이 진행하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여균동의 오늘> 출연 때문에 인터뷰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는 허겁지겁 던져댄 질문
[박주민] 표현의 자유 없이 민주사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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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에서 7월 24일부터 21일 동안 <세상의 끝까지 21일> 웹툰을 연재합니다.지구종말 전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매일 한 분씩 선정하여 그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려 드립니다.채택된 소재는 웹툰으로 확인 가능하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중 추첨을 통하여 예매권, DVD세트 등의 선물을 드립니다!
경품
영화 <세상의 끝까지 21일> 예매권 25명(1인 2매)
<럼 다이어리><로우리스><아워 이디엇 브라더> DVD세트 1명
기간
7월 23일(화)~8월 13일(화)
지구종말로드무비 <세상의 끝까지 21일> 영화정보
[이벤트] <세상의 끝까지 21일> D-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