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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이 막을 내렸다. 레드윙즈가 블루아이를 근소한 점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고, 우승팀의 MVP는 비보이 하휘동에게 돌아갔다. MVP는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뽑았는데, 심사위원 점수만으로 따지면 단연코 400점 만점에 399점을 받은 이선태가 MVP감이었다. 솔직히 이러한 점수나 결과보다 더 놀라운 건 현대 무용계의 총아인 이선태가 <댄싱9>에 출연했다는 사실 그 자체다. 제38회 동아무용콩쿠르 대상, 제5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 남자 컨템포러리무용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의 소유자인 그가 왜 잘하면 본전, 못하면 망신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을까. 2013서울국제공연예술제 무대에 오르기 전날, “아직도 <댄싱9>의 연속인 것 같다”는 이선태의 소중한 시간을 잠시 훔쳤다.
-<댄싱9>이 끝난 지 일주일 만에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무대에 선다.
=제대로 발 뻗고
[trans x cross] 댄서의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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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허슬> American Hustle
감독 데이비드 O. 러셀 / 출연 크리스천 베일,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제레미 레너
<아메리칸 허슬>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1970년대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여 사기꾼과 FBI요원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다시 한번 아카데미상에 도전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도 얻고 있다. 북미에서 성탄절 개봉예정.
[WHAT'S UP] <아메리칸 허슬> American Hu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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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접어들었음에도 아직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뜨거운 오사카. 날씨에 호응이라도 하듯, 7월21일에 극장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이 분다>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이 영화에 대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지켜보며 올해 상반기 일본 극장가에서 선전한 작품들을 되돌아보았다. 대체로 <독수리 5형제>나 <캡틴 하록>처럼 화려한 영상미를 내세우는 영화들보다는, 지금 일본의 현실에 뿌리를 내린 작품들이 오히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듯 보인다.
일례로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아오야마 신지의 신작이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자신의 아이가 병원에서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6년 동안 그 아이를 키우고, 이후 다른 집에서 자라던 진짜 혈육을 집으로 데려오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낳은 자식과 기른 자식을 바꾼다는 쉽지 않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개봉 첫주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아오야마
[오사카] 영화가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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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밤의 여왕> 각시탈의 정체
[정훈이 만화] <밤의 여왕> 각시탈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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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ography
<롤러코스터>(2013) <쇼를 사랑한 남자>(2013) <깡철이>(2013) <고령화 가족>(2013) <런닝맨>(2012)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2012) <신세계>(2012) <피에타>(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은교>(2012) <두 개의 문>(2011)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 <7광구>(2011) <달빛 길어올리기>(2010) <옥희의 영화>(2010) <워낭소리>(2008) <우린 액션배우다>(2008) <비몽>(2008)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엔 직원이 딱 두명이다. 회사를 세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최지웅·박동우 두 사람이서 200여편의 영화 및 공연 포스터 작업을 해치웠다. 지금으로부터 10년
[STAFF 37.5] 하고 싶은 건 일단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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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2013 영화 <소원>
이레는 아역 배우가 아니다. 부모의 권유나 성화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소원>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여배우다. 작은 여배우는 이렇게 당차게 말한다. “영화에서 소원이는 힘든 일을 겪잖아요. 그래서 엄마랑 아빠는 하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엄마 아빠한테 너무 몰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왜냐면요, 이건 그냥 영화잖아요.” 영화 촬영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조심스레 건네자 “신나는 연기를 할 때는 이레처럼 행동했고 우는 연기나 법정 신을 찍을 때는 감정 잡고 소원이의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똑 부러지게 답한다. “동그란 안경 쓴 대장 아저씨(이준익 감독)랑 영화 찍는 언니, 오빠들이 너무 잘 챙겨줘서 힘든 신도 잘해낼 수 있었어요.” 이레는 소원이만큼, 아니 소원이보다 훨씬 더 기특한 마음씨를 지녔다.
이레가 “만화영화 보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건 당연히 연기”다. “사람들이 제 연기를 보고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어
[who are you] 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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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내년에 아시아영화학교(가칭)를 설립한다. 아시아영화학교(AFA)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여러 국가의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지난 9년간 운영해온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의 영화학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플라이 프로젝트(FLY)를 아시아영화학교와 함께 상설 교육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게 부산시의 취지다.
매년 AFA와 FLY를 각각 1회씩 운영하고, 두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 기간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영화 교육 캠프를 마련할 거라고 한다. 국비 25억원과 시비 15억원을 합쳐 총 40억원을 투입해 부산 금정구 금사동에 있는 동일고무벨트의 계열사 동일파텍 소유의 부속 건물과 건설안전시험사업소 사택을 리모델링해 영화학교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있다. 동일고무벨트는 부산 금정구가 지역구인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이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다. 부산시는 이곳의 건물 활용을 동일파텍에 요청해 동의를 구한 것으로
[포커스] 우리가 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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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관통한 시네필들이라면 분도출판사에서 낸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봉인된 시간>이나, ‘비짜’ 비디오로 볼 수밖에 없었던 무수한 걸작들을 정품으로 출시한 베네딕도 미디어(www.benedictmedia.co.kr)의 VHS테이프를 접하지 않은 이들이 없을 것이다. 바로 그 중심에는 한국에서 40여년을 살면서 출판, 영화 보급 등을 통해 선교 활동을 벌인 독일인 임인덕(독일명 하인리히 세바스티안 로틀러) 신부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임 신부는 지난 10월13일 새벽 4시경(한국 시각) 독일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에서 지병으로 선종했다. 향년 78.
1955년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에 입회한 그는, 1965년 사제서품을 받고 이듬해 한국 왜관수도원에 선교사로 파견됐다. 1972년부터 왜관수도원의 분도출판사 사장에 부임해 20여년간 운영을 맡아왔으며, 출판뿐 아니라 영화를 비롯한 시청각 자료를 사목 활동에 활용했다. 프레드 진네만의 <사계절의 사나이&
[obituary] 사제와 함께 영화를 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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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행운> 非常幸运
감독 데니 고든 / 출연 장쯔이, 왕리홍, 임심여, 야오천
<소피의 연애매뉴얼>(중국 제목 <비상완미>)의 분위기를 그대로 잇는 로맨틱코미디 첩보영화. 베이징에 사는 여주인공이 싱가포르 초호화 여행권에 당첨되어 떠난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비밀요원과 함께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좇는 이야기다. 베이징,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의 마천루와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한 액션이 돋보인다.
[해외 박스오피스] 중국 2013.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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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이 탄생한 곳은 한적한 서촌의 작은 건물. 동네 분위기에 딱 맞게 주피터필름 사무실 입구에도 소담한 화분들이 즐비하다. 바깥 풍경이 이처럼 여유가 흐른다고 해서 주필호 대표의 지난 몇년이 한가로운 나날이었을 것이라고 넘겨짚어선 안된다. 2008년 창립작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주필호 대표는 신인 감독들과 신진 작가들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을 거듭하느라 숨 돌릴 틈 없는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 1천만 관객을 눈앞에 둔 <관상>은 그런 점에서 주피터필름의 결과물이라기보다 주피터필름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중앙대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영화 마케팅 회사 ‘영화방’을 거쳐 제작자로 나서기까지, 정말 영화밖에 모르고 산 남자 주필호의 요즘, 아니 ‘다음’이 궁금했다.
-1천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금으로 충분히 만족한다. 개인적으로 700만명 정도 들면 진짜 좋겠다 생각했다. 제작사 등록한
[주필호] 수익 기부는 나를 위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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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2세 전기영화, 올리버 스톤 연출, 제이미 폭스 주연
=영화는 1963년 워싱턴 행진에서 외쳤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연설을 주요 에피소드로 다룰 예정이다.
-빌 머레이가 카메론 크로 감독의 로맨틱코미디에 출연한다
=방위산업체 직원과 공군 파일럿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이미 브래들리 쿠퍼, 에마 스톤, 레이첼 맥애덤스가 캐스팅된 상태다. 제목은 미정.
-대니 보일 감독이 <슬럼독 밀리어네어>팀과 함께 TV드라마를 만든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웨이를 기반으로 한 레지스탕스의 활약상을 그려낼 10부작 TV시리즈다.
[댓글뉴스] 마틴 루터 킹 2세 전기영화, 올리버 스톤 연출, 제이미 폭스 주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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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마젤로와 트레버 모건의 뒤를 이을 ‘쥬라기 공원’의 꼬마 스타는? <아이언맨3>의 타이 심킨스가 <쥬라기 공원> 네 번째 시리즈 <쥬라기 월드>의 주연을 맡게 됐다. 야심만만한 소년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한편, 찰리 허냄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그레이 역에서 하차한다. 출연 중인 드라마 일정과 맞지 않는다는 표면상의 이유가 있지만 ‘엄마들의 포르노’라고 불리는 원작 팬들의 거센 항의에 기가 죽어서인지도 모르겠다.
[UP & DOWN] 타이 심킨스 vs 찰리 허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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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가 영화산업을 몰살하려 한다.” 스페인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정부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최근 스페인 정부는 자국영화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 덧붙여 크리스토발 몬토로 재무장관은 현재 스페인 영화산업이 직면한 문제는 세금과 투자가 아니라 질 낮은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화인들을 자극했다.
스페인 영화계는 이를 집권 보수당인 국민당이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온 영화계에 복수를 감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엔리크 곤잘레스 마초 스페인 영화아카데미 원장은 “이것은 명백히 정치적 동기로 이루어진 결정”이라며 국민당을 비판했다. “계속된 경기 침체로 재정적 지원을 축소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터무니없이 대폭적으로 지원을 삭감하면 스페인 영화계가 붕괴될 수도 있다. 창의적인 감독들이 더이상 스페인에 발붙이지 않을 수도 있다.” 지난 4년간 스페인 영화발전기금은 절반으로 줄었다. 그와 맞물려 자국영화 제작
[해외뉴스] 영화인에 대한 정치적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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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신인감독 데뷔 혹은 차기작 제작 프로젝트 ‘버터플라이 공모전’ 3억원 규모 장편영화 기획 개발 및 제작/투자/배급 계약 체결. 접수기간 10월24일(목)~31일(목) 우편접수만 가능(마감일 소인분까지 접수). 자세한 내용 http://cjenm.com/butterfly/butterfly.html 참조. 문의 butterfly@cj.net(02-371-8960).
*이주 및 다문화를 주제로 한 ‘디아스포라영화제’가 11월1일과 2일 양일간 인천 영화공간 주안에서 열린다(032-435-7172).
*한국영화아카데미, 애니메이션 거장 마스터클래스 개최. 융 헤넨, 가와모리 쇼지, KAFA 장편작품, 크리스 랜드레스, 가이낙스 5가지 색의 애니메이션 창조 이야기. 11월8일(금)~10일(일) 부천시청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자세한 내용은 bumigo@kofic.or.kr, 02-3141-2369~70으로 문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유럽권 담당 프로그
[소식]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유럽권 담당 프로그래머 모집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