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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집
이재용 감독의 신작 <두근두근 내 인생>이 지난 2월11일 고사를 마치고 15일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 조로증 아들을 둔 젊은 부부 이야기로, 송혜교와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다.
스토리지
<라듸오 데이즈>의 하기호 감독이 연극 <극적인 하룻밤>을 동명의 영화로 만든다. 각본은 민예지 작가가 쓴다. 두 남녀의 솔직한 연애를 다룬 원작의 내용에 몇명의 인물을 추가해 이야기 부피를 늘렸다. 캐스팅 진행 중이다.
영화사 아침
<파이프라인>이 캐스팅 단계에 돌입했다. <예의없는 것들>의 박철희 감독이 연출하고 <사이코메트리> <감기>의 각본을 쓴 이영종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는다. 송유관을 뚫고 수백억원어치의 기름을 훔치려는 도둑들의 치열하고 유쾌한 범죄극이다.
모호필름
베를린영화제 참석 예정이었던 봉준호 감독이 <해무> 제작 일정으로 인해 화상통화
[인사이드] 이재용 감독의 신작 <두근두근 내 인생>이 촬영을 시작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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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해고를 당한 대형마트 계약직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카트>가 지난 2월2일 크라우드 펀딩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1월13일 5천만원을 목표로 시작된 <카트>의 크라우드 펀딩은 예상을 뛰어넘는 적극적인 참여로 최종 8719만원의 모금을 달성한 뒤 현재 펀딩을 종료한 상태다. <카트>의 크라우드 펀딩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존 크라우드 펀딩 방식의 변화를 예고하는 시발점이 될 듯하다. 규모가 작은 제작사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했던 것과 달리 <카트>는 제작사가 명필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인디스토리의 조계영 팀장은 “그간 순수하게 제작비 마련이 목적인 크라우드 펀딩이 다수였지만 최근엔 마케팅적 요소를 도입한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펀딩을 통한 관객과의 사전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실제로 2013년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한 영화들을 살펴보면 일반 극영화보다는 다큐멘터리나 실화 소재의 사건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만큼 펀딩이
[국내뉴스] 놀이처럼 재밌는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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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꼬박꼬박 했는지를 색칠하게 돼 있는 아이의 겨울방학 숙제항목은 네 가지였다. 독서, 운동, 선행, 복습. 가까운 학부모들과 “무슨 초등 1학년이 선행이냐”라며 격분했고, 의식적으로 그 항목을 색칠하지 않고 제출하게 했다. 알고 보니 그 선행은 앞당겨 공부하라는 선행이 아니라 착한 일 선행이었다. 학부모로서 ‘과잉 피해의식’이 불러일으킨 민망한 사연이다.
윤여준 아저씨는 우리 사회의 ‘이념 과잉’이 문제라는 얘기를 해왔다. 과잉된 것은 이념이 아니라 이익이다. 말도 안 되는 승자독식 선거제도가 유지되는 것도 잘되면 그것이 내 이익에 가장 크게 부합하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로또 정치이다. 이익이 이념의 외피를 쓰는 게 문제이지, 생존권 투쟁이든 사람답게 살기 위한 정책이든 국가의 책무에 대한 합의이든 이념이 깔려 있어야 설득력 있고 지속 가능한 힘을 발휘한다.
집권 세력은 이념을 쳐서 이익을 얻으려는 ‘이념 프레임’에만 집착한다. 종북몰이가 대표적이다. 정작 이념이 있을 자
[김소희의 오마이 이슈] 문제는 과잉이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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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보지 혹은 증권가 찌라시. 줄여서 그냥 찌라시.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하 <찌라시>)은 그 찌라시의 세계를 파헤친다. <찌라시>를 기획한 신범수 대표와 김광식 감독, 황성구 작가, 신창길 프로듀서는 그 세계에 ‘누가, 어떻게, 왜’ 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들이 경험한 찌라시의 세계는 어땠는지, 이들이 <찌라시>를 통해 하고 싶은 얘기는 무엇이었는지 들었다.
“혹시 잠입취재를 해볼 생각은…?” <찌라시>에서 배우 매니저인 우곤(김강우)은 자신의 신분을 연예부 기자로 속이고 찌라시 정보회의에 참석한다. 시나리오엔 찌라시가 제작/유통되는 과정이 꽤나 리얼하게 묘사돼 있다. 혹여라도 용감무쌍한 감독(혹은 작가, 제작자)이 정보회의에 잠입하진 않았을까 궁금했다. 김광식 감독은 “그럴 순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예부 기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 그게 곧 정보회의”라며 “영화기자들의 정보회의는 없나요?”라고 되물
허가받지 않은 진실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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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 Seymour Hoffman 1967.07.23~2014.02.02
<여인의 향기>(1992)
<남자가 사랑할 때>(1994)
<리노의 도박사>(1996)
<트위스터>(1996)
<부기 나이트>(1997)
<위대한 레보스키>(1998)
<해피니스>(1998)
<매그놀리아>(1999)
<플로리스>(1999)
<펀치 드렁크 러브>(2002)
<카포티>(2005)
<미션 임파서블3>(2006)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2007)
<시네도키, 뉴욕>(2008)
<다우트>(2008)
<마스터>(2012)
<마지막 4중주>(2012)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2013)
<모스트 원티드 맨>(2014)
“사람들은 날더러 통통하다고 그래요. 아니면 비대하다고. 다른 말
당신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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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 다이어리] <레고무비> 도망쳐!
[헌즈 다이어리] <레고무비>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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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ography
음악
<남자가 사랑할 때>(2013), <오하이오 삿포로>(2012), <33리>(2012), <키다리 아가씨>(2012), <길 위에서>(2012), <댄싱퀸>(2012), <사랑의 확신>(2011), <가장 아름다운>(2010), <그림자살인>(2009), <유앤유>(2009), <미인도>(2008), <궁녀>(2007), <식객>(2007), <천군>(2005), <낭만자객>(2003), <튜브>(2003), <울랄라 씨스터즈>(2002), <은행나무 침대2: 단적비연수>(2000), <굿바이 서울 신파>(1993)
연출/각본
<가장 아름다운>(2010)
“누군가를 마비시키고 마취시킬 수도 있는 약간은 독약 같은 것.” 영화음악의 역할
[STAFF 37.5] 영화에서 음악은 독약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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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르윈>의 마지막 장면에는 밥 딜런이 나온다. 주인공 르윈 데이비스가 노래하는 가스등 카페에 르윈 데이비스 차례 다음으로 밥 딜런이 나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때, 르윈 데이비스는 밖에 정장 입은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걸어나간다. 르윈은 걸으면서 밥 딜런의 노래 모습을 본다. 르윈의 시점으로 밥 딜런이 보인다. 그는 “안녕”이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밖에 나온 르윈은 전날 그가 무대에 오른 시골 할머니 가수를 실컷 모욕한 것을 복수하러 온 그녀의 남편에게 얻어터진다. 밥 딜런의 노래는 계속 화면에 흐르는데 르윈은 호되게 당하고 거구의 그 남자에게 “우린 빠질 테니 계속 시궁창에 살아라”라는 악담을 듣는다. 남자는 택시를 타고 떠나고 르윈은 프랑스 말로 작별 인사를 한다. 밥 딜런의 노래는 계속 깔린다.
르윈의 자기학대 같은 농담
이 장면은 영화의 첫 장면과 조응하는 장면이다. 감독 코언 형제는 이 마지막 장면의 일부를 첫 장면에 옮겨놓고
[신 전영객잔] 힘을 내서 노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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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대표는 부들부들 떨면서 인터뷰 장소에 들어왔다. 영하 10도까지 내려간 한파 탓도 있지만 옷을 너무 얇게 입고 나온 것이다. 한껏 차려입고 나왔다고 했더니 그는 2년 전 <씨네21>과 인터뷰 때 있었던 일화부터 들려준다(<씨네21> 843호 특집 ‘충무로 신 제작자 5인을 만나다’). “그때는 사진 찍는다는 얘기를 못 듣고 제주도에서 시나리오 작업하다가 편하게 나갔다가 결국 사진기자가 빌려준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그게 트라우마가 돼서 오늘 좀 신경썼다. (웃음)” 유비유필름 창립작 <완득이>(2011)로 531만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잭팟을 터트린 뒤, 그는 지난 2년여 동안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출연 김희애, 고아성, 김향기, 김유정, 유아인)의 제작에 매달려왔다.
-<우아한 거짓말> 후반작업은 거의 마무리됐겠다.
=2차 편집본을 수정하고 있는데 영상편집은 끝났고 최종 믹
[김동우] 쉬지 않고 뿌려야 마음껏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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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충무로 중고 상점에서 구입한 라이카 M6 카메라. 지난 10여년간 분쟁지역으로 머나먼 여정을 떠난 박노해 시인의 가장 좋은 벗이다. 2003년 이라크 전쟁터로 떠난 박노해 시인은 그동안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아시아 등 가난이 존재하는 다양한 지역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그런 그가 아시아 지역 민초들의 삶을 조명한 사진전 <다른 길>을 3월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그의 사진에 대한 물음은 종종 삶의 본질에 대한 답변으로 돌아왔는데, 그건 박노해 시인이 카메라를 들게 된 이유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였다.
-3년 전의 사진전 <라 광야>와 <나 거기에 그들처럼>에선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의 분쟁지역을 두루 조명하셨습니다. 이번 사진전에선 아시아에 주목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세계의 분쟁지역을 돌다보면, 아시아엔 ‘안아주는 힘’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지역의 어머니들도 인자하고 좋지만, 중동 지역
[trans x cross] 당신을 안아주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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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김강우가 연기하는 매니저 우곤은 ‘찌라시’때문에 이뤄놓은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잃을 위기에 처한다. 그래서 우곤은 소문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이른바 ‘증권가 정보지’라 불리는 그 찌라시의 세계로 뛰어든다. 각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비밀 회의는 물론 사설 정보지가 완성되어 유포, 확산되는 일련의 과정은 그야말로 박진감 넘치며 초현실적이다. 영화의 원제가 <찌라시: 예언자들>이었던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다. 말하자면 영화는 우곤이 수많은 우리 시대의 예언자들을 만나고 겪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김강우는 일단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리고 ‘도대체 왜 필요 이상으로 찌라시에 집착하는 걸까’ 하는 근본적인 물음과도 싸웠다. ‘힘든 만큼 많이 얻었다’는 평범한 진리,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내가 이 자리까지 KTX 타고 왔겠어? 인생 밑바닥부터 두 다리로 따악 버티고 오면서 터득한 거지.” <찌라시: 위험한 소문>(이하 <찌라
[김강우]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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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스탭들과 쪼그려앉아 찬합을 쌀 보자기 디자인까지 손수 고르는 강제규 감독(맨 오른 쪽). 사소한 소품에까지 강제규 감독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이 없다. 여러 후보들 가운데 최종적으로 낙점된 디자인은 “부드러워 보이는” 은은한 핑크빛 꽃무늬 보자기다.
만류하는 통일부 직원들을 뿌리치는 연희(문채원, 가운데). 남편에게 “숭어국이랑 밥 좀 먹이게” 북으로 자신을 보내달라고 울부짖고 있다. 문채원이 들고 있는 찬합은 잠시 뒤 바닥에 내팽개쳐질 운명이다.
연희(문채원)는 정성스레 싼 도시락을 들고 남편을 만나러 가지만 이산가족 상봉은 갑작스레 취소된다. 연희는 이를 믿을 수 없어 버스를 강제로 멈추고 검문소 앞 군인들에게로 달려간다. 문채원과 손숙이 번갈아 연기한 장면이다.
이번엔 만류하는 통일부 직원들을 뿌리치는 노인 연희(손숙, 가운데)다. 손숙은 강제규 감독에게 “연희가 바닥에 쓰러져보는 건 어떻겠냐”며 즉석에서 새로운 연출을 제안하기도 했다.
2년 만의 연출이어
[씨네스코프] 우리 남편 좀 만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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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 The Rover
감독 데이비드 미코드 / 출연 로버트 패틴슨, 가이 피어스, 스쿳 맥네이리, 내시 에드게턴
방랑자를 뜻하는 제목의 <로버>는 사회 시스템이 무너진 10년 뒤의 미래에서 호주 사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자의 로드무비다. 감독의 전작 <애니멀 킹덤>에 이어 가이 피어스가 출연하며 <코스모폴리스>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 로버트 패틴슨이 가세했다. 올여름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로버> The R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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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남자가 사랑할 때> 지고지순한 사랑
[정훈이 만화] <남자가 사랑할 때> 지고지순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