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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하게 올려 세운 머리에 요리사 복장을 한 남자가 주방에 있다. 그의 모습에는 어딘가 파스타 100개 만들기 도전을 기어코 성공시키고 만 단단함도 보인다. 2012년에 시작한 파스타 100개 만들기. 이는 그의 블로그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그는 6개월의 도전끝에 100개의 파스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다시 미션 요리 100개 만들기가 시작됐다. 이제 그의 도전은 새로 오픈한 가게와 함께한다. 고단한 대학생활의 한편에서 자신만의 포부를 당차게 이뤄내는 청춘들의 스토리를 담고자 하는 이 기획의 시작을 불광동 남정네 유성준과 함께했다.
-1월1일에 가게를 오픈했다고요. 소감이 궁금한데요.
=설레죠, 두근거리고. 오늘은 어떤 손님이 올까 생각하면 항상 기분이 좋아요. 가정집을 아버지, 목수 아저씨와 함께 손수 공사해서 가게로 만들었어요. 직접 톱밥을 먹으면서 했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업으로 삼게 되니 가능했던 것 같아요. 행복하네요.
-요리를 시작하면서부터 가게를 오픈할 생각이
[청춘스토리] 겁날 틈도 없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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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서울특별시 노동정책과(<청소년 노동권리 수첩>)
해고예고 해고 시 적어도 30일 전에는 예고를 하여야 하고, 예고를 하지 않은 경우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정당한 이유 없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없습니다.
• 함께 일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잘못을 저질렀거나(징계해고), 해고하지 않으면 회사가 망할 정도로 회사 사정이 어려울 경우(정리해고)에만 해고 가능.
• 사소한 실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해고하면 안 됨.
해고의 절차를 정했다면 꼭 그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 인사위원회 개최 또는 해고대상자의 소명기회(설명할 기회) 부여 등의 절차가 있을 경우,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해고는 부당한 해고가 됨.
사업장의 근무자의 수 및 고용보험 가입 여부, 단시간 근로자 여부와 상관없이 해고 시에는 해고의 예고를 하여야 합니다.
• 5인 미만 사업장, 고용보험 미가입 사업장, 아르바이트생인 경우에도 해고
[알바생활백서] 마음대로 해고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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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승민 : (머뭇거리며) 저기 첫눈 오는 날 뭐해?
서연 : 첫눈? 그거 언제 오는데?
승민 : 글쎄 보통 겨울에 때 되면 오지 않을까.
서연 : 우리 그날 만날까? 재밌겠다. 그럼 첫눈
올 때 너네 동네 그 빈집에서 만나자. 어때?
승민 : (못 이기는 척) 뭐 그러든가….
서연 : 약속!
(하지만 첫눈 오는 날, 승민은 약속 장소로
나가지 않았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 속 연인들의 행동에 숨겨진 연애의 본심이 궁금하다. ‘연애의 신’이 되고픈 이한빛 대학생 기자와 ‘전 여친에게 크게 데여’ 새로운 만남이 두려운 정예찬 기자가 그 여자의, 그 남자의 가려진 속내를 들춰준다. 이 글은 내 애인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문을 품게 할 수도 있지만, 나에게 맞는 짝을 잘 찾을 수 있는 힌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첫 작품은 ‘썸타기’(혹은 어장관리)의 정석 <건축학개론>의 승민(이제훈)&서연(배수지) 커플이다.
정예찬 서연은 여자답게 살짝살짝 아닌 척 내숭
[남-녀 심리학] 썸 VS 어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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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이란 처음으로 볼 때는 매우 좋다. 그러나 사흘만 계속 집안에서 상대해보면 더 보고 싶지가 않게 된다.- 버나드 쇼
어떤 여성이 가장 아름다울까? 이 질문에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는 이렇게 표현했다.“가장 아름다운 여성은 얼굴에 지성이 있는사람이다. 나르시시즘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이 있는 여자다.”
그래서 아니 에르노는 서른 이전의 여자 중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없다고 강조한다. 한마디로 20대 여자는 ‘진정한 여성’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니 여성들이여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 말라. 두려운 것은 나이 먹는 것이 아니라, 늙어 보일까봐 전전긍긍하는 그 마음이다. 정말 늙어 보이기 싫다면, 당당해야 한다. 비굴하면 늙어 보인다.
가끔 내 주제에 무슨 연인을 만날 수 있겠는가, 하고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들을 본다. 그런 사람들은 조금 더 키가 컸으면, 조금 더 예쁘거나 멋있었으면 하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그러나 과연 키와 외모 때문에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걸까? 프
[이숙영의 불변의 남녀 대화법] 가슴과 머리를 채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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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꼬셔보겠다고 애쓰는 복학생들 진짜…
화이팅!!!
↳ 하상욱 시팔이, 트위터 @TYPE4GRAPHIC
안녕하십니까! (어이!)
(대학 구호)! (어이!)
(과 구호)! (어이!)
~하는 **학번! (어이!)
아! (어이!)
무! (어이!)
개! (어이!)
내 이름이 뭐라고? (대답)
~하게 인사드립니다! (와~~)
⇢ 요즘 대학가 술집 가면 항상 들리는 FM 외침 소리
개강하더니 입안이 헐었다.
역시 나이 들어 학교에 다니면 안 되는 것 같다.
졸업이 시급하다.
↳ 김가영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10학번
학점포기제도 너무 불합리하네요.
같은 학번으로 입학하고 같은 학년으로 입학했는데,
누군 지우고 누군 군대 2년 동안 갔다와서 봤더니 재수강할 기회 없이 복학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ㅠㅠ
↳ ID ‘블랙하트’건국대 학생 통합 커뮤니티 KUNG 자유게시판
⇢ 건국대 내 취득학점 포기제도 변경사항과 관련하여 학교쪽의 통보로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꿈꾸라고 도전하라
[할말 있어요] 담벼락 청춘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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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의 홈페이지 주소는 ‘flowerhalmae’로 시작한다. 그렇다, 꽃할매. 여행 떠나는 꽃할배, 꽃할매들의 이야기와는 아무 관련이 없지만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의 꽃다운 시절을 되돌리는 마법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나의 할머니 혹은 아버지의 어머니가 아니라 꿈과 사랑에 설레는 한 사람의 여자로 할머니를 보게 만드는 신기한 영화. 이 영화를 즐기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한핏줄 영화 <빅>
여러분, 공유와 이민정 주연의 드라마 <빅>을 떠올리시나요? 하지만 무려 공유, 이민정 말고도 수지가 등장했던 이 드라마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드라마보다 24년 전에 태어난 1988년 영화 <빅>이 바로 그 주인공. 드라마 <빅>의 원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톰 행크스의 리즈 시절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다빈치 코드>를 즈음해 할배에 무한히 가까워지고 있는 그지만 이때만 해도
[봤니, 이 영화] <수상한 그녀> 위키피디아- 캐릭터 코미디로서의 매력부터 한핏줄 영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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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에서 태어나 육지로 나가 떠돌다가 다시 거문도로 들어가 살고 있는 작가 한창훈. 섬에 사는 갑남을녀의 속절없는 사랑 이야기를 소설집 <그 남자의 연애사>에 담았다.
“저쪽에서 봄바람이 부는가 싶은데 그만 내 가슴속에 꽃이 피어버리는 것. 쌍방이 그러한 것. 이쪽에서 마늘을 까기 시작하는데 저쪽에는 벌써 밥상이 차려져 있는 것. 그것 또한 서로 그러한 것. 그게 사랑 아닌가.”작가 한창훈이 내린 사랑의 정의다. 소설집 <그 남자의 연애사>의 표제작에 나오는 대목. 소설집에는 아홉 단편이 묶였는데, 그중 일곱이 사랑을 소재로 삼았다. 풋사과처럼 떫은 소녀의 사랑에서부터 물러터진 홍시 같은 창녀의 사랑까지 여러 층위와 색깔의 사랑을 만날 수 있다. 그러
나 그런 외적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랑이 과거형이라는, 그러니까 지나가버린 사랑이라는 공통점이 이 이야기들을 애수와 회한의 한결같은 분위기로 감싼다. 말하자면 한여름의 장미나 배롱나무꽃 같은 화사하고
[대학생활의 모든 것] <그 남자의 연애사> 한창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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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장편소설 <천국에서>도 김사과는 특유의 수다스러움으로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의 지옥도를 그려내고 있다. 그녀를 만나 함께 이 지옥 속을 헤매어보았다.
-<천국에서>는 언제 처음 구상한 소설인가.
=2007년쯤 여행소설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여행을 다녔는데 다니다보니 재미가 없어지더라. 그래서 여행을 비판하는 글을 썼나보다. (웃음)
-구상이 바뀐 계기라면.
=베를린을 좋아해서 자주 갔었다. 독일이 돈이 많으니까 세금으로 금치산자들 모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웃음) 근데 2010년에 갔을 때 문득 여행이 백화점 가서 노는 거랑 본질적으로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그런 감상조차 진부하다. 그리고 누가 여행 가서 실망한 이야기를 굳이 소설로 쓰겠나. 근데 그 환멸을 진지하게 탐구하면 이 시대에 관한 보편적인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았다.
-소설이 시작되는 곳은 베를린이 아니라 뉴욕이다.
= 뉴욕이라는 천국, 그 상투적인 환
[겨울방학특집] <천국에서> 김사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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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작가 중 누구를 좋아하시나요 물으면 가장 자주 나오는 이름이 있다. 바로 황정은이다.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말과 글의 맛이 고루 살아 있는 문장과 환상성, 숨어 있는 유머감각은 빠지지 않는다.
-사실적인 상황 전개마저 환상적으로, 비현실적으로 느끼게 하는 소설을 잘 쓴다. 소설을 쓸 때 분위기와 내용, 어떤 걸 먼저 생각해내나.
=소설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장소나 장면을 떠올릴 때가 있다. ‘그 장면을 소설로 이야기하고 싶다’에서 시작한다. <야만적인 앨리스씨>는 세상이 곧 망할 것 같으면서도 그렇게 빨리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세상의 끝은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와 있는 게 아니라 매일 조금씩 다가오는 것 아닐까.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그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떤 것일까. 그와 관련된 세 가지 이야기였다.
-<야만적인 앨리스씨>에서 아이들을 중심에 놓은 이유는.
=어느 날 세상에 던져진 아이들이 주어진 상황대로 견뎌내는
[겨울방학특집] <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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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특유의 여로 형식과 시적인 문장을 통해 인간 존재의 거처를 집요하게 탐색해온 작가 윤대녕. 일곱번째 소설집은 윤대녕 소설세계의 연속성과 함께 그가 새로운 소설세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책에 실린 일곱 단편 중 <구제역들>과 <검역>을 제한 나머지 다섯 작품에 서 과거는 빚쟁이처럼 주인공들을 쫓아다니며 채무 변제를 요구한다.‘육 년 전에 한 약속 잊지 않았겠죠? 오늘밤 자정에 거기서 만나요.’
<문어와 만날 때까지>의 주인공 ‘나’에게 온 요령부득의 문자 메시지가 시사적이다. 주인공의 기억에는 남아 있지 않은 6년 전의 약속이 지금 그의 발목을 잡고 늘어진다. 알 수 없는 약속에 발목이 잡힌 그의 처지인 즉 삼척 바닷가에서 문어 삶아놓고 기다리겠노라는 대학 동창의 전화에 응해 동해로 달려가는 중. 계부와의 관계를 포함해 자신에 관해 너무 많은 걸 숨기고 있는 아내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는 심사가 그의 등을 떠밀기도 했던 터였다. 저녁
[겨울방학특집] <도자기 박물관> 윤대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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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집에 실린 열한 편의 소설은, 작가(혹은 작중 화자)의 개입 없이 소설 속 인물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엄마가, 누나가, 이모가, 들려주는 제 삶의 이야기들.
김연수의 다섯 번째 소설집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은 지난 소설집에 이어 압도적인 죽음의 풍경을 보여준다. 표제작의 주인공인 이모는 한국과 미국에서 차례로 사랑했던 두 남자를 여읜 채 서귀포에 집을 짓고 혼자 살고 있다. 얼핏 요해되지 않는 제목은 배우로 활동하던 젊은 시절 유부남이었던 영화감독과 석달 동안 함께 살았던 서귀포 함석집 지붕에 떨어지던 빗소리를 가리킨다. “함석지붕이었는데, 빗소리가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우리가 살림을 차린 사월에는 미 정도였는데, 점점 높아지더니 칠월이 되니까 솔 정도까지 올라가더라.”
그들 생의 빗소리는 라와 시를 거쳐 한 옥타브 위의 미와 솔까지도 올라갈 수 있었을 것이다. 감독의 부인이 어린 아들을 데리고 함석집으로
[겨울방학특집] <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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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어린 독자를 위한 소설을 주로 써온 김려령 작가가 2013년, 성인을 위한 소설 <너를 봤어>를 펴냈다.<완득이>는 이미 영화화되어 흥행했고,<우아한 거짓말>도 이한 감독에 의해 영화화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너를 봤어>는?
-처음 ‘성인을 위한’ 책을 썼다고 새삼 주목하는 분위기가 불편한 면도 있을 것 같다. 작가로서는 일관된 작업일 텐데.
=청소년 작가라는 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들 많이 묻는다. 하지만 그간 쭉 동화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발표해왔으니, 그런 말을 안 들으면 오히려 내가 충실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틀을 넘어서는 게 아니라 틀을 선택하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가 오면 그걸 어디에 담아야 하나 하는. <너를 봤어>의 경우는 회상 신에서 아이들이 나오긴 하지만 청소년 소설로 쓸 수 없는 이야기 아닌가. 이야기에 맞는 틀을 선택했다는 게 맞을 것 같다.
-<완득이&g
[겨울방학특집] <너를 봤어> 김려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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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28>은 ‘불볕’이라는 뜻의 도시 ‘화양’에서 28일간 펼쳐지는, 인간과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생존을 향한 갈망과 뜨거운 구원에 관한 이야기다.
“개에게 인간은 곧 세계였다.”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을 쓴 작가 정유정의 2013년작 <28>에는 이런 대목이 등장한다. 개와 인간, 그리고 이들의 경계에 서 있는 늑대개를 소재로 써내려간 이 소설에는 사람과 개 모두에게 전염되는 ‘인수공 통전염병’이 세 가지 소재를 관통한다. 이야기의 뼈대는 서울의 가상도시 ‘화양’(華陽)에 퍼진 전염병이다. 개와 사람의 눈을 빨갛게 만든 뒤 피를 토하며 죽게 만드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돌자 정부는 도시를 봉쇄하고, 극단적 상황에 내몰린 등장인물들은 인간성의 민낯을 보여준다.
독특한 소재만큼이나 <28>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로 주목받았다. 간호사, 소방관, 수의사, 기자 등 주인공 6명의 시선을
[겨울방학특집] <28> 정유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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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만리>는 비록 세권짜리이긴 해도 국내소설로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2008) 이후 5년 만에 판매 100만부를 넘어서는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2013년 여름,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는 14억 인구의 거대 시장 중국을 무대로 각국 상사원들의 시장 쟁탈전, 경제 발전의 저변을 이루고 있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 한·중·일 세 나라의 과거사와 지금의 관계 등을 다룬 세권짜리 장편 <정글만리>를 내놓았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2013년 초부터 6개월 동안 연재했던 소설이다.
“머지않아 중국이 세계 유일 초강대국이 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우리에게는 더구나 멀리 있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가까이 있는 중국이 21세기 삶의 조건을 이룰 것이 분명합니다. 이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 후손들의 삶이 결정될 것입니다. 그런 문제의식을 작품에 담고자 했습니다.”
2013년
[겨울방학특집] <정글만리> 조정래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