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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입장에서 한국 현대사를 그리고 싶었다.” 영웅이 아닌 ‘악인’을 주연으로 내세운 만큼 <더 킹>은 새로운 시선이 예상되는 기대작이다. <관상>(2013) 이후 3년 만의 차기작 제작 현장에서 한재림 감독을 만났다. 100회차 촬영의 1/3 지점을 통과했다는 그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한다. “촬영 전 내레이션 녹음을 위해 조인성씨와 작업을 먼저 마쳤는데, 헤어지면서 스탭들과 사운드 후시할 때 여기서 다시 보자고 했다. 그게 7월 이후다. 7개월이나 지나야 다시 녹음실로 가겠구나. 무섭더라. (웃음)” 전쟁터 같은 촬영장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한재림 감독을 만났다.
-2월 초 크랭크인했다. 시나리오 단계에서의 고민과 현장에서 오는 차이는 무엇인가.
=더 좋아지는 부분도 있고, 더 재밌어지는 부분도 있다. 내가 썼지만 새로 알게 되는 부분들도 생긴다. 아, 이런 뉘앙스가 더 짙어지는구나 싶기도 하고 김우형 촬영감독님과 이런저런
“권력자 시선의 한국 현대사를 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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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진 한국 현대사. 정권 교체로 검찰 내의 세력이 바뀌고, 그렇게 새로 재편된 라인 속에서 부와 명예와 권력을 알뜰히 챙겨갔던 사람들. 더 많이 가지고 싶었고, 더 높이 오르고 싶었고, 더 넓게 누리고 싶었던 이들은 자신만을 위한 성을 ‘더’ 쌓기 위해 국민을 기만했다. 조폭과 연계한 봐주기 수사, 금품 수수, 언론 유착… 이 모든 게 검찰 내부에서 일어났다. <더 킹>은 한국 현대사, 억압의 역사에서 ‘가해자’로 규정되는 흡사 왕에 버금가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자들에 대한 세밀한 기록이다. 한재림 감독은 권력의 교차점마다 판세를 노리며, 그 중심까지 진출한 부패한 검사 태수(조인성)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왕’이 되는 가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현대사의 모순을 짚어보려 한다. 1997년부터 2007년까지 태수의 흥망성쇠와 함께 빠르게 전개되는 흐름 속, 영화는 이 뼈 있는 시선을 놓치지 않고
사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욕망의 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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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일. 27일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가 17일부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시빌 워>는 18일 현재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68%로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압도적인 숫자다. 현재 개봉 중인 한국영화 <시간이탈자> <해어화> <날, 보러와요> 등이 뒤를 이었으나 예매율은 각각 6.5%, 4.1%, 2.8%에 그쳤다. 1천 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경우 개봉 9일 전 사전 예매점유율 53%였다.
<시빌 워>는 지난 3월24일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달리 해외 평론가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18일 현재 로튼토마토 지수는 94%에 달한다. <엠파이어 매거진>은 “<시빌 워>가 지금까지 나온 마블 영화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 10일 전부터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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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세계를 내심 기다리기 때문일까. 그림책 하면 흔히 상상 너머의 환상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겠거니 생각하게 된다.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릴 만큼 저명한 권위를 자랑하는 칼데콧에서 대상을 차지한 <위니를 찾아서>는 판타지와는 거리가 먼 작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곰 ‘곰돌이 푸’의 원형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만화 속 캐릭터’보다는 ‘실존’에 더 무거운 의미를 두고 조곤조곤 이야기를 펼친다.
수의사였던 해리 콜번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고향 위니펙을 떠난다, 그는 기차역에서 사냥꾼에게 잡혀 있는 새끼 곰을 데려와 고향 이름을 딴 이름을 붙여준다. 위니는 부대의 마스코트로서 군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지만, 해리는 결국 위니를 런던 동물원에 맡긴다. 여기까지는 사랑스럽되 그리 특별하게 와닿진 않는 이야기. 하지만 저자 린지 매틱은 더 나아가 곰을 좋아하는 아이 크리스토퍼 로빈이 위니를 만나는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위니가 곰돌이 푸로
씨네21 추천 도서 <위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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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는 다비드 메나셰의 처음이자 마지막 책이다. 과작이 그의 뜻은 아니었다. 책을 내놓는 것 역시 그가 그렸던 미래가 아니었다. 그는 평생을 ‘선생님’으로 살았다. 마이애미의 고등학교 교사였던 그는 2006년 돌연 뇌종양 말기 선고를 받았지만 교단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때에도 학생들 곁에 남았던 선생은 두눈이 멀고 몸 왼쪽이 움직이지 않고 나서야 학교를 떠났다. 물론 그의 걸음은 죽음을 천천히 기다리는 병실로 향하지 않았다. 다비드 메나셰는 옛 제자들을 찾아 떠나, 101일 동안 31개 도시를 거쳐 75명의 제자를 만났다. 그 여행에서 그는 자신이 교사로서 힘주어 말했던 가치들이 아이들의 삶에 어떻게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다비드 메나셰의 여행기에서는 고행을 읽을 수 없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진행한 강행군이지만 작가는 육체의 고통을 토로할 새 없이 그것이 삶의 치열한 흔적임을 확인하며 방문을 이어나갔다. <삶의 끝에서>
씨네21 추천 도서 <삶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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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청부업자 올라브. 마약 거래, 포주, 은행강도 어느 것도 적성에 맞지 않은 탓에 킬러가 된 그는 주변에 마음 붙일 만한 사람 하나 없지만, 그럭저럭 제 삶에 만족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보스 호프만은 올라브에게 자신의 젊은 부인 코리나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코리나를 감시하던 올라브는 그녀가 어떤 남자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고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어머니를 떠올리고, 남자를 죽이고 코리나를 구해낸다. 그리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커버 속 시퍼런 권총의 이미지가 표상하듯, <블러드 온 스노우>는 요 네스뵈가 쓴 펄프 픽션이다. 범죄소설의 클리셰가 여기저기 산재된 가운데, 윗선의 명령에 등 돌린 채 금지된 사랑에 뛰어든 한 남자의 뜨거운 로맨스가 시치미 뚝 떼고 펼쳐진다. 하지만 민망함에 책을 덮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다. 평소 벽돌책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요 네스뵈 책들 분량의 반절도 되지 않는 <블러드 온 스노우>는 한껏 간결해진 페이지만큼이
씨네21 추천 도서 <블러드 온 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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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이 그 안의 내용은 물론 표지의 이미지와 재질, 두께가 서로 제각각이듯, 이야기 하나하나가 책으로 세상에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저마다 다르다. 소설 <블러드 온 스노우>, 에세이 <삶의 끝에서>, 그림책 <위니를 찾아서>, 4월 북엔즈에 놓인 다른 장르의 세책 역시 마찬가지다.
1997년부터 거의 매해 500페이지 이상의 새 책을 발표해온 노르웨이의 이야기꾼 요 네스뵈는, 차기작 속 주인공의 대표작으로 설정했던 소설 <블러드 온 스노우>를 비행기 안에서 써내려가 12시간 만에 완성해냈다. 평생 학생들을 가르치기로 마음먹었던 교사 다비드 메나셰는 병마와 싸워가며 교편을 지키다 망가진 몸을 이끌고 4개월 동안 미국 전역을 여행했다. 그 과정에서 옛 제자들을 만나고 자기 삶을 돌아본 이야기는 <삶의 끝에서>라는 에세이로 남았다. <위니를 찾아서>의 작가 린지 매틱은 아들 콜에게 들려줄 이야기로, 가족의 역사를
책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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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종이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예전처럼 큼직한 신문을 한면씩 넘겨가며 읽는 재미를 다시 느끼고 싶어서였다. 인터넷으로 신문을 볼 때마다 독버섯처럼 튀어나오는 흉한 광고 배너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도 컸다. 구독을 신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필리버스터가 중단되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이 시작되었고, 며칠 그러는가 싶더니 이제 선거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그러는 동안의 신문 읽기란 정말이지 하나도 재미가 없었다. 물론 문화 면이나 상상을 초월하는 광고들(정표로 담뱃불을 받았다며 성춘향 닮은 사람을 찾는다는 광고며 간통법 폐지를 바라보며 끝날이 오고 있다고 외치는 어느 목사의 절규 등은 그래도 인터넷 신문사의 성인용품 광고보다는 볼만했다)은 일정한 수준의 재미를 보장했지만, 단순한 가십 기사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 선거 관련 기사들은 날마다 늘 똑같은 내용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게다가 내가 투표하기로 마음먹은 정당에 관한 기사는 며칠간 거의 한 꼭지도 등장
[한유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신문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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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구린 일을 마다하지 않는 처세와 능력의 조화로 대형 로펌의 에이스가 된 변호사 박태석(이성민)에게 알츠하이머가 찾아왔다. 태석은 오래전 이혼한 전 부인의 집으로 퇴근하는가 하면, 현재 가족과의 저녁약속 장소를 기억하지 못해 대로변에서 패닉에 빠지기도 한다.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의 전작들에서 감정표현을 절제하는 주인공을 위해 마련되었던 클로즈업이 tvN <기억>에선 벌컥 화내고 내키는 대로 고함치는 중년 남자를 향한다. 태석이 어떻게든 정신을 붙잡으려 연거푸 마른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싸쥔 뒷모습이 깊이 각인되는 한편, 속되기 짝이 없는 중년 남자가 현실에 차고 넘치는데 무슨 필요로 이렇게 다채로운 클로즈업을 봐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 둑이 터진 듯 쏟아내는 감정에 휩쓸리는 순간이 있었다. 학교폭력에 휘말린 아들을 정신없이 찾아 헤매던 태석이 옥상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품에 안은 때였다. 안도감이 북받쳐올라 눈물과 웃음으로 범벅된
[유선주의 TVIEW] 가장 큰 상실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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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6 <밀정>
2015 <4등>
2014 <국제시장>
2014 <신의 한 수>
2013 <밤의 여왕>
2013 <미나문방구>
2013 <사이코메트리>
2012 <어떤 시선>
키가 훌쩍 자란 덕에 못 알아볼 뻔했다. <4등>을 찍었을 때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으니 벌써 2년이나 지났다. 중학생인 유재상은 <4등>을 촬영할 때보다 키가 “10cm나 더 자랐”고 볼살은 쏙 빠졌으며 소속사도 생겼다.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인터뷰 장소로 곧바로 왔다는 그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당분간 ‘방과 후 인터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수업 들으랴, 인터뷰하랴 입을 삐죽 내밀 법도 한데, 유재상은 제법 의젓하다. “전혀 피곤하지 않다. 공부하는 데 놓치는 게 있을까봐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누가 시켜서 한 말이 절대 아니다.
<4등>에서 유재상이 연기한 준호는 대회에
[who are you] 키와 꿈이 함께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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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만 관객수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가 된 <미인어>(감독 주성치)의 바통을 이어받을 작품은 무엇일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엽문3: 최후의 대결>(이하 <엽문3>)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큰 주목을 받을 거라는 짐작이 많았지만, 예상을 뒤엎고 디즈니의 <주토피아>가 그 주인공이 되었다. 한국에서 ‘역주행’ 흥행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 작품은 중국 극장가에서도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 3월4일 <엽문3>와 함께 개봉했을 때만 해도 <주토피아>의 점유율은 단 18%에 불과했다(<엽문3>의 점유율은 43%였다). 하지만 <엽문3>의 점유율을 조금씩 차지해가던 이 영화는 3월11일 드디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주토피아>의 선전은 또 다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중국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된 것이다. 게다가 4
[베이징] 중국서도 통한 디즈니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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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드 다운>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4명의 유가족과 16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제목인 ‘업사이드 다운’은 관객의 뇌리에 깊이 남은 뒤집힌 세월호를 가리키는 말이자, 이러한 참사를 배태한 한국 사회의 뒤집힌 가치체계를 꼬집는 말이다. 즉 생명보다 이윤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다. 세월호 사건은 배가 기울게 된 원인부터 생명보다 이윤을 중시한 태도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구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한명도 구조하지 못한 해경이나, 대형 오보를 터뜨린 것도 모자라 선정적인 보도를 일삼은 언론이나, 유가족을 범죄자처럼 고립시키며 비난했던 정부의 행위는 모두 뒤집힌 가치체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어린 시절 이민을 간 재미동포 김동빈 감독은 20대 초반의 다큐멘터리스트이다. 2013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미군 유가족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Vermont Fallen>을 찍은 후, 제작사가 제공하는 심리치료
[황진미의 영화비평] 참사는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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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5월의 어느 날. 나는 고등학생 주제에 뻔뻔하게 생맥줏집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앞에 놓고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내 앞에는 점심시간에 피아노 레슨실로 숨어들어 나를 위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의 세 번째 악장을 헤비메탈처럼 연주를 해 나를 숨넘어가게 만든 친구가 앉아 있었다.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하운드 독>을 부르며 엘비스의 성적 자극이 넘쳐나는 춤을 춰 나를 경악하게 만들었고,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는 당시 소장한 것만으로도 국가보안법에 걸렸을 소련 멜로디아 레이블에서 나온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독주곡을 러시아 소비에트 혁명을 찬양한 노래라며 들려주었다. 그는 딥 퍼플, 블랙 사바스 같은 하드록에 빠져 있던 나에게 음악의 바다가 얼마나 넓고 매력적인지 온몸으로 보여준 친구였다. 그는 들라크루아가 그린 쇼팽의 초상화를 보여주며 쇼팽의 불안과 히스테리를 이렇게 잘 표현한 그림은 없다고 말했다.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과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오승욱의 만화가 열전] 그 속에 다른 세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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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정말 열리지 않는 걸까.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참가를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2016년 3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1.서병수 부산 시장의 조직위원장 사퇴 즉각 실행과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율성 및 독립성을 보장하는 정관 개정’, ‘2.부산국제영화제 신규 위촉 자문위원 68명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철회와 부산국제영화제 부당간섭 중단’, ‘3.부산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 총회 의결 없는 집행위원장 해촉 등 영화제를 훼손한 일련의 잘못에 대한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한바 있다.” 부산시를 향한 일종의 최후통첩인 셈이었는데 부산시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오히려 ‘부산국제영화제 신규 위촉 자문위원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유지하였고, 법원의 인용 판결을 얻어 임시총회를 통한 정관 개정을 무산시켰다.”
비대위는 “부산국제영화제가 6개월도
범영화인 비대위,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참가 전면 거부 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