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브러더스가 폭스에 이어 한국 로컬 프로덕션을 세워 본격적으로 한국영화 투자·제작에 나섰다. 9월 개봉예정인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제작한 첫 작품이다. 아이픽쳐스, 바른손, NEW, 위더스필름의 대표로 있는 동안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1),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변호인>(2013) 등을 제작한 최재원 대표는 지난해부터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대표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워너브러더스가 “현지 프로덕션에 거의 모든 권한을 쥐여줬다”며 “좋은 영화 발굴, 재능 있는 신인 발굴이 가능한 구조”에 대해 강조했다. 모니크 에스크라비삿, 마크 가레통 워너브러더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부문 사장단도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거듭 “한국영화계와 장기적으로 상생”하고자 하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7월27일 세 사람을 만났다.
-워너브러더스의 한국 로컬 프로덕션은 지난해 설립했지만 8년 전부터 한국영
[씨네 인터뷰]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대표 최재원, 워너브러더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사장 모니크 에스크라비삿, 마크 가레통
-
<라 라 랜드> La La Land
감독 데이미언 셔젤 / 출연 에마 스톤, 라이언 고슬링, 핀 위트록, J. K. 시먼스, 소노야 미즈노, 존 레전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 배우의 커피 시중을 들지언정 야심을 잃지 않는 여배우 미아(에마 스톤)와 우중충한 바의 파티에서 공연을 해야 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은 애틋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들이 이루려고 노력하는 꿈은 자꾸만 그들을 갈라놓으려 한다. 라이언스게이트가 제작하고 <위플래쉬>(2014)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하는 뮤지컬영화다. 음악영화라는 점에서 궤를 같이하지만, 감독의 전작과는 다른 몽환적이고 따듯한 무드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북미에서 12월16일 개봉한다.
[WHAT'S UP] <위플래쉬>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하는 뮤지컬영화 <라 라 랜드> La La Land
-
“잠시만요!” 무언가 확인할 게 있다는 듯 그는 덤불을 헤치고 들어갔다. 거미줄을 걷고 날파리떼를 쫓으며 따라 들어간 그곳에 작은 터가 있었다. “아직 멀쩡하네!” 남자는 웃었다. 알 수 없는 뿌듯함과 회한 같은 것이 얼굴에 스쳤다.
움막이었다. 아름드리나무에 줄을 묶고 대나무와 비닐을 엮어 만든 초라한 움막. 몸을 뉘일 만한 너비조차 안 되는 곳이었다. 저기서 누가 지냈냐고 묻자 그는 다시 웃었다.
“우리들의 뒷간이었습니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교곡리 산 319번지 덤불숲에 해고노동자 이인용과 동료들의 뒷간이 있었다. 앞산은 거대한 석회석 광산이었다. 동양시멘트 소유 49광구. 2015년 2월21일, 이곳에서 암석 파쇄 장비를 보수하던 예순한살의 노동자가 쇳덩이에 맞아 숨졌다. 유령 도급업체 소속, 불법 파견 노동자였다. ‘진짜 사장’은 동양시멘트 사장이었고, 불법을 저지른 자도, 죽음을 쉬쉬하던 자도 그 사장이었다. 하청노동자들은 같은 일을 하고도 정규직 직접 고용 노
[노순택의 사진의 털] 숲, 아스팔트, 49광구
-
아들이 법률가가 되기를 원했던 아버지가 “정 그렇다면 네가 원하는 대로 해라”라고 말하며 뜻을 꺾자, 아들은 법과대학에 못 가겠다고 한 것이 막연한 반항임을 바로 깨달았다. 그리고 “아니,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돌이켜보면 소박한 부모님은 공부 외에 방법이 없어 보이는 자식이 거친 세상에서 안전하게 살아가기를 바랐던 것이지 대단한 출세를 소망하지 않았다. 몇년 후 사법연수원을 마칠 무렵 바로 변호사로 나서겠다고 선언했을 때에도 많은 친구들이 겪었던 가족의 반대나 실망은 전혀 없었다.
그렇게 입학한 30년 전 법과대학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이상하지 않았다. 집안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온 학생, 미달이었던 그해에 배짱 지원으로 합격한 학생, 대단한 노력 없이도 여러 시험을 유유히 통과한 기이한 수재, 인문대나 예술대에 갔어야 할 낭만파, 철학에 심취한 괴짜가 고루 있었다. 정치상황이 심각했던 만큼 사회파 학생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주류는 대학 졸업 전에 사법시험에 합격한다는 목표를
[조광희의 디스토피아] 30년 후
-
-
어떤 분야든 내가 좋아하는 수많은 어떤 것 중 굳이 우선순위를 가리거나 하나를 선택하는 상황 자체를 힘겨워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내 인생의 영화’를 소개해달라니 정말이지 어려운 미션이 아닐 수 없다.
동네에서 ‘비디오 가게 아들’로 불리며 반 친구들의 부러움 속에 신작 비디오를 가장 먼저 보던 초등(국민)학교 시절부터 어쩌다 보니 (아마도 최후의 물리 매체로 예상되는) 블루레이를 직접 만드는 ‘비디오 제작 업자’로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영화를 보았을 것이다.
당시를 살아온 시대의 풍경과 함께 박제된 듯 아직도 내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는 이른바 ‘인생 영화’를 꼽는다면 대부분의 할리우드 키드가 그렇듯 스티븐 스필버그와 로버트 저메키스의 영화들로 리스트가 채워지는 것 같긴 하다. 하지만 굳이 ‘인생’을 거론하면서까지 내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영화로 더 집요하게 범위를 좁혀보자면 역시 <멜랑콜리아>(감독 라스 폰 트리에, 2011)라는 작품이
[내 인생의 영화] 백준오의 <멜랑콜리아> 블루레이가 필요해
-
극장 개봉 기회를 얻지 못한 제프 니콜스 감독의 <미드나잇 스페셜>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간신히 조우했다. 전작 <샷건 스토리> <테이크 쉘터> <머드>에 이어 이 SF 판타지에서도 니콜스는 여전히 가족을 통해 말한다. 특별한 능력을 타고난 여덟살 소년과, 정부와 종교단체를 피해 아들과 탈주하는 아빠는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눈다. “아빠, 무서워?” “그래. 무섭구나.” “아빠, 내 걱정은 할 필요 없어.” “난 너를 걱정하는 일을 좋아해.” “이제부턴 안 그래도 돼.” “난 널 영원히 걱정한다. 그렇게 정해져 있는 거야.”(That’s the deal.) 마리아와 요셉이 그들의 맏아들로 인해 품은 감정이 저렇지 않았을까 상상하며 영화를 보던 나는 영화가 중반을 넘었을 때 퍼뜩 깨달았다. <미드나잇 스페셜>은, 특별하건 그렇지 않건 간에 아이를 세상에 데려오고 다시 떠나보내야 하는 모든 부모에 대한 우화다.
06/29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미트 페어런츠
-
1997년 3월,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에서 UFO 현상이 목격된다. 정부와 군은 하나같이 이 사건이 외계인과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히지만 감독은 이날 사라진 네 청년의 존재에 주목한다. UFO 안에 타고 있던 외계인들이 청년들을 납치 또는 살해했다는 것이다. 영화는 실종자들이 남긴 영상과 관련 인물들의 증언, 뉴스 보도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피닉스 라이트’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 한다.
게임 제작과 사운드 분야에서 오래 활동한 키스 아렘 감독의 <피닉스 라이트 사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UFO 목격 사례인 ‘피닉스 라이트’를 소재로 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어 있다. 전반부는 실종된 네 청년의 평범한 일상과 군인, 정치인들의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반부는 외계인들로부터 도망치려는 청년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과 외계인 침공이라는 소재의 만남은 그 자체로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대신 영화는 피닉스 라이트
그 곳에 떠오른 의문의 불빛 <피닉스 라이트 사건>
-
아버지 헨리(제프리 러시)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크리스천(폴 슈나이더)은 16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헨리가 운영하던 목재공장이 문을 닫자 그곳에서 일하던 주민들도 갈 곳을 잃고 고향 마을은 흉흉하기만 하다. 어느 날, 크리스천은 어린 시절 친구였던 올리버(이웬 레슬리)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둘은 예전 기억을 더듬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올리버는 고향에서 만난 샬롯(미란다 오토)과 결혼해 10대 딸 헤드빅을 키우며 단란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헨리의 오랜 비밀이 드러나고, 크리스천은 잊고 있던 아픈 기억에 시달리며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선택을 하게 된다.
표면적으로 영화는 헨리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어떻게 주변 인물들을 하나씩 망가뜨리는지에 집중한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듯 어둡고 음습한 헨리의 저택과 마을의 거의 유일한 일자리였던 헨리의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황폐해져가는 마을 풍경이 인물들의 비밀과 뒤엉키면서 영화는 시종일관 침울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모든 가족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나의 딸>
-
시리즈에 기대하던 최상의 것, 제이슨 본이 돌아왔다. 연출, 편집, 음악, 배우 등 오리지널 멤버로 말이다. 홀로 시스템에 맞서며 정체성을 고민하는 첩보요원의 등장은 21세기 스파이 액션의 신기원을 이루었다. 9년 만에 귀환한 <제이슨 본>은 포스트 냉전시대에서 스노든과 저커버그의 시대, 사이버 검열의 시대로 영화의 배경을 옮겼다.
영화는 그리스 반정부시위에서 긴박하게 시작한다. 현재 소셜미디어 프로그램을 통해 감시와 통제를 자행하려는 CIA의 새로운 프로그램 아이언핸드가 은밀히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본은 과거 트레드스톤 작전과 관련된 아버지의 과거를 추적하며 CIA와 대립한다. 본을 제거하려는 국장 듀이(토미 리 존스)에 맞서 사이버팀장 헤더 리(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모호한 조력자로 나선다.
맨몸액션, 도구액션, 카체이싱 등 시리즈를 관통하는 액션 시퀀스들이 공식처럼 담겨 있지만, 액션 디자인보다 물량 공세에 힘썼다는 인상이다. 시리즈의 장기인 인물(본)과
오리지널 멤버로 마침내 귀환하다 <제이슨 본>
-
조직원의 정체가 베일에 싸여 있는 코난의 숙적 ‘검은 조직’. 최근 검은 조직의 요원 큐라소(박리나)는 각국 비밀요원들의 명단이 들어 있는 파일을 훔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경찰에 쫓기던 그녀는 놀이공원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며 기억을 잃고 만다. 한편 코난(김선혜, 강수진)과 친구들은 마침 놀이공원에 관람차를 타러 갔다가 큐라소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큐라소의 기억을 찾아주려던 코난은 곧 그녀가 검은 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과연 코난은 검은 조직의 음모를 밝혀내고 비밀 파일도 되찾을 수 있을까.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스무 번째 작품이자 극장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은 지금까지 정체를 숨기고 있던 ‘검은 조직’을 전면에 등장시켜 흥미를 끄는 작품이다. 최근 6년 동안 극장판을 도맡아 연출했던 시즈노 고분이 다시 한번 감독을 맡았으며, 일본 개봉 당시 시리즈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잃어버린 기억 속 숨겨진 비밀을 찾아, 그들이 움직인다 <명탐정 코난: 순흑의 악몽>
-
덕혜옹주는 고종황제의 외동딸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다. <덕혜옹주>는 그녀의 삶을 그린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다. 강제 국권피탈(1910) 이후, 이완용을 포함한 친일파들은 고종(백윤식)을 노골적으로 궁지에 몰아넣는다. 어느 날, 고종은 의문의 죽임을 당하고, 이완용의 수하인 한택수(윤제문)는 영친왕(박수영)을 설득해 덕혜옹주(손예진)를 일본에 강제로 유학 보내기로 한다. 조선인들에게 사랑받던 그녀가 일본과 친일파에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던 까닭이다.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떠나게 된 덕혜옹주는 유모인 복순(라미란)과 함께 새장에 갇힌 새 같은 삶을 살아간다. 그때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김장한(박해일)을 만나고, 장한이 자신을 오랫동안 찾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독립운동가 장한은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장이자 독립운동가의 수장인 김황진(안내상), 동료 복동(정상훈)과 함께 영친왕과 덕혜옹주를 상해임시정부에 망명시키려는 계획을 꾸민다.
영화는 일본에서 유배된 삶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 <덕혜옹주>
-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가수 마리안(틸다 스윈튼)은 남자친구 폴(마티아스 쇼에나에츠)과 함께 이탈리아의 어느 섬에서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만의 시간은 깨지고 만다. 오랜 친구인 해리(레이프 파인즈)가 자신의 매력적인 딸 페넬로페(다코타 존슨)와 함께 두 사람을 불쑥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가까운 것 같지만 때로는 매우 불편한 사이처럼 보인다. 그리고 네 사람의 사연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숨어 있던 갈등이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아이 엠 러브>(2009)를 연출했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비거 스플래쉬>는 네 남녀의 서로 다른 욕망과 그로 인한 비극적인 상황을 그린다. 알랭 들롱이 출연했던 <수영장>(La Piscine, 감독 자크 드레이, 1969)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몇몇 장면은 미장센이나 갈등 양상의 측면에서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스트롬볼리>(1950), <이탈리아 여
네 남녀의 서로 다른 욕망과 그로 인한 비극적 상황 <비거 스플래쉬>
-
1. 카메라가 돌아가도, 꺼져도 즐거운 술자리. “이원근이 오징어 다 먹었어요.” 지윤호가 제작팀에 고자질하자, “맛있어서 그랬어”라는 이원근. “나중에 내가 하나 사줄게.” 친구 같기도 하고 엄마 같기도 한 배종옥이 상황을 정리한다.
2. 이동은 감독과 이원근의 작전타임. “아깐 맨정신이었고, 지금은 조금 더 취한 거니까 톤을 더 높이자.” “이 대사에선 수현과 눈을 마주치는 게 나을까요, 응시하지 않고 가는 게 나을까요?” “미경이 빠지고 나서 둘은 서먹하니까 굳이 안 마주쳐도 돼.” 섬세하게 하나하나 디렉션을 주는 감독과 그 이상으로 하나하나 되짚어 묻는 배우. 이원근 배우는 “이런 방식은 처음”이라지만, 둘 사이의 소통은 편안해 보인다.
3. 저마다 각자의 상념에 잠겨 있는 용준, 수현, 미경. 담담한 시선 속 많은 감정을 감추고 있다. 이원근은 이 신에서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4. 용준(이원근)을 불러세우는 수현(지윤호). 돌아선 이도 부른 이도
[스페셜] 계절과 계절 사이 감정과 감정 사이 -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 촬영현장
-
1. 상대 선수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는 철종과 영훈(왼쪽부터). 두 배우는 “최국희 감독이 애드리브를 많이 주문한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최국희 감독은 “애드리브를 많이 주문했다기보다는 컷 사인을 늦게 하는 편”이라며 “계속 카메라를 돌릴 수 있다는 게 디지털의 장점이지 않나? 컷 사인을 안 하니 배우들이 뭔가를 하나씩 더 하게 되는데, 그게 재미있었고, 그걸 즐겼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2. 내기 볼링의 판을 설계하는 백 사장 역의 권해효(오른쪽 두 번째). 차가워 보이는 극중 역할과 달리 그는 분위기 메이커였다. 최국희 감독의 큰 체구를 두고 “완전 UFC 출전 선수의 몸 같다”고 농을 던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시나리오가 매력이 있었다. 전형적인 스포츠영화와 다른 재미가 있었다”며 “백 사장은 볼링장 신에서만 등장한다”는 게 그의 설명. 그는 이 영화에 출연하기 전 홍상수 감독의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2016)과 제목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또 다른
[스페셜] 도박 볼링의 세계가 펼쳐진다 - 최국희 감독의 <스플릿> 촬영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