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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패밀리> サバイバルファミリー
감독 야구치 시노부 / 출연 고히나타 후미요, 후카쓰 에리, 이즈미사와 유키
<워터보이즈> <스윙걸즈> <우드잡>을 만든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신작. 도쿄에서 생활 중인 요시유키(고히나타 후미요) 가족. 어느 날 도쿄 시내의 전기가 사라진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정전이 길어지자 요시유키 가족은 자전거를 타고 가고시마로 떠나기로 한다. 폐허로 변해가는 도쿄에서 고난의 탈출이 시작된다. 야구치 시노부 감독이 각본까지 맡았다. 4인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함께 전자제품에 둘러싸인 현대인의 일상을 블랙코미디로 그려낸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7.2.24 ~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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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큰아들 매덕스, 프로듀서로 데뷔하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하는 신작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에 제작자로 참여했다. 영화는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공산주의 혁명단체인 크메르루주 통치하에 살았던 인권운동가 로웅 웅의 회고록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나이트윙’ 영화화, <레고 배트맨 무비> 감독이 연출 맡는다
=<배트맨> 시리즈의 스핀오프이자, DC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나이트윙’의 실사영화 제작이 확정됐다. 연출은 크리스 매케이 감독이 맡는다. 나이트윙은 초대 오리지널 로빈으로 배트맨과 함꼐 고담시의 범죄자와 맞서는 캐릭터다.
-잭 스나이더 감독, 올해 골든라즈베리 4관왕 차지하다
=제37회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악의 남우조연상(제시 아이젠버그), 최악의 스크린 콤비상(벤 애플렉, 헨리 카빌
[댓글뉴스] 잭 스나이더 감독, 올해 골든라즈베리 4관왕 차지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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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무도 모른다. 동서양 괴수가 동시에 극장가에서 개봉 맞수로 등장한 사례조차 거의 없었을 정도이니, 누가 싸움을 제대로 부추긴 적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신 고질라>와 <콩: 스컬 아일랜드>의 3월9일 동시 개봉은 흥미롭다. 과거 고전 괴수영화의 리메이크작이라는 점도 같으면서, 각각의 영화가 추구하는 연출 방향이 전혀 달라 더욱 흥미롭다. 과연 지구에 등장한 거대 괴수에 맞서 누가 누가 더 용감하게 사태를 이겨나갈 수 있을까. 간단하게 영화 안팎의 정보를 토대로 전력 분석을 해봤다.
<신 고질라>
고질라가 더 크다!
약 12년 만에 새로 등장한 <고지라> 시리즈인 <신 고질라>의 고질라 사이즈는 역대 시리즈 가운데에서도 가장 크다는 약 118.5m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크기에 비례한 단점도 있다. 오직 고질라 혼자서만 등장하니까 큰 사건 없이 흘러가버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론 포인트는 4단 변신 업그레이드
[알고 봅시다] <신 고질라> vs <콩: 스컬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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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이다. <존 윅>(2013)에 이어 <존 윅: 리로드>에서 그는 전설의 킬러 존 윅으로 등장, 잔혹한 액션 마스터의 끝을 보여준다. 액션을 향한 키아누 리브스의 사랑은 오래됐다. “나는 일본의 액션배우 지바 신이치의 오랜 팬이다.” “동양 무술을 통해 몸의 긴장을 유지하고 스스로를 통제하는 자기 관리법을 터득했다.” 그의 말에 이어 다음의 영화들이 그 증거자료다.
<맨 오브 타이 치>(2013)
키아누 리브스와 원화평의 인연은 키아누 리브스의 감독 데뷔작 <맨 오브 타이 치>로 이어진다. 극중 키아누 리브스가 운영하는 파이트 클럽에 등장하는 파이터 중 한명이 원화평이다. 태극권에 관한 이 영화는 키아누 리브스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5년에 걸쳐 만든 (현재까지) 그의 유일한 연출작이다. 동양 무술과 무도 정신, 홍콩 무협 액션에 대한 키아누 리브스의 사랑의 판타지의 결과물이다. 키아누 리브스가 맡은 도
[알고 봅시다] 액션 마니아 <존 윅: 리로드> 키아누 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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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인 악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체제에 무비판적으로 순응한 명령 복종에서일까, 체제의 신념을 능동적으로 내면화한 적극적인 가해 행위에서일까. 독일 나치의 중령으로 유대인 박해의 실무 책임자였던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 과정을 그려낸 <아이히만 쇼>는 한나 아렌트가 제시한 ‘악의 평범성’ 개념에서 이야기에 접근한다. 실제 아이히만 재판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낸 레오 허위츠 감독(앤서니 라파글리아)은 아이히만이 특별한 악마가 아닌 평범한 인간임을 보여주려 했다. 히틀러가 사라진 지금에도 파시즘은 다른 형태로 존재하기에, 우리 모두가 그처럼 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만 함을 보여주고 싶어 했던 것이다. 유대인 600만명을 학살한 악마 혹은 충성스러운 관료, 아이히만은 과연 누구일까.
아돌프 아이히만은 누구인가?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의 전범으로, 독일의 SS중령(최종 계급)으로서 유대인 문제에 대한 ‘최종 해결’, 즉 유대인 박해의 실무 책임자였다. 1
[알고 봅시다] ‘악의 평범성’ 개념으로 본 <아이히만 쇼>의 아돌프 아이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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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로건> 돌아버린 버뮤다 강남지대
[정훈이 만화] <로건> 돌아버린 버뮤다 강남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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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간호사 노리코는 소아과 병동에서 근무한다. 그녀의 친구 유코는 산부인과 병동. 유코는 어느 날 노리코에게 ‘특별병동’에 대해 들려준다. 유명인이 낙태하려고 몰래 입원하는 곳, 그리고 기형아를 밴 임부들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곳. <폐쇄병동>의 작가 하하키기 호세이가 1993년에 쓴 <장기농장>은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음습한 분위기가 소설 초반의 산뜻한 출발을 조금씩 침범하며 오싹한 분위기를 낳는다. 새 직장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의 인연이 있는가 하면, 이내 전에 실습을 나갔던 병원에서 만났던 환자를 다시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TV다큐에서 종종 다루는 사건과 닮아 있다. 노리코가 일하는 소아병동의 환자가 낯이 익다. 어린아이가 어머니와 함께 입원했는데, 아무리 투약을 해도 차도가 없다. 아이의 엄마는 한시도 아이 곁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노리코는 다른 병원에서 만난 일을 언급하는데 아이 엄마는 그 사
[도서] 그곳에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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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가 습성이다.” 이 명제에 동의한다면 다음 문장 역시 당신의 마음을 끌 것이다. “진정한 혁명적 순간은 사랑과도 같다.” 공기는 답답하지만 어느 때보다 더 숨을 잘 쉴 수 있게 되는 순간,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생겨날 수 없는 순간에 생겨나는 균열. <사랑의 급진성>은 사랑, 연대, 혁명에 대한 사유를 담았다. 그것들이 어떻게 닮았는지, 사랑과 비슷해 보이는 사회적 형태의 감정들을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를 생각한다. 저자 스레츠코 호르바트는 크로아티아의 철학자이자 활동가다. 책 속에는 글짓기에 대한 문장이 인용되어 있다. 마오쩌둥은, 혁명은 만찬도 글짓기도 그림 그리기도 아니며 한 계급이 다른 계급을 뒤엎어버리는 반란과 폭력이라고 말했다. 마오쩌둥의 말을, 호르바트는 바꿔쓰자고 권유한다. “혁명은 하룻밤의 정사도, 가벼운 연애도 아니다. 그런 일들보다 쉬운 건 없다. 만일 당신이 혁명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면, 당신은 격정적인 정사를 치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체의 사랑, 레닌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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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은 밤이 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울버린을 끝내야 했다. 한편의 영화만 남았다. 대개의 배우들은 자기가 맡을 캐릭터의 여정에 관해 개입할 수 없다. 그는 그럴 수 있었다. 그럴 권한이 있다. 특히 울버린에 관해서는 더욱 그렇다. 휴 잭맨이 아닌 울버린은 관객도, 폭스도, 심지어는 휴 잭맨 자신도 상상할 수 없었다.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 이제는 더이상 할 수 없다. 그는 너무 늙었다. 새삼스럽지만 피부암 문제도 있다. 끝내야 할 때다.
그런데 어떻게 끝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휴 잭맨은 오늘도 결국 답을 찾지 못했다. 그는 와인 한잔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 온몸이 축축하게 젖은 채로 벌떡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게 새벽 4시였다. 꿈을 꾼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았다. 온통 그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건 다른 것이었다. 갑자기 모든 게 명확해졌다. 그는 곧바로 녹음기를 움켜쥐었다. 전원을 켜며 그는 마지막 울버린 영화의 키워드가 될 세 가지 영화의 이름을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로건>의 깊이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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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대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경제 전문가다. 경제학 박사 출신이다.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었고,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자문관이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도 경제학자로서 1998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2000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여의도 연구소장으로 합류하면서 시작됐다. 그런데 경제 전문가라는 인상이 강해서일까. 유 의원은 경제를 포함한 정치, 사회, 외교, 안보 이슈에 대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내왔던 반면, 유독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낸 적은 많지 않다. 지난 2월20일 국회 의원실에서 만난 유승민 의원 또한 기자의 의견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문화예술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적극 알렸다. 그는 기자로부터 모태펀드 기사가 실린 <씨네21>을 건네받고,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씨네21>은 가장 오래된 영화 잡지라 기사 하나하나가 기록이자 역사가 아닌가”라고 <씨네21>을 잘 안다고도 말했
[스페셜] "공정한 경쟁과 창의적인 도전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 - 바른정당 국회의원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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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지난해 10월31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CJ, 롯데 등 대기업이 영화 배급업과 상영업을 겸하는 것을 금지하고 영화상영업자는 시간, 요일별 관객수와 상영 시간대 등을 고려해 공정하게 상영관을 배정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여기에 복합상영관의 영화상영업자는 동시상영 영화 중 동일한 영화를 대통령령으로 정한 일정 비율 이상 상영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같은 해 12월 안철수 의원은 참여연대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함께 ‘한국영화산업 불공정 생태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주최해 제작자와 극장 등의 입장을 확인했다. 대기업 수직계열화와 스크린 독과점 구조에 균열을 낼 수 있을지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해소에 주안점을 두는 만큼 영화계의 불공정한 지배 구조 개선에도 관심이 크다고 말한다. 디지털과 실물 세계
[스페셜] "'시장의 실패' 보완하는 문화정책을 만든다” - 국민의당 국회의원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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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긴박하게 돌아가서 오늘 예정된 일정을 하나도 진행 못했다.” 2월27일 국회 의원실에서 만난 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와 한숨을 고른다. 기자회견에서 심상정 후보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영수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하자 이를 강력 규탄하며 야 4당 대표-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지금까지 특검이 해온 것 이상으로 좀더 강력하게 밀고나가야 거리의 촛불이 바라는 적폐 청산을 할 수 있다. 특검 기간 연장을 국회에서 직권상정해야 한다. 합법적 테두리 내의 수사권 동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교체만 하면 모든 걸 다 하겠다고 하는데 정권 교체는 이미 9부 능선을 넘었다. 나는 지금이야말로 개혁의 골든타임이라고 본다.”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이후 한국 진보 정당사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심상정 후보의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 “60년 묵은 기득권 정치를 종식하고 친노동 개혁정부를 수립하는 데 나의 모든 걸 던지겠다”는 각오다.
[스페셜] "문화 콘텐츠별 특성 살린 지원책과 진흥원 필요하다” - 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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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기간 연장이 무산됐고, 탄핵심판 선고를 약 열흘 앞둔 2월 마지막 날, 정국은 폭풍 전야다. 시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각당 대선 후보들은 조기 대선이라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씨네21>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등 각당 유력 대선 후보 6명에게 만남을 청했다. 사회·정치·외교·안보 등 주요 분야에 대한 대선 후보의 의견은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들을 수 있었던 반면, 문화예술 산업, 특히 한국 영화산업에 대한 후보들의 철학과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드물었던 게 사실이다. 박근혜 정권이 자행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사태를 비롯해 CJ엔터테인먼트-CJ CGV, 롯데엔터테인먼트-롯데시네마 같은 대기업 투자·배급사와 멀티플렉스의 수직계열화 문제, 그것으로 인한 스크린 독과점 문제, 두 문제가 낳은 영화산업 양극화 현상, 독립영화 및 연극·공
[스페셜] 대선 주자에게 묻다 ① -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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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배리 젠킨스 감독의 <문라이트>가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시작했다.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0위권 밖에 머무르던 <문라이트>는 시상식이 방영된 다음날인 2월28일에 9위, 3월1일에 8위로 상승하며 누적관객수 7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시상식 진행을 맡은 지미 키멀은 인종차별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허샬라 알리가 얼마 전 딸을 출산한 아내에게 감사를 전하는 수상소감을 하자 그의 긴 이름을 놀리듯 “딸에게 에이미란 이름을 지을 순 없겠다”는 천박한 ‘농담’을 던졌다. 경솔한 발언은 계속됐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깜짝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시상식장에 초대했다. 한 아시아인 여성이 이름을 말하자 되풀이해 물으며 알아듣기 힘들다는 제스처를 취한 반면 패트릭이란 남성이 자신을 소개하자 “아, 이게 이름이죠”라고 말했다.
[UP&DOWN] 지미 키멀의 천박한 인종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