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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음악, 공연, 판권유통, 극장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미디어 콘텐츠 유통회사 NEW가 2016 하반기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접수기간은 7월13일부터 22일까지. 제출서류 및 절차는 홈페이지(www.its-new.co.kr)를 참조할 것.
*영화진흥위원회는 8월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6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인도네시아’ 행사를 개최한다. ‘K-Cinema 글로벌 네트워킹 in 인도네시아’ 행사 프로그램 중 ‘한국-인도네시아 글로벌 네트워킹(1:1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를 원하는 영화업체의 참가를 받는다. 8월11일과 12일 JS 루완사호텔(예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글로벌 네트워킹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영화진흥위원회 사이트(http://www.kofic.or.kr)의 참가신청서, 사업개요 등을 작성해 보내면 된다. 참가업체에 대해 현지 숙박과 통역이 지원된다.
*영상미디
[소식] 미디어 콘텐츠 유통회사 NEW 2016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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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이 7월12일 열렸다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이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총 36개국에서 초청된 105편의 상영작과 더불어 국카스텐, 에픽하이 등 다양한 공연 라인업이 소개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11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제천 일대에서 열린다.
-<인천상륙작전>의 주연배우 리암 니슨이 7월13일 내한했다
=13일 오전 11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재한 감독과 배우 이정재, 리암 니슨, 제작자 정태원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일반 관객과 리암 니슨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이 함께하는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2016 시네바캉스 서울 영화제가 7월28일부터 8월2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극장판보다 20여분이 추가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확장판과 존 카펜터 회고전,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크리피: 일가족 연쇄 실종 사건&g
[댓글뉴스] 7월 13일 <인천상륙작전> 주연배우 리암 니슨 내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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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6 <금메달 남자>
2016 <우녀>
2016 <Too Young To Die!
젊어서 죽다>
2015 <무국적소녀>
2015 <진격의 거인 파트2>
2015 <도쿄 트라이브>
2014 <우드 잡>
2012 <오란고교 호스트부 더 무비>
TV시리즈
2016 <해피메리~ Happy Marriage!?~>
2016 <마카나이소>
2015 <코우노도리>
2015 <LOVE 이론>
2015 <우로보로스~ 이 사랑이야말로, 정의>
2014 <멋진 선 TAXI>
2014 <끝나지 않는 이야기>
2011 <오란고교 꽃미남클럽>
무표정한 얼굴, 파워풀하고 기계적인 액션 그리고 단발머리. 소노 시온의 <도쿄 트라이브> 이후 오시이 마모루의 <무국적소녀>에 출연하며 완성된 세이노 나나의 이미지
[who are you] 무표정 액션 속 아름다움 - <무국적소녀> 세이노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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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도 많았던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정관 개정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7월13일 부산영화제는 임원회를 열어 (사)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사회로 명칭 변경, 당연직 임원 조항 삭제, 임원 및 집행위원 정원 축소, 상임집행위원회 폐지, 임원 및 집행위원으로 총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7월22일 임시총회를 소집해 처리할 예정이다. 부산영화제쪽에서는 이 정도면 정관 개정을 둘러싼 지루한 공방을 매듭짓고, 영화인들이 보이콧을 철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눈치다. 부산시 공무원과 기관, 단체장이 당연직 임원이 되던 정관 조항을 삭제하고, 이사회와 집행위원회 구성도 부산시와 부산영화제가 5:5로 추천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으니 ‘선방’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이렇게 정관을 개정하면 2년가량 그렇게 주창했던 부산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되고,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것일까? 기존 정관과 개
[한국영화 블랙박스] 자율성, 독립성 확보와 반대로 가는 시대착오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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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안에 본 있다, 라는 말이 딱히 낯설진 않다. 각각 첩보액션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와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이 너무 닮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제임스 본드가 지금도 현재형이기 때문에 그런 동시대적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바로 최근 두 시리즈의 전반적인 액션 설계를 책임진 스턴트 코디네이터 혹은 세컨 유닛 디렉터가 바로 댄 브래들리라는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두 역할을 모두 맡거나 한 가지 역할만 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액션 설계에 관한 한 그가 가장 큰 실권자라 보면 된다). 가령 마크 포스터의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와 폴 그린그래스의 <본 얼티메이텀>(2007)을 비교하면 보다 확실해진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초반부 이탈리아에서의 추격 신, 그러니까 카 체이스가 시작되고 스파이를 쫓아 관광객을 헤치고 옥상까지 추격이 이어지다가 건물을 오가며 마지막으로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제이슨 본과 제임스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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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트스톤
이윤기 감독 신작 <마이엔젤>이 지난 7월7일 크랭크업했다. 김남길, 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마이엔젤>은 아내의 죽음을 목격한 보험조사원이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여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스톰픽쳐스코리아
김덕수 감독의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강예원, 한채아가 캐스팅됐다. 비정규직 국가안보국 내근직 요원인 장영실과 지능범죄수사대 형사 나정안이 보이스피싱으로 잃어버린 국가안보국의 예산을 찾기 위해 작전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8월 중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사나이픽처스
<군도: 민란의 시대>의 조감독 출신 김형주 감독의 장편 데뷔작 <보안관>이 7월9일 파주에서 크랭크인했다. 부산 기장을 주요 배경으로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3개월간 촬영할 예정인 <보안관>은 2017년 개봉예정이다.
[인사이드] 이윤기 감독 신작 <마이엔젤> 크랭크 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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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보이콧.’ 7월12일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보기 드문 해시태그가 등장했다. 8월4일 개봉예정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번역을 맡은 박지훈 번역가에 대한 보이콧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예고편 자막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멤버인 할리 퀸(마고 로비)이 존댓말을 사용하며 영어에는 없는 ‘오빠’라는 호칭마저 사용한 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팬들은 원작에서 조커 이외 어떤 남성도 인정하지 않는 할리 퀸 캐릭터를 망친 번역이라며 번역가의 교체를 요구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워너브러더스코리아쪽은 “논란이 된 예고편 자막에는 박지훈 번역가가 참여하지 않았고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했다”며 해명에 나섰다. 현재 논란이 된 자막은 수정된 상태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그동안 꾸준히 쌓여온 불만과 불신의 결과로 보인다. 박지훈 번역가는 지난 3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맡았을 때도 유사한 논란에 시달린 적이 있다. 멜리사
[국내뉴스] 잦은 오역, 지나친 의역, 여성 비하 등 영화 번역 관련 논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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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예찬이다. 한낮을 관통하며 보풀처럼 붙어온 온갖 잡념을 떨치기엔 산책만 한 게 없다. 고작 잡생각 따위를 지우겠다고 부러 돈을 들여 뭔가를 하기엔 돈도 없고 기운도 없다. 그렇다고 선뜻 누군가를 불러내 같이 뭘 하자고 하기에도 다들 하나같이 잡념 때문에 힘든데 뭘 더 보태나 싶다. 그럴 땐 그저 휘적휘적 홀로 동네 골목길로 나서는 게 제일이다. 생각을 하지 말자는 단 하나의 일념으로.
같은 거리도 밤과 낮에 따라 천양지차다. 계절에 따라 거리의 냄새도 다르다. 주인도 손님도 모두 사라진 밤의 거리를 지날 때면 대낮의 열기는 다 무엇이었나 싶어진다. 불 꺼진 상점들 너머를 들여다보는 건 생경하다. 서로 다른 시간대를 잇는 통로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 같은 것도 생긴다. 파트리크 모디아노의 세계에서처럼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포개져 또 다른 지평이 만들어질지 누가 아는가. 그 좋은 예가 <미드나잇 인 파리>(2011)의 작가 길(오언 윌슨)의 밤 산책이 아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 길을 걷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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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어두컴컴하다. 적막이 흐르는 와중에 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신이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간략하게 설명하고는 옆사람에게 패스. 그중 딱 한 사람의 외모가 지금도 내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 있다. 헤비메탈을 좋아한다고 어둠 속에서 고백했던 남자다. 이 남자를 포함한 4명이 평소에 즐겨 입는 의상을 걸치고 테스트에 참여한 상황이었다. 고해성사가 끝나고 드디어 라이트 온. 이럴 수가. 메탈 마니아라고 했던 이 남자, 끝내주는 슈트발은 기본이고, 어디에서도 꿀리지 않을 댄디함을 풀풀 풍기는 게 아닌가. 우리의 ‘선입견’에 관해 말해주는 이 재미있는 실험은 마치 기분 좋은 카운터펀치 한방을 맞은 것 같은 느낌을 줬다.
이 밴드도 마찬가지다. 때는 2011년. 해외 언론에서 극찬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리뷰도 찾아보지 않은 채 그들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강렬한 타격감을 지닌 록 음악이 내 귓전을 때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섬세하기 그지없는 보컬과
[마감인간의 music] 이토록 기분 좋은 반전이라니 - 디스트로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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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트 비트윈 오션스> The Light Between Oceans
감독 데릭 시엔프랜스 / 출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파스빈더, 레이첼 바이스
호주 서부 연안의 한 무인도. 등대지기 부부는 우연히 표류하던 배에서 죽은 남자와 아기를 발견한다. 아이가 없던 부부는 아기를 입양해 키우기로 한다. 몇년이 흐르고, 부부는 뭍에서 남편과 아이를 잃은 한 여인을 만난다.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마이클 파스빈더가 부부로 출연하고 레이첼 바이스는 가족을 잃은 여인으로 등장한다. M. L. 스테드먼의 동명 소설이 원작. <블루 발렌타인>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의 데릭 시엔프랜스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9월2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행복과 죄의식 사이에서의 고민 <더 라이트 비트윈 오션스> The Light Between Oc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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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사냥> 촬영
2015 <악의 연대기> 촬영
2013 <코알라> 촬영
2012 <연애의 온도> 촬영
2011 <최종병기 활> 공동 촬영
2010 <수선화(火)> 각본, 연출
2010 <시선너머> 각본, 촬영
2010 <여의도> 촬영
2009 <성탄희극> 연출, 각본
2009 <반두비> 촬영
2004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촬영B팀
2004 <아는 여자> 촬영B팀
2003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부
2001 <스빠꾸> 각본, 연출
1996 <코르셋> 촬영부
1995 <닥터봉> 촬영부
1995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 촬영부
1994 <너에게 나를 보낸다> 촬영부
<사냥>은 산속에서 벌어지는 추격 신으로 숨 가쁘게 달리는 영화다. 깊은 산 속을 훑으며 쫓고
[영화人] 두 마리 토끼 좇기 - <사냥> 박종철 촬영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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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나 선배 사랑하는데.” 이 대책 없이 끝나버리는 문장을 들고서 소설가 김금희가 왔다. 2016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작인 단편 <너무 한낮의 연애>에서 양희가 필용에게 한 고백의 말이다. 필용은 묻는다. “오늘도 어떻다고?” 양희가 답한다. “사랑하죠, 오늘도.” 이 얼마나 정확한 사랑의 말인가. 섣불리 미래형으로 말하지 않기. 오늘만큼은 정직하게 말하기. 사랑의 감정에 으레 따르는 과장된 수사는 김금희의 소설에서 찾을 수 없다. 첫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2014)을 지나 두 번째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2016)를 거치며 작가는 담백하고 정직하게 세상을 응시한다. 이제는 사라져버린 것들, 그러나 한때 분명 존재했던 그 흔적들을 잊지 않으려 한다. <너무 한낮의 연애>를 두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고백한다. “이런 소설을 읽기 위해 나는 나이를 먹어온 것이 아닐까…. 이런 소설을 읽으며 나는 감동을, 세상의 많은
[trans x cross] 연민과 견딤으로 이뤄진 세계 - 두 번째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 펴낸 김금희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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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네키드를 위하여
한국영상자료원이 ‘프랑수아 트뤼포 특별전: 영화를 사랑하는 두세 가지… 그리고 그 너머’를 연다. <400번의 구타>(1959), <줄 앤 짐>(1961) 등 트뤼포의 주요작 22편과 켄트 존스의 다큐멘터리 <히치콕-트뤼포>(2015)를 스크린으로 만날 기회다. 부대행사로는 7월23일 <비련의 신부>(1967) 상영 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혜영 프로그래머의 ‘트뤼포 영화 속 여성상에 관한 대담’과 7월31일 <두명의 영국 여인과 유럽 대륙>(1971) 상영 뒤 정성일 영화평론가의 대담이 준비돼 있다. ‘2015∼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주한 프랑스대사관, 프랑스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특별전으로 7월12일부터 31일까지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전 상영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상영시간표는 홈페이지(koreafilm.or.kr)를 참고할 것.
사진과 함께하는 영월기행
강원도 영월군
[culture highway] 최고의 시네키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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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버지와 통화를 하다 이런 말을 들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단 한 마리만 데려오는 건 너무 힘들다. 모든 개들을 다 데려올 수 있다면 몰라도.” 전화를 끊고 이 말을 곱씹다가 조지 프라이스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그는 물리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였고, 이타적인 행위 역시 이기적 유전자에서 비롯된다는 주장에 반대했다. 생물체의 이타성을 수학적, 생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던 그는 진화생물학에 게임 이론을 선구적으로 도입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고안한 방정식이 그림처럼 보일 뿐인 나로서는 그의 논리를 설명할 수 없다. 다만 그의 죽음에 대해 몇 마디 덧붙이고자 한다.
프라이스는 갑상선암에 걸려 투병하는 와중에 1967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그 후 어떤 종교적인 경험을 하고 기독교도가 된 그는 런던의 노숙자와 빈자들을 돕는 일에 나섰다. 그는 열성적으로, 어쩌면 지나치게 열성적으로 빈자들을 도왔는데, 가진 것은 물론 집까지 노숙자들에게 내주었다. 연구소의 실험실이 그의
[한유주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선택은 배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