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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문 스푼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의 주장(<씨네21> 1101호 ‘포커스’, “‘한국 영화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구성, 영화계 미래를 위한 고민인가 소수의 이익을 위한 행위인가”)에 대한 필자의 반론(<씨네21> 1103호 ‘포커스’, “남 탓하지 마시라”)과 이에 대한 전영문 프로듀서, 서은정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사무국장,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재반론(<씨네21> 1104호 ‘포커스’, “섣부른 봉합 대신 민주적 토론이 필요하다”(전영문), “공론화 요청, 무엇이 문제인가?”(서은정), “영비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의 이해하기 힘든 행보”(박경신))에 다시 답한다.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의 이익을 위한 ‘전략’을 한국영화계 전체를 위한 객관적 해결책인 양 포장”(서은정)한다는 주장이나 “입장과 의견이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데, “한줌의 사익을 추구하는 것”(전영문)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
[포커스] 의도된 오독과 자기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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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DMZ Docs Fund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완성되지 않은 모든 단계의 다큐로 2018년 8월까지 완성이 가능한 작품이며, 접수기간은 6월 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http://dmzdocs.com/production-projects/submission-guidelines) 참조. 문의 031-936-7382.
*제2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AIYouth)에서 국내경쟁 출품 공모를 진행한다. 홈페이지(www.aiyouth.or.kr) 참조.
*2017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순회상영전 ‘좋았다니, 다시 한번!’이 열린다. 지난 2016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 중 화제작과 인기작 17편을 선정해 서울·광주·고양·화천·천안·청주·군산·서천·익산·순천·함양·진주 등 12개 도시에서 6월 30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
[소식] CJ E&M 영화사업부문 한국영화기획제작팀 크리에이티브 서포터즈 1기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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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감독의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가 개봉관 확보를 위해 5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24일(수) 오후 3시까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http://www.wadiz.kr)에서 진행되며,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영화는 5월 25일(목) 개봉된다.
-'인디포럼2017' 영화제가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8일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김사월의 공연과 인디포럼이 선정한 ‘올해의 얼굴’ 발표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영화제 상영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indieforum.co.kr)를 참고할 것.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전 집행위원장의 항소심 재판이 5월 19일 오후 3시 부산지방법원 354법정에서 열린다
=6월 한 차례 심리 후 결심이 진행되고, 7월 선고할 예정이다.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
[댓글뉴스] 이창재 감독 <노무현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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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올해 가장 비극적인 캐릭터가 아닐까. 조던 필레 감독의 독창적인 저예산 공포영화 <겟 아웃>의 주연배우 대니얼 칼루야를 보자마자 엄지를 치켜들 수밖에 없었다. 배우가 보여주는 영화 속 특정 장면의 연기가 공식 스틸컷뿐만 아니라 포스터로도 활용된다는 것은, 그 표정이 사실상 영화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뜻이라 해석해도 무방하리라.
백인 여자친구를 둔 흑인 사진작가 크리스가 그녀의 부모 집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비극적 사건을 다룬 <겟 아웃>의 공포효과의 성공 여부는 크리스를 영화 내내 얼마나 괴롭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배우는 괴로운 연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지만 이번 영화만큼은 ‘인종차별’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실제 흑인 배우들의 삶이 감정 연기에 끼어들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조던 필레 감독은 인종차별과 관련해 크리스가 느끼는 혼란을 여실히 드러낼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는 일이 중요했다. 감독은 그가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시카리오:
[who are you] 저항의 연기로 대세가 되다 - <겟 아웃> 대니얼 칼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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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겸 수석프로그래머가 칸에서 별세했다.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현지 숙소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고인은 16일 칸에 도착 후,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나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해왔다.
김 부집행위원장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출범에 크게 기여했다. 1996년부터 부산영화제 아시아 영화 담당 프로그래머로, 2007년부터는 수석프로그래머로 활약해 왔다. 2014년 '다이빙벨' 상영 논란 이후에는 위기에 내몰린 부산국제영화제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했다.
칸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강수연 집행위원장과 프로그래머들은 현재 모든 일정을 중단한 상태로, 고인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지석 BIFF 부집행위원장, 칸 영화제 참석 중 심장마비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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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변 집 천장에 숨어 살던 쥐새끼, 꼭 보러 오세요.” <변호인>(2013) 개봉 당시 20자평을 저렇게 남겼다가 무수히 많은 이메일을 받았다. 여기서 ‘송변’은 ‘송 변호사’의 줄임말로 영화에서 실제 과거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가 노무현 대신 송우석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쥐새끼’는 알다시피 4대강 대통령의 다른 말이다. 물론 일베임을 증거하는 원색적인 욕설의 항의 메일보다는 ‘통쾌하다’, ‘<씨네21>에 친노 기자분이 계셔서 반갑습니다’라는 요지의 응원의 이메일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당황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친노’라고 할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 자신에게 궁금한 것도 하나 있다. 당시 내가 왜 저런 20자평을 남겼나, 하는 것이다.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다. 엄밀하게 말해 영화에 대한 평이라고 할 수도 없고, 나 또한 원래 저런 식의 20자평을 쓰던 사람도 아니어서, 당시 동료 기자들도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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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4일,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의 문을 여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이며, 대단원을 장식하는 마지막 편이다. 잭 스패로우 선장(조니 뎁)은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리지 않고 거친 바다를 무대로 한 격전을 펼쳤다. 이번 영화도 예외는 아니다. 예고편에 따르면 잭 스패로우는 오랜 악연인 아르만도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의 유령과 마주해야 한다. 잭 스패로우가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하던 시절, 스페인 해군의 함장이었던 살라자르는 해전 중에 죽임을 당하는데, 죽으면서 잭 스패로우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살라자르와 그의 해병들은 죽어서도 죽지 못하고 유령선을 이끌며 바다를 떠돈다. 버뮤다 삼각지대, 포세이돈의 삼지창 등 흥미로운 요소를 소재로 고른 새 영화는, 미국 외 일부 지역에서는 <캐리비안의 해적: 살라자르의 복수>라는 제목으로 개봉한다. 그만큼 영화 속 악역 살라자르의 비중이 크다는 걸 의미할 것이다. 살
[현지보고]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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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미디어 콘텐츠
KBS <굿 닥터>의 미국판 리메이크가 <ABC> 가을 시즌 드라마로 방송된다. <Good Doctor>의 주연으로 프레디 하이모어가 캐스팅됐고, 오는 7월 촬영에 들어간다. SBS <신의 선물> 역시 <Somewhere Between>이란 제목의 10부작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나이픽처스
지난 5월 12일 영화 <돈>(제공, 배급 쇼박스)의 촬영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부자를 꿈꾸며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여의도 증권가에서 신화로 불리는 작전 설계자(유지태)를 만난 뒤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부당거래>와 <베를린>, <남자가 사랑할 때>의 조감독이었던 박누리 감독의 데뷔작. <돈>은 2018년 개봉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
IBK 투자증권이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하루>(감독 조선호
[인사이드] IBK 투자증권 <하루> 크라우드 펀딩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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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투자·배급사, 제작사, 직배사의 사업 확장 움직임이 활발하다. 일단 워너브러더스코리아와 화이인베스트먼트가 총 100억원 규모의 ‘화이-워너 콘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화이브러더스코리아, 화이-텐센트 엔터테인먼트, 넥스트월드, FNC애드컬쳐, 신한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국내외 콘텐츠사와 창투사 그리고 금융사가 출자자로 참여한다. 이 펀드는 향후 5년간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투자·배급하는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한 투자조합으로, 화이인베스트먼트가 운영을 맡는다. 신우성 넥스트월드 대표는 “워더스필름 시절 <변호인>을 제작한 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로컬 프로덕션 대표가 워너에서 <밀정>을 성공시킨 만큼 이번 출자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신과 함께>를 제작하고 있는 덱스터 스튜디오는 글로벌 게임 시네매틱 회사 디직 픽쳐스와 글로벌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 또는 합작법인(JV) 설립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국내뉴스] 시너지 노리는 대형 투자·배급사, 제작사, 직배사의 사업 제휴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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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관광·문화창조대학원 5개 전공 모집, 온라인으로 학업 가능해 직장인·해외거주자 입학
- 정규 교육과정 외 화상 시스템 통한 세미나 및 논문지도로 관련 분야 전문가·연구자 배출
- 재학생 95% 장학 수혜·다양한 졸업과정 선택 가능·경희가족 혜택 누릴 수 있어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2017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5월 22일(월)부터 6월 19일(월)까지 모집한다. 모집전공은 (1)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2)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 미래시민리더십·거버넌스의 5개 전공으로 학사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40%(자기소개 20%+연구계획서 20%) 및 심층면접 60%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grad.khcu.ac.kr) 또는 전화(02-3299-8808)를 통해 가능하다.
‘직장인’, ‘해외 거주자’들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석사과정 공부
경
[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5월 22일부터 2017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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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부터 한번도 불평을 듣지 않은 최고의 파트너.” 전주국제영화제와 10년째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 푸르모디티에 대한 안현준 전주프로젝트마켓 팀장의 말이다. 푸르모디티는 해외로 수출되는 한국 영상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번역하는 프로덕션이다. 장규호 대표는 방송국 편성 PD 출신으로, 2004년 지금의 회사를 열었다. ‘화덕’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포르노’(Forno)에서 따온 푸르모디티란 이름에는 “화덕에서 새로운 물건을 구워내는 것처럼 번역과 자막 작업을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설립 초기, 한류 열풍과 함께 방송 번역을 주로 맡은 푸르모디티는 영화까지 꾸준히 활동반경을 넓혔다. 장규호 대표는 “고개를 ‘돌리다’와 ‘숙이다’의 뉘앙스가 어떻게 다른지까지” 점검하는 감독들과의 작업이 쉽지만은 않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연출자가 얼마나 관심을 갖는지에 따라 번역의 퀄리티가 달라”지기에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다. 장 대표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이렇게 호흡
[영화人] 장규호 푸르모디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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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라라는 도시를 알게 된 것은 전적으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덕분이다. 그의 고향이 페라라다. 안토니오니 영화 특유의 안개가 자욱한 풍경은 바로 이곳 페라라에서 싹튼 것이다. 안토니오니는 어릴 때부터 페라라의 안개 속에서 자랐다. 온몸을 싸고 감도는 솜털 같은 안개부터 폐부를 찌르는 겨울의 차가운 안개까지, 포 강(江) 유역의 대표도시 페라라는 늘 안개와 함께 기억됐다. 사람을 이유 없는 멜랑콜리 속으로 몰아넣는 안개는 안토니오니 영화의 돋보이는 매력이다. 그리스의 명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안개 속의 풍경>(1988)도 안토니오니에게 빚졌을 것이다. 나에겐 그 안개의 매력에 이끌려 들어간 게 안토니오니의 영화였고, 페라라의 풍경이었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고향
페라라는 베네치아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내가 살던 볼로냐에선 북동쪽으로 30분 거리다). 르네상스 시절에는 에스테(Este) 집안 덕분에 최고의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 에스테
[한창호의 트립 투 이탈리아] 안개의 도시 페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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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감독은 현대사회의 시스템과 이데올로기 그리고 병폐에 대해 비판하고 줄곧 그것에 질문을 던져온 작가다. <나의 친구 그의 아내>에서 머리를 깎던 아이가 엄마에게 낮에는 왜 별님이 없냐고 묻자 엄마는 별님이 있긴 있는데 해님이 너무 밝아서 안 보이는 것이며 안 보인다고 해서 없는 건 아니라고 답한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옴니버스영화 <시선 너머>(2011) 중 신동일 감독이 연출한 중편 <진실을 위하여>의 제목이 단적으로 보여주듯이 신동일 감독은 계속 엉뚱한 것을 보고 그것을 진실이라고 말하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고발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드러내고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한 과정에서 신동일 감독의 영화가 택한 장치 중 하나는 경계다. 경계의 영역은 양쪽 어느 곳에도 속해 있지 않지만 어느 곳이나 속해 있는 제3의 영역이자 사유의 영역이다. 진실에 대한 인식은 이러한 제3의 영역과 만난다. 신동일 감독의 모든 영화에는 경계에 있
[김태훈의 영화비평] 경계를 향한 신동일 감독의 꾸준한 질문 <컴,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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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는 천의 얼굴을 가진 악기다. 연주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들려준다. 이펙터를 통해 변형도 가능하고 브랜드마다 고유의 음색을 갖고 있기도 하다. 대중음악 역사에서 록이 그토록 오래 사랑받은 이유는 기타가 가진 다양한 사운드 잠재력 덕분일 것이다.
지머의 <Lost Your Mind>는 기타의 여러 매력 가운데서도 유독 몽롱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록에서 자주 쓰는 공격적인 이펙터를 배제하고 깔끔한 톤에 리버브(목욕탕 울림 현상)를 세게 걸어 뿌옇고 아름다운 울림을 만들어냈다. 후렴에 등장하는 솔로 연주를 듣고 있으면 심호흡처럼 이완의 기분이 든다. 보컬 및 다른 악기들도 기타 연주와 닮아 느릿하고 몽환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기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드는 음악, 오랜만이다.
지머는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음악을 잘 만들어 ‘슬로 하우스’, ‘지평선의 디스코’ 같은 수식어가 따라붙기도 한다. 페스티벌의 서브 스테이지에서, 드라이브 중에, 집에서
[마감인간의 music] 몽롱하고 아름다운 - 지머, <Lost Your Mind>(Feat. F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