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자>
제작 플랜B,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 / 제공 넷플릭스 / 감독 봉준호 / 출연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안서현, 변희봉,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셜리 헨더슨, 대니얼 헨셜, 데본 보스틱,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제이크 질렌홀 / 배급 NEW / 개봉 6월 29일
“이건 내가 사랑하는 단 한 존재에 바치는 이야기.”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예고편에는 마마스 앤드 파파스의 <Dedicated to the One I Love>가 흐른다. 이 노래의 가사가 <옥자>의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이 영화는 사람이 동물을, 동물이 사람을 사랑하는 이야기다. 강원도 산골 마을 소녀 미자(안서현)와 그녀의 반려동물 옥자가 영화의 주인공이다. 마을에서 가족처럼, 친구처럼 살아가던 미자와 옥자의 평화로운 일상은 옥자의 실종으로 산산이 부서진다. 옥자의 비범함
[Coming Soon] “이건 내가 사랑하는 단 한 존재에 바치는 이야기.” <옥자>
-
-화상으로 면대면 세미나·논문지도와 경희가족 혜택
-호텔관광·문화창조대학원 5개 전공 모집, 직장인·해외거주자 언제 어디서나 학업
-명문사학 경희의 온라인 고등교육 제공, 재학생 95% 장학 수혜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2017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5월 22일(월)부터 6월 19일(월)까지 모집한다.
대학원 전공은 경희대의 호텔·외식경영 교육이 이뤄지는 호텔외식MBA, 경희의 관광·호텔·외식조리 노하우를 갖춘 관광레저항공MBA, 시·소설·평론·드라마·희곡·시나리오·수필·동화 등 현역에서 활동하는 교수진들이 창작 실기와 이론을 지도하는 미디어문예창작,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한국어교원을 양성하는 글로벌한국학, 지역 및 해외 예술경영현장 종사자들에게 예술경영 교육을 제공하는 문화예술경영, 지구적 거버넌스·시민공동체·리더십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는 미래시민리더십·거버넌스다.
이 중 (1)호텔외식MBA, (2)관광레저항공MBA, (3
[경희사이버대학교] 온라인으로 석사 공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모집
-
<스내치드> Snatched
감독 조너선 레빈 / 출연 에이미 슈머, 골디 혼, 이크 바린홀츠, 크리스토퍼 멜로니, 랜들 파크
남자친구와의 하와이 여행을 계획중이던 에밀리(에이미 슈머)는 여행을 코앞에 둔 어느 날, 이별 통보를 받는다. 에이미는 엄마 린다(골디 혼)를 설득해 여행을 떠난다. 방금 이별한 딸과 걱정을 달고 사는 엄마의 여행은 예상치 못한 일들로 가득하다. <50/50> <웜바디스>의 조너선 레빈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다. <고스트버스터즈>(2016)의 각본을 쓴 케이티 디폴드는 영화의 시나리오에 힘을 보탰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7.5.12~14
-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해킹 공격에 협상 거부했다
=개봉을 열흘 앞두고 영화 본편이 랜섬웨어 해킹으로 유출됐다. 해커들은 현재 돈을 요구하며 협박 중이지만 디즈니는 “첨단 기술의 시대착오적 오용”이라며 협상 절대불가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라이>의 제작이 확정됐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그의 신작 <미라이>는 여동생이 생긴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4살짜리 소년이 부모의 과거 시절로 가게 되면서 남매간의 애정과 부모의 사랑을 깨닫는다는 이야기다. 2018년 5월 완성 예정이다.
-<엑스맨> 시리즈의 새 스핀오프, <뉴 뮤턴트> 캐스팅이 확정됐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자비에 학교 출신의 10대 돌연변이 이야기를 다루게 될 <뉴 뮤턴트>에서 <23 아이덴티티>의 신예 안야 테일러 조이는 콜로서스의 동생 매직을, 드라마 <왕좌의 게
[댓글뉴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해킹 공격 협상 거부 外
-
-
인종차별을 공포영화의 소재로 영리하게 활용한 영화 <겟 아웃>은 450만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 북미에서만 1억7천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였다. 소재도 독특하고 제작진 이름도 낯선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간단한 정보를 모았다.
모티브가 된 영화 <초대받지 않은 손님>
<겟 아웃>은 흑인 사진작가 크리스(대니얼 칼루야)가 애인이자 백인인 로즈(앨리슨 윌리엄스)의 부모 집으로 인사를 하러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다.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의 러브 스토리를 다룬 많은 영화 중에서 <겟 아웃>은 스탠리 크레이머 감독의 <초대받지 않은 손님>(1967)에서 설정을 직접 빌려왔다. 유능한 흑인 의사가 젊고 어린 백인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져 양가 부모에게 결혼을 허락받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의 주된 갈등 요소는 <겟 아웃>의 초반부 장면과 거의 동일하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은 애시튼 커처
[알고 봅시다] <겟 아웃>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들
-
[정훈이 만화] <겟 아웃> 우리집... 오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보수적이야.
[정훈이 만화] <겟 아웃> 우리집... 오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보수적이야.
-
“사람들의 운명을 결정하고 싶다면 높이 올라가보면 된다. 전망이 바뀌면서 마치 자신이 신이 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동정, 자비, 사랑은 상대적이고 우연한 상태이지 결코 절대적이지 않다. 게임 중에 희생된 체스 말에 대해 사랑이나 동정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폰의 체스>의 한 대목이다. 하지만 체스 말로 진짜 인간을 움직이거나, 혹은 죽일 수 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일본 옴니버스영화 <기묘한 이야기> 중 한국 개봉판에서는 빠진 <체스>라는 작품이 있다. 이 드라마는 체스를 이렇게 설명한다. 어떤 말을 희생해서라도 적의 킹을 뺏기만 하면 되는 게임이 바로 체스라고. 실제 이야기가 시작되면, A.I.와의 대국에서 인간 최초로 패배한 주인공이 폐인처럼 살다가 기묘한 체스 게임에 초대받게 된다. 인간이 체스의 말이 되는 인간체스를 두는 것이다. 만일 C4 위치에 있는 백의 폰이 공격받으면 그 자리의 인간이 칼에 찔려 죽는다. 체스 공포증에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운명을 건 게임
-
누구도 알 수 없었다. 댄 오배넌과 로널드 슈세트가 “사람을 숙주로 삼아 알을 낳는 외계인이 있는데 이게 자라서 가슴을 뚫고 나온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만 하더라도 이 아이디어가 무려 38년 동안 계속될 굉장한 이야기의 시작이었다는 걸 말이다. 데이비드의 대사처럼, “네 시작은 미약하되 나중은 창대하리라(욥기 8장7절)”.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가장 나중에 나온 에일리언 영화인 동시에 에일리언 연대기에서 가장 앞부분에 위치한 영화다. 물론 시간순으로 <프로메테우스>가 앞서 있지만 여기에는 제노모프가 등장하지 않는다. 제노모프는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에 등장했던 첫 번째 에일리언이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바로 그 제노모프의 탄생을 다룬다. 이건 에일리언 연대기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독교 세계관에서 최초의 인간이 아담인 것처럼 이 영화는 최초의 제노모프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다루는 창세기인 것이다.
잠시 제노모프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보고 괴물을 연기한 배우들을 기억하며
-
영화가 막 탄생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여성 영화인들은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그들은 제작과 출연뿐만 아니라 기술적 혁신에서도 과감한 성취를 이끌어냈다. 예를 들어, 1896년 <양배추 요정>이라는 세계 최초의 서사영화를 만들었던 프랑스 감독 알리스 기 블라셰는 무성영화에 사운드를 삽입하는 크로노폰 시스템을 개발·사용했으며, 흑백필름에 부분적으로 컬러를 입히는 컬러 틴팅과 이중인화 등의 특수효과를 거의 최초로 구현했다. 그러나 장편 길이가 일반화되고 무성에서 유성으로 전환되면서 영화산업은 전격적으로 여성들을 배제하기 시작했다. 더 큰 자본과 최신 기술이 투입되는 순간 여성들이 그 기술을 통제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 현재 영화산업에서도 이런 현실은 거의 나아진 바 없다. 촬영을 비롯한 기술팀의 현저히 낮은 여성 비율을 보라.
사실 영화뿐만 아니라 여타의 하이테크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비디오게임처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분야
[스페셜] 쟁점 : 테크노 페미니즘-여성, 과학 그리고 SF
-
폴란드 시인 비슬라바 심보르스카는 <유토피아>라는 시에서 이렇게 말한다. ‘모든 것이 명백하게 설명되어 있는 섬. 이곳에서는 탄탄한 증거의 토대를 딛고 서 있을 수 있다. 모든 길은 목적지를 향해 뻗어 있다. 덤불은 정답의 무게에 짓눌려 있다… 오른쪽에는 의미가 보관된 동굴. 왼쪽에는 깊은 신념의 호수… 하지만 이 모든 매력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섬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이어서 시는 ‘바다 속으로 몸을 던지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가득한 삶 속으로’ 사람들이 떠나 유토피아라는 이름의 섬은 이제 텅 빈 섬이 되었다는 걸로 끝맺는다. 심보르스카의 유토피아는 또 다른 폴란드 출신의 영화감독인 아그네츠카 홀란드 감독의 영화세계와 유사하다. 의미, 진실, 증거, 이성, 이념을 토대로 존재와 삶의 모든 것을 판단하고 설명할 수 있다는 신념이 결국 광기의 역사를 만들었다는 것을 이들 지혜 가득한 현자들은 일찍이 알고 있었던 듯하다.
정치적 영화, 홀란드의 영화
폴란드계
[스페셜] 마스터클래스 여는 폴란드 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의 영화세계
-
6월 3일(토)과 6일(화) 양일간 열리는 <감독 대 감독: 나의 영화, 당신의 영화>에서는 지금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감독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카트>의 부지영 감독,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화차>의 변영주 감독 등이 참석한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영화산업의 성불평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7일(수) 예정된 정책대담에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가 참석해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상영 후 마련된 포럼 및 토크 라인업도 흥미롭다. 4일(일) VR영화 <동두천> 상영이 끝난 뒤 이어지는 포럼에서는 김진아 감독이 최첨단 기술과 페미니즘을 접목하며 느낀 점을 나눈다. 또 3일 <방해말고 꺼져!: 게임과 여성> 상영 후에는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지영 전국디바협회 대표, 이지은 옵치하는 여자들 운영자가 참석한 스페셜 토크가 이어진다. 6일 <
[스페셜] SIWFF의 토크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
<XX> XX
애니 클라크, 록산 벤자민, 요반카 부코비치, 카린 쿠사마 / 미국 / 2016년 / 81분 / 새로운 물결
<XX>는 다양한 출신의 여성감독들이 만든 4편의 영화가 각기 다른 장르로 구성돼 있다. 잡지 <루 모르그>의 편집장이었던 요반카 부코비치 감독의 <더 박스>는 아들이 지하철에서 본 의문의 상자 하나가 가족 전체에 미치는 여파를 보여주는 심리 공포극이고, 뮤지션 출신의 애니 클라크 감독의 <생일파티>는 심장마비로 죽은 아버지의 죽음을 숨기려는 소동극으로 시작해 짓궂고 허무한 농담 같은 결말로 끝난다. 록산 벤자민 감독의 <떨어지지마>는 캠핑을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이상한 벽화가 불러일으킨 참사를 보여준다. 스산한 분위기를 무시했다가 괴물로 변한 친구에게 봉변을 당하는 좀비물의 장르 법칙을 따라간다. 가장 페미니즘적 시각이 두드러지는 작품은 <걸파이트>(2000)의 카린 쿠사마 감독이 연출을
[스페셜]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꼭 봐야 할 추천작 ⑮ <XX>
-
<아홉 번의 삶을 사는 고양이> The Cat Has Nine Lives
울라 슈퇴클 / 독일 / 1968년 / 92분 /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독일의 페미니즘영화사는 바로 이 작품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독일의 첫번째 페미니즘영화로 언급되곤 하는 울라 슈퇴클의 장편 데뷔작 <아홉 번의 삶을 사는 고양이>는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영화가 존재하지 않던 시대, 여성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여성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혹은 그들 자신의 방식으로 꾸려나갈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슈퇴클의 말이 이 영화의 기획 의도를 대변하는 듯하다. 1967년 여름이 배경으로, 프랑스인 안느가 독일 뮌헨에 사는 기자 친구 카타리나를 방문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들은 근교로 여행을 떠나고 파티에 참석하는 등 장소를 옮겨 대화를 나누는데, 그 가운데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과 욕망,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그녀들이 느끼는 한계와 여성들의 은밀한 성적 판타지가 드러난다. 이 작
[스페셜]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꼭 봐야 할 추천작 ⑭ <아홉 번의 삶을 사는 고양이>
-
<골드 디거> The Gold Diggers
샐리 포터 / 영국 / 1983년 / 90분 /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스릴러> Thriller
샐리 포터 / 영국 / 1979년 / 32분 /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올해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영국 감독 샐리 포터의 과거와 현재가 조우한다. 새로운 물결 부문의 <더 파티>가 그녀의 현재라면, <골드 디거>와 <스릴러>는 지금의 샐리 포터를 있게 한 시작점이 되는 작품들이다. 그녀의 중편 데뷔작 <스릴러>와 장편 데뷔작 <골드 디거>는 대중문화와 예술작품 속 여성의 역할과 이미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20세기 페미니즘영화의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먼저 <골드 디거>는 은행에서 컴퓨터 업무를 보는 흑인 여성 셀레스테와 자신의 유년 시절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백인 여성 루비의 삶을 교차한다. 금과 권력의 상관관계를 탐구하던 셀레스테는 자
[스페셜]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꼭 봐야 할 추천작 ⑫ <골드 디거> ⑬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