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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박동현 감독의 <나의 자전거에 대하여>는 세 단락으로 나뉜다. 광주항쟁의 기억을 되짚은 두 번째 장은 감독의 전작 <기이한 춤: 기무>(2010)처럼 풍경과 명상을 결합한다. ‘폐가’가 된 광주국군통합병원을 소요하며 카메라(촬영 박홍열)가 이곳저곳에 시선을 던지는 동안, 사운드트랙은 한 할머니가 회고하는 1980년 5월을 들려준다. 그녀는 혈연 없는 청년들을 도우러 병원으로 찾아가 손상된 시신을 수습하고 씻었다. “보초 서던 군인이 막았어. 병원에 아들이 있어 보러가야 한다고 매달렸더니 돌아서 집들을 타넘어 가라고 했어. 첫 번째 집 담을 넘다 주인에게 한소리 들었어. 아들이 저기 있다고 했더니 받침대를 놓아줬어. 두 번째 집에서는 대문을 열어주었고, 세 번째 집은….” 시냇물처럼 담담히 굽이치는 그녀의 진술을 듣는 관객에게 보이는 광경은 더이상 병원의 깨진 유리창과 갈라진 콘크리트가 아니다.
04/29
16 : 00 용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고사동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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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관객과의 대화(GV)가 무려 24회였다고 한다. 얼마 전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말이다. 전년 대비 20%가 더 늘어난 수치다. 황금연휴가 계속됐고, 게스트가 많았고, 관객과 스킨십을 더 제공하고자 하는 영화제의 뜻이 더해진 결과다. 한회 30분. 게스트와 관객이 상영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라이브 토크인 GV 행사는 영화제를 생생하게 만드는 활력소다. GV 시작 전 상영관 앞에는 게스트뿐 아니라 행사 진행 모더레이터, 영화제 프로그램팀, 그리고 전세계에서 온 게스트와 관객의 ‘입’이 되어줄 통역가들이 함께한다. 모더레이터로, 또 <씨네21> 데일리를 만들면서 이들 통역가들은 이제 영화제에 가면 언제나 함께 일정을 나누는 동료이자 스탭이 되었다. 공식적으로 ‘영화제 전문통역가’라는 직업은 없지만 일년 내내 그 ‘일’이 생활과 커리어의 한 부분이 된 사람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네명의 통역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늘 다른 이들의 말을 전하던
[스페셜] 영화제 통역 베테랑 김고운·배경복·이지현·장택수 통역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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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테우스>에서 안드로이드 데이비드는 수수께끼 같은 캐릭터였다. 관객이 데이비드를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영화는 끝나버린다. 또한 데이비드는 몸과 머리가 분리되는 끔찍한 수모를 겪고도 살아남은 생존자다. <프로메테우스>로부터 10년 뒤를 그린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안드로이드 데이비드와 그의 후속모델인 월터까지 1인2역을 연기한 마이클 파스빈더를 만났다. 두 캐릭터가 얼마나 다른지를 말하기보다 촬영장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말하며 즐거워하는 그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속편에도 물론 출연하고 싶다며 스콧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데이비드는 일종의 악역이었다. 이번 영화에서 월터라는 또 다른 안드로이드를 연기하면서 데이비드가 저지른 일들에 대한 구원을 찾는지 궁금하다.
=(정색하며) 구원이라고? 데이비드가 구원이 필요한 존재인지는 몰랐다. <프로메테우스&g
[스페셜] “리들리 스콧의 촬영장에서는 모든 것이 진짜처럼 구현된다” - <에이리언: 커버넌트> 배우 마이클 파스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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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과 만난 때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둔 2월이었다. 기다리던 기자들은 자연스럽게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누군가가 이렇게 물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일이 없지?” 또 누군가가 답했다. “스콧 정도면 뭐든 원하는 걸 할 수 있어. 트로피가 필요 없다고.” 실제로 만난 리들리 스콧 감독은 원하는 것을 영화로 만드는 게 가장 쉬운 일이라고 말하는 정정한 노인이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뒤를 이을 다음 영화의 각본을 이미 쓰고 있다는 그와 그날 나눈 인터뷰를 전한다. 영화를 보기 전에 진행한 인터뷰임을 밝혀둔다.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에일리언을 창조하는 과정은 어땠나.
=완전히 흥미로웠다. 나는 <프로메테우스>를 통해서 에일리언이 단순히 컴백하는 걸 원하지 않았다. <에이리언> 이후 만들어진 영화들에서 지나치게 소비한 나머지 에일리언이 고리타분해졌다고 생각했다. 내가 만든 첫 영화의 에일리
[스페셜] “자원이 부족할수록 창의력은 두드러진다” - <에이리언: 커버넌트> 리들리 스콧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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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습니다.
38년 만에 답을 내놓았다. 1979년 첫선을 보인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은 SF 호러라는 장르적 외피와는 별개로 인류의 기원, 외계생명체의 정체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후 여러 감독의 손을 거치며 본격적인 장르영화의 길을 걸었던 시리즈가 먼 길을 돌아 리들리 스콧의 손에 돌아왔을 때, 리들리 스콧은 자신이 제시한 질문의 답을 하기로 결심했다. <에이리언> 프리퀄 3부작인 <프로메테우스>는 그렇게 시작했다. 프리퀄의 두 번째 영화에 해당하는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좀더 명확한 방식으로 답을 내놓는다. 동시에 오리지널 시리즈 1편인 <에이리언>의 장점을 취해 시리즈 전통 팬들을 향한 구애도 시작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어떤 식으로든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영화다. 리들리 스콧이 제시하는 진화는 당신을 향한 또 하나의 질문이다. 당신은 이 새로운 에일리언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질문은 던져졌고 이제 직접 답을 찾아나설 차례다.
태초
[스페셜]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내놓은 해답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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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계절이 다가온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도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상영부문은 장편경쟁과 단편경쟁, 이벤트상영으로 나뉜다. 올해는 특히 해외 배급 전문 사이트를 통한 공고와 홍보를 통해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들로 프로그램을 꾸렸다. ‘영화는 내 꿈을 향한 길’을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영화제는 키즈무비 공모, 영화학교 운영 등을 통해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5월 23일 개막식으로 문을 열 제5회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30일까지 8일간 구로구청, CGV구로 등 구로구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오스트리아 출신의 제라도 올리바레스 감독이 연출한 <바람의 형제들>이다. 장대한 알프스의 풍광을 배경으로 아기 독수리와 소년의 우정을 그려내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7년간의 제작과정을 통해 완성된 이 작품은 <레옹>의 장 르노의 출연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런가
[영화제] 제5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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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는 평생 널 따라다닐 거야. 네가 어디를 가든 장애는 너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첫 번째 요소가 될 거라고.” 프랑스의 유명한 슬램 아티스트 파비앙 마소가 연출한 장편 코미디 <페이션츠> 속 대사다. 일명 ‘그랑코르말라드’(프랑스어로 ‘큰 아픈 몸’이라는 뜻)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마소는 20살 때 물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수영장에서 부주의하게 다이빙을 했다가 사지마비를 판정받았다. 사고를 당하기 전에는 장애에 대해 단 한번도 생각한 적이 없던 마소는 자신의 경험을 자서전으로 출간해 일반인이 장애인에게 가진 편협한 시각을 꼬집었다. 곧이어 그는 이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각색, 자신의 음악 클립을 꾸준히 연출해온 절친 메디이디르 감독과 함께 장편영화를 완성했다.
<페이션츠>의 주인공 벤(파블로 폴리)은 마소 본인과 여러모로 닮아 있다. 프로 농구선수의 꿈을 꾸던 벤은 다이빙 사고 후, 사지마비 환자의 신세가 되어 깨어난다. 재활센터에서 1년이라는
[파리] 장애인의 경험 담은 영화 <페이션츠> 꾸준히 관객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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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르에서 가장 재미있으면서도 난처한 문제는 장르가 다룰 수 있는 무대와 소재가 종종 우리가 아는 인간 세계의 영역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과학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에 약간의 뻥을 섞으면 SF는 정말 어디든 간다. 우주의 끝이건 시간의 종말이건 우리를 막을 수 있는 건 없다. 딱 하나. 어딜 가도 인간이 있어야 한다는 걸 제외하면. 독자와 관객은 아직 인간뿐인데, 이 인간이란 동물은 자기와 상관이 없는 이야기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우주 끝에도, 시간 끝에도 어떻게든 인간을 보내야 한다. 아니면 인간과 아주 비슷한 어떤 존재이거나.
1950년대까지만 해도 그 ‘인간’은 백인 남자를 의미했다. 이 장르의 글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람들이 모두 백인 남자라고 치는 세상이었던 것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았고 그럴 수도 없었지만 모두들 이를 당연시했다. 당연히 우주 어디를 무대로 해도 이 세계는 백인 남자들이 재미있는 모험을 할 수 있는 놀이터가 됐다.
그 때문에 SF 세상은 이상
[듀나의 영화비평] SF 장르로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시리즈가 지닌 보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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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터널>은 딱히 새로울 게 없는 드라마다. 캐릭터, 프로덕션 디자인, 트릭 대부분이 앞선 드라마나 영화, 몇몇 미국 드라마를 노골적으로 차용한다. 제작진이 게으르기 때문일까? 영화 전문 채널에서 방송하는 장르 드라마를 굳이 찾아보는 사람들. 그들을 상대로 일정한 공식에 대입한 익숙한 오락물을 양산해야 하는 과제 앞에서 <터널>은 그들이 알 만한 퀴즈를 내고 답을 맞히는 쾌감을 유도한다.
1986년에서 30년을 건너뛰어 2016년에 도착한 형사 박광호(최진혁). 그의 옷차림을 “<수사반장>에서 튀어나온 줄 알았어”라고 놀리는 장면을 보자. 사실 광호의 옷은 <형사 콜롬보>의 패션에서 영향을 받은 MBC <수사반장>의 형사들보다, <수사반장>을 보며 짜장면을 먹던 <살인의 추억>의 형사쪽에 가깝다. <터널>이 여러 번 <수사반장>을 언급하는 이유는, 첫 대면에서 형사가 파트너에게
[유선주의 TVIEW] <터널> 추억의 ‘영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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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제작 앞에 있다 / 감독 정병길 / 출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 / 제공·배급 NEW / 개봉 6월 초 예정
살려면, 죽여야 한다. <우린 액션배우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의 신작 <악녀>는 여성 캐릭터 원톱의 본격 액션영화라는 점에서 기대를 불러모으는 작품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 영화는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킬러 숙희(김옥빈)의 뒤를 쫓는다. 어린 시절부터 살인병기로 길러진 그녀는 국가 비밀 조직에 스카우트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의문의 두 남자가 등장하고 자신을 둘러싼 존재의 비밀과 마주하며 숙희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다. 가장 기대되는 건 역시 액션이다. 전작에서 독보적인 액션 시퀀스를 선보여온 정병길 감독의 연출력과 이 영화를 위해 장검과 단도, 각종 총기류와 도끼 등 수많은 무기 다루는 법을 섭렵했다는 김옥빈
[Coming Soon] 살려면, 죽여야 한다. <악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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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달라졌다. 샛노란 염색 머리를 하고 양미간을 찌푸리고는 거친 육두문자를 내뱉는 그의 모습을 본 적 있던가. 얼굴에는 핏자국도 묻어있고 능글맞게 눈을 치켜뜨고는 자신의 덩치보다 족히 두배는 커 보이는 사내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그의 모습을 말이다. 전작 <원라인>에서도 임시완은 이미 대출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자 민 대리 역을 맡기는 했지만, 실은 민 대리는 영화 내내 욕설 한마디도 없이 심지어 주먹도 쓰지 않는 얌전한 범죄 철학을 지닌 인물이었다. 때문에 임시완 특유의 유약한 눈빛을 무기 삼아 상대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뒤통수치는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 마치 드라마 <미생>의 신입사원 장그래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보여준 최선의 변신 같았다. 하지만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 현수는 임시완에 관한 모든 선입견을 깨부수기에 충분하다. “처음에는 부담감이 너무 컸다. 이제껏 맡았던 작품
[커버스타] 혁신적으로 나쁜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임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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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을 빳빳하게 펴고 싶어요.” 설경구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에 합류하게 된 건, 변성현 감독의 이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 “변성현 감독의 예전 인터뷰를 찾아보다가 그런 대답을 봤다. <나의 PS 파트너>에 지성을 캐스팅한 이유가 굉장히 반듯한 그의 이미지를 구겨버리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거다. 너무 재미있는 표현이라는 생각에 나도 물어봤다. ‘그럼 나도 구겨버릴 거니?’ 그랬더니 변 감독이 이렇게 답하더라. ‘선배님은 워낙 구겨진 이미지라, 빳빳하게 펴고 싶어요.’ 얼마나 재미있고 솔직한 답변인가?”
<불한당>의 재호는, 변성현 감독이 새롭게 발견한 설경구의 ‘빳빳한’ 모습이다. 포마드를 바른 머리에 명품시계, 잘 재단된 슈트 차림의 불한당. 재호는 그동안 <공공의 적> 시리즈의 강철중, <감시자들>의 황 반장 등을 통해 둔탁하고 선 굵은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온 설경구의 기존
[커버스타] 그 남자의 멜로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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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한 놈, 잔인한 놈, 간사한 놈, 거짓말하는 놈. 누가누가 더 나쁠까?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라는 영화 제목처럼, <나의 PS 파트너>의 변성현 감독이 창조해낸 잿빛 세계에는 온갖 유형의 ‘불한당’들이 존재한다. 설경구가 연기하는 재호와 임시완이 분한 현수는 이 비정하고 차가운 세계에 뜨거운 기운을 불어넣는 존재들이다. ‘철창 안의 지저스 크라이스트’처럼 절대적인 존재였던 재호와 있는 건 ‘깡다구’뿐인 신참 현수가 감옥 내부에서 만나 출소 이후까지 나누는 교감은 우정이라는 단어가 상징하는 감정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격렬하다. 한편 이번 영화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모색하던 설경구와 임시완에게 하나의 시도이자 모험이었다. 그 모험의 여정을 두 배우가 짜릿하고 즐거웠던 경험으로 기억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커버스타] 남자, 남자를 만나다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설경구·임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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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 파이니스트> Their Finest
감독 론 셰르픽 / 출연 제마 아터턴, 샘 클라플린, 빌 나이, 잭 휴스턴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 런던, 독일 공군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공습이 이어진다. ‘영국 대공습’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 후, 영국 정보부는 애국영화를 제작함으로써 떨어진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한다. 각본가 카트린(제마 아터턴), 프로듀서 톰(샘 클라플린), 배우 앰브로스(빌 나이) 등으로 팀이 꾸려진다. 연출을 맡은 론 셰르픽 감독은 <초급자를 위한 이태리어>(2000)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7.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