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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G-시네마 동시 개봉관_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파주 헤이리시네마
● 상영시간_ 1일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9월 3주 개봉작_ <더 테이블>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소나기>
<더 테이블>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동안 머물다 간 네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 네 가지 에피소드 모두 온전히 두 인물의 대사와 표정에 의지해서 진행되기에 관객은 주어진 정보만으로 여러 상황을 상상하게 된다.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임수정 등 네 여배우의 각자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북한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던 진짜 멍청이들. 밤섬해적단의 데뷔 앨범은 국가보안법 재판에 회부되고 드러머는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이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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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9월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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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의 모든 것
영화감독들의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작품세계를 아우르는 기획전이 열린다. <데이빗 린치 특별전-ALL ABOUT David Lynch>가 9월 21일부터 전국 10개 CGV아트하우스에서 순회상영된다. 린치의 데뷔작 <이레이저 헤드>부터 최근 미드로 화제가 되고 있는 <트윈 픽스>의 극장판,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린치의 대표작 <멀홀랜드 드라이브>와 데이비드 보위, 마릴린 맨슨 등이 O.S.T에 참여해 화제가 된 <로스트 하이웨이> 등 린치가 연출한 네편의 극영화와 예술가로서 그의 삶을 조명한 신작 다큐멘터리 <데이빗 린치: 아트 라이프>까지 총 다섯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CGV 홈페이지 참조.
글자, 신체와 만나다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가 주관하는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7’이 열린다. 올해 축제는 ‘몸’을 주제로 신체의 움직임과 문자
[culture highway] 데이비드 린치의 모든 것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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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알아볼 수 있어. 그놈도 날 알아봤을까.” <살인자의 기억법>의 병수(설경구)는 우연히 마주친 연쇄살인범 태주(김남길)를 단번에 알아본다. 아마도 짐작건대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지 않았을까. 이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니까 말이다. 살인범의 눈빛이 따로 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잊지 못할 강렬한 눈빛에 관해서라면 진즉부터 정평이 나 있는 두 배우다. 특히 김남길은 <강철중: 공공의 적1-1>(2008)에서 강철중(설경구)에 맞서는 조직폭력배의 행동대장 문수 역을 맡아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극중 강철중의 상대역은 거성그룹 이원솔(정재영)이었지만 실질적으로 영화 내내 대립각을 세우는 건 김남길의 몫이었다. 거슬러 올라가면 김남길이 대중의 머릿속에 각인된 건 드라마 <선덕여왕>(2009)의 비담 때부터다. 여리고 순수한 얼굴과 단칼에 적을 베어버리는 검객의 잔혹한 눈빛을 한몸에 지닌 아이러니한 분위기는 이후 김남길의 트레이드마
<강철중: 공공의 적1-1> 김남길 - 날것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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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키우는 심정은 누구나 같겠지만, 누구나 같을 수는 없다. 아이들은 그저 ‘통칭’할 수 있는 동일성의 무리가 아니라, 이루 간파하기 어려운 개별자들이다. 같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형제자매조차도 다르다. 너무 다르다. 4남매로 클 때는 몰랐는데, 아이들을 18년째 키우면서 그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
부모를 바라보는 심정은 누구나 같겠지만, 누구나 같을 수는 없다. 부모 또한 그 집단성만으로 호명될 수 없다. 개별자인 자식이 개별자인 부모를 바라보는 마음의 조합은 삼라만상만큼이나 다채로울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수십년째 ‘자식노릇’하며, 곁의 친구들을 지켜보며 절감하고 있다.
사람이므로 심성이라는 게 있을 것이다. 심성은 부모자식 관계에 형식미를 부여한다. 인내가 있다. 어쩌면 이 관계는 인내로 시작해 인내로 끝나는지 모른다. 허나 심성의 발현도 끈질긴 인내도 물적 토대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처한 환경은 이 관계의 낭만을 현실로 끌어 올린다/내린다.
몇년 전이었을까. 해고노
[노순택의 사진의 털] 해고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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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댄스부의 목표는 미국이다!” 치어댄스부에 들어간 후쿠이고교 신입생 히카리(히로세 스즈)에게 뜻밖의 목표가 주어진다. 사오토메 선생(아마미 유키)은 후쿠이고교를 전국 대회에서 우승시켜 치어댄스의 본고장 전미 대회에 나가게 할 셈이다. 이에 따라 짝사랑 상대인 축구부원 코스케 앞에서 예쁜 옷을 입고 응원하고 싶었던 히카리의 단순한 계획은 뜻밖의 강행군으로 변모한다. 가는 사람 안 막는다는 사오토메 선생의 방침에 따라 오합지졸만 남은 가운데, 유일한 희망인 아야노(나카조 아야미)의 리드에 따라 이들은 치어댄스의 재미를 알아 간다. 그러나 처음 나간 전국 대회에서 보기 좋게 탈락하고, 학교에서는 치어댄스부를 없애려 한다. 히카리와 아야노는 상심한 멤버들을 불러모아 교장 앞에서 우승을 약속한다. 사오토메 선생은 치어댄스부의 이름을 제트(JETS)로 바꾸고 새 각오를 다진다.
<스윙걸즈>(2004)나 <린다 린다 린다>(2005)를 잇는 여고생들의 유쾌한 성장기다
<치어댄스> “치어댄스부의 목표는 미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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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실존했던 영국의 천재 탐험가 퍼시 포셋의 실화를 바탕으로 미국 작가 데이비드 그랜이 쓴 동명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아마존의 알려지지 않은 문명 도시 Z를 찾기 위해 영국 포병대 출신 탐험가 포셋 대령이 평생 다섯 차례나 탐험을 강행했던 일화를 영화화했다. 군생활 당시, 출신 환경 때문에 진급에 문제가 있었던 포셋 대령은 왕립 지리학회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아마존 밀림을 측량해 지도를 만들어오면 승진을 시켜주겠다는 것. 성공 확률이 희박한 탐험이었지만 포셋 대령은 멋지게 성공해서 무사 귀환하고 덤으로 미지의 도시 흔적을 발견한다. 학회를 비롯한 유럽 전역은 고무와 천연자원으로 가득한 아마존의 엘도라도의 존재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인다. 그사이 미국 등 경쟁 국가들이 먼저 탐험가를 파견해 페루의 마추픽추 등 새로운 문명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포셋 대령은 경험 많은 동료들과 다시 한번 탐험대를 꾸려 아마존으로 향한다. 거듭되는 실패
<잃어버린 도시Z> 아마존의 알려지지 않은 문명 도시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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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누군가의 죽음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감독은 불길한 느낌의 사운드를 먼저 들려준다. 이윽고 한 여자가 등장하고 호텔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한다. 그녀는 승률 100%의 변호사 버지니아(안나 와게너)다. 촉망받는 사업가인 주인공 아드리안(마리오 카사스)은 내연 관계인 사진작가 로라(바바라 레니)를 살해한 용의자로 몰리자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다. 호텔에 묵고 있는 아드리안을 찾아온 그녀는 검사가 증인을 찾았고 3시간 후에 법정에서 재진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초시계를 꺼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그는 그녀에게 로라가 살해당한 그날의 상황을 진술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녀는 배심원들에게 무죄판결을 받고 싶으면 사실을 말하라고 그를 추궁한다. 진술의 허점을 찾아내서 사건을 재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비저블 게스트>의 오리올 파울로 감독은 3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설정한다. 이는 아드리안이 누명을
<인비저블 게스트> “그는 무죄일까? 유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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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내전 중 어느 산골 마을의 우물에 거구의 시체가 빠져 있다. 국제구호단체 요원들은 식수원을 오염에서 막기 위해 시체를 건져내려 하지만 이들에겐 시체를 건져낼 밧줄이 없다. 유엔에 지원 요청을 해보지만 유엔은 내전에 개입하는 것처럼 보일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어떤 도움도 주지 않는다. 이 사태를 그저 두고 볼 수만은 없는 구호단체요원들은 밧줄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의 원정을 떠난다.
보스니아 내전을 배경으로 함에도 영화는 시종일관 유머러스하다. 홀로코스트의 생존자 빅터 프랭클이 ‘유머는 수용자들의 자기 보존을 위한 도구였다’고 말했듯, 주인공들은 전쟁의 참상과 거리를 두고 자신을 보존하기 위해 농담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주인공들은 지뢰 앞에서 꼼짝없이 발이 묶였을 때에도 “피자를 배달시켜 먹자”며 너스레를 떤다. 인물들은 참상과 거리를 유지하기에 감정에 깊이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관객도 감상에 빠지기보다는 영화의 환유적 요소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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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퍼펙트 데이> 전쟁의 참상과 거리를 두고 자신을 보존하기 위해 농담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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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출생의 비밀’을 생활형 이야기로 전환한다면. <이웃집 스타>는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여배우 혜미(한채영)와 그녀의 이웃집에 사는 친딸 소은(진지희)의 기막힌 사연을 코믹 드라마로 풀어낸다. 남이 보자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할 연예 스캔들이지만 비밀을 간직한 이 가족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티격태격, 여느 집과 다를 바가 없다. 혜미는 딸을 뭣도 모르는 ‘중딩’이라 무시하고, 딸은 연예계 스타로 철없는 엄마를 ‘주책맞다’고 놀려댄다. 불안불안하게 이어지던 일상이 스캔들이 되는 건, 혜미가 하필 소은의 우상인 아이돌 ‘갓지훈’과 공식적 연인임을 밝히면서부터다.
소은이 평범한 엄마가 아닌 연예인의 숨겨진 딸임이 밝혀지기까지, 혜미와 소은의 일상, 그리고 소은과 주변 단짝 친구들과의 관계, 사춘기 소녀의 고민 등이 소소한 재미를 안겨준다. 하지만 ‘어린 남자’와 연애하는 ‘파렴치한’으로 혜미가 여론의 지탄을 받자 소은이 “연애는 둘이 했는데 너무 한혜미만
<이웃집 스타> 이웃집에 스타가? 아니 엄마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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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 달라스(에리카 린더)는 스웨덴을 떠나 미국으로 와서 지붕 수리공으로 일하고 있다. 지붕 수리공은 아버지의 직업이었다. 이성애자 재스민(내털리 크릴)은 결혼을 앞둔 패션지 에디터다. 재스민의 약혼자가 출장을 간 동안 재스민은 클럽에 갔다가 우연히 달라스를 만나고, 재스민과 달라스, 둘은 첫눈에 반한다.
<빌로우 허>는 줄거리가 간단한 러브 스토리다. 사건 전개나 캐릭터 설정보다는 감정 묘사가 더 중요한 이야기다. 두 주인공의 성 정체성을 다르게 설정해 둘의 사랑을 동성애에 한정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하는 일도, 자라온 환경도, 성 정체성도 각각 다른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말보다 몸으로 나누는 사랑을 비중 있게 다룬다. 감독, 프로듀서, 촬영감독, 동시녹음 등 현장의 주요 스탭 모두 여성으로 꾸려진 덕분에 영화 속 섹스 신은 여성의 육체를 전시하거나 단순한 눈요깃감으로 활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갈 수 있도
<빌로우 허> 재스민과 달라스, 둘은 첫눈에 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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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에서 일하는 47살의 브래드(벤 스틸러)는 평범한 중산층의 가장이다. 그는 잘나가는 (돈, 명예, 권력을 가진) 대학 동창들의 SNS를 보면서 심하게 열등감을 느끼고 자신이 실패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괴로워한다. 그는 아들 트로이(오스틴 에이브럼스)의 대학 입학을 위해 아들과 함께 보스턴으로 캠퍼스 투어를 떠난다. 아들에게 하버드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명문대 졸업 후 성공한 아들의 미래를 상상하며 위안을 얻는다. 한편으로 그러한 아들이 자신을 외면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하지만 아들의 착각으로 입학 면접 기회를 놓치게 되자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동창에게 연락해서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는 오늘날 소셜 미디어의 사용으로 남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만을 중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느끼는 박탈감을 브래드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준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자존감’ 없는 아버지가 아들과 동행한 여행에서 자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자존감’ 없는 아버지가 아들과 동행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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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주인공(박지수)은 흉흉한 소문이 도는 전주의 낡은 아파트로 이사를 온다. 돈을 아끼기 위해 과감히 내린 선택이지만 그녀는 얼마 안 가 이 아파트에서 이상한 일들을 계속 겪는다. 특히 옆집은 밤마다 이상한 소리를 내며 그녀의 잠을 방해하고, 어두운 표정의 고등학생 소녀(이빛나)는 당돌한 언행으로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한편 이 동네에 새로 부임 온 복지 담당 공무원(장소연)은 주인공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찾아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인하려 한다. 과연 이 아파트와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김광복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사월의 끝>은 자신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불행한 일에 휘말리는 인물들의 우울한 비극을 미스터리 장르의 화법과 함께 들려주는 영화다. 특히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맞아떨어지지 않는 비현실적 사건들을 별다른 설명 없이 과감하게 전면에 배치하는 연출은 영화의 비밀스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월의 끝> 이사 온 낡은 아파트에서 이상한 일들을 계속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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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의 연봉을 받는 파일럿, 배리 실(톰 크루즈)은 삶이 지루하다고 느낀다. 그런 그에게 CIA는 중미지역에서 첩보를 수집해오라는 제안을 하고, 배리는 제안을 받아들여 중미지역에서 첩보를 수집하는 한편, 마약을 밀수하는 일까지 손을 댄다. CIA는 밀수를 묵인해주는 대가로 니카라과 반군에 총기를 배달해줄 것을 요구한다. 배리는 CIA와 마약 조직 사이를 오가며 점점 더 많은 부를 축적하지만, FBI와 마약수사국의 수사망도 배리를 향해 점차 좁혀진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본 아이덴티티>를 연출한 더그 라이먼 감독의 신작이다. 그러나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는 완전히 결을 달리하고, <본 아이덴티티>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신도 없다. 영화는 스펙터클을 보여주기보다는 80년대 미국의 민주주의,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 내에서 불순분자 취급을 받았던 놈 촘스키나 하워드 진이 비판해오던 미국의 ‘흑역사’를 사실적으로 다루는 데 더 집중한다.
<아메리칸 메이드> 미국의 ‘흑역사’를 사실적으로 다루는 데 더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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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차이나 랠리. 우승의 영예를 안은 카레이서 아랑(덩차오)이 카메라 앞에서 아버지 아정(펑위옌)을 힐난한다. 아들이 레이서가 되는 것을 말렸던 그에게 아랑은 당신의 판단이 틀렸다고 말한다. 아랑을 향한 취재진의 열기 뒤로, 씁쓸한 표정의 아버지가 서 있다. 변변찮은 일자리를 전전하며 레이서로 자수성가한 아랑. 그는 감옥살이를 하느라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크다. 아버지와 둘이 있게 된 아랑은 조수석에 그를 태워 달리다 사고를 당하고, 1998년 중국의 어느 골목에서 눈을 뜬다. 아랑은 자신이 사후 세계에 있다고 믿으며, 이곳에서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우연히 만난다. 이 세계의 아정은 시름에 찌든 노년의 아버지가 아니라 야망으로 가득한 승풍파랑(원대한 포부를 비유하는 사자성어)의 젊은이다. 아랑은 작은 갱단을 이끄는 아정의 동료가 되고, 그토록 미워한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돌아본다.
아랑이 만나게 되는 것이 아버지의 실제 과거인지, 아버지를 이해하
<승풍파랑> 21세기의 자녀 세대가, 20세기의 부모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