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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해졌다. ‘블랙리스트’는 이명박 정부 시기에 이미 작성됐고, 박근혜 정부가 이어받아 실행했다. 그리고 두 정부에 걸쳐 이 명부를 기획하고 집행하는 데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깊숙이 관여했다. 굽이마다 규모와 강도의 곁가지 차이만 있을 뿐, 토대와 전개는 한 줄기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본격 활동에 돌입하며 ‘이명박근혜’ 정권기에 기획·집행된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는 2013년 9월 국정원이 청와대에 보고한 ‘예술위의 정부 비판 인사에 대한 자금 지원 문제점 지적’이라는 문서에서 시작됐다.
이 보고서를 읽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후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메가박스에서 상영되는 것은 종북세력이 의도하는 것이다. 이 영화의 제작자와 펀드 제공자는 용서가 안된다.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개구리>도 용서가 안 된다”고 발언했다. 이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잇는 블랙리스트 정체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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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더 비기닝> American Assassine
감독 마이클 쿠에스타 / 출연 딜런 오브라이언, 테일러 키치, 마이클 키튼
어린 시절 부모를 사고로 잃은 청년 미치(딜런 오브라이언)는 무차별 총격 테러로 약혼자마저 잃는다. 복수의 칼을 갈던 미치는 그 재능을 눈여겨본 CIA에 의해 블랙요원으로 발탁되고, 베테랑 트레이너 스탠헐리(마이클 키튼)의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 이후 그는 시민과 군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 진압에 투입되고, 1급 테러리스트 고스트(테일러 키치)를 제거하는 임무를 맡는다. 빈스 플린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7.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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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할 수 있다.” 영어 ‘I can speak’의 한국어 번역은 그러할 것이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주인공 나옥분(나문희)이, 자신이 과거 강제동원된 위안부로 겪었던 피해 사실을 미국 의회에서 증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쓰인다. ‘말할 수 있다’는 자신이 겪은 고통을 사회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나는 오랫동안 믿어왔다. 그 말의 첫 번째 청자가 자신이라는 것도 중요하다. 김승섭 보건학자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그 ‘말하기’의 중요성을 다룬다. 이 책의 첫 챕터인 ‘말하지 못한 상처, 기억하는 몸’은 특히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데, ‘말하기’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전하고 있어서다.
김승섭 교수가 한국의 노동자들이 겪는 차별 경험을 연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던 때의 일이다. ‘귀하는 새로운 일자리에 취업할 때 차별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있었다. 답변은 세 항목 중 하나에 체크하는 식이었는데 ‘예, 아니오, 해당사항 없음’이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아픔이 길이 되려면>, 말하기 그리고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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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로이 베티를 비롯한 복제인간 ‘넥서스6’가 우주 식민지에서 반란을 일으켜 학살을 저지르고 지구로 도망온 바람에 2019년부터는 지구에 복제인간이 금지된다.
2019
지구로 도망쳤던 넥서스6 일당을 모두 은퇴시킨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는 레이첼과 함께 LA를 떠나 어딘가로 숨어든다.
2020
넥서스6의 반란을 겪은 타이렐사는 기존 복제인간이 가진 4년의 수명제한 기능을 해제한 신기종 넥서스8를 출시한다.
2022
‘대정전’ 사태 이후 인간은 복제인간의 생산을 법적으로 원천 금지시킨다.
2025
천재 과학자 니앤더 월레스(자레드 레토)가 세계 식량난을 단박에 해결할 수 있는 유전자 변형 식량을 개발한다. 그는 자신의 회사인 월레스 코퍼레이션을 설립하며 세계 식량난 해소에 기여한다.
2030
니앤더는 무슨 이유에선지 인류가 처한 위기를 리플리컨트, 복제인간이 해결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2036년에는 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복제인
<블레이드 러너>와 <블레이드 러너 2049> 사이의 주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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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는 할리우드 역사상 손꼽히는 성공한 실패작이다. 1982년 개봉 당시 난해하다는 이유로 관객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았다가, 1990년대 VHS 비디오가 대중화되면서 재평가됐고 끝내 걸작의 반열에 올랐다. 지금에 비유하자면 평점 폭탄에다가 온갖 악플에 시달렸던 한편의 졸작이 SF영화 역사의 정전으로 둔갑해버린 셈이다. 지난 35년에 걸쳐 수많은 관객이 영화를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감독 자신은 이에 답례하듯 재편집을 통해 무려 다섯 가지의 판본을 세상에 내놓은 이유가 뭘까. 아직 원작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관객이라면 오리지널 <블레이드 러너>가 어떻게 한편의 완벽한 ‘최종판’으로 거듭날 수 있었는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추측건대 곧 개봉할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출발점이 지난했던 원작의 재편집 과정 속에 숨겨져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1982년의 할리우드는 이상한 시기였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T.>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가 남긴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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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의 광풍이 휩쓸고 간 뒤, 라이언 고슬링의 신작을 궁금해하는 건 당연했다. 단 10분을 만날 수 있었고, 그를 위해 하루 종일 스튜디오에서 기다려야 했지만 그 기다림도 달콤했다. 물론 피아노를 치고 탭댄스를 추는 로맨틱한 세바스찬을 기대한 건 아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의 K에 맞게 변화된 배우를 보고 싶은 동시에 6살 때부터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성장해온 그가 선택한 첫 블록버스터에 대한 소감이 궁금했다. 솔직히 그냥 이토록 핫한 배우를 핫한 순간에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게 단 10분이어도 좋았다. 10분동안 마치 스피드 데이트를 하듯 나눈 인터뷰였다. 개인적인 질문도 할 수 없었고, 영화에 대해 자세히 물어볼 수도 없었지만 그럼에도 라이언 고슬링의 말로 듣고 싶었던 <블레이드 러너 2049>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9월 14일, 일대일로 진행된 인터뷰를 전한다.
-<블레이드 러너>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을 여러
<블레이드 러너 2049> 라이언 고슬링, <블레이드 러너>는 어린 시절부터 나의 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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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4일, 캘리포니아 컬버시티에 위치한 소니픽처스 스튜디오에선 기자들을 초청해 <블레이드 러너 2049>(2017)의 미공개 영상을 몇편 공개했다. 모두 더하면 30분 정도 길이의 토막난 영상을 보기 위해 기자들은 휴대전화를 밀봉했고 비밀유지 서약에 서명했다. 그만큼 <블레이드 러너 2049>에 대한 경비는 삼엄했다. 전편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한 데다 오리지널의 주인공인 해리슨 포드가 캐릭터의 30년 뒤를 연기하기 위해 돌아오기도 했으니 이 영화의 혈통을 의심할 것은 없었다. 게다가 <라라랜드>(2016)로 커리어의 정점에 선 라이언 고슬링의 차기작이라는 점, <프리즈너스>(2013),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콘택트>(2016) 등 내놓는 신작마다 잔혹하면서도 우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까지, 제작사가 이 영화에 비상한 관심을 쏟는 이유는 손가락으
베일 벗은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둘러싼 기대와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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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가 극장가에서 흥행 참패를 겪은 지 35년이 흘렀다. 그사이 리들리 스콧 감독은 극장판의 완성도에 이의를 제기하며 지금껏 다섯 가지의 판본을 세상에 내놓았다. 그랬던 그가 수십년이 지나 속편의 아이디어까지 구상한 것은 <블레이드 러너>의 창조주로서 아직 못다 한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리들리 스콧의 지휘 아래, 오리지널 ‘릭 데커드’인 해리슨 포드와 그의 뒤를 잇는 새로운 주인공 라이언 고슬링, 연출을 맡은 드니 빌뇌브 감독 등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그리고 지금 관객의 눈높이를 과연 무엇으로 만족시켜줄까. <블레이드 러너 2049>의 개봉에 앞서 스튜디오가 미리 공개한 짧은 영상과 배우 라이언 고슬링을 직접 만나고 온 안현진 통신원의 현지보고를 통해 속편에 관한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해보고, 오리지널 <
<블레이드 러너 2049>와 <블레이드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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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 나라입니다.” 배우 콜린 퍼스가 말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골든 서클>)의 세 번째 프리미어 행사가 한국에서 열렸다는 건 이 영화에 대한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킹스맨’ 프랜차이즈의 제작진 또한 잘 알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골든 서클>의 세 배우,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턴, 마크 스트롱이 9월 21일 CGV용산에서 국내 매체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태런 에저턴은 <독수리 에디>(2016)의 홍보차 내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고,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이번이 첫번째 내한이다. 지난 19일 입국한 세 배우는 사흘 동안 한국에서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20일 저녁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배우들과의 무대인사가 취소되며 관객의 항의가 잇따르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세 배우는 “한국에서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는 소감을 입을 모아 전했다. 이들
<킹스맨: 골든 서클>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콜린 퍼스, 태런 에저턴, 마크 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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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 최근 이만큼 유행한 명대사가 있을까. 다소 침체기에 있던 액션 첩보물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은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4)의 속편 <킹스맨: 골든 서클>이 드디어 국내 관객을 만난다. 다행히 콜린 퍼스가 연기하는 해리 요원은 돌아왔으나 전작과 비교해 돌아온 ‘킹스맨’에 대한 평가는 엇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위험한 신사들의 귀환을 알리는 <킹스맨: 골든 서클>의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키워드로 분석해봤다.
A _미국 America
“우리는 1편에서 문화의 충돌을 탐구했다.” 콜린 퍼스의 말이다. 매튜 본이 창조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시크릿 에이전트>)는 단지 스타일리시한 첩보영화이기만 한 작품은 아니었다. 영국의 뒷골목 소년 에그시(태런 에저턴)가 비밀첩보기관 킹스맨의 존재를 알게 되고, 킹스맨의 유능한 일원이자 멋
<킹스맨: 골든 서클>의 모든 것, A부터 Z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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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2015) 이후 한동안 중국영화를 준비하던 김현석 감독은 <아이 캔 스피크>의 공동 제작사인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로부터 시나리오를 전달받는다. 거절할 이유나 댈 셈으로 시나리오를 읽어내려갔다는 감독은 결국 올해 1월 <아이 캔 스피크>에 합류해 옥분(나문희)과 민재(이제훈)를 만난다. <아이 캔 스피크>는 구청의 민원왕 나옥분 할머니가 가슴 깊이 묻어뒀던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게 되는 과정을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되도록 찡하게 그려낸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상업영화로서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는 데도 성공한다. 프리 프로덕션 과정부터 첫 기술시사를 마친 날까지, 8개월 동안 <아이 캔 스피크>와 더불어 살았던 김현석 감독이 영화만큼이나 담백한 필치로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과 현장의 대소사를 깨알같이 전해왔다. 지난주 인터뷰(1123호 씨네인터뷰 “배우들을 믿고, 그 장면의 진실함을 믿고 갔다”)를 가졌던 김현석 감독이
김현석 감독이 말하는 <아이 캔 스피크>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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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버려야 서울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은 그럴듯하게 들렸다.” 김훈 작가의 <남한산성>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담담한 말 끝에 백성을 등지고 남한산성으로 피신해야 했던 임금의 급박한 발걸음, 초라한 인조의 뒷모습이 잡히는 듯하다. 1636년 인조 14년. 조선의 왕은 47일간 남한산성에 고립되었고, 청 태종에게 패배를 인정하는 의미의 절을 했다는 치욕의 역사로 후대에 회자된다. 하지만 그 결정을 어느 누가 패배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전쟁영화지만 사실상 육신의 전투가 아닌 말의 전쟁. 고립무원의 성 안에서는 ‘진짜 나라를 위한, 백성을 살리는’ 승리가 무엇인지에 관한 서로 다른 두 주장이 ‘목숨을 내걸고’ 맞부딪히고 있었다. 청과의 화친을 주장한 주화파 최명길(이병헌)과 당장 죽을지언정 타협하지 않으려는 척화파 김상헌(김윤석). 서로 다르지만 충성과 신념을 다한 말과 말이, 서로를 향한 칼처럼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긴장의 연속.
전투로 볼 때는 ‘지는 싸움’을
황동혁 감독에게 듣는 <남한산성>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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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기 전부터 극장가는 미리 가을을 준비하고 있었다. <군함도> <택시운전사> 등 이슈를 몰고 다니던 여름 극장가의 열기를 뒤로하고 추석 시즌을 맞이한 영화들이 베일을 벗었다. 일찌감치 개봉을 한 한국영화 <아이 캔 스피크>와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남한산성> 그리고 개봉을 맞아 배우들이 한국을 찾은 <킹스맨: 골든 서클>, 35년 만에 돌아온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올가을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위안부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상업영화 틀 안에서 감동적으로 풀어낸 <아이 캔 스피크>의 김현석 감독은 <씨네21>에 직접 쓴 제작기를 보내왔으며, 이병헌·김윤석·박해일·고수·박희순의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을 이화정 기자가 먼저 만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정리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과 <블레이드 러
<남한산성> <아이 캔 스피크> 감독 제작기와 <킹스맨: 골든 서클> <블레이드 러너 2049> 미리보기 &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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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번에도’ 문성근이 총대를 멨다. 그는 이명박 정권의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인 82명을 대표해 민형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겨울 한국 사회를 수놓은 촛불집회를 통해 “내가 움직여야 세상이 바뀐다”는 진리를 깨닫고 “피해자들이 고소를 하면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그는 문화·예술인 82명의 전화번호를 일일이 수소문해 함께하자는 문자를 보냈다. 박찬욱, 김미화, 이외수, 김여진, 문소리, 김규리, 명계남 등 스무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검찰조사를 받은 다음날인 9월 19일 오후 일산에서 문성근을 만났다.
-7시간 동안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쟁점이 무엇이었나.
=주로 국정원 개혁위원회가 검찰에 전달한 자료(‘MB 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건’)를 중심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내 경우에는 조사 범위가 2011년으로 한정돼 있었다. 또 하나, 국정원이 블랙
문성근 단독 인터뷰 - “영화인, 블랙리스트 고발 함께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