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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감옥, 천장 뚫린 감옥이라 불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노우르(히바 아타라)와 아사프(카이스 아타라) 남매가 살고 있다. 신이 내린 목소리를 지닌 아사프와 겁 없는 소녀 노우르는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하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노우르가 쓰러진다. 아사프는 누나가 세상을 뜨자 큰 상실감에 젖는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아사프(타우픽 바롬)는 자신의 노래가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아랍 아이돌 예선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분리 장벽을 넘어 가자지구 밖으로 나가는 것부터가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선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예선을 치른 아사프는 아랍 아이돌 우승에 도전한다.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은 2013년 팔레스타인 난민 최초로 아랍 아이돌에서 우승을 차지한 무함마드 아사프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무함마드 아사프는 스타 탄생의 거의 모든 요소를 갖춘 매력적 캐릭터다. 정치적 분쟁 지역 출신으로 역경
<노래로 쏘아 올린 기적> “유명해져서 세상을 바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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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다(페넬로페 크루즈)는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아 한쪽 유방을 적출해야 한다. 진료를 마친 마그다는 레알 마드리드팀 선수가 꿈인 아들 다니(테오 플라넬)의 축구 시합을 관람하고 그곳에서 아들의 실력을 알아본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스카우터 아르투로(루이스 토사)를 만난다. 그 자리에서 아르투로는 아내와 딸의 사고 소식을 듣는다. 마그다는 항암 치료 틈틈이 아르투로를 찾아가 그를 위로한다. 마그다는 빠지는 머리칼을 아예 제 손으로 밀어버리고는 더 강한 자신이 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서로의 처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마그다와 아르투로는 점점 가까워진다. 마그다의 시련은 계속돼 온몸에 암이 전이되고야 만다.
마그다는 여성이자 어머니로서 느끼고 경험하는 바를 숨기지 않으면서도 여성, 아내라는 굴레에 자신을 가둘 생각이 없다. 마그다는 유방을 도려내야 한다는 게 여성으로서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이면서도, 가슴을 도려내도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음을 받아들
<내일의 안녕> “삶이 우리의 것이라는 걸 알고 최대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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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년간 ‘이명박근혜’ 정권은 공영방송을 철저하게 망가뜨리며 방송을 장악했다. 2008년 MB 정권은 정연주 KBS 사장을 내쫓았다. 정권의 다음 타깃은 YTN와 MBC였다. 대통령 언론 특보가 YTN 사장으로 발탁되었고 낙하산 인사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검찰은 MBC <PD수첩>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했다는 이유로 이춘근, 김보슬 등 담당 PD를 소환했다. 신경민 <뉴스데스크> 앵커는 클로징 멘트가 정권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경질됐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은 엄기영 MBC 사장에게 사표를 쓰게 하면서 MBC를 완전히 장악했다.
전작 <자백>(2016)에서 누가 한국 사회에서 간첩을 만드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던 최승호 감독의 신작 <공범자들>은 공영방송에 대한 관심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정권이 경찰, 검찰, 감사원 등 사정기관을 동원해 속전속결로 방송을 장악하는 과정은 치밀하고, 무자비하
<공범자들> “요즘 뉴스 믿을 게 못돼요, 왜 그런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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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숲속에서 벌어지는 유인원과 인간의 격렬한 전투로 영화의 포문을 연다.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멸종 위기에 처한 인간들은 유인원의 리더 시저를 찾아 없애려 하지만, 숲에 머물고 있다는 시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 군대의 리더 ‘대령’ (우디 해럴슨)이 시저의 거처를 급습해 그의 가족을 죽이는 사건이 일어난다. 분노한 시저는 동료 모리스(카린 코노발), 로켓(테리 노터리) 등과 함께 복수의 여정을 떠난다.
이십세기폭스사가 43년 만에 리부트한 <혹성탈출> 시리즈는 유인원의 리더, 시저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를 주인공으로 한 3부작 영화의 마지막장답게,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시저의 내적 갈등과 사적인 여정에 보다 초점을 맞춘다. 처음으로 집단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에 의해 움직이게 된 시저는 지난 2편에서 인간의 멸종을 주장하며 자신과 갈등을 겪었던 유인원 코바의 마음을
<혹성탈출: 종의 전쟁> 퇴화하는 인간 VS 진화하는 유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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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니키가 사는 마을에는 드래곤에 얽힌 전설이 있다. 마법 세계에 숨어있는 그의 영혼이 부활하면 인간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니키는 드래곤을 물리치고 마을을 구했던 아빠를 본받아 드래곤 헌터가 되고 싶다. 어느 날, 이들의 마을에 불길한 징조가 깃들자 마법사 아글로가 시릴을 집으로 부른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던 니키는 용이 호시탐탐 마법의 꽃을 노리고 있으며, 그로부터 마법의 꽃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빠는 니키를 빼고 마법 세계 찬티스피어로 들어갈 계획을 세우는데, 마법사의 제자인 박쥐 에디의 주문이 잘못돼 니키가 먼저 찬티스피어에 발을 딛게 된다. 니키는 여기서 만난 마법 소녀 록키와 함께 꽃을 찾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디즈니나 픽사, 드림웍스 등 미국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관객에게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캐릭터의 동작이 매끄럽지 못하고, 장면과 장면 사이의 호흡도 자연스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 마법 세계를 횡단하는 니키의 모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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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벨이 공포의 인형이 된 최초의 계기를 다룬다. <컨저링> 시리즈의 최신작인 이번 작품은 극중 시점으로는 이야기의 출발선이다. 이번 영화로부터 <애나벨>(2014), 그리고 <컨저링> 시리즈로 확장되는 퍼즐이 맞춰진다. 멀린 부부는 사고로 딸을 잃기 전까지 수공예 인형을 만들었다. 애나벨은 이들이 만든 인형 중 하나다. 딸의 죽음으로부터 12년 후. 부부는 여섯명의 고아를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한다. 여기에는 소아마비를 앓아 거동이 불편한 재니스(탈리타 베이트먼)도 함께다. 재니스는 어느 날부터 멀린 부부의 죽은 딸을 본다.
인형과 연루된 공포라는 설정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재미가 반감될 것이란 편견은 지우는 편이 좋겠다. 감독은 2층짜리 주택의 설계에 만전을 기했다. 이 공간은 초반부 멀린 부부의 저택에 온 손님들의 동선을 따라 확인할 수 있다. 삐걱대는 나무 계단, 계단에 설치된 리프트, 수동으로 움직이는 식기용 승강기 등. 어느 것도 평범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 딸의 죽음으로부터 12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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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은 남의 소리를 모사해 해를 끼치는 괴담 속 괴물이다. 도시괴담을 모티브로 <숨바꼭질>(2013)을 만든 허정 감독은 장산범의 ‘사운드’가 주는 공포에 주목해 이야기를 발전시켰다. 영화에도 언급되는 전래동화 <해님 달님>의 호랑이가 엄마의 목소리로 오누이를 유인하는 것처럼, 공포를 침입하게 만드는 건 가장 친근한 소리다. 장산범의 공포는 그래서 ‘쫓아낸다’기보다 ‘홀리는’ 쪽에 가깝다.
시어머니(허진)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자, 희연(염정아) 가족은 시골 장산으로 이사 온다. 희연 가족이 이사하자마자 마을 인근에서 사체가 발견되는 등 음산한 기운이 전해진다. 희연이 숲속에서 길을 잃은 소녀(신린아)를 보호하면서부터 사건은 실체를 드러낸다. 남편 민호(박혁권)는 목소리를 똑같이 모사하는 소녀를 탐탁지 않아 하지만, 희연은 실종된 아들을 떠올리게 하는 소녀에게서 친근함을 느낀다. 마을의 이상한 기운과 소녀의 등장은 무관하지 않았고 결국 시어머니와 남편이 사라
<장산범> ‘사운드’가 주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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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리안 / 출연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 제작연도 2012년
‘내 인생의 영화’라는 주제를 듣자마자 ‘아! <라이프 오브 파이>에 대해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영화는 나로 하여금 입체영상 공부에 뛰어들게 해준 <아바타>지만, 3D 입체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시키면서 치유에 관한 콘텐츠(<당신의 기억은 안녕하십니까?> 치매 체험 드라마)를 제작해보니 스토리텔링 안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더불어 치유에 관한 이야기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3D 입체를 활용해 가장 정신적이고 근원적인 이야기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내 인생의 영화라는 주제를 듣자마자 <라이프 오브 파이>가 떠오른 것은 나 역시 새롭게 발전하는 기술을 통해 정신적이고도 근원적인 이야기를 하고픈 욕망이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아바타>가 내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준
전우열의 <라이프 오브 파이> 기술적인 황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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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엘리자의 내일>은 개혁 운동에 청춘을 바쳤으나 좌절한 채 부모가 된 세대의 이야기다. 의사 로메오(아드리안 티티에니)는 똑똑한 딸 엘리자가 부조리에 전 루마니아 사회를 탈출해 서구의 엘리트로 살아가길 바란다. 그런데 엘리자의 유학길에 뜻밖의 사고로 생긴 장애물은 로메오에게 부정한 청탁을 행하게 만든다. 어느새 혐오하던 부조리의 일부가 돼버린 중년의 이야기는 망연자실하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신세’의 네트워크는 거의 희극적이다. 청탁은 금전이 아니라 뒷날의 청탁과 맞교환되고, A가 B에게, B가 C에게 연줄을 빌렸는데 C가 A의 힘을 필요로 한다면 A가 C에게 갚기도 한다. 서클 안쪽에서 보면 공정해 보이지만, 급행을 잡아탄 누군가 대신 기회를 빼앗긴 외부자에겐 그렇지 않다. 누구 한 사람 자유롭지 못한 그물망을 암시하듯 <엘리자의 내일> 속 대부분의 대화는 전화벨 소리에 방해받는다.
07/25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헤일, 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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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모로와의 첫 만남의 영화가 더 근사한 작품이었다면 좋았을 거라 생각한 적이 있다. 사람들은 잔 모로의 부고 소식에 <사형대의 엘리베이터>(1958)나 <줄 앤 짐>(1962)의 그녀를 떠올린다지만, 그녀에 대한 내 기억의 첫인상은 수상한 서부극에서의 총을 든 여인의 모습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감독이 루이 말이라는 사실도 나중에야 알았을 정도로 그저 흘려보내는 시간에 보게 된 영화다. 80년대 후반, 어느 주말 저녁에 텔레비전으로 <비바 마리아>(1965)와 만났다. 물론 그녀의 출연작을 이미 보긴 했었을 것이다. <현금에 손대지 마라>(1954)나 <대열차 작전>(1964) 같은 영화를 유년기 때 텔레비전으로 봤으니 그녀를 몰랐다고는 말할 수 없다. 다만, 장 가뱅이나 버트 랭커스터는 기억해도 잔 모로는 그런 영화들의 한구석에서 어떤 인상이나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비바 마리아>가 그렇다고 잔 모로를 영접하기
‘영화의 역사와 결혼한 배우’ 잔 모로를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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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노조가 MBC 블랙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8월 8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노조 사무실은 오전에 연 기자회견 때문에 책상과 의자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지만, 옹기종기 모여 있는 노조원들의 모습을 보니 아직 식지 않은 기자회견의 열기와 흥분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듯했다. 이날 오전에 열렸던 기자회견에서 MBC 노조는 ‘카메라기자 성향 분석표’와 ‘요주의 인물 성향 문건’을 공개해 지난 9년 동안 회사(MBC)가 직원들의 인사를 어떻게 감시, 관리해왔는지 알렸다. 두 문건에는 MBC 보도부문 카메라 기자들의 개인별 성향과 출신, 170일 파업 가담 여부, 노조와의 친소 관계 등이 낱낱이 담겼다. 다큐멘터리 <자백>(2016)을 만들었던 최승호 감독의 신작 <공범자들>은 MBC, KBS, YTN 등 공영 방송 언론인들이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 동안 정권의 탄압 때문에 옷을 벗어야 했고, 다른 부서로 쫓겨났으며, 정권과 회사를 상대로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의 최승호 감독,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민식 PD, 김보슬 PD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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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씨네리’ 첫날 마지막 행사로 <씨네21> 김혜리 기자와 SBS 최다은 PD, 배우 임수정이 참석한 가운데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 공개 녹음이 진행됐다. 영화 부문 인기 팟캐스트답게 많은 ‘클럽원’들이 자리를 채웠다. 앤드리아 아놀드 감독의 <아메리칸 허니: 방황하는 별의 노래>가 이날 함께 이야기 나눈 영화. 영국 출신의 감독이 찍은 미국 로드무비의 독특한 스타일에 대해, 그리고 놀라운 보석 같은 신인배우 사샤 레인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당대 최고 팝송의 삽입이 가져다주는 다양한 재미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혜리 기자는 이 영화의 “라이언 맥긴리식 스타일”이 전해주는 의미를 언급했고, 배우 임수정은 배우의 얼굴을 비추는 카메라앵글에 주목하며 영화를 본 감상을 나눴으며, 최다은 PD는 밴드 레이디 앤터벨룸의 동명의 노래제목에서 따온 영화답게 영화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등장하는 팝송의 쓰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웰컴 투 씨네리] ‘웰컴 투 씨네리’ 현장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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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축제이기에 가능한 특별한 만남이었다. 지난 8월 5일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 다양성영화축제 ‘웰컴 투 씨네리’에서 <재꽃> 상영이 끝난 후 주연배우 정하담, 그리고 배우 한예리가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가졌다. <바다 쪽으로, 한 뼘 더>(2009) 등 여러 다양성영화를 통해 눈도장을 찍은 후 상업영화와 브라운관에서도 자리매김한 배우가 된 한예리는 “많은 다양성영화 중에서도 유독 <재꽃>이 마음에 남아 소개하고 싶었다”고 참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들꽃>(2014), <스틸 플라워>(2015) 그리고 <재꽃>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꽃 3부작’을 이끌어온 정하담이 “한예리 선배님이 응원을 해주는 일이 생길 거라고는 <들꽃>을 처음 찍을 때만 해도 상상을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씨네21> 이화정 기자가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정하담이라는 새로운 배우의 매력 그리고 다양성
[웰컴 투 씨네리] <재꽃> 상영 후, 정하담과 한예리가 나눈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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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8월 5, 6일 양일간 창간 22주년을 맞아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 사람엔터테인먼트, 명필름과 함께 경기 다양성영화축제 ‘웰컴 투 씨네리’를 열었다. <야근 대신 뜨개질>(감독 박소현)을 시작으로 <컴, 투게더>(감독 신동일), <우리들>(감독 윤가은) 등 다양성영화를 상영하고 관객과의 대화의 자리를 이어갔다. 그 가운데는 <들개>(감독 김정훈)의 상영에 이어 영화의 주연배우인 변요한과의 만남도 있었다. 이 영화로 장편 데뷔한 변요한은 “오랜만에 <들개>를 다시 봤다. 순수한 마음으로 연기를 하고 있는 나를 볼 수 있었고 지금의 내게는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군대 갔다 와서 뒤늦게 한국예술종합학교 09학번으로 입학했다. 재주 많은 친구들이 정말 많았던지라 열등감이 생겼고 그때 연기에 대한 치열함도 생기더라. 지금도 연기에 대한 그때의 그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
[웰컴 투 씨네리] <씨네21> 스물두돌맞이 ‘웰컴 투 씨네리’에서 생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