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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Close-knit
오기가미 나오코 / 일본 / 2017년 / 127분 / 아시아영화의 창
오기가미 나오코의 맑은 영화가 돌아왔다. 현대인의 보편적인 공허 속에서 치유의 가능성을 모색했던 <카모메 식당>(2006), <안경>(2007) 같은 작품과 달리 대안가족과 성소수자 이슈를 중심부로 끌어왔다는 것에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 의식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집 나간 엄마로 인해 삼촌과 함께 살게 된 소녀 토모(가키하라 린카)가 삼촌의 연인이자 트랜스젠더인 린코(이쿠타 도마)와 조우하면서 겪는 생활의 변화를 그린다. 타인을 보살피는 마음이 강한 린코는 토모에게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돌려주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노력한다. 가족을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편견 앞에서 그녀는 뜨개질을 통해 내면을 다스린다. 차별을 몸소 겪으면서 토모 역시 뜨개질 의식에 동참하고 영화의 제목이 말하는 ‘결합’(knit)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⑤]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 <비올레타, 결국은> <조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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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매너스> Good Manners
줄리아나 호헤스, 마르코 두트라 / 브라질, 프랑스 / 2017년 / 135분 / 월드 시네마
아나와 클라라는 인종부터 살아온 환경, 심지어 성격까지 모든 면에서 다르다.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온 백인 여성 아나가 덜컥 임신을 하고, 일자리가 간절한 흑인 간호사 클라라가 보모로 들어온다. 처음에는 일상의 곳곳에서 갈등을 겪던 두 사람은 점차 서로를 이해해가며 가까워지고, 육체적 관계를 맺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아나와 관계를 맺었던 남자는 늑대인간이었고, 아나의 뱃속에 있던 태아는 자신의 어머니의 배를 찢고 세상에 나온다.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혼자가 된 클라라는 아이를 홀로 키운다. 전반부가 여성간의 연대를 뭉클하게 보여주는 퀴어물에 가깝다면, 후반부는 사춘기 늑대소년이 겪는 혼란스러움과 그를 키우는 방식을 고민하는 클라라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특히 선택의 기로에 선 주인공들이 어떤 행동을 감행하는 강력한 마무리가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④] <굿 매너스> <판타스틱 우먼> <위기의 파리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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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트럭> Wonderstruck
토드 헤인즈 / 미국 / 2017년 / 117분 / 월드 시네마
<캐롤>(2016), <아임 낫 데어>(2008) 등을 연출한 토드 헤인즈 감독이 <원더스트럭>에선 동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더스트럭>에서도 사랑과 정체성에 대한 탐구는 계속되지만 어디까지나 이 작품은 아이들의 성장담이다. 영화는 1920년대와 1970년대, 두 시간대의 이야기를 나란히 들려준다. 1977년의 이야기는 소년 벤(오크스 페글리)의 여정을 따라간다. 벤은 엄마의 유품에서 그리움의 대상이었던 아빠에 관한 단서를 발견하는데 하필 그날 밤 천둥소리에 의해 청력을 잃는다. 하지만 청력 상실도 벤의 뉴욕행을 막진 못한다. 1927년을 살아가는 로즈(밀리센트 시먼즈) 역시 유명 배우인 엄마(줄리언 무어)를 만나기 위해 홀로 집을 떠나 뉴욕으로 향한다. 로즈는 날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하는 소녀다. 이처럼 50년의 시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③] <원더스트럭> <더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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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 Euphoria
리사 랑세트 / 스웨덴, 독일 / 2017년 / 98분 / 월드 시네마
에밀리와 이네스. 오랜만에 조우한 자매는 함께 여행을 떠난다. 호화로운 레스토랑에서 로브스터와 샴페인을 즐기면서도 이들의 미소엔 어딘가 어색한 구석이 있다. 특히 뭔가 숨기고 있는 쪽은 에밀리다. 이네스는 낯선 남자와 함께 춤을 추고, 즐기지 않는 술까지 마시는 에밀리의 모습이 낯설다. 영화는 초반부에 오랜 시간 서로에게 소원했던 자매가 속내와 다른 말을 내뱉을 때, 서로에게 친밀함을 표하려는 시도가 번번이 어긋날 때의 고요한 긴장을 솜씨 좋게 조율한다.
이튿날 에밀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에 가자는 말로 이네스를 안내한다. 두 사람이 내린 곳은 외딴 숲의 초입. 에밀리는 자신을 마중 나온 정체불명의 이들과 인사를 건네고, 이들은 자매를 큰 정원이 있는 저택으로 안내한다.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무리를 따르는 이네스와 함께, 영화도 현실에서 판타지 속으로 걸음을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②] <유포리아> <빛나는>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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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 Glass Garden
신수원 / 한국 / 2017년 / 117분 / 개막작
변형세포를 연구하는 생물학도 재연(문근영)은 적혈구와 엽록체를 결합시키면 인간도 광합성을 할 수 있다는 가설을 내세운 미지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그런데 학계를 상대로 정치나 로비에는 능력도 관심도 없어 오직 연구에만 몰두하던 그녀가 자신을 시기하는 동료들로부터 연구성과를 송두리째 뺏길 위기에 처한다. 설상가상으로 믿고 의지하던 교수(서태화)도 자신과 거리를 두기 시작하는 걸 깨달은 재연은 비밀 연구공간인 ‘유리정원’으로 들어가버린다. 한때 떠오르는 신인 작가였지만 수년째 데뷔작을 넘어서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소설가 지훈(김태훈)은 우연히 재연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녀가 세상과 단절된 유리정원에서 괴이한 ‘생체실험’에 몰두하는 현장을 목격한다. 지훈은 본능적으로 재연이 행하는 실험이 자신에게 인생역전을 가져다줄 소설 아이템임을 깨닫고는 그녀 몰래 웹소설을 연재해 인기를 얻기 시
[부산국제영화제 추천작 ①] <유리정원> <균형>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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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영화의 바다에서 축제가 열린다.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으로 문을 열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으로 문을 닫는 이번 영화제는 그간의 위기가 무색할 만큼 다양하고 풍성한 영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씨네21>에서는 이를 한번에 전부 설명해버리는 건 아쉽다고 판단하여 2주에 걸쳐 추천작들을 소개하려 한다. 이번주에 우선 소개할 15편의 영화들을 통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추구하는 경향을 어렴풋하게나마 더듬어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이름만으로도 믿을 수 있는 감독들의 화제작도 덧붙였다. 영화의 바다 위 즐거운 항해를 도울 짧지만 알찬 가이드 1부를 공개한다.
가을의 전설, 부산으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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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맥도나 감독이 신작 <스리 빌보드 아웃사이드 에빙, 미주리>로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딸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려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이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례에 비추어볼 때, 맥도나 감독이 오스카 트로피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마더!>가 북미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기대보다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다. <마더!>의 개봉 첫주 수익은 750만달러로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200만달러를 밑돈다. 지난주 개봉한 <그것>에 1위 자리를 내줬다는 사실이 자존심 상할 법도 한데, 정작 애로노프스키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태도다.
[UP&DOWN]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 <마더!>, 기대보다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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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20세기 실존 돌팔이 의사 연기한다.
발기부전 환자를 상대로 희대의 사기 치료를 감행한, 실존했던 의사 존 R. 브링클리의 일대기가 영화화 된다. 맷 데이먼이 돌팔이 의사 존을 연기할 예정이다. 현재 각색 작업 중이며 감독은 미정이다.
-<할로윈>의 히로인, 제이미 리 커티스가 돌아온다.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감독이 연출하는 <할로윈> 리부트영화에 원작의 주연 로리를 맡았던 제이미 리 커티스가 출연한다. 원작의 배경 이후 40년이 흐른 때를 다룬 새로운 이야기로, 그녀는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할리우드 로케이션 매니저, 멕시코에서 피살당하다.
<맨 온 파이어> <아포칼립토> <007 스펙터> 등의 로케이션을 담당하던 매니저 카를로스 무뇨스 포르탈이 지난 9월 11일 멕시코 중부의 한 도시를 돌며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 시즌4의 장소 헌팅을 하던 중 차 안에서 피살당했다.
맷 데이먼, 20세기 실존 돌팔이 의사 연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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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드> BREATHE
감독 앤디 서키스 / 출연 앤드루 가필드, 클레어 포이
활달한 성격의 로빈(앤드루 가필드)은 다이애나(클레어 포이)와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은 곧 부부가 되고, 이들의 행복은 영원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로빈이 척추성 뇌성마비로 시한부 선고를 받으며 이들의 일상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희망이 없다는 주변의 말에도 굴하지 않고 다이애나는 로빈을 극진히 보살핀다. 나아가 이들 부부는 비슷한 질병을 앓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혹성탈출> 시리즈의 배우 앤디 서키스의 감독 데뷔작으로, 실존 인물 로빈 캐번디시를 소재로 한 감동적인 드라마다. 10월 13일 영국 개봉예정.
[WHAT'S UP] <브리드>, 실존 인물 로빈 캐번디시를 소재로 한 감동적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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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광주는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꽃피워온 고장으로 병자호란 당시 민족 자존을 지켜낸 남한산성과 조선 500년 동안 궁궐에 지상을 했던 분원왕실도자기가 널리 알려진 지역이다. 또한, 수도권 지역의 젖줄인 팔당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살기 좋은 고장이다. 저마다 산과 들, 바다로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떠나기 좋은 가을, 아름다운 풍경과 유구한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 ‘광주 8경’을 찾아가 보자.
1경-남한산성
백제의 첫 도읍지인 남한산성은 672년 신라 문무왕이 쌓은 토성의 터를 활용해 조선 인조가 1624년에 축조한 성으로 병자호란 때 항전의 역사가 묻혀있는 곳이다. 역사적인 가치와 더불어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으로 사계절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남한산성(사적 57호)과 남한산성행궁(사적 제480호), 수어장대, 성곽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 역사교육의 장으
[CITY GUIDE]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관광명소 ‘광주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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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가 올해 신설한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 펀드’에 박정범 감독의 <이 세상에 없는>이 선정됐다.
<이 세상에 없는>은 창녀가 된 소녀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골 농부의 이야기로, ACF로부터 제작비 2억원과 후반작업을 지원받는다.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심사위원으로 디즈니의 김상진 애니메이터, 다케우치 고지 프로듀서 등 10인이 확정됐다.
이외에 고바야시 오사무 감독, 니나 간쓰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리며 개막작은 <빅 배드 폭스>다.
-임태규 감독의 <폭력의 씨앗>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대상과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하며 괴물 같은 신인감독의 등장을 알린 화제작이다. 11월 국내 개봉도 확정지었다.
박정범 감독 <이 세상에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CF) ‘장편독립영화 제작지원 펀드’에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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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예쁘다. <시인의 사랑>에서 두 가지 명제는 충돌하지 않는다. 대개 미술이 칭찬받는 영화들은 인위적으로 꾸민 세트나 촘촘한 장식 등으로 눈길을 끌기 마련이다. 류선광 감독은 미술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사실적인 미술을 구현하는 가장 단순한 방식이 있다. 주어진 조건하에서 가능한 한 사실을 재현하면 된다. 전구에 빛이 들어오는 척하는 게 아니라 진짜 빛이 들어오게 하면 된다.” 구체적인 방식보다 태도의 문제다. <시인의 사랑>은 저예산영화의 단점을 극복하려 하지 않았다. 단지 저예산이기에 가능했던 장점들을 살렸다. “상업영화는 의무적으로라도 보기 좋은 미술을 구현해야 할 때가 있다. 예산이 적은 영화는 있는 걸 그대로 살리려 노력한다. 역설적이지만 그래서 더 리얼한 화면이 나오기도 한다.”
류선광 감독은 1998년 <카라> 미술팀으로 영화계에 첫발을 들였다. 애초에 특수효과 중 하나인 매트페인팅(실사 촬영이 어려운 영화 속의
<시인의 사랑> 류선광 미술감독, “진짜를 구현하는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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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사랑>의 현택기는 일견 양익준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캐릭터다. 현택기는, 의사에 따르면 정자 수도 적고 그나마도 움직일 의지가 없는 정자감소증에다가 본업인 시를 쓸 때도 절실함 없이 너무 꽃노래만 부른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력하게 아기를 원하는 강순(전혜진)과 관계를 맺을 때도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할 만큼 권태에 빠져 있다. 잔잔하던 택기의 인생에 파문이 이는 것은 도넛 가게에서 일하는 소년 세윤(정가람)을 알고부터다. 양익준은 <똥파리>(2008)를 찍고 개봉하는 과정에서 모든 에너지를 써버려 남은 게 없게 됐다고, 그래서 극중 택기처럼 성감이 없어졌다고 느낀 시절도 있었다고 전한다. 그러니까 <시인의 사랑>은 <똥파리>에서 그가 보여준 강렬한 모습에 가려져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양익준의 얼굴이면서, 그가 예술가로서 가진 현재진행형의 고민이 겹쳐 보이는 작품이다.
-사실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
<시인의 사랑> 양익준, "불현듯 영감으로 다가올 무언가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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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라다크 지역에 사는 9살 소년 앙뚜는 티베트에서의 전생을 기억하는 린포체다. 린포체는 티베트 고승이 환생한 존재로, 살아 있는 부처로 불린다. 티베트 사원의 제자들이 찾아와야지만 제 사원을 갖고 앙뚜가 린포체로 살아갈 수 있는데 중국의 티베트 탄압이 거세지면서 티베트로 향하는 길도, 나오는 길도 막혀버렸다. 린포체로 인정받았지만 린포체로 살아가지 못하는 앙뚜를 헌신적으로 모시는 건 노승 우르갼이다.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이 두 사람, 앙뚜와 우르갼의 특별한 관계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아서 다큐멘터리를 찍게 됐다는 문창용 감독은 오랫동안 방송 다큐멘터리를 만들다 운명처럼 앙뚜와 우르갼을 만나 첫 영화를 찍게 된다. 종교적, 문화적 주석을 다는 대신 앙뚜와 우르갼의 인간적 모습에 집중하는 문창용 감독의 시선은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오롯이 피어나는 휴머니즘을 놓치지 않는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대상 등 해외 영화제에서의
<다시 태어나도 우리> 문창용 감독 - 눈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만나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