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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집내역
모집분야 취재 모집구분 신입·경력 모집인원 약간명 근무형태 정규직(신입기자의 경우 수습기간 있음) 지원자격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영화를 비롯한 제반 문화에 소양이 깊은 사람.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
2. 전형방법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신체검사
3. 제출서류
이력서(연락 전화번호, 희망연봉 반드시 기재)·자기소개서·기명기사 (신입지원자의 경우, 원고지 10매 이상 분량의 영화 리뷰 1편 이상)
4. 서류접수
접수기간 2017년 3월31일(금)까지 우편접수 07217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41길 11 SK V1 센터 E동 1101호 씨네21(주) 경영지원팀 (우편접수 시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 전자우편 접수 cinehrd@cine21.com
5. 기타
서류 전형 합격자는 4월7일(금)까지 개별통지합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자우편(cinehrd@cine21.com)으로 문의 바랍니다.
[알림] <씨네21> 취재기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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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국제경쟁 출품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단편, 학생, TV&커미션드, 온라인은 7월15일, 장편은 8월15일까지이다. 출품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af.or.kr) 참조. 문의 032-325-2061, program.biaf@gmail.com.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가 3월6~28일 자원활동가 ‘그린티어’를 모집한다. 환경재단(www.greenfund.org)이나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메일(ukul18@greenfund.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 02-2011-431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21회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스탭을 공개 모집한다. 2017년의 마지막 채용으로 총 11개 팀에서 54명의 스탭을 모집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등 제출서류는 공식 홈페이지(www.bifan.k
[소식]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국제경쟁 출품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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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진출작이 공개됐다
=<샘>(감독 황규일), <버블 패밀리>(감독 마민지) 등 11편의 영화가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3월27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그외 상영작과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7의 진행 상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트랜스: 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에서 3월 월례포럼으로 ‘영화와 페미니즘’이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L346 강의실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선 3월20일 이언희 감독, 27일 김경묵 감독이 초청되어 특강을 진행한다.
-시네마달×벙커1 공동주최로 프로젝트 독립영화관 ‘시네마 벙커1’이 개관한다
=독립영화 제작·배급사 시네마달과 ‘벙커1’은 오는 4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2시 독립영화 상영회를 시작한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제작된 <망각과 기억2: 돌아 봄>을 시작으로 독립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도 준비 중이다.
[댓글뉴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진출작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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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도로 허리 숙여 “반갑습니다. 동현배입니다”라고 인사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열의 넘치는 신인배우의 모습이었다. 동현배는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청춘시대>, 영화 <한공주> <동창생> 등에 짧게 출연하며 경력을 차근히 쌓아왔다. 하지만 현실에선 ‘빅뱅 태양의 형 동현배’로 곧잘 소개되곤 했다(외모도 외모지만 둘의 목소리가 정말 닮았다). 가족의 후광으로 빛 볼 생각이 없는 그는 배우로서 인정받는 길이 더디고 힘들지라도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갈 각오가 충분히 돼 있는 듯 보였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에서 나정안(한채아)을 좋아하는 후배 형사 재용으로 출연한 그를 만나 배우로서의 포부를 들었다.
-제작보고회, 언론시사회 등 각종 행사에 얼굴을 비추며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감사하게도 제작사에서 비중이 많지 않은 나까지 홍보에 참여하게 해줬다. 현장에서 좀더 잘할걸 하는 생각도 들고, 배우로
[who are you] 모든 처음이 즐거워 - <비정규직 특수요원> 동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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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버> & <맥가이버 리부트> <Classic MACGYVER> & <New MACGYVER>
<맥가이버> 시즌1~7, 139편 감독 줄스 해거트 외 출연 리처드 딘 앤더슨, 데이너 엘카, 브루스 맥길
<맥가이버 리부트> 시즌1, 22편 감독 제임스 완 외 출연 루카스 틸, 조지 이즈, 샌드린 홀트
“(빰빰빰빰빰 빠바빰~) 할아버지께선 말씀하셨지.” 전주와 함께 나오는 내레이션 한방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 1985년부터 1992년까지 <CBS>에서 방영된 <맥가이버>는 1986년 국내 방송 당시 신드롬이라 해도 좋을 인기를 구가했다. 스위스 아미나이프 하나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던 맥가이버 덕분에 스위스 아미나이프는 ‘맥가이버칼’이 됐고, 맥가이버 특유의 꽁지머리 스타일은 거리를 온통 ‘맥가이버 머리’로 넘쳐나게 했으며, 더빙을 맡은 배한성 성우를 국민 성우로 만들었다
[케이블 TV VOD] 최초 개봉작 <맥가이버> & <맥가이버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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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블랙리스트 영화인행동’(가칭, 이하 영화인행동)의 대표자 격으로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과 함께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블랙리스트’에 부역하고 실행한 김세훈 위원장의 즉각 퇴진과 진상 규명, 사과를 요구한 후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자리였다. 영진위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에 관한 의견으로, 현재 영화계가 취하고 있는 영진위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의견도 있었고, 시급하게 진행되어야 할 사업이 정지 상태로 있는 것 역시 부담스러운 상황이란 의견도 있었다. 일단 ‘현 상황을 풀기 위한 제안을 하는 자리까지는 가져보자’로 의견이 모아졌다. 김세훈 위원장과의 면담은 영화인행동에 참여하는 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논의 후 결정되었다.
만남에서 영화인행동은 김세훈 위원장의 블랙리스트와 관련하여 영진위가 부역한 사실과 박환문 전 사무국장의 비리를 관리·감독하지 못한 점을 들어 사과와 사
[한국영화 블랙박스] 블랙리스트 관련 진실과 책임규명은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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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고스 란티모스의 부조리극 <더 랍스터>(2015)에서 가까운 미래의 사람들은 혼자를 기르며 살 수 없다. 어떻게든 완벽한 짝을 찾아야만 한다. 홀로 남겨진 이들은 커플 메이킹 호텔에 머무르며 ‘서로를 기르는 법’을 배우는 가운데, 유예기간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이 되어 영원히 숲속에 버려지게 된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타인의 생명을 사냥해서 그 유예기간을 늘려야 한다. 호텔 사람들이 단체로 인간 사냥에 나설 때 극단적인 고속촬영과 함께 1920년대 그리스 노래인 <Apo Mesa Pethamenos>가 흘러나온다. 굳이 해석하자면 ‘내부로부터의 죽음’으로 “겉은 살아 있어도 속은 죽었다”고 노래한다. 남을 사냥하며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죽어버린 삶이다.
혼자 사는 게 힘들다고 느낄 때는 아파서 몸져 누워 있을 때가 아니라 바로 깻잎 먹을 때, 라는 어느 비혼 지인의 얘기에 모두가 고개를 격하게 끄덕인 적 있다. 그러고 보니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혼자를 기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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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마블의 슈퍼히어로 블랙 팬서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운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블랙 팬서>가 3월17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자갈치시장 일대, 광안리 해변로, 사직사거리 일대, 영도 와치로 삼거리, 광안대교 상판 등에서 차량 추격 액션 장면을 찍는다. 영화는 2018년 2월 개봉예정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 <마약왕>(배급 쇼박스)에 송강호에 이어 조정석, 이성민, 윤제문, 김소진, 이희준이 캐스팅됐다.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마약 밀수에 눈을 뜬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정석은 마약범을 쫓는 검사 역, 이성민은 경찰 역을, 윤제문은 이두삼(송강호)을 돕는 야쿠자 역을 맡는다.
한국영상자료원
3월21일(화) 오전 11시부터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희귀영상으로 만나는 일제강점기: 수탈과 해방의 역사’를 주제로 발굴공개 시사회를 진행한다. 해외에서 수집한 세편의 기록영상 상영 후에는 정종
[인사이드] 우민호 감독 차기작 <마약왕>의 화려한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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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사퇴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런데 사퇴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정상화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나.” 지난 3월15일 오전, 영진위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김세훈 위원장은 3월13일로 예정됐다가 취소된 ‘비공식 간담회’에 대해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3월13일 영화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영진위 파행 운영에 대해 책임자로서 사과하고 사퇴 일정을 밝힐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간담회는 열리기 직전 돌연 취소됐다. 해당 간담회 개최와 관련해 영화계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에 대해 김 위원장은 “영화계와 소통해 영진위가 다 잘되게 하려고 한 것이고 결정된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에 영진위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3월16일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김세훈 영진위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김세훈 위원장의 밀실행정이 일부 영화계 인사와 함께 사퇴 기한을 조율하고, 비상대책기구를 졸속으로 추진하려고 했던 것뿐만이 아니라고 말한다. 3월1
[국내뉴스] 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사퇴 발언 철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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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브랜드파워(K-BPI) 2년 연속 사이버대학 부문 1위
-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고점···전국민에게 신뢰받는 사이버대학으로 자리매김
- ‘경희의 철학과 정신’, ‘경희대와의 연계·협력’ 등이 선정 요인으로 평가돼
경희사이버대학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7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K-BPI)’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산업 브랜드 파워(K-BPI : Korea Brand Power Index)’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로 1999년부터 실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측정한 평가제도이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이번 K-BPI 조사에서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209개 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조사(일대일 개별 대면면접)가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경희사이
[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사이버대학 브랜드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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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의 카메라는 움직이는 법이 거의 없다. 주인공 재훈(이병헌)의 복잡한 감정을 흔들리는 카메라로 담아낼 법도 한데, 핸드헬드로 찍은 장면은 단 하나도 없다. 카메라가 움직이는 순간은 재훈을 뒤따라갈 때뿐이다. 김일연 촬영감독은 촬영 전 이주영 감독에게서 “카메라가 이야기에 개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받았다. 사건보다 인물이 중심에 놓인 이야기인 까닭에 내려진 결정일 것이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김일연 촬영감독이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감”이었다. “시나리오를 보면 대부분의 장면이 ‘재훈을 지켜본다’로 나온다. 카메라가 어느 위치에서 재훈을 지켜볼 것인가. 재훈은 아내와 아들이 사는 집을 어느 위치에서 바라볼 것인가. 신마다 인물의 감정, 상황을 고려해 거리감을 정해놓고 촬영에 들어갔다.” 화면에 인물이 어떻게 담길지 가늠하기 힘들었던 까닭에 걱정도 많이 됐지만 1, 2회차 호주 촬영에서 “바이올린 오디션을 보러 가기 위해 버스에 올라
[영화人] <재심> <싱글라이더> 김일연 촬영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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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의 원작 소설 <침묵>(1966)을 읽은 것은 2013년 1월의 겨울이다. 당시 나는 당인리 발전소 담벼락을 따라 들어가는 외진 골목길, ‘합정 슬럼’이라 부르던 동네에 살았다. 내가 기거하던 판잣집(농담이 아니다), ‘Southern Tears’로 이름을 붙인 무허가 건물에서 보내는 혹한은 괴로웠다. 월세가 싼 대신, 지독하게 추웠다. 방 안에 텐트를 치고 침낭 속에 몸을 파묻은 채 책만 읽으며 소일하는 삶은 어느 흑백사진 속 젊은 콜린 윌슨(<아웃사이더>(1956)의 작가)의 모습과 다를 바 없었지만 결코 낭만적이지는 않았다. 나는 영화를 선택한 죄, 아니 첫 영화를 잘못 만든 죄로 그에 대한 오랜 벌을 받고 있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보일러에 기름을 넣고 그날의 끼니로 찐빵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는 근처의 홍성사에 들러 이 책을 샀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서 메모장에다 적었다. “엔도 슈사쿠의 <침묵>이 나의 교회입니다.”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시노다 마사히로의 <침묵>과 마틴 스코시즈의 <사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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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두세번 챙겨볼 만큼 장유정 감독의 열렬한 팬”이라며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하게 얘기할 순 없지만, 분명한 건 오로라 역할이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가장 ‘또라이’(웃음)”라고.
주봉(이동휘)이 사고가 난 석봉(마동석)의 상태를 확인한다. 이동휘는 “주봉이는 형 석봉에 비해 세상을 수월하게 살고 있고, 철두철미한 친구로 영화에서 항상 긴장되어 있어 웃는 장면이 거의 없다”며 “계획을 똑바로 세우고 살아간다는 점에서 실제 내 모습과 닮은 면이 있다”고 말했다.
장유정 감독이 모니터를 확인하고 있다.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메가폰을 잡았다는 그녀는 “지난해, 올해 가장 추운 겨울에 배우, 스탭들과 함께 고생하며 찍었다. 그에 비하면 오늘 촬영은 특별히 난도가 높은 장면은 아니”라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석봉과 오로라가 트럭 안에서 나누는 대화가 심각해 보인다. 둘은 어떤 사이일까. 이하늬는 “마동석 선배와 함께
[씨네스코프]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하는 <부라더>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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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샤쿠의 소설 <침묵>을 읽지 않았지만 이 소설의 어떤 점이 마틴 스코시즈를 매혹하였는가를 유추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인 스코시즈가 엄격한 가톨릭 환경 아래 성장했고, 영화학교에 들어가기 전 신부가 될 것을 진지하게 고민했을 만큼 신앙심이 두터웠으며, 죄의식과 구제라는 종교적 세계관을 바탕에 깐 영화들을 만들어왔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일런스>(2016)에서 스코시즈는 흥미로운 서사의 구축과 가공할 만한 영화적 테크닉을 동원하여 믿음의 본질에 접근한다.
흡사 미조구치 겐지의 재래(再來)를 보는 것 같은 오프닝을 통해, 그리고 존 포드의 <수색자>(1956)처럼 이단적 세계로부터 자아를 지키려는 순혈주의의 여정을 통해 <사일런스>는 가혹한 힘에 대항하는 종교적 항거의 양식을 묘사한다. 이 영화에서 스코시즈는 종교적 믿음과 철학적 탐색 사이에서 씨름한다. 17세기 가톨릭 교회의 노선 안에는 신앙의
[장병원의 영화비평] 서사 구조와 서술 주체로 살펴본 <사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