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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은 경계에 서 있는 작가다. 민음사, 문학동네에서 편집자로 일을 하다가 장르문학을 쓰게 됐고, 한때는 ‘오타쿠들의 여왕’이라 불리더니 “문학상이 필요해서 상을 받기 위해 쓴” <이만큼 가까이>는 판타지를 싹 뺀 성장물이었다. 첫 단행본 <덧니가 보고 싶어>는 원래 영화 시나리오 형태로 썼고, 결과적으로 엎어졌지만 지난해 지상파 드라마 대본을 쓰기도 했다. “나에게 맞는 형식은 단행본이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좋아하지만, 꼭 소설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난 소설가라기보다는 그냥 이야기 작가인 것 같다.” <피프티 피플>은 정세랑 작가의 독특한 경력과 유연함, 다양한 결이 반영된 작품이다. 주인공이 무려 50명인 독특한 구성으로, 각양각색의 인물이 고유의 에피소드를 가진다. 편집자 출신이라 “현 시대 내가 속한 공동체에 의미 있는 이야기인지를 따지게 된다”는 그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층간 소음 등 최근의 사회문제 또한 적극적으로 녹여
[소설가⑤] <피프티 피플> 정세랑 작가, “젊은 사람들 편을 들어주는 할머니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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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랙 사진 보여드릴까요?” 이종산 작가는 인터뷰 사진 이야기를 하다 말고 스마트폰 사진첩을 열어 드랙 분장을 하고 퀴어페스티벌에 참여했던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신중하지만 단호하게, 원하는 방향을 분명히 알고 향하는 <커스터머> 속 수니와 안이 겹쳐 보이는 순간이었다. <커스터머>는 SF이자 판타지이며 퀴어소설인 동시에 연애 이야기인데, 두 사람 사이에서 첫 감정이 솟고 압도하는 대목에 대한 묘사가 인상적인 소설이다. 소설 속 ‘커스터머’는 유전공학 기술로 신체를 ‘커스텀’해 바꾼 사람들을 말하지만, 인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내면을 커스텀하는 방식 중에는 사랑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나’를 알아가는 일에 더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대상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빠지는 일. 한달음에 읽히는 10대 주인공의 감정을, 이종산 작가는 어떻게 써냈는지 알고 싶었다.
-<커스터머>도 그렇고, 전작들인 <코끼리는 안녕,> &
[소설가④] <커스터머> 이종산 작가, "퀴어문학임을 분명히 밝힌 작품이 더 늘어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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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신문 기사에서 손원평이라는 이름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 반가움 반, 놀람 반이었다. 그가 쓴 장편소설 <아몬드>가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는 내용의 소식이었다. 2001년 <씨네21> 영화평론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영화평론가로 데뷔했고, 이후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진학해 <인간적으로 정이 안 가는 인간>(2005), <너의 의미>(2007) 등 몇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던 그가 소설이라니. <씨네21>의 오랜 독자라면 아주 낯설지 않을 그는 영화와 소설을 가리지 않고 이야기를 계속 쓰고 있었다. ‘소설가’ 손원평은 <아몬드>와 <서른의 반격> 두편의 장편소설과 단편 <4월의 눈>(<창작과비평> 2017년 겨울호 수록)을 냈다. <아몬드>는 윤재와 곤이라는 17살 동갑내기 두 친구가 혐오가 팽배한 현대사회에서 가슴으로 교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고, &l
[소설가③] <아몬드> <서른의 반격> 손원평 작가, "균열이 일어나야 세상이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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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딸애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고 나면 한동안은 이렇게 그 생각에 꼼짝없이 붙잡혀 있어야 한다. 그러니까 나는 벌을 받는 걸까. 뭔가 잘못된 것을 딸애에게 물려주고 만 걸까.” <딸에 대하여>에서 동성 연인과 사는 딸을 보는 ‘나’의 마음은 원망보다 자책감을 닮았다. ‘딸에 대하여’라는 제목과 달리 어머니에 대해 끝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이 이야기는, 무조건 이해하고 끌어안으려는 애정과 세상 기준에 뭐하나 모자람 없기를 바라는 욕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나’의 마음을 따른다. 이 소설을 쓴 김혜진은 201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치킨 런>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3년 <중앙역>으로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했다. 도시의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그 도시의 시작이자 끝이며, 집을 잃은 많은 이들에게는 종착역인 중앙역 노숙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중앙역>을 떠올리면, 생활과 생업의 장면들을 담아낸 소설집 &
[소설가②] <딸에 대하여> 김혜진 작가, "시간이 지나면서 소설이 나와 가까워지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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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오셨어요? 문예지와 교류도 없었는데.” 인터뷰를 위해 마주 앉자 김보현 작가가 던진 첫 질문이었다. 그다음에는, 같은 이유로 “어떻게 책을 읽게 되었는지”를 물었다. 2011년 계간 <자음과모음>에 단편소설 <고니>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김보현 작가는 장편 <누군가 이름을 부른다면>을 발표하기까지 6년여 시간을 소설 쓰는 사람들보다는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과 가깝게 보냈다. 등단을 한 뒤 문예지에 단편을 발표하며 소설집으로 묶거나 장편을 연재한 뒤 단행본으로 내는 활동이 없었던 셈. 대신, 김보현 작가는 영화나 드라마, 만화, 소설 등으로 발전시킬 작품을 찾는다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2013년에 <올빼미 소년>으로, 2015년 <팽: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로 두 차례 우수상을 받았다. 그때 상을 받은 작품들이 어떤 이야기였는지,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쓴 이야기들이라면 얼마나 진행이 되었는지
[소설가①] <누군가 이름을 부른다면> 김보현 작가, “소녀를 주인공으로, 좀비물이자 성장담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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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현대문학상), 김애란(동인문학상), 손보미(대산문학상), 정세랑(한국일보문학상). 2017년 문학상 수상자는 전원 80년대생 여성이었다. 갑작스레 재능 있는 젊은 여성 작가들이 쏟아진 탓일까, 2016년 말 있었던 #문단_내_성폭력 논란의 여파일까. 중요한 사실은, 재능 있는 여성들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글을 쓰고 있었다는 것이다. <씨네21>은 김금희, 김애란, 손보미 작가와 이미 인터뷰한 일을 떠올려, 이제부터의 활약에 주목할 만한 새로운 재능 있는 여성 작가들을 만나기로 했다. 2010년 단편 <드림, 드림, 드림>으로 등단해 6편의 장편소설을 내고 지난해 한국일보문학상까지 수상한 정세랑 작가에게 한발 늦은 축하 인사를 건네며 인터뷰한 것을 필두로,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 이후 여성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딸에 대하여>의 김혜진 작가, <씨네21> 영화평론가 출신으로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아
우리가 주목하는 소설가 6인 ① ~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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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럼 더포가 데뷔 38년 만에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했다. 그는 출연작 100여편에 이르는 성실한 행보 끝에 평생공로상의 영예를 안았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로 남우조연상을 흽쓸고 있는 중이니 그에겐 더없이 뿌듯한 나날의 연속인 셈. 한편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참석한 독일의 명배우 한나 쉬굴라는 미투(Me Too) 운동으로 뜨거운 할리우드의 분위기를 비판해 빈축을 샀다. 뉴저먼 시네마의 대표 배우로서 자신도 “(라이너 베르너)파스빈더에게 뺨을 맞아가며” 영화를 찍었다면서 “이런 일을 금기시하면 인간적인 교류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Up&DOWN] 윌럼 더포,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명예황금곰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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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선택은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였다.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2월18일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열렸다. <다키스트 아워>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덩케르크>를 제치고 작품상을 수상한 <쓰리 빌보드>는 영국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프랜시스 맥도먼드), 남우조연상(샘 록웰)까지 휩쓸며 5관왕을 달성했다.
앞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4관왕을 차지한 만큼 3월 4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결과도 기대하게 만든 수상 결과였다. <쓰리 빌보드>의 강력한 경쟁작이자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감독상, 음악상, 프로덕션 디자인상을 가져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남우주연상은 <다키스트
영국에서도 이어진 여배우들의 ‘타임스업’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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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주간지 <씨네21>과 함께할 참신한 인재를 찾습니다.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싶은 분과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직접 만들며 기자의 꿈을 키우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주세요(www.cine21.com).
1. 모집부문
① 영상제작/데스킹 경력사원(3년 이상) 모집
•모집인원: 0명
•자격조건: 학력/성별/연령/ 전공 무관
•업무내용
- 영화정보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연출
- 영상제작 파트 관리 및 데스킹, 스케줄 관리
- 영상제작물 가이드 제시 및 품질 관리
- <씨네21> 유튜브, 네이버TV 등 채널 관리 및 운영
- 촬영 장비 및 소스 관리
② 온라인 부문 인턴기자 모집
•모집인원: 0명
•자격조건: 대학교 휴학생 및 졸업생, 학력/성별/연령/전공 무관
•근무기간: 3월 12일(월)~8월 31일(금)(25주)
- 근무시점은 채용 진
<씨네21>과 함께할 참신한 인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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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페스티발2018이 3월 9일까지 십시일반 프로젝트 ‘이름 나왔다, 내 이름!’을 진행한다.
트레일러 후원단으로, 영화제 홈페이지(www.sidof.org)와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8은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열린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8, 십시일반 프로젝트 '이름 나왔다, 내 이름!'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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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내에서 가장 똑똑한 캐릭터는 누굴까? 그 정답이 누구였든 <블랙팬서>에서 러티샤 라이트가 연기하는 캐릭터 슈리로 수정되어야 마땅하다. 슈리는 고도의 과학 기술을 지닌 와칸다 왕국에서 가장 똑똑한 인재로, 비브라늄을 이용한 왕국 내의 모든 과학 기반 시스템을 총괄한다. 그녀는 또 왕국의 전통에 억눌리지 않으면서도 매사에 진취적인 총명한 야심가로 묘사된다. 러티샤 라이트는 슈리가 “지적이고 혁신적인 캐릭터이며, 지혜롭고 공감할 줄 아는 젊은 여성”으로 보이길 원하며 연기했다고 한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 역시 그녀에게 “상대가 슈리를 어리다고 우습게 보다가도 과학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면 누구든 긴장하게 만드는 총명한 인물”을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슈리가 등장하는 동안은 관객의 사랑을 독차지해야 한다”면서 캐릭터의 전형을 벗어난 고유의 매력을 발산하길 바랐던 것.
남아메리카 가이아나에서 나고 자란 러티샤 라이트는 가족과 영국으로 이사하면서 1
<블랙팬서> 러티샤 라이트 - 총명한 야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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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간지는 명절 연휴 때 발행을 쉬기 때문에, 명절 전에 미리 잡지를 만든다. 연휴 전에 만든 잡지가 연휴를 보낸 뒤, 그러니까 1주일 정도 뒤에 독자들을 만나게 된다는 얘기다. 그래서 김성훈 기자가 이현주 감독 사건을 단독 보도했던 지난 1143호에서 “영화계 #미투(#MeToo)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던 에디토리얼은 정확하게는 지난주가 아닌 지지난주에 썼던 내용이다. 명절 연휴를 쉬는 주간지 입장에서는 ‘제발 큰 뉴스만 생기지 마라’ 하는 마음으로 보내는 그 한주의 공백이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한데, 하필 이번 설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급박했다. 시인 고은과 연극 연출가 이윤택으로부터 시작한 뉴스는 배우 조민기를 지나, 이번호 <씨네21>이 단독 보도한 영화계 성희롱 사건까지(14쪽 김성훈 기자의 포커스, ‘조근현 감독 성희롱 사건 밀착 취재’ 참조) 씁쓸함과 반가움이 교차하며 아연실색할 지경이었다. 이번 포커스 기사 또한 사실상 설 연휴 전에 완료한 기사였다.
[주성철 편집장] 조근현 감독 성희롱 사건 보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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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양필름, 영화사 이창
김성훈 감독의 <창궐>(배급 NEW)이 5개월 반의 촬영을 마치고 2월 13일 크랭크업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창궐>은 ‘야귀’의 출몰을 소재로 한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서지혜 등이 열연을 펼쳤다. 후반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예정이다.
쇼박스, 호두앤유픽쳐스
한준희 감독의 <뺑반>의 캐스팅 라인업이 확정됐다. 기존에 출연을 결정한 공효진, 류준열, 염정아, 전혜진에 이어 조정석과 샤이니 키(김기범)가 합류했다. 스피드와 차에 대한 광기로 범죄까지 서슴지 않는 재철(조정석)을 잡기 위해 힘을 합치는 뺑소니 전담반 이야기다. 3월 크랭크인 예정.
26컴퍼니
배우 이영애가 김승우 감독의 장편 데뷔작 <나를 찾아줘>에 캐스팅됐다. 이영애의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지적장애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그녀가 맡은 역할은 집 앞 놀이터에서 아들을 잃어버
김성훈 감독 <창궐>, 2월 13일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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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연극영화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월 14일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극 <오구>의 연출가에게 성추행을 당한 경험을 폭로한 것이 시작이었다. 김수희 대표는 실명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10년 전 김수희 대표와 <오구>를 함께한 연출가는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뿐이었다. 이윤택 연출가가 곧장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피해자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하용부 전 밀양연극촌장 등 다른 연극인의 성추행 의혹도 제기됐다. 이윤택 연출가는 2월 19일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사과를 했다. 하지만 “성추행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이런 상황을 방관·동조했다는 의혹도 부정했다. 하지만 같은 날 JTBC <뉴스룸>에서 어린이극단 ‘끼리’ 대표 홍선주씨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소희 대표가 후배 배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계 성희롱·성추행 문제 대책 마련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