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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큐레이팅이다.” 호주 감독 사만다 랭과의 만남은 여성영화제의 프로그램 이야기로 시작됐다. 그녀는 “여성의 삶을 사회, 정치,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한” 올해 영화제의 상영작이 세계 어느 영화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사만다 랭은 지난 2015년부터 호주감독조합 회장으로 영화계 내 성평등을 위한 정책 수립에 힘쓰고 있는 호주 출신 감독이자 작가, 비주얼 아티스트다. 그녀는 올해 여성영화제가 신설한 한국 장편경쟁부문의 심사위원, 국제 컨퍼런스 행사 ‘영화산업 성평등을 위한 정책과 전략들’의 발표자로 한국을 찾았다.
-어떤 기준으로 심사를 했는지 궁금하다.
=한국 장편경쟁부문의 시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렇다보니 창조성도 중요하지만 여성 영화인들에게도 중요한 의미가 되는 작품을 선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성영화제를 표방할 수 있는 파워풀한 메시지가 담겨 있는 작품인지를 보았고, 영화적 미학과 스토리텔링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리
[서울국제여성영화제④] 사만다 랭, 한국 장편경쟁부문 심사위원·호주감독조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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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목소리를 강하게 드러내는 용기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여성 영화인들의 숨은 조력자로 활동하면서 리치 프랭키를 가장 기쁘게 하는 점이다. 리치 프랭키는 평론가, 작가, 프로그래머 등 직함에 갇히지 않고 영국영화계의 사방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현재 영국영화협회(BFI) 영화기금 제작개발 이사로 재직 중인 그의 모니터링을 거친 작품은 린 램지의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 안드레아 아놀드의 <아메리칸 허니> 등 최근까지도 활발히 제작되어 세계 영화제에 등장하고 있다. “여성 영화인들을 위한 ‘치어리더’가 되어줄 제도와 프로그램의 존재가 절실”하다고 운을 뗀 프랭키는 올해 영화제에서 영화산업 내 성평등 정책에 관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또 하나의 목소리를 보탰다. 영국 영화진흥위원회와 BFI에서의 실무 경험을 차분히 들려준 리치 프랭키와의 만남을 정리했다.
-BFI는 영국영화계 성평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새로운 필름 메이커들
[서울국제여성영화제③] 리치 프랭키, 국제장편경쟁부문 심사위원·BFI 영화기금 제작개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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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타 사키시안은 웹사이트 ‘페미니스트 프리퀀시’(www.feministfrequency.com)에서 게임, 만화, 영화, TV드라마, 인터넷까지 포괄한 미디어에 대한 페미니즘 비평을 하는 평론가다. 특히 게임 내 여성의 이미지를 분석한 비디오 클립 ‘트롭스 vs 비디오 게임 내의 여성’프로젝트는 16만달러 이상의 후원금이 모이고 게임 스튜디오에서 그에게 직접 강연을 요청하는 등 업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는 페미니즘 비평을 한다는 이유로 미국의 ‘게이머게이트’ 사건(게임 언론의 부패를 청산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나, 게임 업계 여성 종사자 및 페미니스트 비평가 등을 향한 극단적인 사이버불링으로 변질됐다) 당시 살해 협박을 받는 등 끔찍한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아니타 사키시안이 해왔고 원치 않게 겪었던 일들은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온갖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 게임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일자리를 잃고, 게임 회사 직원이 상사로부터 페미니스트가 아니
[서울국제여성영화제②] 아니타 사키시안, 페미니스트 미디어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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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성영화제의 회고전과 마스터클래스의 주인공은 퀴어영화의 선구자 모니카 트로이트 감독이다. 트로이트의 영화엔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은 레즈비언 바의 드래그 킹 쇼 등 다양한 하위문화를 즐긴다. <유혹: 잔인한 여자>(1985), <버진 머신>(1988), <아버지의 방문>(1991) 등 트로이트의 초창기 극영화들은 고정된 성 역할과 젠더 이분법에 반기를 들고 과감한 여성의 이미지를 제시한다.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대한 트로이트의 탐구는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이루어졌다. 최근엔 보편적 인권 문제나 사회문제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영화제의 모니타 트로이트 회고전에선 <버진 머신> <아버지의 방문>을 비롯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트랜스젠더들을 다룬 <젠더너츠>(1999), 브라질의 빈민가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돕는 여성 인권운동가의 이야기를 기록한 <빛의 전사>(2001
[서울국제여성영화제①] 모니카 트로이트 감독, 회고전·마스터클래스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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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이하 여성영화제)가 6월 7일 폐막했다. <씨네21>은 여성영화제를 찾은 주요 게스트들을 만나 각국의 영화산업·정책·비평·운동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눴다. 마스터클래스와 회고전의 주인공인 퀴어영화의 선구자 모니카 트로이트, 페미니즘 미디어 비평가 아니타 사키시안, 국제 컨퍼런스 ‘영화산업 성평등을 위한 정책과 전략들’에 발표자로 참석한 리치 프랭키와 사만다 랭,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로 활동하는 배우 이영진까지, 각국 여성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 ① ~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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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선댄스 런던 페스티벌이 지난 6월 2일, 3일간의 막을 내렸다. 올해 페스티벌을 맞아 런던 웨스트엔드에 자리한 픽처하우스 극장을 찾은 작품들은 데브라 그래닉의 <흔적 없는 삶>, 폴 슈레이더의 <퍼스트 리폼드>, 아리 애스터의 <유전>, 에이미 아드리온의 <하프 더 픽처> 등을 포함한 총 12편이다. 이번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전체 12편 중 7편이 여성감독의 작품이라는 것. 영화제의 프로그래밍 및 수집 담당 이사인 클레이 빈스는 “불평등이 만연한 영화계에 영감을 주는 여성 영화인들의 작업들에 주목했다”며 “이들의 작품은 성차별에 대해 불평만 하는 것이 아닌, 이러한 차별이 어떻게 하면 좀더 개선될지를 묻는 건설적인 작품들”이라고 평했다.
영화제측은 지난 2일 폐막식에서 관객이 뽑은 인기상으로, 보 번햄의 데뷔작인 <에이스 그레이드>를 선정했다. <에이스 그레이드>는 실생활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보다
[런던] 2018 선댄스 런던 페스티벌도 여성 영화인의 작업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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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석영 / 출연 정하담, 김태희 / 제작연도 2015년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는 내 인생의 변곡점에서 마주친 영화 중 한편으로 손꼽을 수 있는 영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석영의 <스틸 플라워>’라 쓰지 않고 <스틸 플라워>의 ‘박석영’을 내 인생의 영화라고 적는 데 주저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데뷔작 <들꽃>(2014)을 들고 그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을 때, <들꽃>의 출연배우 중 유독 정하담이 가슴에 박혀 들어왔다. 영화제 폐막 뒤 박석영 감독과 정하담 배우와 나는 해운대의 허름한 밥집에서 아직은 형체를 알 수 없었던 <스틸 플라워>의 이미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나는 이미지보다는 집 없는 소녀 하담(정하담)이 길 위에서 추는 탭댄스의 사운드를 환청처럼 듣고 있었다. 갑자기 눈물이 터져나왔다.
영화로 만나고 싶었던 하담의 <스틸 플라워>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첫선을
김범삼 감독의 <스틸 플라워> 다시 영화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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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물을 모두 걸러내고 엑기스만 남긴 맛, tvN <스트리트 푸드파이터>는 요즘 보기 드물게 정갈한 프로그램이다. 떠들썩하게 멘트를 주고받는 무리도 없고, 쉴 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자막도 없고,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무례도, 낯선 음식에 대한 엄살도 없다. 호스트에 대한 신뢰와 컨셉에 대한 자신감이 아니었다면 이토록 줄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 예능의 관성에서 이리저리 비껴나 남은 것은 단 하나, 백종원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큰 거 시킬걸.” “두개 살걸.” “여기에 밥이 있으면 딱인데.” 외식사업가이기 전에 미식가이자 대식가인 백종원은 무엇이든 기꺼이 즐겁게 먹는다. 낯선 식재료, 식감, 향미를 두려워해서는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없다. 기름이 치이이익 달구어지고, 국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갖가지 색의 재료들이 팬에서 섞이는 과정은 황홀하다. 홍유, 고추냉이, 코나 커피 등이 밭에서 생산돼 식탁에 오르기까지를 리와인드 편집한 영상은 감각적인 음악,
[TVIEW]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용감한 미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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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을 가장한 S급 영화의 귀재,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기세가 엄청나다. 그의 차기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하지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 대한 배우들의 믿음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여러 외신은 6월6일 다코타 패닝, 데미안 루이스 등의 배우가 합류했고, 6월7일 타란티노 감독이 이전부터 캐스팅을 원했던 알 파치노 역시 추가 캐스팅됐다 보도했다. 이로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출연이 확정된 배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조 벨, 다코타 패닝, 데미안 루이스, 루크 페리, 알 파치노 등으로 역대 급 라인업이 형성됐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9년의 미국 LA를 배경으로 한물간 TV 스타 릭 달튼과 그의 스턴트 배우이자 오랜 친구 클리프 부스를 다룬 내용이다. 주인공
라인업 실화냐?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놀라운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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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이 너무해> 시리즈의 리즈 위더스푼이 <금발이 너무해 3> 출연을 논의 중이다. 2001년 개봉한 <금발이 너무해>는 북미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금발이 너무해>는 인기에 힘입어 2003년 <금발이 너무해2>가 제작됐지만 1편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다. 만약 리즈 위더스푼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그녀는 15년 만에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에 복귀하는 것이다. 이에 일부 팬들은 “지금 봐도 재밌는 영화인데 너무 기대된다” 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반면 “꼭 3편이 필요할까” 등의 부정적 반응도 있었다.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시리즈인 만큼 기대와 걱정으로 반응이 엇갈렸다.
요즘의 할리우드는 <겟 아웃>, <그것>, <콰이어트 플레이스> 등 저예산 호러 영화와, MCU 영화 등의 히어로물이 강세를 띠고 있다. 하지만 <금발이 너무해>의
리즈 위더스푼 <금발이 너무해> 복귀? 2000년대 초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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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今夜、ロマンス劇場で
감독 다케우치 히데키 / 출연 아야세 하루카, 사카구치 겐타로, 혼다 쓰바사, 기타무라 가즈키, 나카오 아키요시 / 수입 엔케이컨텐츠 / 배급 디스테이션 / 개봉 7월 11일
‘영화 같다’는 아마 이런 비주얼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는 일본의 대세 꽃미남 사카구치 겐타로와 만인의 연인 아야세 하루카의 투숏을 만끽할 수 있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켄지(사카구치 겐타로)는 고전영화 상영관 ‘로맨스 극장’에서 오래된 흑백필름을 발견한다. 다소 평범하고 유치한 영화였지만 켄지는 영화 속 캐릭터인 미유키 공주(아야세 하루카)에게 흠뻑 빠진다. 그 이후 매일 밤 극장에서 홀로 흑백영화를 보는 게 취미가 되어버린 켄지에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난다. 폭풍우 치던 밤, 스크린 속 미유키가 현실에 나타난 것이다. 두 사람은 현실과 영화, 컬러와 흑백을 넘어 만남
[Coming Soon]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폭풍우 치던 밤, 스크린 속 미유키가 현실에 나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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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 모범생으로 꼽히며 일과 학업을 병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스 101’으로 데뷔해 연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쁜 활동 중에도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가수 활동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해 나갈 수 있는 이유는, 가수 활동으로 스케줄이 일정하지 않지만, 시간·공간의 구애가 없는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진학 했기 때문이다.
강다니엘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보았고 데뷔 이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뤄뒀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진학한 그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강다니엘이 높은 출석률과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학년도에 신설된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는 가수 김현철·심현보, 음악감독 모그, 재즈
[경희사이버대학교]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경희사이버대 재학하며 일과 학업 병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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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리프트> Adrift
감독 발타사르 코루마퀴르 / 출연 셰일린 우들리, 샘 클라플린, 제프리 토머스
보트를 타고 여행하던 연인이 급작스러운 허리케인을 만나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하게 된다. 1983년에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리처드(샘 클라플린) 대신 홀로 허리케인의 여파와 싸워야 하는 타미(셰일린 우들리)의 분투를 그린다. <캐스트 어웨이>를 연상시키는 조난 상황 속에 커플의 로맨스가 공존하는 설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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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레토가 <조커>로 다시 돌아온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 역을 맡았던 자레드 레토는 새롭게 개발되는 <조커>의 솔로 무비에 주연 및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드 팔마가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범죄 사건을 영화로 만든다.
성범죄자에 대한 호러영화를 구상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밝힌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하비웨인스타인의 이름을 직접 쓰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윌럼 더포와 앤 해서웨이가 디 리스 감독의 <더 라스트 싱 히 원티드>에 캐스팅됐다.
존 디디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무기거래상에 관한 이야기로 넷플릭스에서 제작하고 배급한다.
자레드 레토, <조커>로 다시 돌아온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