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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시걸 영화 중에 <복수무정>(Hard to Kill, 1990)을 재밌게 본 기억이 있다. 어느 고위 정치인의 부패와 살인 음모를 알아낸 LA 형사 메이슨 스톰(스티븐 시걸)이 갑작스런 습격을 받아, 외부에는 죽었다고 알려진 채 무의식 상태로 7년을 보낸 뒤 깨어나 복수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돌이켜보면, 영화 포스터나 비디오 재킷에 “범죄는 질병이지, 이제 치료제를 만날 때다”라고 했던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코브라>(1986)나 “네놈을 살려두긴 쌀이 아까워” 라고 했던 척 노리스 주연의 <스트롱맨>(The Hitman, 1991), 그리고 처음에는 “건드리면 끝장이다”라고 했다가 흥행이 잘되니까 포스터 문구를 “건드려서 끝장냈다”로 바꿨던 돌프 룬드그렌의 <다크 엔젤>(1989) 등 아날로그 ‘하드 보디’ 액션히어로들의 화려한 시대가 있었다.
왜 느닷없이 철지난 B급 액션영화의 추억에 빠져들었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학창
[주성철 편집장] 황현산 선생을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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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 필름케이, 디지털아이디어
조정석과 임윤아가 액션영화 <엑시트(EXIT)>(가제, 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이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 시절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와 함께 정체불명의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재난액션영화다. 신인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트윈필름
<악인전>(감독 이원태, 배급 키위미디어그룹·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이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캐스팅을 확정짓고 7월 31일 촬영을 시작했다.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마동석)와 범인을 잡기 위해 그와 손잡은 강력반 형사(김무열),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액션영화다.
CJ ENM
호러와 스릴러 장르 전문 레이블인 413픽쳐스를 설립했다. 413픽쳐스는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불길한 숫자를 뜻하는 4와 13에서 본떠 지었다. CJ ENM은 413픽
조정석·임윤아, <엑시트(EXIT)>(가제)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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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제작 등 다큐멘터리 분야에서의 남북교류를 시도하고 싶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새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된 홍형숙 감독이 밝힌 비전이다. 8월 7일,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기자회견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조직위원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홍형숙 집행위원장, 조명진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조직위원장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지난 10년간 전해온 평화의 메시지가 이제는 실현 가능한 꿈이 된 시점”이라며 “훗날 ‘한반도는 어떻게 통일을 이루었나’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추행 문제로 물러난 배우 조재현에 이어 집행위원장직을 맡게 된 홍형숙 집행위원장은 “다큐멘터리의 본질에 충실하고, 영화제의 본질에 충실한 영화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은 네팔 출신 이주노동자 미누의 이야기를 그린 지혜원 감독의 <안녕, 미누>로 선정됐다. 7월 초 세상을 뜬 클로드 란즈만 감독의 유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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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레드메인의 연쇄 살인범 연기를 볼 수 있을까? 8월 7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매체가 “에드 레드메인과 제시카 차스테인이 스릴러 <더 굿 너스>(The Good Nurse)의 최종 출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더 굿 너스>는 ‘죽음의 천사’란 별명을 지녔던 실존 인물 찰스 컬런을 조명한 작품이다. 찰스 컬런은 16년 동안 300명 이상의 환자를 살해한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이다. 펜실베이니아와 뉴저지의 병원과 요양원의 간호사로 근무하며 약물 과다 투여로 환자들을 사망에 이르게 만든 인물. 1988년부터 살인을 저질렀던 찰스 컬런은 2003년 12월 15일이 되어서야 체포됐고, 가석방 없는 397년형을 선고받았다.
두 배우 모두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에드 레드메인이 살인범 찰스 컬런을, 제시카 차스테인이 살인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형사를 도우며 살인범 찰스 컬런에게 맞설 간호사를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에디 레드메인, <더 굿 너스>에서 연쇄 살인범 연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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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얼굴, 크리스 프랫의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8월 7일(현지시각), <콜라이더>를 비롯한 해외 매체들은 “유니버셜 픽쳐스가 크리스 프랫 주연 <카우보이 닌자 바이킹>의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카우보이 닌자 바이킹>은 2019년 6월 28일 개봉을 목표로 사전 제작에 착수됐던 작품이다. 작품의 개봉은 연기됐지만 주연 배우와 감독이 여전히 자리를 지킨 채 활발히 작품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해외 매체들은 스튜디오 관계자의 말을 빌려 “내년 여름 개봉에 맞춰 촬영을 촉박하게 진행하는 것보다는 영화의 개봉일을 연기하길 택했다”고 보도했다. 프랜차이즈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사 작품의 완성도에 더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카우보이 닌자 바이킹>은 A.J. 리버만이 쓰고 라일리 로스모가 그린 그래픽 노블 <카우보이
크리스 프랫 주연 <카우보이 닌자 바이킹> 개봉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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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화들의 줄거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전편과 더불어 쌍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신과 함께-인과 연>은 전편에 비해 삼차사들의 캐릭터에 보다 집중했다. 천년 전 과거, 그들이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는지를 조명했다. 그중, 해원맥(주지훈)은 유독 강한 존재감을 뽐냈다. 말 많고 장난스럽던 해원맥에 비해 고려 시대 최고의 무신이었던 그의 과거는 무겁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천년 전 해원맥은 여진족으로부터 고려를 지키는 북방의 장군이었다. 그는 일명 '하얀 삵'으로 불리며 여진족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여진족이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죽이는 그의 잔혹한 모습에 여진족들은 도망가기 바빴다. 다만 이런 캐릭터 설정에 비해 해원맥이 검술을 선보이는 장면은 그리 많지 않았다. 영화는 주로 그의 감정선에 집중했다.
그의 따듯한 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부분도 좋았지만, 설정에 걸맞은 해원맥의 화려한 액션에 대한 아쉬움은 남는다. 그렇다면 국
한국 사극 영화 속 최고의 검객 캐릭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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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를 휘어잡은 <신과 함께-인과 연>. 이번 작품에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는 단연 마동석이 연기한 캐릭터 ‘성주신’이다. 웹툰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성주신은 실사 영화에서 마동석을 만나 더 입체적인 캐릭터로 되살아났다. 배우와 캐릭터의 놀라운 싱크로율이 캐릭터의 매력을 배로 늘린 셈이다. 웹툰 원작 영화의 재미를 두 배로 늘려주는 찰떡 캐스팅! 이처럼 웹툰 속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신과 함께-인과 연>
성주신 / 마동석
성주신은 죽을 날을 넘긴 허춘삼과 그의 손자 현동의 곁을 지키는 가택신이자 전직 저승 차사다. 삼차사를 단번에 제압하는 압도적인 힘을 지녔지만, 인간 앞에선 늘 쩔쩔매곤 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푸근한 매력을 자랑하는 마동석의 이미지에 코믹함이 더해져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가 탄생했다.
<치즈인더트랩>
홍설 / 오연서
<치즈인더트랩>
2D→3D! 웹툰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 자랑한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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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번쩍한 코스튬을 차려입고 초능력을 발휘해 지구와 시민을 보호하는 영웅들. 초능력자라고 해서 모두가 히어로는 아니다. 영화 속엔 보다 더 다양하고 기구한 사연을 지닌 초능력자 캐릭터들이 넘쳐난다. 우연한 기회로 얻은 초능력을 그간 미워했던 사람을 골탕 먹이거나, 누군가의 마음을 몰래 읽거나, 위기에 몰린 자신의 상황을 처신하는 등 다소 친근한(!) 방법으로 사용했던 캐릭터들.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초능력자 캐릭터들을 모아봤다.
아리안<주피터스 문>
시리아 소년 아리안(솜버 예거)은 헝가리로 밀입국하던 도중 총에 맞고 중력을 거스르는 능력을 얻게 된다. 그의 신비한 능력을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의사 스턴(메랍 니니트쩨)의 도움으로 수용소를 빠져나온 아리안. 국경에서 헤어진 아버지를 찾기 위해 나선 아리안은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쫓기는 신세가 된다. 슈퍼 히어로의 능력을 지닌 난민 소년. 땅에 발을 디디기보다 하늘로 날아오르길 택
영웅이 아니여도 괜찮아, 영화 속 ‘평범한’ 초능력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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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은 ‘평화, 사랑, 긍정’을 상징하는 래퍼다. 대표곡의 면면만 봐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1-800-273-8255>는 미국자살방지협회의 전화번호를 제목으로 내걸었다. 이 노래는 많은 지지와 찬사를 얻어내며 2017년 최고의 화제곡이 되었다. <Black Spiderman> 역시 마찬가지다. 이 노래에서 로직은 모두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모두는 모두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야 한다고 외친다.
로직의 이런 면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Flexicution>은 당황스러운 노래일지도 모르겠다. <Flexicution>은 ‘Flex’(뽐내기)와 ‘Execution’(집행)의 합성어다. 로직은 이 노래에서 이렇게 랩한다. “내가 이 게임을 이끌지, 너흰 옆에서 구경이나 해/ 사람들은 말해 ‘로직, 넌 너무 겸손해’/ 엿 먹어, 내가 죽여놓겠어.” 다음은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르기 전 로직이 뱉은 멘트다. “겸손한 삶을 사는 것
[마감인간의 music] 로직 , 어떤 솔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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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엑소시스트>, <사탄의 인형>부터 현재 호러 장르를 꽉 잡고 있는 컨저링 유니버스 작품들까지. 흥행에 성공한 공포 영화는 늘 ‘실화 바탕’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었다. 촘촘한 구성으로 관객들을 압박하는 스릴러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영화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더 무섭게 담아낸 영화들!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 중인 올해 여름을 조금은 덜 덥게 만들 실화 바탕 공포/스릴러 영화들을 소개한다.
사탄의 인형, 1988
백화점 점원 캐런은 아들 앤디의 생일을 맞아 말하는 인형 처키를 선물한다. 연쇄살인범의 영혼이 깃든 처키는 어른들 앞에선 천진난만한 인형이었다가, 앤디와 있게 되면 살아있는 듯 행동하고 더 나아가 살인까지 저지른다.
실제 이야기
1906년, 로버트 유진 오토는 흑마술에 능한 보모로부터 소년 인형을 선물 받았다. 그는 인형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고 어린 시절에 입었던 옷을 입히며 가깝게 지냈다. 유진과 그의 가족은
‘처키’가 실화라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스릴러 영화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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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2006), <해무>(2014), <옥자>(2017), 그리고 <인랑>. 제목이 두 글자라는 것 외에, 이들 영화는 모두 과감하고 도전적인 프로덕션을 시도한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루이스픽쳐스의 김태완 대표는 네 작품에 모두 참여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김지운 감독의 <인랑>을 제작한 김태완 대표는 “누군가 시도하지 않은 요소가 하나라도 있는 작품에 확실히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 오시이 마모루 원작, 비주얼리스트 김지운 감독이 그려낸 SF의 세계, 배우 강동원과 정우성의 만남 등 <인랑> 역시 창작의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가 언제나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김태완 대표는 <인랑>의 흥행 결과가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인랑>이 개봉하고 첫 주말이 지난 월요일, 루이스픽쳐스
김태완 루이스픽쳐스 대표, "영화에서 무엇을 어디까지 고려해야 하나 더 고민하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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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위해 예술작품 앞에 서는가? 사람들은 왜 예술작품을 찾는가? 하이데거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고흐의 구두 그림을 빌려온다. 관객은 구두 그림 앞에서 구두뿐만 아니라 그 구두가 디뎠을 대지를 볼 수 있다고 하이데거는 말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구두를 무심하게 보고 지나치지만 구두가 예술작품으로서 응시를 요구할 때, 구두에 담긴 대지와 시간이 드러날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앙드레 바쟁 또한 이 점을 지적한다. 바쟁에게 영화는 예술이 되기 위해서 루돌프 아른하임이 주창했던 것처럼 사물을 왜곡하는 카메라의 힘에 의존할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사물을 그대로 담아내는 카메라의 힘이 더 중요한 것이었다. 많은 이들이 영화에 예술의 지위를 부여하기 꺼려한 바로 그 이유(카메라를 통한 대상의 기계적 복제)가 바쟁에게는 바로 영화를 예술로 만드는 요소였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직 보지 못하고 있기
<한나>가 드러내는 예술의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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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던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리벤지>는 국제경쟁부문 최고상인 부천초이스 작품상을 수상하며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했다. 강렬한 여성 복수극 <리벤지>는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최고의 장르영화 축제 중 하나인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지난해 신인감독으로서 오피셜 판타스틱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것도 화제였다. <리벤지>에서 복수를 감행하는 주인공은 젊고 아름다운 여성 젠(마틴다 안나 잉그리드 루츠)이다. 유부남 리처드(케빈 얀센)와 사막으로 여행을 떠난 젠은 리처드의 친구에게 강간당하고, 침묵할 것을 강요받다 결국 절벽에서 떠밀린다. 죽음 직전의 상황까지 갔다가 불사조처럼 부활해 제 손으로 세명의 남성을 처단하는 젠의 복수극은 아름다운 미장센과 숨막히는 추격전을 통해 아찔하게 완성된다. 무엇보다 여성 캐릭터를 중심에 놓고 권력관계를 전복시키는 과정이 통쾌하다. 프랑스에서 부천으로 날아
<리벤지> 코랄리 파르자 감독 - 자기 운명을 리드하는 여성의 강렬한 복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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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영화 속 미지의 여인. 바네사 커비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연기한 ‘화이트 위도우’는 테러조직간의 무기 거래를 중개하는 트레이더다. 신디케이트 잔당들이 만든 새로운 테러조직 아포스틀이 훔쳐낸 플루토늄이 잠시 그녀의 수중에 있었는데 그 때문에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그녀를 찾아온다. 바네사 커비의 첫 등장은 스파이영화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순간이다. 화려한 무대 조명, 근사한 드레스 속에 숨겨진 플립 나이프,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들의 선문답 같은 대화 그리고 추격전. 그 속에서 화이트 위도우는 결코 서두르지도, 몸을 굽히지도 않는다. 바네사 커비에 따르면 화이트 위도우는 “예측할 수 없고 위험하며 잡아두기 어려운 ‘타란툴라’ 같은” 인물이다.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는 그녀에게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의 마가렛 공주의 모습을 보고 화이트 위도우에 적역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감독은 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바네사 커비 - 예측 불가의 매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