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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잭슨의 고딕소설을 영화화한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는 두 자매의 섬뜩한 고립 생활기를 그린다. 입꼬리를 당겨 웃고 있는 언니 콘스탄스(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편집증 증세를 보이는 동생 메리(타이사 파미가)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영화 내내 실체가 혼란스럽고, 부모를 독살했다고 의심받는 콘스탄스를 연기한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는 이전까지 음침함과는 거리가 먼 배우였다. 차라리 미스 USA를 떠올리게 하는 친근한 이미지에 부합했다고 보는 편이 맞겠다. 그리고 바로 이런 지점들로 인해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의 콘스탄스는 기이하고 불편한 존재가 된다. 원작에 비해 한층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지만, 그런 아름다움 뒤편에 어떤 공허나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만 같다.
1986년생인 다드다리오는 뉴욕의 엘리트 가정에서 태어났다. 열여섯살 되던 해 미국의 장수 하이틴 드라마인 <올 마이 칠드런>을 통해 데뷔했고, 2005년에 노아 바움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 천천히 탈피를 거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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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화에는 러닝타임이 있다. 하지만 영화가 남긴 질문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올여름, 영화로부터 받은 영감을 각자의 고유한 시선과 언어로 재해석한 미술 전시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7월 5일부터 28일까지 롯데갤러리 10개점에서 열리는 LAAP(Lotte Annual Art Project) 전시다. LAAP 전시는 전국에 위치한 롯데갤러리 10개점(잠실 에비뉴엘, 본점 에비뉴엘, 청량리, 영등포, 일산, 인천터미널, 대전, 광주, 대구, 광복)에서 동일한 테마로 펼쳐지는 통합 주제전으로, 미술과 타 예술 장르의 관계를 탐구하며 이를 통해 예술의 메시지를 대중에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올해 LAAP의 테마는 ‘영화’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영화와 미술간의 미학적 또는 기술적 영향 관계를 조명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영화를 본다는 일상적인 행위가 우리에게 남기는 강렬한 감정들의 의미를 반추하는 미술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 현대미술작가 100
‘영화’를 테마로 전국 롯데갤러리 10개점에서 열리는 ‘Behind the Scenes’ 전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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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더스틴과 루카스 역의 게이튼 마타라조, 케일럽 매클로플린 두 배우가 지난 6월 21일, 시즌3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두 배우는 모두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하기 전부터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서 연기 경험을 쌓아가고 있었다. 물론 이 드라마가 두 배우의 삶을 바꿔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호킨스 마을의 장난꾸러기 같은 이들을 만나 시리즈 전반에 관한 비하인드를 들어봤다.
-<기묘한 이야기>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면서 각종 캐릭터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자신의 모습을 똑 닮은 피겨를 보면서 어떤 기분이 들던가.
=게이튼 마타라조_ 정말 실감나지 않는다.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솔직히 나는 액션 피겨에 내 얼굴이 그대로 담겨 있는 걸 보는 게 쉽지 않다. 기분이 좀 이상하다.
=케일럽 매클로플린_ 어릴 때 나도 그런 장난감들을 갖고 놀았다. 그
<기묘한 이야기>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케일럽 매클로플린, “모든 상황이 가족으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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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더퍼에게 영향을 끼친 영화
● <미지와의 조우>(1977)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오랫동안 만들고 싶어 했던 영화다. 2천만달러의 제작비로 3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감독의 허락 하에 제작된 우주선 장면 등을 추가한 감독판이 존재한다. 어느 낯선 존재의 방문으로 자신의 인생이 송두리째 뒤흔들린다는 컨셉은, 더퍼 형제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각인되어왔다고.
● <상태 개조>(1980)
켄 러셀 감독의 초기 SF영화로 일종의 ‘지킬 앤드 하이드 박사’ 모티브의 이야기다. 이 영화의 실험실 세트 장면은 더퍼 형제가 호킨스 국립연구소의 인테리어 외관을 꾸미는 데 많은 영향을 줬다. 이 영화에 영향을 준 존 C. 릴리 박사의 감각차단실험은 시즌1에서 일레븐이 데모고르곤과 맞서기 위해 사용한다.
● <이블데드>(1981)
샘 레이미 감독의 걸작 호러영화. 친구들끼리 한적한 산골 마을의 외딴집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고대의 악마 같은 존재를
<기묘한 이야기>, 가장 영화로운 80년대를 복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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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즌3가 2019년 7월 4일 전편을 공개했다. 2016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해를 거듭하며 시즌이 이어질수록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이 방대해지고 인기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금은 넷플릭스의 간판 드라마로 성장했다. 오리지널 블록버스터영화가 흥행을 좌지우지하던 과거 1980년대 할리우드의 향수가 진하게 풍기는 장르적 특징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기묘한 이야기>는 최신 트렌드인 레트로 스타일의 음악과 디자인을 얹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시즌3 관람에 앞서서 다시 한번 시즌1, 2의 줄거리를 복습하면서 혹여 놓치고 지나갔을 이야기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함께 준비한 시즌 곳곳에 숨겨져 있는 트리비아는 다음 이야기를 예측할 중요한 키워드다. 얼마 전 내한한 게이튼 마타라조, 케일럽 매클로플린을 만난 이야기도 덧붙인다. 시즌3에 관한 결정적인 스포일러는 없으나, 이전 시리즈의 관람에 방해될 세계관 전반의 스포일러가 언급
<기묘한 이야기> 시즌3 공개를 계기로 다시 보는 시즌1과 2, 그리고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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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 왕자로 태어나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추방되었다가 다시 왕으로 귀환하는 사자 심바의 모험을 다룬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리메이크되어 2019년 7월 17일 전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글북>(2016)으로 CG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라이온 킹>은, 그런데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알라딘>으로 이어지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화 리메이크의 연장에 놓기에는 그 결이 다르다. 실사영화처럼 보이는 것은 분명하지만 100%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1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멀지 않은 플라야비스타 지역의 창고형 빌딩에 지은 <라이온 킹> 세트장으로 수명의 취재진이 초대받았다. 수많은 컴퓨터와 촬영장비만이 즐비했던 <라이온 킹> 촬영장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여섯개의 키워드로 풀었
실사영화로 리메이크된 <라이온 킹> 세트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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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바로 알기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였던 일제강점기에 일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전쟁을 확대하고 전쟁에 필요한 사람과 물자를 강제로 빼앗았어.
또 우리나라 여성들을 납치해 전쟁터에서 성노예 생활을 하게 했지. 일본군들에게 강제로 끌려가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한 사람들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라고 해.
일본이 전쟁에서 패한 뒤, ‘위안부’ 피해자들은 현지에서 학살당하거나 방치돼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광복 후 우리나라로 돌아온 사람들은 질병과 정신적인 고통 등의 후유증으로 힘든 생활을 했어.
1991년 8월,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위안부’ 피해 사실이 자세히 알려졌지만,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기 위해서는 응원과 공감의 힘이 더 많이 필요해.
이 공모전을 주목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은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바로잡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자
2019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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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 선생님 때문에 학교 가기가 싫어.
선생님이 내게 하는 행동이 이상하게 느껴지거든.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 보기 좋다면서 내 어깨를 감싸거나 손을 쓰다듬기도 해. 내가 예쁘다고 말하지만 불쾌 한 기분이 들어 선생님의 이런 행동이 격려가 아니라 성희롱인 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며칠 전, 친한 친구에게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어.
내가 체육시간에 옷 갈아입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친구들 단톡방에 떠돈다는 거야. 누군가 몰래 촬영해서 영상을 퍼뜨린 것 같아. 단톡방 멤버 중 한 친구에게 영상을 지워달라고 했지만, 이미 여기저기 퍼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 공모전을 주목해
장이나 학교 등 조직 내에서 성희롱, 성폭력 같은 범죄가 늘고 있어. 누군가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말과 행동은 가벼운 장난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엄연한 폭력 행위야.
성희롱, 성폭력은 물론 불법 촬영과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디지털 성범죄, 그리고 피해자에 대한 악의
2019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 근절,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영상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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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집의 풍경은 대개 비슷하다. 대형 식당은 거의 없고, 식탁도 몇개 되지 않는 소박한 곳이 대부분이다. 아마 단체 손님을 받을 일도 드물 것이다. 죽이라는 음식에 왁자지껄한 풍경은 선뜻 떠올리기 어렵다. 분위기를 돋우기보다는 차분하게 혼자 혹은 둘이서 떠먹어가는 메뉴에 가깝다. 죽은 평소에 먹기보다는 주로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 찾거나, 아픈 누군가를 위해 포장해갈 때 찾는 순한 음식이다. 그래서인지 죽집에는 고요함이 있다. 시쳇말로 ‘인싸’라기보다는 그 반대 어딘가의 정서랄까. 종종 들르던 집 근처 프랜차이즈 죽집에 신메뉴 전단지가 붙었다. 죽집으로선 의외의 메뉴다 싶은, 화끈하고 얼얼한 매운맛의 불닭죽. ‘입안이 얼얼할 정도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고객 취향’을 반영했다는 설명이 함께였다. 포화된 외식산업 시장에서 살아남아보겠다는 서글픈 의지가 느껴졌다. 소비자가 모든 끼니를 다 외식으로 소비한다고 해도, 죽은 일인당 먹는 횟수가 크게 늘어날 확률이 높은 메뉴는 아니다.
나의 식당을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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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3: 파라벨룸>(이하 <존 윅3>)은 자기만의 우주에 존재한다. <존 윅3>의 뉴욕은, 상점 뒤에 엄청난 무기고가 숨겨져 있고 발레단 예술감독이 러시아 비밀조직의 수장인 도시다. 암살자 네트워크는 도스 화면의 구형 컴퓨터로 관리되고 수배 현황은 칠판에 분필로 기록된다. 유리가 화면에 등장하면 반드시 박살나고, 무슨 일이 있어도 개는 다치지 않는다는 것도 이 세계를 지배하는 법칙이다. 존 윅은 맨해튼 한복판에서 아무 제지를 받지 않고 줄을 매지 않은 반려견과 달리고, 위기에 몰리자 개부터 호텔로 대피시킨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폭력은 안 된다던 친구 소피아(할리 베리)는 자신의 개가 공격받자 견아일체의 액션으로 중대 병력을 쓸어버린다. 사막에서도 식수는 개가 먼저 마신다. 1편에서 스토리를 시작하기 위해 희생한 비글 강아지 데이지에게 사과하듯.
06/17
앞서 디즈니가 기존 장편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짐작했다. 첫째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디즈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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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라짜로>를 보며 선명한 계급 격차를 의식하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지주가 마을 사람들 전부를 속여 노동력을 착취하고 이주를 엄격히 금지한 사건은 분절된 두 부분을 잇는 주된 서사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계급 착취 문제와 이것이 영속되는 양상에 주목하지는 않을 작정이다. <행복한 라짜로>가 주는 감동은 명확한 현실 인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현실이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원하는가. 그 이야기는 어떤 연유로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가. 그것이 이 글의 관심사다.
라짜로(아드리아노 타르디올로)는 실제 성인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렇다고 <행복한 라짜로>가 사전 지식을 요구하는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성경에 관해 알지 못하더라도, 어떤 성스러움에 관해 나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마을 사람들은 끊임없이 ‘라짜로’의 이름을 부르는데, 그 소리가 내겐 신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 소리처럼 들
<행복한 라짜로> 다른 세계와 접속하는 환희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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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 1104, 날카로운 눈빛, 뛰어난 관찰력에 매너까지 두루 갖춘 최고의 탐정. 셜록 홈스보다 예리한 탐정, 바로 엉덩이 탐정(김은아)이다. 견공 경찰들조차 “엉덩이 탐정에게 선수를 뺏기다니!” 할 정도로 의뢰를 맡은 사건을 발빠르게 해결한다. 영화는 총 두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 번째 에피소드는 조상님이 남기신 편지를 해독해 달라고 찾아온 수상한 보라부인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 두 번째 에피소드는 마을에 오픈한 카레 가게에서 사라진 향신료 ‘알알살라’를 찾는 수사 과정이다.
사실 엉덩이 탐정의 필살기는 따로 있다. 천재적인 감으로 수사를 하다가도 범인이 도망가려고 하는 급박한 일이 발생하면, 엉덩이 탐정의 얼굴에서 지독한 ‘무언가’가 뿜어져 나온다. 얼굴색이 변화면서 시작되는 이 기상천외한 해결책이 타깃층인 어린이들에게 주는 감흥은 상당하다(물론 어른 관객에게도!). 원작 <추리천재 엉덩이 탐정>은 시리즈로 발간되어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를 돌파한
<극장판 엉덩이 탐정: 화려한 사건 수첩> 셜록 홈스보다 예리한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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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마리아 칼라스에 대해서라면 백문이 불여일청(百聞不如一聽)이라 할 것이다. 20세기 중반의 유럽과 미국을 사로잡은 가장 성공한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는 1977년에 세상을 떠난 마리아 칼라스가 사망하기 3년 전에 한 인터뷰와 남긴 편지와 미공개 회고록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다. 편지글, 회고록 속 내용은 보이스오버 내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리아 칼라스가 공연을 위해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들, 언론 인터뷰, 공연 영상 등을, 무엇보다 칼라스의 노래를 실컷 볼 수 있다는 점이 <마리아 칼라스: 세기의 디바>를 보는 가장 큰 기쁨이다.
“전설이 뭐죠? 저는 그냥 평범한 인간인걸요. 인간이 아니었다면 노래도 더 잘했겠죠.” 마리아 칼라스는 ‘여성으로서의 행복’을 얻고자 했다. 그리스 선박왕이라고 불렸던 아리스토틀 오나시스와의 9년에 이르는 연애 기간 동안 활동을 줄였고, 그가 정작 재클린 케네디와 결혼했을 때 배신감을 느꼈음
<마리아 칼리스: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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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자신의 집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죽은 여자의 대학 선배이자 그와 외도를 했다고 의심받는 준성(오민석). 그는 피해자의 남편 영훈(송새벽)과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용의자와 피해자가 꽤 가까운 관계였다고 추측할 만한 문자메시지 기록이 남아 있고 피해자의 혈흔과 준성의 머리카락이 엉켜 있는 증거가 발견되면서 수사는 일찍 종결된다.
남편이 절대 살인을 저질렀을 리 없다고 확신하는 다연(유선)은 영훈을 찾아가 항소심에서 증인으로 나서줄 것을 간청한다. 수사 기록과 현장사진을 토대로 사적인 수사를 시작한 영훈은 준성이 범인일 수 없다는 나름의 증거를 발견하고, 다연과 한배를 타게 된다. 하지만 사라진 증거물을 영훈이 의도적으로 숨겨왔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사건 장소를 기웃거리는 수상한 남자를 납치해 영훈이 고문하는 현장을 다연이 목격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심하게 된다.
사건으로부터 6개월 후, 사건 발생 1개월 전, 사건 발생 2주 후 등
<진범> 피해자의 남편과 용의자의 아내의 위험한 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