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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과 공연이 만났다. 지난 6월 28일, 비욘드 리얼리티 섹션이 열리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대만 출신의 싱잉 천 감독이 연출하고 슈이 추 안무가가 춤을 춘 VR 영상 <애프터이미지 포 투모로우> 상영이 끝난 뒤, 슈이 추가 야외무대에서 영상 속 안무를 그대로 재현했다. 막 VR 장비를 머리에서 벗은 관객은 “와” 하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 영상은, 종이로 뒤덮인 방에서 춤을 추는 남자(슈이 추)를 통해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기억이 클라우드에 저장된 메모리일까, VR일까 아니면 궁극의 인식일까라는 거대한 질문을 던진다. 싱잉 천 감독, 슈이 추 안무가가 VR 영상 밖에서 공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을 만나 첫 공연을 끝낸 소감부터 물었다.
-어젯밤 공연이 근사했다.
=싱잉 천_ 영상 속 안무를 실제 공간에서 공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부천으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았다. 부천아트벙커B39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⑭] VR <애프터이미지 포 투모로우> 싱잉 천 감독·슈이 추 안무가 - 관객은 공간에 따라 다른 체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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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 슈스케 감독은 이른바 성공한 덕후다. 괴수영화의 오랜 팬이었던 그는 1990년대 일본 괴수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헤이세이 가메라 3부작’을 연출했다. 올해 처음으로 부천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의외로 느껴질 만큼 부천영화제에 딱 어울리는 가네코 슈스케 감독은 늦은 만큼 올해 영화제에서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부천 초이스 심사위원으로 초청됐을 뿐 아니라 ‘지구 정복 괴수전’에서 ‘가메라 3부작’을 상영하고, 최근작 <빽 투 더 아이돌>(2017)도 한국 관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영화가 꿈이라면 부천영화제의 영화들은 즐거운 악몽”이라는 가네코 슈스케 감독을 만나 장르영화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에 대해 물었다.
-가메라 피겨를 구하지 못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고질라>(1998)를 대신 들고 왔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괴수영화가 다시 힘을 받고 있다. 감독님의 헤이세이 가메라 3부작의 영향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컴퓨터그래픽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⑬] 가네코 슈스케 감독 - 괴수영화의 영혼을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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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의 연속이다.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J(임화영), 위급 환자로 가장한 형제 강도 희태(박종환)와 강태(남연우), 두 사람으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나타난 쎈(이승원), 그리고 쎈이 부른 백구(박세준) 등 다섯 인물이 핼러윈데이 영업이 거의 끝나가는 이태원의 바에 등장할 때마다 상황은 갈수록 나빠진다.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부문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임화영)을 거머쥔 <팡파레>는, 이들이 궁지에 몰릴 때마다 서스펜스가 점점 가중된다. <가시꽃>(2012), <현기증>(2014) 등 전작에서 죄책감이라는 주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던 이돈구 감독이 이번에는 장르영화로 반향을 선회했다. 다섯 인물이 함께 서사를 끌고 가는 이야기인 까닭에 이돈구 감독과 임화영·박종환·남연우·이승원·박세준 다섯 배우 모두에게 만남을 청했다.
-이야기의 출발점이 궁금하다.
=이돈구_ 전작 <현기증>을 찍고 난 뒤 상업영화를 준비했는데 그 과정이 쉽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⑫] <팡파레> 이돈구 감독, 배우 임화영·박종환·남연우·이승원·박세준 - 오래 살아남을수록 외로워지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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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천영화제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은 <더 룸>에 돌아갔다. 영화제 초반부터 입소문을 타고 일찌감치 화제작으로 떠올랐던 작품이다. <더 룸>은 원하는 것은 모두 가져다주는 마법의 방이 견인한 파국을 다룬 미스터리물이다. 매트와 케이트 부부는 수십년 전 이 집에서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다고 전해 들은 후에도 물욕을 제어하지 못한다. 아기를 갖지 못해 힘들어하던 부부가 급기야 방에서 자식을 얻은 후 치닫는 파격적인 스토리는 <더 룸>이 아이디어 하나로 승부하는 장르영화가 아님을, 훨씬 거대한 야심을 품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떻게 시작된 프로젝트인가.
=프랑스에는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살고 싶다는 판타지가 있다. 실제로 낙향을 결심한 친구를 오랜만에 다시 만났더니, 사람이 살짝 미쳐 있더라. (웃음) 소비 지향적인 도시인이 조용한 변두리 삶을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 본래의 자기 모습을 바꾸기 쉽지 않다는 것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⑪] <더 룸> 크리스티앙 볼크만 감독, “아이들에게도 그들만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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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는 막을 내렸지만 영화제의 여운은 계속된다. <씨네21>은 지난주에 이어 부천에서 만난 인연들을 공개한다.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을 받은 <더 룸>의 크리스티앙 볼크만 감독, 감독상을 받은 <다니엘 이즌 리얼>의 애덤 이집트 모티머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아빠?>의 루디 리베론 산체스 감독,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부문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임화영)을 받은 <팡파레> 이돈구 감독과 다섯명의 배우들 등 주요 수상작뿐만 아니라 ‘가메라 3부작’을 만든 가네코 슈스케 감독, 가상현실(VR) 영상과 공연을 선보인 <애프터이미지 포 투모로우>의 싱잉 천 감독과 슈이 추 안무가가 그들이다. 화제작 중에서 상당수는 이후 국내 개봉할 예정이니 기대감을 안고 기다리면 되겠다.
[스페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 ⑪ ~ 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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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사랑하게 된 인공지능 로봇의 이야기 <조>가 개봉했다. 뻔한 로맨스의 공식이 지겨운 관객들이 독특한 SF적 상상력 위에 지어진 로맨스 영화에 손을 뻗고 있다. SF와 로맨스라는 장르의 결합을 보여준 다른 영화 7편을 모아봤다.
이퀄스
차라리 감정이 없는 사회라면 삶이 쉬워질까? <이퀄스>는 모든 감정이 통제된 구역에서의 돌연변이 같은 사랑을 포착한다. 이곳에서 사랑은 범죄에 지나지 않는다. 어느 날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 사이에서 니아(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미묘한 표정 변화를 사일러스(니콜라스 홀트)에게 들킨다. 그런 그녀를 주시하기 시작한 사일러스에게도 낯선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 감정 억제 치료에도 니아를 향한 마음은 걷잡을 수없이 커져간다. 신작 <조>로 돌아온 감독 드레이크 도리머스가 2015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그는 <뷰티 인사이드>의 원작 광고 연작을 연출한 감독이기도 하다. SF적인 배경에 로맨스 서사를
SF적 상상력으로 빚어낸 멜로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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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빈번히 모습을 비추며 ‘열일’ 중인 배우 송새벽. 그가 신작 <진범>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진범>에서 그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밝히려는 영훈을 연기했다. 가장 친한 친구가 용의자로 지목, 친구의 아내 다연(유선)도 결백을 주장하며 펼치지는 심리 스릴러다. 스틸컷만 봐도 영훈이 속 깊이부터 헝클어진 게 느껴진다. 송새벽은 외적으로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7kg을 감량했다고. 코믹한 모습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가 됐지만 최근 여러 작품들을 통해 이미지를 넓혀가고 있는 송새벽. 그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
연극배우 출신
우선 그의 이름은 예명이 아닌 본명이다. 실제로 새벽이 태어나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는 대학시절까지 출생지인 전라북도 군산시에 머물렀다. 군산 고등학교, 군산 대학교를 나온 군산의 아들. 찰진 전라도 사투리도 이 덕이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던 그는 연기에 흥미가 생겨 군산에 있는 극단 ‘사람 세상’에
이효리 동네 친구? 송새벽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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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25>(가제)의 새로운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주 제기된 촬영장 목격담 이후, 제임스 본드의 적수 블로펠드 역의 크리스토프 왈츠가 <본드 25>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기정사실화됐다. 여기에 새로운 사실 하나가 추가됐다. 007의 세대교체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본드 25>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의 자리를 새로운 주인공에게 넘기고 은퇴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코드네임 007의 새 주인은 요원 노미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라샤나 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샤나 린치는 <캡틴 마블>의 마리아 램보 역으로 브리 라슨과 호흡을 맞추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린치는 자메이카 혈통의 영국 출신 흑인 여성이다. 차기 제임스 본드가 누가 될 것이냐를 두고 최근 몇 년간의 추측이 이어졌다. 한때 이드리스 엘바가 유력한 배우로 거론되기도 했다.
<본드 25>는 현재 촬영 중이며 주요 플롯이나 세부
<본드 25>(가제), 제임스 본드의 007 살인면허는 흑인 여성이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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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레아 세이두. 그녀가 <이퀄스>, <뉴니스>를 연출한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의 신작 <조>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다. 인공지능 로봇 조(레아 세이두)가 그녀를 만든 콜(이완 맥그리거)에게 사랑을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작의 여러 캐릭터부터 인공지능 로봇까지, 확실히 레아 세이두에게 맞지 않는 옷은 없는 듯하다. 생애, 필모그래피, 스크린 밖 모습 등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의 배우, 레아 세이두를 알아봤다.
풀네임
이름부터 짚고 넘어가자. 레아 세이두는 긴 풀네임을 가지고 있다. 레아 엘렌 세두-포르니에 드 클로즌(Léa Hélène Seydoux-Fornier de Clausonne)이다. 레아 세이두는 이를 줄인 활동명. 또한 국내에서는 y를 발음해 ‘세이두’라고 불리지만, 사실 원어를 그대로 읽으면 ‘세두’라고 발음하는 것이 맞다. (이하 레아 세두로 표기한다)
금수저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의 배우, 레아 세이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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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7월 15일(월)부터 8월 5일(월)까지 2019학년도 2학기 2차 입학생을 모집한다.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5개 전공에서는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하며, ▲글로벌한국학전공은 후기 입시를 진행하지 않는다.
우리 대학원은 100% 온라인 수업만으로도 오프라인 대학원과 동일한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통해 강의•세미나•토론•논문지도•학생상담 등 오프라인 대학원과 동일한 교육환경을 PC 및 모바일에서 제공한다. 모바일 수강을 통한 진도율 반영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해 학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학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입학생의 약 90%가 장학혜택을 받을 만큼 폭넓은 장학제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졸업 방법을 통해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춰 졸업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평가 40%(자기소개서
[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2019학년도 2학기 2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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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컨벤션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지난 6월 LA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의 행사를 마쳤다. 매년 6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비디오게임 산업의 최대 이벤트인 E3는 게임산업의 동향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이벤트다. 올해 E3에서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최초로 E3에서 패널을 진행한 넷플릭스 등 예년과 다른 게스트로 주목받았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넷플릭스는 모두 E3 콜리시움이라는 패널 스케줄의 일부로 행사에 참여했다. 넷플릭스는 ‘좋아하는 쇼를 현실로 가져오기: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비디오게임으로 개발하자’라는 주제로 패널을 진행해 <기묘한 이야기>와 새로 시작되는 <더 다크 크리스털> 시리즈의 게임화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할리우드영화와 TV시리즈의 게임화는 이전부터 쌍방향의 콘텐츠 교류가 활발했던 영역이지
[LA] <기묘한 이야기>가 게임으로 만들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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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승문 / 출연 이규호, 김현빈, 박혜영, 박시영, 심예진, 김효인, 이현희, 배은정, 박지현 / 제작연도 2016년
부산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과 함께 서울로 옮겨온 사람으로서 서울과 그외 지역에 관한 이야기를 떠올릴 때면 늘 복잡한 심경이 된다. 서울 중심의 사회구조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 그런데도 여전히 서울 안에 머물고 싶은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 언제나 갈팡질팡하고 있기 때문이다. 2년 전 회사를 그만두고 당장 다음달 월세 걱정을 해야 할 때조차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것은 선택지에서 가장 먼저 제외했을 만큼 부산에서 나고 자랐으면서도 서울이 아닌 지역에는 삶다운 삶이 없는 것처럼 여긴 때도 있었다. 실제 세상도 영화처럼 주인공과 주인공이 아닌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면 당연히 서울은 전자, 나머지 지역은 후자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땐뽀걸즈>는 서울이 아닌 거제, 인문계가 아닌 상업고등학교, 취직이나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니라
[내 인생의 영화] 황효진 칼럼니스트의 <땐뽀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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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혼자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나루세 준이치는 아버지의 죽음 후 미대 진학을 포기한다. 전문대학에 입학해 학교와 연계된 공장에 취직해 살아가는 나루세는 상사로부터는 ‘성실한 사원’, 선배들로부터 ‘겁쟁이’라는 평가를 듣는 소심한 남자다. 자라면서 부모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도 “너는 마음이 약해서”였던 그는 우연히 들렀던 부동산에서 무장강도사건에 휘말려 총탄을 맞고 ‘뇌이식’ 수술을 받는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의식을 찾은 나루세는 도겐 박사로부터 자신이 받은 수술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최초의 뇌이식이었으며 당분간 격리된 채로 치료를 받으며 연구 대상자가 되어야 한다고 전해 듣는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소한 변화>는 일본에서도 이미 두 차례 영화와 드라마화가 된 소설로 한국에서도 <변신>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었다. 심장이나 간을 이식받은 사람이 새로 얻은 장기로 인해 인간성이 변하는 경우는 없다. 그러나 이식을 받은 부분이 타인의 ‘
씨네21 추천도서 <사소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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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화하는 논픽션. 각본은 스필버그와 함께 <링컨>(2012), <뮌헨>(2005>에서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을 영화로 옮긴 토니 쿠시너가 맡았다. <모르타라 납치사건>의 저자 데이비드 I. 커처는 미국의 역사학자로 이탈리아 정치, 사회, 역사 분야를 연구해왔으며, 이 작품은 <에드가르도 마인>이라는 연극으로 각색되어 2002년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1858년 6월 볼로냐. 가족이 보는 앞에서 납치된 유대인 아이가 있다. 6살 난 에드가르도는 교황청 헌병대에 의해 연행되는데, 아이가 세례를 받고 기독교도가 되었기 때문에 교회법에 따라 유대인 가정에서 성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교황에 의해 납치된 아이와 그 아이를 구하려는 가족과 유대인 공동체, 더불어 근대적 평등권을 이유로 언론을 통해 교황을 압박하려는 움직임 등이 이어진다.
19세기 유럽의 자유주의와 교황청의 맞대결 양상을 잘 보여준 이 사건은 유대
씨네21 추천도서 <모르타라 납치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