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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엔터테인먼트, 아지트필름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작인 <귀수>(가제, 감독 리 건·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을 캐스팅하고 9월 15일 촬영을 시작한다. <귀수>는 곽경택 감독의 <태풍>에서 조감독을 맡았던 리건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NEW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이하 NEW)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그룹 CI(Corporate Identity)와 뮤직앤뉴, 콘텐츠판다, 브라보앤뉴, 씨네Q, 스튜디오앤뉴 등 6개 계열사의 브랜드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콘텐츠의 화합을 키워드로 한 새로운 출발이다.
봄바람영화사
정유미가 <82년생 김지영>의 ‘김지영’으로 캐스팅됐다. 조남주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은 한국 여성의 보편적인 생애와 일상의 문제들을 담아내 2016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상,
권상우·김희원·김성균·허성태·우도환, <신의 한 수>의 스핀오프작 <귀수>에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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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의 수사 의뢰 권고자 24명 중 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한다. 9월 13일 문체부가 발표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자 68명(수사 의뢰 권고 24명, 징계 권고 44명)에 대한 이행 계획’에 따르면, 진상조사위의 수사 의뢰 권고자 24명 중에서 문체부 소속이 12명인데 그중 4명이 수사 의뢰 대상자다. 문화예술단체로부터 이미 고발된 1명을 포함하면 문체부 소속은 모두 5명이다. 문체부 소속이 아닌 나머지 수사 의뢰 권고자 12명(외교부 1명, 공공기관 임직원 11명) 중에서 전직 공공기관장(영화진흥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명도 이번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됐다. 문체부와 관련된 수사 의뢰 대상자는 총 7명이다.
징계 권고를 받은 문체부 직원 44명 중에서 과장급 이상 22명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른 기처분(주의 4명), 퇴직(5명), 징계시효 경과 등의 사유(13명)로 징
문화체육관광부,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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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반가운 얼굴이 등장하면 영화에 대한 집중도가 상승하기 마련이다. 다소 평범하게 느껴졌던 작품이 보다 풍성하고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올해 극장가를 찾은 몇 편의 영화들 역시 톱스타의 얼굴을 빌리거나 아이코닉한 캐릭터를 등장시켜 작품의 재미를 배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극장에 자주 출석한 관객이라면 이들의 얼굴을 놓치지 않았을 터. 존재감 넘쳤던 2018년 외화 속 최고의 카메오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주의! 해당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브래드 피트
<데드풀 2>
‘설마 브래드 피트겠어?’ 설마가 사람 잡은 경우다. 브래드 피트는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가 모집한 엑스포스 멤버 중 투명화 능력을 지닌 뮤턴트 베니셔를 연기했다. 투명인간답게 극 중 내내 신체의 어떤 부분도 보여주지 않던 베니셔는 낙하하던 도중 전깃줄에 걸려 감전사하는 동안(!) 잠시 귀한 얼굴을 드러내주신다. 브래드 피트는 원래 조슈 브롤린이 연기한 케이블 역에 출연을 협상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018년 외화 속 최고의 카메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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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카빌이 6년간 지켜온 빨간 망토를 벗을 듯하다. 9월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헨리 카빌이 DCEU(DC Extended Universe)의 슈퍼맨에서 하차할 듯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새로운 DCEU 영화 <샤잠!>에 헨리 카빌의 슈퍼맨을 카메오로 출연시키려 했다. 그러나 헨리 카빌의 스케줄 문제로 출연이 무산됐다. 그리고 이제 슈퍼맨의 잠재적 등장 자체에 문이 닫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입수한 또 다른 정보에 따르면, 적어도 앞으로 몇 년간은 슈퍼맨 솔로 무비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워너브러더스 측 관계자의 말도 덧붙였다. 그는 "슈퍼맨은 마치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와 같다. 특정 기간 후에는 새 배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헨리 카빌의 슈퍼맨 하차 소식과 함께 최근 제작이 확정된 영화판 <슈퍼걸>도 화두에 오르고 있다. 헨리 카빌의 하차가 사실
헨리 카빌, DC의 슈퍼맨에서 하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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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정유미가 출연한다. ‘82년생 김지영’ 역이다.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에게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30대 여성 김지영의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은 82년생 김지영이 여태까지 한국 사회에서 살아오며 겪은 피로와 좌절, 희망의 순간들을 세세하게 나열한다. 2016년 출간 이후 100만 부에 가까운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지난해 5월, 고 노회찬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의 제작은 영화사 ‘봄바람’이 맡는다. 봄바람의 대표 박지영, 곽희진은 영화 제작 발표 후 <씨네21>과의 인터뷰를 통해 “(<82년생 김지영>은) 더 넓은 세대의 여성들에게도 충분히 호소력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어 <82년생 김지영>의 각색 방향에 대해
‘82년생 김지영’ 정유미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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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프랑스 영화에 출연한다. 현존하는 가장 오랜 영화사 ‘고몽’이 함께하는 작품이다.
9월 6일(현지 시각)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사 고몽이 로맨틱 코미디 <#아이엠히어>(#iamhere)를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미라클 벨리에>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프랑스 출신 감독 에릭 라티고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무드 인디고>에 출연한 알랭 샤바와 배두나가 함께 출연한다.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러스트 앤 본> <나의 딸, 나의 누나>의 각본을 쓴 토마스 비더게인이 에릭 라티고 감독과 함께 각본을 맡았다.
<#아이엠히어>는 두 아이를 지닌 이혼남이자 프랑스의 유명 셰프 스테판(알랭 샤바)이 인스타그램에서 만난 미스터리한 한국 여인(배두나)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할리우드 접수한 배두나, <#아이엠히어> 출연하며 프랑스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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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를 보면 클럽에서 인기 있을 만한 곡들은 별로 없다. 대부분 유튜브나 스포티파이를 겨냥한 팝 EDM이다. 언더그라운드 팬덤에 만족 못한 아티스트들이 장르 밖 청중들까지 사로잡으려 노력하면서 클럽 음악으로 탄생한 하우스가 클럽 음악 성격을 점점 잃어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엔 음악 제작 방식도 팝을 따라가는 분위기다.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데모 중 마음에 드는 곡을 골라 자기 색깔을 넣어 발표하는 것이다. 물론 프로듀서가 곡의 모든 부분을 혼자 다 할 수도 없고 그게 의무도 아니다. 하지만 방구석 작품이 세상을 바꾸는 신화가 사라지고 히트를 위한 산업만 남은 것 같아 씁쓸해진다.
이런 와중에 디스클로저의 신곡들은 놀라움을 준다. 누구보다 대중적으로 성공한 그들이 최근의 팝 흐름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하우스의 뿌리에 충실한 곡들을 발표했다. 그루브, 비트, 샘플링, 신시사이저가 전면에 나선다.
지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매
[마감인간의 music] 디스클로저 <Where Angels Fear To Tread>, 히트보다 귀한, 새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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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이 지난 8월 브리지 컴퍼니인 스튜디오N을 설립해 영화·드라마·웹드라마 등 콘텐츠 비즈니스 산업에 뛰어든 건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일이다. 적지 않은 웹툰 영화화 판권(IP)을 판매해왔고, 전세계적으로 IP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까닭에 자사의 IP를 직접 개발해 다른 제작사와 함께 공동 제작하려는 시도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관건은 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다. 다른 매체로 확장이 가능한 IP를 골라낼 줄 아는 감식안이 필요하고, 콘텐츠 비즈니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며, 산업 내 네트워크가 풍부해야 하는데 권미경 전 CJ E&M 영화사업부문 한국영화사업본부장이 스튜디오N을 이끌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만한 적임자가 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 일을 하다가 2006년 CJ엔터테인먼트로 이직해 해외영화 마케팅 업무를 맡았고, CJ E&M 통합법인이 출범하면서 한국영화 마케팅팀장이 되었으며, 이후 월트디즈니코리아로 옮겨 할리우드영화의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 “웹툰의 영상화, 비즈니스 크기를 키우는 게 우선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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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파운드 푸티지가 생명력이 다했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최근 <곤지암>(2017)에 이르기까지 파운드 푸티지는 끝없이 생산되고 있다. 물론 저예산으로 만들기 쉽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지만, 파운드 푸티지가 불안과 공포를 창출하는 데 탁월하다는 이유도 무시할 수 없다. ‘푸티지’라는 말은 아직 편집되지 않은 영상을 의미하며, 파운드 푸티지는 이런 영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영화에서 설정숏과 시점숏을, 롱숏과 미디엄, 클로즈업숏을 혼합해서 편집하는데, 이런 편집을 통해서 관객은 상황을 모두 파악했다고 느낀다. 그러나 시점숏으로만 진행되거나 CCTV로만 사건을 보여주는 경우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 화면의 사각지대가 생긴다. 많은 파운드 푸티지들이 보이지 않는 부분, 외화면을 활용하며 관객에게 공포의 실체를 정면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공포를 가중한다.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무엇은 언제나 인간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는 좋은 요소다.
그러나 파운드 푸티지가
<서치>가 모니터 안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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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실 비치에서>의 댄 존스 음악감독과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함께 내한했다. 드라마 음악을 작곡하며 사운드 퍼포먼스 실험도 하는 아티스트 댄 존스와 <BBC>가 선정한 ‘신세대 아티스트’이자,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의 상주예술가이기도 한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의 만남은 어쩌면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음악을 선보여줄 조합이다. <체실 비치에서>는 원작자인 이언 매큐언이 직접 각본을 써 화제가 된 작품으로, 결혼 첫날 바이올리니스트 플로렌스(시얼샤 로넌)와 남편 에드워드(빌리 하울) 사이에 일어난 씻을 수 없는 사랑의 상처를 다룬다. 두 인물의 감정을 실어나르는 영화음악을 책임진 댄 존스와 에스더 유를 만났다.
-댄 존스 감독은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토크 행사로 무대가 아닌 극장에서 직접 관객과 이야기를 나눠본 소감이 어떤가.
=댄 존스_ 한국은 여전히 극장을 직접 찾는 문화가 살아 있는 나라라는 걸 느꼈다. 다
<체실 비치에서> 댄 존스 음악감독·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음악이 캐릭터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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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300만엔. 84석 단관 개봉 후 입소문으로 관객수 100만명 돌파. 일본 독립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하나의 숏으로 좀비영화를, 그것도 TV생중계로 방송하라는 무리한 요구를 받은 이들의 이야기다. 37분간 이어지는 롱테이크로 촬영한 영화 속 영화 <원 컷 오브 더 데드>의 미심쩍은 완성도를 먼저 접한 관객은, 그 내막을 보여주는 나머지 파트에서 포복절도하다가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국을 찾은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과 만나 이 기상천외한 호러코미디에 대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감독·배우양성스쿨과 ENBU세미나에서 신인감독과 배우들이 모여 워크숍 형태로 영화를 만드는 ENBU시네마프로젝트의 7번째 작품이다.
=원 테이크로 찍은 영화를 먼저 보여준 후 나중에 그 비하인드를 보여준다는 설정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인터넷에 모집 공고를 올린 후 12명의 배우를 선발했다. 서툰 사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 - 영화 백스테이지를 코미디로 승화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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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눈 깜짝할 순간도 충분히 영화가 될 수 있다. 적게는 90초부터 5분, 15분 남짓의 짧은 단편영화들. 이른바 초단편영화들의 영화제가 있다. 2009년 아시아 최초의 초단편영화제로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는, 디지털 환경과 플랫폼에 최적화된 영화제다. 개막작으로 윤성호 감독의 <두근두근 외주용역>을 시작으로, 배우 고수, 이영진이 참여한 ‘E-CUT 감독을 위하여’,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와 카날+특별전 등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9월 11일부터 CGV영등포점과 온라인상영관(www.sesiff.org)에서 열리는 영화제에 앞서 서명수 집행위원장을 만났다.
-올해가 영화제 10주년이다. 처음 시작을 돌아보게 된다.
=90년대 초반까지 프랑스에서 기호학을 공부했는데 유학 시절, 2~3분의 러닝타임으로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파리의 트레쿠르초단편영화제나 베를린언더그라운드영화제 같은 컨셉의 영화제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그간 구로구,
서명수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 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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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경계도시>(2002), <경계도시2>(2009)의 홍형숙 감독이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이하 DMZ영화제)의 신임 집행위원장이 되었다. “힘든 시기 중책을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자리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집행위원장이 되고 난 이후 받은 축하인사는 대개 ‘중책’을 맡은 그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말이었다고 한다. 올해 2월 조재현 전 집행위원장이 불명예 사퇴한 이후 DMZ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자리는 4개월가량 공석이었다. 그 기간 홍형숙 집행위원장은 ‘DMZ국제다큐영화제 정상화를 촉구하는 영화인 모임’의 일원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이제는 외부인이 아닌 내부인으로 영화제를 이끌게 된 그는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청취해 영화, 영화인, 관객이 중심에 놓인 축제의 장을 만들려 한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려 깊은 시선, 날카로운 문제제기를 해온 홍형숙 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지난 8월 6일 집행위원장
홍형숙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가 소통과 담론 형성의 장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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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의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부모와 경찰, 교사와 학생들이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서로를 할퀴고 물어뜯는다. 과연 누가 사라진 소녀를 어둠 속으로 내몰았을까. 즉 죄가 가장 많은 인간은 누구인가. 한국영화아카데미 27기인 김의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 <죄 많은 소녀>는 관객으로 하여금 때로는 피하고 싶었던 우리 인간성의 어떤 속살을 직면하게 만든다. <죄 많은 소녀>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뉴커런츠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작품. 영화를 완성한 뒤 개봉을 앞두고 1년여를 보낸 김의석 감독을 다시 만나서 자신의 첫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인간성의 정체에 대해 물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죄 많은 소녀>가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 스위스 프리부르영화제에 초청되어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영화보다 받은 상이 더 커서 과연 내가 자격이 되는지를 많이 생각했다. 해외 관객은 한명의 캐릭터에 이입하기보다 관조적인 시각에서
<죄 많은 소녀> 김의석 감독, “영희를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