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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의 소진이 배우 박소진으로 부천을 찾았다. <행복의 진수>는 JTBC 2부작 단막극으로 기획됐으나 영화에 더 어울린다는 의견이 있어 현재 어떤 포맷으로 공개할지 논의 중이다. 청춘의 ‘행복’을 탐구하는 이 작품에서 박소진은 한 직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오래된 ‘남사친’ 진수(공명)와 사귀면 불행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정수를 연기한다. “행복이란 그냥 없는 건데 그걸 찾겠다고, 어떤 정의를 내리겠다고 애쓴다. 그래서 ‘판타지’를 소개하는 부천에 왔나보다. (웃음) 요즘 청춘은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과도기에 있는 거 같다. 이런 얘기를 하다보면 스스로가 꼰대처럼 느껴져서 주저하게 되지만 그냥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 내가 보기에 정수는 욕심쟁이 같았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버릴 걸 버리지 못하고, 선택하는 데 있어 용기도 없다. 결혼하면 불행해질까 봐 걱정하는 부분은 공감이 많이 갔다.”
가수, 예능인, 배우로 활약 중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⑦] <행복의 진수> 배우 박소진 - 가진 걸 전부 없애고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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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편을 누구보다 멋지게 완성하고 싶은 야마모토, 메이킹필름을 촬영하고 있지만 점점 현장을 통제하려 드는 타니자키 등 각자의 야심과 욕망에 얽힌 인물들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 현장을 담은 영화 <다이너마이트 소울 밤비>. 메이킹필름을 본영화만큼이나 즐긴다는 마쓰모토 다쿠야 감독은 “부수적으로 따라온 일종의 서비스 영상인 메이킹필름이 본편으로 역전되는 순간 사람들은 흥분하고 열광한다”며 “이것이 마치 독립영화와 대규모 상업영화의 구도 같았다”고 영화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내가 독립영화 감독 출신이다 보니 이런 역전의 순간과 마주할 때 고무되기도 하고, 마치 나와 같은 이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 같아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재기발랄한 형식이 화제작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2017)와 꼭 닮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가 우에다 신이치로 감독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일본 내 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다투는 사이다. (웃음) 예전부터 ‘마에스트로’라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⑥] <다이너마이트 소울 밤비> 마쓰모토 다쿠야 감독, “웃음 요소가 많은 역전극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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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와 펀치의 위험한 관계>는 꼭두각시 인형극을 하는 부부, 주디(미아 바시코프스카)와 펀치(데이먼 헤리먼)의 관계 역전을 다룬다. 재주는 주디가 부리고, 명성은 펀치가 누리던 구도는 남편에게 맞아 죽을 뻔한 주디가 복수를 위해 마을로 돌아오면서 뒤집힌다. 기본 설정부터 뚜렷한 메시지가 읽히지만, 영화를 연출한 미라 폴크스 감독은 “정치적인 것은 이차적 요소고,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첫 장편영화 <주디와 펀치의 위험한 관계>는 어떻게 시작됐나.
=4년 전쯤, 내가 연출한 단편의 판권을 구입했던 미국 영화제작사 바이스필름에서 <펀치와 주디>라는 아이템을 개발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해줬다. <펀치와 주디>란 제목의 오래된 영국 전통 인형극이 있다. 펀치는 분노조절장애가 있어 화가 나면 자신의 아내를 때리고 급기야 아기도 죽인다. 여성 혐오와 폭력성이 전면에 부각된 이 작품이 어떻게 어린이가 보는 인형극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⑤] <주디와 펀치의 위험한 관계> 미라 폴크스 감독, “영화를 만드는 여성에게 흥미로운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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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없는 산골 오두막에서의 화재 현장. 네구의 사체가 발견된다. <야수>는 이들이 누구인지 묻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수도 생활을 그만둔 한 남자가 야생에서 자란 세명의 아이를 거두었던 것. 사실 정체는 그다지 중요치 않다. 요는 야생성 앞에서 문명이 얼마나 쉬이 무너지는지다. 안드레스 카이저 감독은 그런 면에서 확실히 비관주의자다. “문명의 심부에는 수면 밑에 잠긴 무의식과 같은 것이 있다. 나는 그게 언젠가 우리를 덮쳐올까 두렵다.” 그런 의미에서 윌리엄 골딩의 소설 <파리대왕>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노노케 히메>(1997)는 문명과 야생의 길항관계를 묘사하기 위한 좋은 참고가 됐다. 그가 문명에 공포를 품게 된 이른 계기는 언어다. “언어학자들이 주장하길, 인간이 언어를 못 배운 채로 몇살 이상이 되면 영원히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무섭지 않은가? 상상해보라. 만약 인류가 20년 정도 언어 기능을 상실한다면 몇 천년에 이르는 문명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④] <야수> 안드레스 카이저 감독, “문명에 대한 비관이 나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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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남자친구 브루노, 오랜 고향 친구인 틴초, 톨라와 함께 저수지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내기로 한 알리시아. <저수지의 피크닉>은 이들 사이의 의심과 질투가 폭력과 파멸로 이어지는 긴장을 밀도 있게 포착한 스릴러다. 우루과이에서 온 형제 감독 베르나르도 안토나치오와 라파엘 안토나치오는 각본·감독·프로듀서 역할을 하며 영화를 완성했다. 촬영은 동생인 베르나르도 감독이 도맡았다고. “어릴 때는 옷을 나눠 입었는데, 이제는 영화까지 나누게 됐다”고 호쾌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시작한 라파엘 감독은 “탈출구 없이 고립된 공간에서 인간의 원시적인 욕구가 더욱 잘 발현되지 않나. 폭력은 평화로워 보이는 저수지에서조차 존재하고 있다. 폭력이 얼마나 빠르게 증폭될 수 있는지 극단적인 상황에서 보여주고자 했다”고 영화의 시작을 밝혔다. 베르나르도 감독은 “영문 제목인 <In the Quarry>에서 알 수 있듯 영화의 공간적 배경인 ‘채석장’(quarry) 로케이션 자체가 또 하나의 메타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③] <저수지의 피크닉> 베르나르도 안토나치오·라파엘 안토나치오 감독 - 히치콕 영화의 긴장과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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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미의 결혼>은 올해 부천영화제에서 가장 도전적인 작품 중 하나다. 245분에 달하는 상영시간 때문만은 아니다. 일본의 신화와 현대사를 넘나드는 이 영화는 다종다양한 장르와 상상력이 뒤섞여가는 과정을 통해 일본 사회의 허위의식과 병폐를 거침없이 까발린다. 2012년 <아시아의 순진>을 통해 무정부주의적인 색채를 드러냈던 가타시마 잇키 감독은 이번에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과감하게 내달려 나갔다. “내 안의 장난감 상자를 뒤집어 모든 걸 쏟아냈다”는 가타시마 감독에게 이 기기묘묘한 모험담의 짧은 안내를 부탁했다.
-2016년에 완성된 <이누가미의 결혼>이 3년 만에 한국에 소개됐다.
=한국은 이번이 세 번째다. 16년 전에 개인적으로 여행을 온 적 있고 <아시아의 순진>이 영화제에 초청되어 한번 더 방문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데 문화 차이가 커서 올 때마다 흥미롭다. 마치 보물을 찾아 미지의 섬으로 떠나는 주인공 아즈사처럼 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②] <이누가미의 결혼> 가타시마 잇키 감독 - 세상을 향한 의지, 사랑을 찾기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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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술의 모든 것>은 올해 부천영화제 화제작 중 하나다. 소심하고 사교적이지 않은 남자 케이시가 집으로 가는 중에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한 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라테 도장을 다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케이시가 가라테를 배우면서 점점 강해지는 대신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면서 스스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성장담이자 젠더, 정체성, 혐오 같은 최근 사회문제까지 담아내는 블랙코미디기도 하다. 장편 데뷔작 <폴츠>(2014)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을 들고 부천을 찾은 라일리 스턴스 감독은 “데뷔작을 찍은 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각본을 직접 썼던데, 어떻게 구상하게 된 이야기인가.
=장편 데뷔작 <폴츠>를 찍은 뒤 브라질 무술인 주짓수를 5년째 하고 있다. 무술을 너무 좋아하고 가라테가 주짓수보다 좀더 시네마틱하게 느껴져 가라테를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생각을 전복시키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①] <호신술의 모든 것> 라일리 스턴스 감독 - 마스터가 될 때까지 수련하기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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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장마도, 무더위도 부천에 상륙하지 않았다. 적당히 덥고 습한 날씨는 영화를 관람하기에 더없이 좋았다. 지난 열흘 동안 열린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7월 5일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영화제는 7월 6, 7일 주말 동안 초청작을 계속 상영한다). <씨네21>은 올해도 부천에서 데일리를 만들며 화제의 인물들을 두루 만났다. <호신술의 모든 것>을 만든 라일리 스턴스 감독, <이누가미의 결혼>을 연출한 가타시마 잇키 감독, <주디와 펀치의 위험한 관계>의 미라 폴크스 감독 등 영화제 화제작 감독들을 소개한다. 부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은 다음주까지 두 차례 나눠 소개할 계획이니 영화제가 끝난 뒤에도 계속 기대해달라.
[스페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 ① ~ 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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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웹툰 종사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네트워킹의 장이 열린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국제콘텐츠마켓인 SPP(Seoul Promotion Plan) 2019가 7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3일간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SPP는 애니·캐릭터·웹툰에 기반을 둔 아시아 최대의 콘텐츠마켓으로,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셀러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콘텐츠 판매 및 구매, 공동 제작과 투자 유치 등을 도모하기에 적격이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디즈니, 터너, 샤오미, 가도카와, 텐센트 등 해외 29개국에서 406개 콘텐츠 기업이 참가했고, 4500만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뉴디렉션’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아시아 시장 전문 포럼인 ‘아시아 뉴디렉션’은 아시아의 주요 콘텐츠 채널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직접 자사 작품의 특징과 선호도를 발표하는 자리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제콘텐츠마켓 SPP 2019] 7월 15일부터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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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 인도영화계는 선거철 비수기와 외화의 공세 속에서도 건재했다. 외화의 경우 <어벤져스: 엔드게임> 외에 <캡틴 마블>과 <알라딘> 정도가 그나마 버텼을 뿐 인도에선 여전히 자국영화가 강세다. 그러나 발리우드 영화산업의 셈법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깊이와 다양성을 더하며 진화를 꾀하는 인도의 상업영화는 할리우드를 닮아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할리우드가 아닌 발리우드를 봐야 할 이유는 무엇인지 반문하게 된다.
인도영화계의 상반기 주요작을 정리하면, 형보다 먼저 결혼하겠다며 동거를 시작한 커플의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루카 처비>, 연인 살해 혐의를 받는 여성과 백전백승의 변호사의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로 ‘인도의 안성기’ 아미타브 바찬이 주연한 <바들라>, 랄 바하두르 샤스트리(인도 2대 수상)의 죽음과 그에 얽힌 음모론을 밀도 있게 다루며 주목받은 저예산 스릴러 <타슈켄트 파일> 등이 포함되어 있다
[델리] 달라진 인도의 상업영화, 지금 왜 발리우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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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요시다 다이하치 / 출연 간노 미호, 에구치 요스케, 이케와키 지즈루 / 제작연도 2010년
나오코는 남편과 이혼한 후 어린 딸을 데리고 어머니 노바라가 운영하는 작은 미용실로 돌아온다. 염소 똥처럼 동글동글 탱탱한 펌(perm)이 특기인 ‘퍼머넌트 노바라’는 어머니가 평생 운영 중인 작은 미용실이자 동네 모든 여인들이 모여드는 안식처다. 어린이집에 가는 딸의 머리를 묶어주고, 엄마의 일을 돕고, 집 나간 의붓아버지를 종종 찾아가 돌아오라고 설득하는 나오코는 자신의 첫사랑이자 고교 시절 은사인 카지마와 둘만의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 어느 날 카지마와 함께 온천여행을 떠났던 그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낸 뒤, 아무 말 없이 떠난 카지마를 기다리다 혼자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그에게 전화를 건다. “난 왜 이렇게 외로운거야. 왜 외롭고 외로워서 견딜 수가 없는 거야. 왜?”
<퍼머넌트 노바라>를 처음 볼 당시 이 공중전화 부스 장면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내 인생의 영화] 김은주 대표의 <퍼머넌트 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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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브래지어)는 액세서리라고 생각해요. (중략) 노브라(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많은 사람의 편견이 없어지면 좋겠어요.” JTBC2 <악플의 밤>에서 가수 설리는 “기승전 노브라”라는 비난 댓글을 읽고 브래지어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악플을 미화하려는 게 아니라 댓글 문화 속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다”를 비롯해 궁색하고 두서없는 기획 의도를 자꾸 내세우는 이 쇼의 유일하게 유의미한 순간이었다.
<악플의 밤>의 근본적인 문제는 단순한 호오 언급, 비판적 시선, 혐오 표현을 몽땅 ‘악플’로 뭉뚱그려 접근한다는 점이다. 신동엽, 김종민을 향한 악플이 ‘노잼’이나 ‘무능력하다’는 불평 정도인 반면, 송가인이나 박성연 등 여성 연예인들을 향한 외모 비하는 저열하고 악의적이다. 그러나 이들이 자신을 향한 악플을 읽고 웃음 지으며 ‘인정’하는 순간 “대인배의 풍모”나 “쿨하다” 등의 자막을 다는 프로그램의 태도는 결국 악플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재연할
[TVIEW] <악플의 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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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영화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며 흥행을 기록 중인 <토이 스토리 4>. 이번에도 포키(토니 헤일), 버니(조던 필), 카붐(키아누 리브스) 등 개성 넘치는 뉴페이스들이 등장했다. 그중 관객들의 예상을 뒤엎고 눈물샘을 자극한 캐릭터가 있으니, 중반부까지는 악역처럼 등장했던 개비개비(크리스티나 헨드릭스)다. 늘 확실한 악역들이 등장했던 <토이 스토리> 시리즈. 그러나 <토이 스토리 4>에서 개비개비는 차마 악역이라고 말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토이 스토리 4>는 입체적인 악역을 통해 ‘존재의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를 강조, 특유의 눈물 포인트까지 잡아냈다. 그렇다면 개비개비처럼 나름의 사정으로 ‘짠내’를 폭발시켰던 캐릭터에는 누가 있었을까. 주인공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영화 속 악역 아닌 악역들을 모아봤다.
<해리 포터> 시리즈 스네이프 교수
사연 없는 악
차마 악역이라고 말할 수 없는, 짠내 폭발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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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비밀> Todos lo saben
감독 아스가르 파르하디 / 출연 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 리카도 다린, 바바라 레니 / 수입 오드(AUD) / 공동배급 오드(AUD), 티캐스트 / 개봉 8월 1일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2011), <세일즈맨>(2017)으로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아카데미영화제를 섭렵한 이란의 거장 감독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작품이다. 이번엔 이란이 아니라 스페인을 배경으로 흥미로운 납치극을 펼쳐 보인다. 라우라(페넬로페 크루즈)는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이들과 고향을 찾지만 떠들썩한 결혼식 파티 중 딸이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라우라의 오랜 친구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파코(하비에르 바르뎀)까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는 건 가족들 사이의 의심과 이들이 오랫동안 숨겨온 비밀이다. 인간의 윤리와 도덕과 책임의 문제를 즐겨 다뤄온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
[Coming Soon] <누구나 아는 비밀>, 떠들썩한 결혼식 파티 중 딸이 납치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