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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국내 개봉한 <나는 예수님이 싫다>. 도쿄에서 시골 마을로 전학을 온 초등학생 유라(사토 유라) 앞에 작은 ‘예수님’이 나타나면서 생기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다. 오쿠야마 히로시 감독이 자신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만들었다고.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찬사를 보냈으며, 오쿠야마 히로시 감독은 <나는 예수님이 싫다>를 통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최연소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오쿠야마 히로시 감독의 나이는 올해로 만 23세(1996년 생). 이른 나이에 데뷔, 평단의 인정을 받은 그에게는 이미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감독. 그런데, 그 이전에도 20대의 나이에 수작을 배출, 인정받은 선배 감독들이 있다. 그 가운데 지금까지도 활동을 이어가며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10인을 알아봤다. 덤으로 그들의 ‘그때 그 시절’ 모습도 함께 담았다. (나이는 만으로 따졌으며, 영화제 등에서 작품이 최초 공개된 시점으로 계산했다)
시작부터 꽃길! 20대에 인정받은 천재 감독들 (feat. 앳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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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된 여자는 하루하루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 속에 놓인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 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상태로 존재하게 된 여자는 마음의 빗장을 걸어 잠그고 살아 있는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채로 살았던 자신의 지난날을 마주한다. <밤의 문이 열린다>는 도시 외곽의 공장에서 일하던 혜정(한해인)이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유령으로 깨어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단편 <낮과 밤>(2012), <싫어>(2015), <캐치볼>(2015)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유은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호러, 스릴러 등 여러 장르적 장치를 끌어오면서도 하나의 장르로 수렴되지 않는 독특한 영화다. 동시에 두 극단의 여성 캐릭터를 통해 청년 세대의 이슈를 예리하게 짚어내는 영화다. 단편 <모모>(2016), <나와 당신>(2016), <증언>(2018)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한해인이 관계를 단절한 채 살아가다 유령
<밤의 문이 열린다> 유은정 감독, 배우 한해인·전소니 - 정답 찾기보다 유연해지기… 영화는 하고 싶은 사람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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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알라딘 2> 제작에 나선다. 지난 5월 23일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알라딘>은 디즈니의 실사 영화 프로젝트 가운데 월드와이드 10억 달러 수익을 달성한 두 번째 작품으로 기록됐다. 1위에 해당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는 빌 콘돈 감독의 <미녀와 야수>. 최근 개봉한 존 파브로의 <라이온 킹>도 13억 달러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지만 실사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분류된다.
가이 리치 감독의 <알라딘>은 전 세계에서 약 10억 2567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으며, 열광적인 인기로 장기 상영에 접어든 한국에서만 1200만여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디즈니는 <알라딘>에 열광한 팬들의 기대감에 부응할 속편 계획에 착수했다.
<알라딘>의 프로듀서 콘 린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관객들을 위한 영화를 만든다. 속편에 대한 기대를 익히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 속편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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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본명으로 오해하곤 하는 ‘김겨울’이라는 이름은 사실 필명이면서 예명이다. 음악을 하겠다고 곡을 쓰고 공연을 하러 돌아다니던 시절 지었다. 본명이 너무 평범해서 기억에 남을 만한 이름을 하나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기에는 어릴 때부터 내 이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탓도 있다. 이름을 부르면 한반에서 4명이 손을 들곤 했으니까. 뭔가 멋진 이름을 새로 짓기로 결심하자마자 곧바로 ‘김겨울’이라는 이름이 떠올랐다. 누가 쓰고 있는 이름일 것 같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니 뮤지션 중에는 같은 이름을 쓰는 사람이 없었다. 인스타그램에 검색했을 때는 수많은 집의 귀여운 반려동물을 보게 되긴 했지만. 겨울, 하고 발음하면 ‘ㄱ’과 ‘ㅕ’에서 서늘한 바람이 불고, ‘ㅇ’과 ‘ㅁ’에서 따뜻한 울림이 돈다. 나는 그게 내 이름이 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그래서 내 이름은 ‘김겨울’이 됐다. 그 이름으로 몇년 동안 음악도 하고 유튜브도 하고 책도 냈다. 나는 간헐적으로 아예 개명을 할지 고
이름을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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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돈 다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우리집>의 12살 하나(김나연)는 엄마 아빠의 불화로 금이 간 가족을 묶어세우느라 바쁜 여름을 보내는 중이다. 온 식구가 식탁에 둘러앉은 모습을 보고 싶어 음식을 만들고, 가족 여행을 궁리한다. 윤가은 감독의 단편 <손님>(2011)과 <콩나물>(2013)의 소녀들이 그랬듯, 하나는 부모를 달래고 보살피려는 아이다. <우리집>의 ‘집’은 가정을 뜻하기도 하고 말 그대로 가족이 사는 집이기도 하다. 잦은 이사에 지친 이웃 자매 유미(김시아)와 유진(주예림)과 친해진 하나가 막아야 할 재앙은 이혼과 이사, 두 가지로 늘어난다. 그러나 두 집을 지키려고 애쓰는 동안 세 아이는 그들만의 작은 집을 하나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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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자무시는 기존 장르를 취해 자무시 월드의 한 구역을 만들어왔다. 테마파크의 ‘무슨 무슨 랜드’처럼. 그 서쪽 끝에 웨스턴 장르를 전유한 <데드 맨>(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데드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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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근래 보리스나 (짐 자무시가 속한 그룹) 스퀴럴 같은 뮤지션의 아방가르드하고 실험적인 음악을 영화에 사용하던 짐 자무시는 신작에서 스퀴럴의 음악 사이로 스터질 심슨의 주제가를 여러 차례 삽입했다. 난데없을 까닭은 없다. 과거 사용했던 스크리밍 제이 호킨스와 톰 웨이츠 등의 노래와 컨트리음악은 같은 뿌리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다만 심슨의 경력이 특이하다. 그는 가족, 종교, 국가관 면에서 보수적인 컨트리음악의 권력과 싸우는 인물이다. 컨트리뮤직 어워드 행사장 바깥에서 “(컨트리뮤직의 본산인) 내슈빌에 파시즘이 판친다”고 시위하는가 하면 ‘게이와 흑인의 인권과 생존 문제’를 거론한다. 현재 대통령을 두고 ‘파시스트 돼지 새끼’라고 서슴없이 욕하는 그는 <All Around You>의 뮤직비디오에서 분열과 무기의 왕인 트럼프에 맞서는 어린 슈퍼히어로를 등장시킨다. 삶의 태도만 그런 게 아니라 뮤지션으로서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노선을 취한다. 블루스 음악에
<데드 돈 다이>, 짐 자무시가 무릅쓰고 만든 정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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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공룡대탐험>은 엄마와 민재의 목소리를 따라 1억5천만년 전 공룡 세계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공룡의 일대기를 훑는다. 과거 지구에서 시작한 공룡의 탄생에서부터 번성기, 소행성 충돌 이후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멸종하기까지 길었던 이들의 역사를 살피는 다이노메이션(공룡과 애니메이션을 합친 단어)으로, 자연과학 전문 채널인 <디스커버리>가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육지의 왕 티라노사우루스에서부터 거대한 초식공룡 딘헤이로사우루스, 꼬리가 달린 익룡 중 날개의 길이가 가장 긴 람포린쿠스, 바다에서 서식하며 비버를 닮은 수룡 카스토로카우다 등 지구의 육해공을 점령한 다양한 공룡이 등장한다. 영화는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공룡 세상과 군집 본능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생존 방식 등을 주로 다룬다. 특히 종족과 영역을 지키기 위한 티라노사우르스들의 물고 물리는 혈투 장면은 전에 없이 높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귀여운 작화, 아기자기한 스토리라인으로 공룡을 그려온 애니메이션들과 달리
<지구공룡대탐험> 시간여행을 떠나며 마주한 공룡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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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뉴욕에서 문을 열어 지난 80년간 재즈의 명가로 자리잡은 음악 레이블 블루노트의 역사를 집약한 다큐멘터리다. 독일 출신의 두 설립자가 수익보다 음악적 야심에 치중하기 위해 설립한 레이블인 만큼 블루노트를 거쳐간 아티스트와 명곡들의 리스트는 무척이나 화려하다. 마일스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버드 파웰, 아트 블레이키 등 영화는 거장 뮤지션들의 음악과 함께 블루노트 특유의 세련된 앨범 재킷, 당시를 기록한 흑백사진들을 감각적으로 엮었다. 시대별로 당대를 대표하는 곡들을 선정해 재즈의 역사, 그리고 미국 음악의 역사를 조화롭게 설명하는데 특히 음악과 편집이 리드미컬하게 조응하는 순간이 <블루노트 레코드>의 가장 큰 영화적 묘미다. 재즈를 잘 모르는 초보자들에게도 개론서로서 손색이 없다. 특히 영화가 주목하는 것은 각기 다른 뮤지션의 스타일과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는 블루노트의 철학이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려는 음악적 신념이 어떤 위기와 갈등을 만들어냈는지 뮤지션들에
<블루노트 레코드> 하나의 거대한 장르, 블루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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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 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준(1937~2011). 혹은 유동룡. <이타미 준의 바다>는 평생 한국 국적을 유지하며 일본에서 활동한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 준의 삶과 철학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의 삶을 이야기할 땐 재일 한국인이라는 정체성, 경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까지 유동룡이라는 이름으로 다녔던 그는 이후 건축가로 활동하기 위해 이타미 준이라는 예명을 짓는다. 오사카 국제공항의 이름인 이타미에서 성을, 절친한 음악가 길옥윤의 예명 요시아 준에서 준을 따와 지은 이름이다. “따뜻한 건물을 짓고 싶다. 자연 본래의 야성미가 존재하는 건축,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서로 융화되어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하고 싶다”는 말에선 이타미 준이 지향했던 건축의 형태를 가늠할 수 있다. 자연석으로 쌓아올린 홋카이도의 석채의 교회, 벚나무와 대나무의 집인 도쿄의 먹의 공간 같은 대표작에서 시간과 공간,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집을 지으
<이타미 준의 바다> 따뜻한 건물을 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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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한해인)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다. 공장 근처의 작고 조용한 집에서 여성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는 그는 어떤 것도 바라지 않고,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는 삶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혜정은 유령이 되어 깨어난다. 자신이 왜 유령이 되었는지 알지 못한 채, 그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과거를 되돌아보기 시작한다. 그런 혜정의 시야에 외로운 소녀 수양(감소현)과 불안정해 보이는 효연(전소니)이 들어온다.
<밤의 문이 열린다>는 고요하고 사색적인 유령영화다. ‘혜정은 왜, 어떻게 유령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비워둔 채, 영화는 유령-혜정의 시선으로 서로간의 소통이 단절된 세계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내일이 없는 유령은 사라지지 않기 위해 왔던 길을 반대로 걷는다”는 극중 대사처럼, 이 영화의 유령은 실체가 없는 자신의 현재를 혼란스러워하고 세계로부터 잊혀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세계 속 자신의 흔적을 찾아 헤매는 존재다. 그 과정에서 유령-혜정이 만나
<밤의 문이 열린다> 왜, 어떻게 유령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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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수상 경력으로 장편영화 연출 데뷔 기회를 잡은 미정(서예지)은 매일 미스터리 소설을 읽고, 고어영화를 보고, 무서운 일을 상상하며 시나리오를 써내려간다. 하지만 만족할 만한 시나리오를 완성하지 못해 제작사로부터 압박을 받던 중, 후배에게 대전대학교 영화과에서 전해진다는 이상한 괴담을 전해 듣는다. 어떤 학생이 찍은 공포영화를 상영하던 중 관객 절반이 뛰쳐나가고 그중 한명은 심장마비로 죽었는데, 사실이 작품은 감독이 아닌 귀신이 찍었다는 소문이 돈다는 것. 미정은 당장 대전으로 내려가 10년 전 영화에 대한 단서를 찾다가, 이 작품의 제목이 <암전>이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됐으나 상영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소문 끝에 당시 연출자로 이름을 올린 재현(진선규)을 찾아내지만, 거의 폐인으로 살아가는 그는 미정에게 <암전>에 얽힌 일을 절대 들추지 말라고 경고한다. <암전>의 비밀에 가까이 갈수록 미정에게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지만,
<암전> 인간의 윤리를 건드리는 순간까지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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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 리차드(조니 뎁)는 완벽한 자신의 삶에 자부심을 느낀다. 부와 명예를 한손에 거머쥔 리차드의 행복은 어느 날 예정에 없던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으며 산산이 부서진다. 불행은 한꺼번에 닥쳐오는 법, 딸 올리비아(오데사 영)는 커밍아웃을 하고 아내 베로니카(로즈마리 디윗)의 불륜 사실이 밝혀지자 리차드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삶이 껍질에 불과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좌절도 잠시 리차드는 모든 것을 받아들인 후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한다. 허울을 벗어버린 리차드의 변화는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삶의 끝에서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
삶을 충실하게 보내려면 매일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 답은 알지만 실천은 어렵다. 시한부 인생의 마지막 나날이 끊임없이 영화로 만들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수상한 교수>는 시한부에 교육자라는 설정을 더해 변주를 시도한다. 정해진 틀 안에서 행복을 갈망하던 리차드는 모든 걸 잃은 후에 열린 삶의 가능성을 신선하고 파격적인
<수상한 교수> 삶의 끝에서 시작되는 진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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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가 오면서 세상은 점점 추워지고, 많은 공룡들이 살아남기 위해 길을 떠난다. 왼쪽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는 익룡인 프논(정혜원) 또한 가족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천국을 찾아나선다. 그 길에 티라노(시영준)를 만난다. 이 티라노는 보통 육식공룡과 다르다. 육식을 하지 않고 빨간 열매만 먹는다. 티라노 또한 죽은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천국을 찾으러가는 길이다. 티라노는 프논이 자신을 따라오는 게 탐탁지 않지만, 억지로 떼어낼 만큼 아주 싫지도 않다. 덩치도 사연도 각기 다른 둘은 천국을 찾아나선다. 마침 육식공룡의 공격 때문에 엄마를 잃은 아기공룡 톱스(이세은)도 이들과 함께한다.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을 가리지 않고 모두 잡아먹는 고르고(이현)가 천국이 있다는 사실을 듣고 티라노, 프논, 톱스를 쫓는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로 유명한 시즈노 고분 감독이 연출하고, <우주소년 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 등을 제작한 데즈카 프로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천국을 찾으러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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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콘 서울 2019’의 마지막날인 8월 4일, 방송인 유병재가 ‘마블 천재 유병재’라는 이름의 토크 행사로 마블 예찬론을 펼쳤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수 카더가든, 매니저 유규선과 함께 ‘마블 덕력 시험평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하고, 최근 히스토리 채널 <뇌피셜>에 MC 김종민과 마블 캐릭터 최강 조합에 대해 서열정리 토론까지 펼쳤던 그는 “코믹콘의 초청을 받고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자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한손에는 타노스의 건틀렛을 장착하고, 또 다른 한손에는 토르의 묠니르를 들고 입장한 것만으로도 그의 마블 사랑은 입증되고도 남았다.
“어렸을 때 자주 가던 중국집에, 슈퍼히어로들이 가득 그려져 있는 그림이 걸려 있었다. 아마 그것이 슈퍼히어로 세계에 빠져들게 된 계기가 아니었을까 싶다”며 유년기의 기억을 떠올린 그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고 말하던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부터 본격적으로 마블의 팬이 됐다.
['코믹콘 서울 2019'에서 만난 사람들⑥] 방송인 유병재의 마블 예찬론 - 아이언맨이 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