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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방송사 PD 한수진은 사이버수사대 최진석을 취재하던 중 그가 다루는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마리 산부인과’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이 모두 죽었으며 그 희생자들처럼 한수진 역시 그 사이트에 접속한 뒤 하얀 방으로 인도되어 죽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경험하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한수진과 최진석은 유실이라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녀의 친구로부터 듣게 되고, 이 사건이 그녀와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한수진은 유실이 살던 1308호에 들어가게 되고, 최진석은 유실이 남긴 그림에서 범인을 찾아낸다.
■ Review
명석한 콜롬보처럼 말해보자. 동기와 결과를 놓고 맞춰볼 때 사건의 진상은 지나칠 정도로 선명하다. 출세욕에 불타 있는 한 남자가 있다. 과거에 그의 아이를 갖게 된 한 여자(유실)가 있다. 그러나 남자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 그에게 아이는 출세를 가로막는 장애물과도 같은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남자의 구타에 의해 유산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 다시 그와 연
숱한 의문들이 자의적 추리력을 부추기다,<하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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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여고생 다이아나는 학교에서 친구들의 말싸움에 끼어들었다가 주먹질을 하는 바람에 네 번째 정학을 당한다. 남동생이 운동하는 체육관에 찾아갔다가 또 주먹을 날린 다이아나는 권투야말로 자신에게 딱 맞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시큰둥하던 체육관장이 다이아나의 잠재력을 인정함에 따라 이 여성 복서의 기량은 일취월장하고, 급기야 남자친구 아드리안과 링에서 맞붙게 된다.
■ Review
<걸파이트>는 강렬한 눈빛을 던지는 한 소녀의 얼굴로 시작된다. 단순하고 과장된 이미지이지만 단 하나의 숏이 이 영화에 관해 많은 것을 전달해준다. 여기에다 주인공에 관한 개략적인 정보, 그러니까 18살, 여자, 라틴계, 불의를 참지 못하며 고집 셈, 힘도 셈, 브루클린의 노동자 지역 거주, 엄마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세상 사는 데 정신 덜 차린 사람, 이 정도를 알려주는 첫 번째 시퀀스가 지나면 이 영화가 문제 많은 소녀의 성장기를 페미니즘 터치로 다루고 있다는 낌새를 알아차리
건강하게 통합된 정체성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 영화,<걸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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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반고등어■ Story명훈은 농아인 동생과 함께 수산시장 고등어 도매상에서 점원으로 일을 한다. 병석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명훈은 최선을 다해보지만, 사장은 가불을 해주지 않고, 친구의 소개로 찾아간 사채업자에게는 냉대를 당할 뿐이다. 결국 명훈이 돈을 구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은 사채업자의 사무실을 무작정 쳐들어가는 것이다.■ Review형, 명훈은 이미 삶의 희망에 대해 한풀 접은 것처럼 보인다.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악착같이 일을 하고 돈을 구해야만 할 뿐이다. 그는 이미 절반은 죽어 있는 사람이다. 오히려 <자반고등어>에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귀가 들리지 않으면서도 드러머를 꿈꾸는 동생이다. 그래서 이 영화의 시작을 여는 명훈의 보이스 오버는 이미 후반부의 절망감(결국 명훈은 깡패들에게 몰매를 맞아 어머니의 병실에 나란히 눕게 된다)을 내재하고 있는 선 진술인 셈이다. ‘명훈의 목소리로 영화는 시작하지만, 듣지 못하는 동생의 시
[단편] 자반고등어 / 호모파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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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전직형사 풍호(이원종), 태권도 선수였던 재섭(안재모), 바보스러운 만수(박상면).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이들은 낮엔 비룡체육관이라는 낡아빠진 도장을 운영하고 밤엔 나이트클럽에서 차력쇼를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체육관 벽보를 붙이러 나갔던 만수는 한 남자로부터 젖먹이 여자아이 은지(김희수)를 떠맡게 된다. 자신도 추스리기 어려운 세 남자의 ‘좌충우돌 육아도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은지가 물려받게 될 800억원대 재산을 노린 조폭들의 아이 뺏기 작전이 시작된다.■ Review육아능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세 남자 앞에 아기바구니가 떨어진다. 남자들은 아이 키우기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점점 아이에게 정이 든다. 한편 그 아기를 쫓는 검은손들이 있다. 남자들은 결국 아기를 지키기 위해 눈물 나는 투쟁을 시작한다.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 익숙한 전개. 그렇다. <유아독존>의 뼈대는 어딜 보아도 프랑스와 미국에서 제작되었던 <세 남자와 아기바구니&
조폭코미디를 답습하다,<유아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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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2087년 달나라, 리틀 아메리카. 이제 막 감옥에서 나온 플루토 내쉬는 빚 때문에 살해당할 위기에 처해 있는 토니를 구하고, 그 조건으로 토니가 운영하던 클럽을 인수한다. 7년 뒤. 플루토는 리틀 아메리카에서 가장 손님 많은 ‘플루토 클럽’의 사장이 되어 있다. 그러나 카지노계의 거물 렉스 크레이터가 플루토 클럽을 강제로 인수하려 들면서, 플루토와 그의 경호로봇 브루노, 그리고 디나는 쫓기는 처지가 된다.■ Review드디어, ‘쇼 타임’이다. 하지만 에디 머피는 원맨쇼에 그리 소질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이상하게도 그는 옆에서 누군가가 험상궂게 굴거나 무표정한 인상으로 맞장구를 쳐주어야만 빛을 발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그 사람은 꼭 버디이어야만 한다. 그게 닉 놀테이건 로버트 드 니로이건 슈렉이건 간에. 만약 이 영화에서처럼 파트너가 한술 더 뜬 백치(68년형 구제 경호로봇)일 경우에는 에디 머피가 그 반대의 표정을 짓고 다녀야만 한다.또는 로맨스(디나와의 사랑)
각본의 초점을 액션에 맞추다,<플루토 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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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개에겐 지옥이 없다> 유치장에서 한 남자가 풀려난다. 그는 철로에 누었던 일로 감금되었던 것. 남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30분이다. <생명줄>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와 잠자고 있다. 세상은 온통 고요와 적막함에 덮여 있는데 아기가 덮은 이불에서 조금씩 피가 배어난다. <만년의 시간 속에서> 카메라는 브라질 지역의 원시부족인 우르유족을 찾아간다. <실내-트레일러-밤> 한 여배우가 트레일러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트로나까지 12마일> 한 남자가 약물과용으로 병원을 찾는데 마침 휴무중이다. <우린 도둑맞았다> 미국 대통령 당선이 결정되기 전 고어와 부시의 득표차는 급속하게 좁혀졌다. <깊이 숨은 100송이 꽃> 할아버지는 이삿짐센터 직원들과 꽃동네에 도착한다. 이곳에 있는 것은 달랑 나무 한그루뿐이다.
■ Review
“시간은 강물, 모든 창조물의 막을 수 없는 흐름. 사물은… 오직
7개의 음계처럼,따로 또 같이 <텐 미니츠 트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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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제시카(제니퍼 웨스트펠트)는 뉴욕에서 <트리뷴>의 카피편집자로 일하고 있는 다소 보수적인 성향의 유대인 여성이다. 20대 후반이고 미혼. 여러 남자를 만나봤지만 성에 차는 사람을 못 찾은 그녀에게 어머니는 돈 잘 벌고 늙수구레한 남자를 추천하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시카는 신문의 개인광고란에서 릴케의 글귀를 인용한 한 광고를 본다. 여자가 여자 애인을 구하는 광고임에도, 릴케 애호가인 그녀는 약속장소로 나간다. 그곳에서 제시카는 진보적인 갤러리의 부관장으로 일하는 멋진 여자 헬렌(헤더 예르겐슨)을 만난다. 헬렌은 제시카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이트’이지만, 뭔가 다른 경험을 찾기 위해 그 광고를 냈던 것. 헬렌을 만난 제시카는 차차 자기 자신에게도 놀라운 일인, ‘여자와의 사랑’에 빠져들고, 주변에서는 한결 밝아진 그녀에게 연애를 시작했냐고 물어오기 시작한다.
■ Review
<이브의 아름다운 키스>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영화다. 사람
독창적인 `인디` 로맨틱코미디영화,<이브의 아름다운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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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연쇄살인범을 쫓던 FBI 요원 윌 그래엄(에드워드 노튼)은 법의학자이자 최고의 심리학자인 한니발 렉터(앤소니 홉킨스)에게 자문을 구한다. 희생자들의 사라진 신체 부위가 단순한 수집이 아니라 식인을 위해서임을 알게 된 그래엄은 렉터에게 보고하러 갔다가 렉터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발견한다. 그래엄은 중상을 당하면서 겨우 렉터를 체포하지만, 그 여파로 FBI를 퇴직한다. 7년뒤 플로리다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그래엄에게 FBI가 도움을 청한다. 버밍햄과 애틀란타에서 두 가족이 연쇄살인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조언을 부탁한 것이다. 아이들까지 살해한 잔인함에 분노한 그래엄은 새로운 범행을 막기 위해 수사에 합류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렉터 박사에게 조언을 구하러 간다.■ Review영화 사상 가장 매력적인 악당으로 손꼽히는 한니발 렉터의 모습은 <레드 드래곤>에서 조금 다르게 비친다. <양들의 침묵>과 <한니발>의 렉터는 클라리스의 스승이자 아버지
치밀하고 흥미로운 심리게임,<레드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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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30대 초반의 주부 미흔(김윤진)은 어느 날 갑자기 집안으로 뛰어든 남편의 애인 때문에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는다. 미흔의 건강이 여의치 않자 남편(계성용)이 나서서 남해안의 한 마을로 거주를 옮긴다. 이웃에 사는 인규(이종원)가 미흔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4개월간 조건 없는 사랑을 나누되 사랑한다고 발설하는 순간 게임은 끝난다는 것이다. 육체적인 탐닉으로 시작된 둘의 관계는 격렬함을 향해 치닫는다.
■ Review
유순하고 청결하고 어떤 야릇한 연약함을 가진 여성이 남편의 외도로 인해 상처를 받는다. 회복할 길 없는 상처를 시위라도 하듯이 그는 오래도록 방황한다. 그러니 설혹 불륜에 빠지더라도 그것은 은연 중에 남편의 책임이기도 하다.
<밀애>의 프롤로그로부터 이런 냄새를 맡았다고 해서 이 영화가 분노와 눈물을 뒤섞은 페미니스트 신파쯤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그건 당신의 속단이다. 미흔(김윤진)의 육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아마도 남편의
탄환을 동경하던 한 여자의 심장에 관한 영화,<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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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중학교 3학년인 동현(노형욱)은 막 성적 호기심이 왕성해진 소년. 친구들과 만날 때마다 섹스에 대한 궁금증을 토로하지만 깨달음의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여자 교생선생님들이 찾아온다. 그중 동현의 반을 맡은 유리(김선아)는 동현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고 동현은 비오는 날 유리에게 우산을 받쳐주면서 연정을 키워간다. 하지만 유리가 이 학교에 온 데는 남모르는 비밀이 있다. 옛 스승인 동현의 담임선생님 공병철(이범수)을 짝사랑했던 것이다. 유리가 공병철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애쓰는 동안 동현은 유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순간을 기다린다. 과연 동현과 유리의 짝사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아메리칸 파이>를 본 관객이라면 미국의 10대 소년들이 맥주잔과 파이에 무엇을 빠뜨렸는지 기억할 것이다. 한국판 <아메리칸 파이>격인 <몽정기>에서 소년들은 맥주잔과 파이 대신 참외와 컵라면을 택한
유치하지만 유쾌하고 허술하지만 흥미로운 오묘한 조화,<몽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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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디즈(애덤 샌들러)는 뉴햄프셔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다. 작은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그는 각종 카드문구로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그런데 웬일이람. 어느 날 디즈에게 거대한 유산이 돌아온다. 갑부인 외삼촌이 400억달러의 유산을 남긴 거다. 뉴욕으로 온 디즈는 그때부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거대한 저택에서 살고, 리무진을 타고 다니며 하인까지 거느린다. 그는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된다. 디즈는 여러 가지 스캔들을 뿌린다. 유산을 상속받은 그의 모든 행동이 TV 등의 매체에서 소개된다. 한편, 회사 사람들과 방송인은 서로 결탁해 디즈를 함정에 빠뜨리기로 결정한다. 디즈는 곤혹스러운 지경에 놓인다.■ Review“자네, 다음 영화가 무언가?”라는 주변인의 물음에 애덤 샌들러는 이렇게 답했다. “미스터 디즈요.” 사람들 반응은 이랬다고 한다. “아니, 명배우 게리 쿠퍼가 했던 역할을 한단 말인가?” <미스터 디즈>는 미국 영화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챙겨볼 만하다
풍자를 담기엔 길을 벗어난 왁자지껄 코미디,<미스터 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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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네명의 독립영화 감독들이 ‘성’(性)을 소재로 만든 네개의 옴니버스영화. <원적외선>: 총각귀신과 젊은 낭자의 하룻밤, 옹녀와 변강쇠의 힘겨루기, 변학도와 이몽룡을 동시에 넘나드는 이색 춘향전으로 이어지는 고전 섹스스토리. <Macho Hunters>: 밤 10시에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조선’의 마초들을 심판하는 집행자들, 그리고 그에 맞서는 해병대 전우회, 그들 사이의 싱거운 혈투. <BODY>: 몸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중년 여성과 몸을 움직이기 힘든 하반신 장애자 소녀와의 공중 목욕탕 입욕기. <하지>: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나타난 여자와 중학교 도덕 선생과의 맞선 ‘하기’.
■ Review
경제 심급의 논리와 독립영화라는 ‘상대적’ 소수의 지향성이 서로 잠식당하지 않고 어울리도록 하기 위해 선택된 영토는 다름 아닌 ‘성’(性)이다. 자본은 회수되어야만 한다. 그러면서도 독립영화의 정신은 잃지 않아야 한다. 영역은
성을 빌미로 한 4색의 다른 결어들,<사자성어(四者性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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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짝사랑하는 여인에게 사랑고백하는 데는 한없이 느림보지만, 운전 하나만은 세계 최고인 지미 통(성룡). 비밀 첩보국 CSA는 지미의 운전실력을 눈여겨보다가, 첩보원 데블린(제이슨 아이삭)의 개인 운전사로 발탁한다. 지미 통은 데블린을 백만장자에 바람둥이라고만 알고 있다. 착하고 순수한 지미 통은 금방 데블린과 가까워지지만 지켜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 데블린의 턱시도만은 절대로 입어서 안 된다는 것. 어느 날 외식을 나갔다가 폭탄 공격을 받고 데블린이 큰 부상을 입는다. 의식을 잃기 전 데블린이 남긴 말은 “턱시도를 입어”다. 데블린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집에 돌아와 턱시도를 입자, 턱시도는 지미의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CSA가 만들어낸 최신 병기 턱시도는 그것을 입은 사람의 육체를 변화시켜 특공무술에서 라틴댄스와 벽타기까지 몸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지미는 데블린의 부탁대로 턱시도를 입고 CSA 신참 요원인 델 블레인(제니퍼 러
특수효과와 결합한 신나는 성룡표 액션활극,<턱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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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
제1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치달을 무렵, 병사로 전투에 임하고 있던 한 유대인 이발사(찰리 채플린)는 부상당한 장교 슐츠를 도와 전투기를 함께 타고 전장에서 빠져나온다. 그러나 연료가 떨어져 전투기는 추락하고 이 사고로 인해 이발사는 기억을 잃게 된다. 세월이 흘러 이발사의 조국 토마니아에서는 힝켈이라는 독재자가 나타나 군비를 확충하고 유대인들을 심하게 탄압한다. 이런 영문을 모르는 이발사는 병원을 탈출, 자신의 이발소에 돌아와 다시 일을 시작하지만, 결국 유대인 구역을 돌아다니며 악행을 일삼는 군인들과 마찰을 빚게 된다. 이웃에 살고 있던 한나(폴레트 고다르)는 그가 겁도 없이 군인들과 맞붙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이때 힝켈은 이웃국가 박테리아의 독재자 나폴로니가 자신보다 먼저 오스테리히를 침공한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 Review
채플린을 안다는 것은 바로 지구인임을 의미하는 것, 이라고 말하는 건 지나치게 폭력적인 일이 되겠지만,
광기에 대한 진심어린 저항,<위대한 독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