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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다는 것의 미혹, 그뒤에 가려진 타자의 욕망
<클로저> 김지미 작품비평 전문
마이크 니콜스의 <클로저>(Closer)를 보고 있으면 오스카 코코슈카(Oskar Kokoshka)가 그린 티체(Tietze) 부부의 초상화가 떠오른다. 코코슈카는 25살의 젊은 예술가인 티체 부부의 결혼 기념 초상화를 그리면서, 그 둘을 따로따로 스케치하여 하나의 화면 안에 배치했다. 그려지는 동안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 있던 그 부부는 하나의 화폭 위에서도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그들의 엇갈리는 행동과 시선은 부부라는 이름으로 하나된 그들이 여전히 개인적인 공간 속에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그들의 손인데, 분명히 서로를 향해 내뻗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개의 손은 결코 만나지 않는다. 이 네개의 손들처럼 <클로저>의 네명의 주인공들, 앨리스(혹은 제인), 대니얼, 애나 그리고 래리는 서로에게 닿지 못한다. 4년 동안을 사귀고 같이 살고 섹스를 하고
제10회 <씨네21> 영화평론상 [2] - 김지미 작품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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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평론이여, 만개하라
영화비평이 위기에 빠졌다는 말은 이제 상식이 된 것 같다. 진지한 영화평이 관객의 선택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인터넷의 놀라운 속도전이 전문가의 평가를 무위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다. 그러나 이런 말은 영화평이 권력에서 멀어졌다는 뜻일 뿐 영화평이 무용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영화평은 그만큼 더 자유로워졌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올해 공모에 제출한 89편의 영화평에서도 그런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교과서에 의존하지 않는 자신만의 시각은 영화평에서 가장 중요한 점일 것이다. 하지만 자유는 치열함을 전제로 이뤄지는 것이란 사실을 잊어선 곤란하다. 제출된 영화평 가운데 상당수에서 치열함을 볼 수 없었던 것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공모에서 예심을 거쳐 최종 검토한 평론은 4편이었다. 임상수 감독론을 쓴 고대권씨는 독창적 시각에서 임상수 영화의 미덕을 논했으나 신선한 시각에 비해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다소 부족해 보였다. 이론비평으로 ‘공포영화
제10회 <씨네21> 영화평론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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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 낯가림’은 사라진건가?
-<극장전>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서울에 관한 일종의 지도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동선은 남산타워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지금까지 영화는 어떤 공간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경로에 있었고 그러다 한곳에 멈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번엔 공간이 바뀌는데 다시 그 공간이다. 일부러 등장인물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준다는 느낌이 든다. 그건 어떤 힘이 지배하는 동심원처럼 보이기도 한다
=같은 공간에서 반복된다는 느낌이 좋았다. <강원도의 힘>도 좀 그랬다. 지금 불타버린 낙산사 공간이라든지. 남산타워는 왠지 내게 신경쓰이는, 웃기는 물건이다. (웃음) <오! 수정>에서도 올라가다가 말고 그런다. 그래서 쓴 거다. 올라가보고는 싶은데 막상 올라가면 되게 심심하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팬으로 왔다갔다하는 운동을 했다. <극장전>의 맴도는 운동은 이번 영화에서 많이 쓴 줌 기법과
<극장전> 극장에 도착하다 [7] - 홍상수 인터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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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이데올로기와 이미지와 수사에 당신의 삶을 낭비하지 말라”
“저는 오늘 감독님 영화 처음 봤는데 너무 당황했습니다. 저어, 왜 이런 영화를 만드시나요?”
<극장전> 첫 시사회가 끝나고 감독과 배우들이 단상에 오르자 어느 솔직한 여성 관객이 희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홍상수 감독에게 묻는다. 대부분 홍상수 영화의 경험자인 듯한 다른 관객들은 “오 처녀여, 당신의 혼란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표정으로 짐짓 여유있는 미소를 보낸다. 하지만 정작 홍상수 감독은 심각하다. 왜 이런 영화를 만드는지 뿌리를 더듬어 정답을 말하고 싶어하며 무겁게 말문을 연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살면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사회가 제안하는 방법들이 믿음이 가지 않았거든요….” 홍상수 감독은 헛소리를 싫어한다. 술을 빨리 마시기를 즐기는 큰 이유도 쓸데없는 이야기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까닭이 크다고 전해진다. 그런 그의 인터뷰는 느슨한 듯 언제나 정연하다. 그런데 시사회 이튿날
<극장전> 극장에 도착하다 [6] - 홍상수 인터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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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깊어진 포스트모던
‘홍상수 영화’는 늘 그렇듯, ‘무엇을’보다는 ‘어떻게’가 더 재밌다. <극장전>도 그렇다. 물론 내용만으로도 <극장전>은 충분히 독특하다. 깊고 세밀한 시선에 포착된 사실주의적 이야기는 여전히 매력이 있다.
그런데, 그의 영화가 정말 돋보이는 것은 그런 사실적인 이야기의 내용이라기보다는 그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의 남다름 때문일 것이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극장전>에서 내용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감독 데뷔를 희망하는 어떤 30대 남자가 혼자 헤매고 다니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홍상수 영화를 봐왔던 관객이라면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지리라, 대강 감잡을 수 있는 내용이다. 게다가 주인공으로 <생활의 발견>에서 경수 역을 맡았던 배우(김상경)가 또 나오므로, 서먹한 농담과 멋쩍은 유머, 그리고 실감나는 정사장면까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극장전>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좀 손쉬운 방법을 택한다면
<극장전> 극장에 도착하다 [5] - 리뷰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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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와 현실 사이의 지적인 유희
<극장전>은 홍상수 스스로가 그간 자신이 만들어온 영화들과 그것들을 에워싸고 있는 다양한 평가와 해석들을 염두에 두고 내놓은 유머러스한 논평이라 할 만하다. 여전히 홍상수의 남자들은 하릴없이 거리를 배회하고, 여자를 만나 술을 마시고, 그녀와 섹스를 하고, 결국엔 혼자 남겨진다. 이 과정은 <극장전>에서 두번 반복된다. 한번은 ‘영화 속 영화’의 주인공인 상원을 통해, 또 한번은 그 영화를 보고 나온 극중 주인공 동수를 통해서이다. 이때 그 둘을 잇는 고리는 ‘영화 속 영화’의 주인공 역을 맡은 여배우 영실이다. 허구와 현실의 관계, 기억의 애매성, 모방, 차이와 반복, 그리고 일상성 등등 이른바 ‘홍상수적 주제’라고 하는 것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어김없이 불려나온다. 홍상수의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넉넉해 보이고, 팬, 틸트, 줌 등의 촌스러운 기법의 현란한 활용에 의해 얻어진 일종의 ‘메이킹 필름 스타일’까지 더해져,
<극장전> 극장에 도착하다 [4] - 리뷰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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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게 웃기는 코미디
영화에 대한 영화를 자기 반영적인 영화라 한다면, 홍상수의 <극장전>은 진정 ‘자기’ 반영적인 영화라 할 만한 영화다. 극장을 둘러싼 한겨울밤의 꿈 같은 영화는 궁극적으로 영화에 대한 영화일 뿐만 아니라 영화를 만든 홍상수 자신마저 패러디되는 경지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 어찌 웃지 않으리오. 김동수(10년째 백수로 지내는 예비 감독, <극장전>이란 영화를 보고 난 뒤 그의 한나절이 이 영화의 2부를 이룬다)-이형수(간암 판정을 받고 죽어가는 동수의 선배 감독, 그의 작품인 <극장전>이 이 영화의 1부를 이룬다). 이 ‘수’자 돌림 감독들은 분명 현실의 홍상‘수’에 대한 어떤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키는 난형난제의 감독들이다. 이제, 더이상 홍상수는 숨기려 들지 않는다. 동수와 형수는 쿨하고 여자 좋아하는 면까지 닮았다. 그는 혹여 사람들이 이 대사의 숨은 의미를 잘 모를까봐 감독이라는 똑같은 직업을 주인공에게 얹고 ‘저게 바로
<극장전> 극장에 도착하다 [3] - 리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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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은 반복된다. 영원히
인생은 거대한, 아니 사소한 연극이다. 홍상수의 영화를 보면서, 늘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들은 지식인을 자처하지만 추잡하고 비열하다.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에 집착하고, 고상하게 예술이나 학문을 말하면서도 진창 속에서 허우적거린다. 묘하게도, 그 조롱은 자신을 향한 것이었다. 그것이 홍상수의 영화를 허무에서 끌어냈다. 그냥 예리한 비난이거나 신랄한 조소였다면, 무시하고 지나쳐버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위선 혹은 위악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오! 수정>을 보면서는 가슴도 저렸다.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은 돌연한 살인극으로 끝나고, 근작인 <생활의 발견>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모험에 나선 남자들이 길 위에서 방황하는 모습으로 돌연 멈춰버린다.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달조차도 보이지 않는다. 막막했다. 어디론가 가야만 했다. 이제 <극장전>의 동수는
<극장전> 극장에 도착하다 [2] - 리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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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전>이 극장에 빠진 날
10년 전 홍상수 감독이 첫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세상에 던졌을 때, 사람들은 그가 남루한 일상과 현대사회의 부조리함을 유례없이 정밀하게 영화로 옮겨내는 감독이라고 규정할 뻔했다. 그러나 <강원도의 힘>이 나오고 <오! 수정>이 뒤를 따르고, 그의 영화가 <생활의 발견>의 회전문을 돌아나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의 길 위에서 난데없이 멈춰서는 광경을 지켜보는 동안, 홍상수 감독이 동시대인의 위선과 위악과 남루함을 까발리거나 탄식하는 시인이 아니라는 사실은 점점 명백해졌다. 홍상수는 메시지와 드라마투르기를 비워내고 대신 삶의 표면을 잇는 패턴을 발명하여 그 자리를 채우고 시간의 ‘골격’ 같은 것을 드러내는 작업을 아무도 예상치 못한 집중력을 가지고 거듭했다.
네 사람의 이야기를 잇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두 사람의 시점을 연결해 하나의 사건을 그리는 &
<극장전> 극장에 도착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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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 어버이날 방문한 파주 아트서비스의 <가발> 세트장. 공포영화 현장이라면 기본 반찬으로 상 위에 오를 강렬한 조명과 화려한 인테리어는 어디에도 보이질 않는다. 메인조명은 배경을 어루만지듯 희미한 톤으로만 깔리고, 스포트라이트를 만들어내는 조명도 되도록 사절이다. 배우의 얼굴 윤곽과 암부를 잡아내는 것이 어려운 것은 당연지사. “전형적인 장르 공포물을 만들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원신연 감독의 출사표는 촬영 세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가발>은 “귀신을 기다리는 영화가 아니라 사람을 지켜보는” 인물의 변화에 집중하는 공포물이다. 따라서 컷의 과도한 분할이나 카메라의 급작스러운 움직임은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체 800여컷으로 이루어지는 <가발>은 느린 호흡을 통해 세심한 시선을 보여주는 화면 스타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세월의 흔적은 남기고, 인공성은 배제한 세트
흰색과 갈색이 주를 이루는 실내 거실. 목조로 이루어
<분홍신> vs <가발> [4] - <가발>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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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분홍신>_ 29켤레의 분홍신
영화 <분홍신>은 안데르센의 동화인 <분홍신>(The Red Shoes)에서 모티브를 따왔지만, 등장하는 신발은 말 그대로 ‘분홍색’이다. 장박하 미술감독은 개성을 확연히 드러내는 디자인을 생각했으나 김용균 감독은 “신발이 지나친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 싫다”는 입장이었다. 이야기 자체의 힘이 분홍신보다 더 돋보이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영화의 내용상 지나치게 고전적이어서도, 현대적이어서도 곤란했다. 그래서 시대를 타지 않는 형광빛이 도는 비단천으로 제작했다. 보여지지 않는 신비감을 주려했기에 반사율이 지나치게 많은 소재는 피했다”는 게 장박하 미술감독의 이야기. 구두는 총 29켤레가 제작되었다.
<가발>_ 1천만원짜리 가발
<가발>의 촬영현장에서 자주 등장하는 광경은 분장팀이 채민서를 따르며 끊임없이 빗질을 하는 일. 극중에서도 지현이 수현의 머리를 빗겨주는 장면은
<분홍신> vs <가발> [3] - 다섯 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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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를 자르라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죄를 회개할 수가 없어지잖아요. 분홍신을 신은 발을 잘라줘요.” 사형집행인은 분홍신이 신겨진 카렌의 발을 잘라냈다. 분홍신을 신은 조그마한 두 다리는 곧 뜰을 가로질러 깊은 숲속으로 춤을 추며 사라져버렸다. - 안데르센의 동화 <분홍신> 중에서
5월10일 오전 11시. 안산의 어느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스탭들은 “화면의 간지를 위해” 바닥에 연신 물걸레질을 하고 있다. 김용균 감독은 언제나처럼 말없이 빈 종이컵을 입에 물고 생각에 잠겨 있다. 폭풍 전야처럼 조용한 정적을 깨고 “감독님, 이 영화 벽지- 공포영화. 아니. 오피스텔- 공포영화예요?”라고 물어보고 싶어졌다. 몰래 방문했던 4월16일의 현장도 여의도 근처의 오피스텔 옥상이었고, <샤이닝>을 연상시키는 복도장면 역시 마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촬영되었다. 사실 한국의 오피스텔이라는 공간은 공포영화의 무대로서 더할 나위가 없다. 사각형 개인용 주거공간에서 사람들
<분홍신> vs <가발> [2] - <분홍신>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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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물건을 탐하지 말라!
<분홍신>과 <가발>은 한 다발의 기획서 뭉치가 잉태한 여름 한철용 공포영화다. 여자주인공이 ‘분홍신’과 ‘가발’을 주워오면서 공포가 시작된다는 설정도 비슷하다. 하지만 두 작품에서 기획영화 이상의 가능성을 본다면, 그건 김용균과 원신연이라는 이름 때문이다. 인물의 감정선을 정밀묘사하듯이 그려냈던 <와니와 준하>(2003)의 김용균 감독은 <분홍신>이라는 잔혹동화를 빚어내고 있고, 철로 위에서 죽음을 바라는 철도노동자의 삶을 담아낸 단편영화 <빵과 우유>(2003)의 원신연 감독은 슬픈 멜로 같은 괴기담 <가발>을 만들고 있다. 도통 공포영화와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감독들이 낯선 장르에 뛰어들어 만들어가는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현장에서 지켜본 김용균과 원신연의 도전은, 비슷한 동시에 대단히 상반된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7월 개봉을 앞둔 두 편의 공포영화가 속삭여주는 비밀스러
<분홍신> vs <가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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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정공법으로 합니다”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씨네21>이 ‘한국영화의 현재를 묻다’라는 주제로 7회에 걸친 특강을 준비했다. 감독, 제작자·배우로 구성된 7인의 강연자 모두는, 각자의 분야에서 일정한 업적을 남기며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주인공들. 감독 중에선 박찬욱·홍상수·봉준호 감독이, 배우로는 백윤식과 문소리가, 제작자로서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와 MK픽처스 심재명 대표가 강단에 선다. 지난 5월11일 연세대 위당관에서 백윤식의 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앞으로 3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씨네21>에는 이들 강연의 재구성본이 실리게 될 것이다. 다음주에는 배우 문소리와 감독 박찬욱의 강연이 이어진다.
지난 2년에 걸쳐 한국 영화계가 재발견한 중견배우와의 진솔하고도 조심스런 대화가 이루어진 곳은 축제의 열기로 들썩이는 연세대 한쪽에 마련된 강연장.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 진출작 <그때 그 사람들>의 임상수 감독
영화인 7인 특강 [1] - 백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