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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엘리타>
톨스토이 소설에서 태어난 러시아 최초 SF
야코프 프로타자노프의 <아엘리타>는 러시아 작가 알렉세이 톨스토이의 SF소설 <아엘리타, 화성의 여왕>을 원작으로 한 SF영화이며, 러시아 최초의 대규모 예산영화다. 발표 당시 <아엘리타>는 미국 진영의 할리우드영화들과 상업적으로도 경쟁이 가능하며 이데올로기적으로도 올바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영화는 지구와 화성의 이야기를 교차하며 보여준다. 우주선 기술자 로스가 탐사선을 완성해 화성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지구에 많은 관심이 있는 아엘리타를 만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한편으로 화성은 독재자 타스쿱이 지배하고 있는 곳인데, 곧이어 혁명이 봉기하게 된다. 독일 표현주의 시대 프리츠 랑의 거대 SF서사시 <메트로폴리스>가 만들어지기 3년 전인 1924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무엇보다 화성을 표현한 세트의 규모와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매우 조형적인 방식으로 표현주의
리얼판타영화제2005 가이드 [2] - 동구권 SF영화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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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판타스틱 영화들의 서울 공략
리얼판타스틱영화제2005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7월4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자리한 영화제 사무실을 찾았다. 담배를 피우는 영화제 스탭에게 죄송합니다, 라고 말을 건네야 지날 수 있을 정도로 비좁은 계단. 이어진 입구 또한 상영작 프린트를 담은 깡통들의 말없는 시위로 혼잡하다. “처음엔 4명이었거든요. 조금 지나면 스탭이 늘어나서 주인이 곁방살이 하는 분위기가 될 거라고 미리 경고했는데도 그때는 설마, 하시더라고요.” 한달 넘는 영화제 준비 기간 동안 무상이나 다름없는 헐값에 공간을 빌려준 영화인회의 사람들은 손소영 프로그래머의 예상대로 구석으로 밀려나 있다. 그래도 얼굴엔 짜증 기색 하나 없다. “우리가 눈치를 보는 스타일도 아니라서 1회용 커피까지 뺏어먹어요. 지금은 이쪽 저쪽 구별도 없어요. (영화인회의) 이춘연 이사장님은 여기저기 전화를 넣어서 강제로 후원금을 타주시기도 할 정도니까.”
소수 정예 스탭들이라지만, 더운 여름에
리얼판타영화제2005 가이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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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과 시나리오
공포단편소설이 원작
모든 것은 윤준형씨가 영화를 시작하기 전 재미삼아 끼적였던 여섯편의 단편소설에서 시작됐다. 이는 캐나다에서 영화와는 전혀 무관한 직업에 종사하던 그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귀국한 뒤 네오필름아카데미, 영상작가교육원, 한겨레문화센터 PD과정 등을 다니는 틈틈이 완성한 공포소설이다. 그리고 CCTV, 몰래카메라, 홈비디오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영상물들에 우연히 포착된 귀신을 추적하는 한 PD의 여섯 가지 에피소드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바로 <목두기 비디오>의 원작이다. “감독 개인의 취향과 가치가 너무 강하게 반영되어 결국 관객과의 소통이 어려워진 독립영화, 영화제에서 보여지고 사장되는 독립영화”에 거부감을 느꼈던 윤준형씨는 “최대한 친절한 영화,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네오필름아카데미를 다닐 당시, <우츠프라카치아>라는 16mm영화를 공
<목두기 비디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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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귀신 나오는 몰카 그 뒤
2002년 여름 한 여관 몰래카메라에 혼령으로 보이는 한 남자의 모습이 찍혔다. 이 남자의 정체를 찾아나선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20여년 전 부산에서 장남이 일가족을 살해했던 사건이 있었고, 몰카가 찍힌 여관의 주인이 그 일가가 남긴 폐가를 상속한 먼 친척임을 알게 된다. 문제의 몰카에서는 ‘아버지’라는 희미한 목소리가 포착되고, 제작진은 일가족을 살해한 범인이 장남이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살해당한 일가의 주변인을 수소문하던 제작진은 막내딸의 어릴 적 친구로부터 아버지가 오래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그 가족이 살해당하기 며칠 전까지, 집안에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었다는 증언을 듣는다. 한편 폐가에서 발견된 막내딸의 그림을 분석하던 아동심리학자는 그림 속 아버지가 두 사람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데.
자, 이상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로, 페이크 다큐멘터리 <목두기 비디오>의 줄거리일 뿐이다. 2년 전 전국의 네티즌
<목두기 비디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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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영웅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
<벤데타 V> 개봉 2005년 11월4일
Address www.shadowgalaxy.net/Vendetta
Site Map 이 주소로는 곧바로 영화 <벤데타 V>의 웹블로그를 만날 수 없다. 까만 바탕에 보라색으로 쓰인 V자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앨런 무어와 데이비드 로이드의 동명 그래픽 노블 원작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먼저 만난다. 중앙 상단에서 ‘media’를 클릭하고 오른쪽에서 movie를 클릭하면 비로소 영화 관련 사이트로 링크해갈 수 있는 항목들이 나오는데 영화 블로그, 이전 뉴스 아카이브, 힐러리 헨킨의 1차 스크립트, 워쇼스키 형제의 2차 스크립트 등이 주어진 선택지다(연출을 맡은 제임스 맥타이그는 <매트릭스> 연출부 출신이다).
Hot Board <벤데타 V>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그리 대중적인 코믹북은 아니다. 2차대전을 독일이 승리했다는 전제하에 전체주의로 물든 영국을
영화 웹블로그 [4] - <벤데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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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광팬들을 위한 안식처
<해리 포터와 불의 잔> 개봉 2005년 11월18일
Address www.harrypotterfanzone.com
Site Map 일단 잘생긴 해리 포터(대니얼 래드클리프)가 마법 지팡이를 들고 있는 대문이 예쁘다. 지팡이 끝에서는 불빛이 느리게 깜빡인다. 왼쪽에 진열된 메뉴는 상당히 꼼꼼하고 일목요연한데, 곧 출판될 6권까지 포함한 원작, 곧 개봉할 4편까지의 영화, 작가 J. K. 롤링, 영화와 소설에 등장하는 주문 해설 등에 관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오른쪽에는 최근 공개된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예고편에 대한 의견을 묻는 투표가 진행 중이며 소설 6권의 출판일과 영화 4편의 개봉일, 네 번째 게임 출시일이 적혀 있다.
Hot Board 자잘한 메뉴들의 개수를 모두 합치면 대강 60여개 되지만 숫자에 제압당하지 말고 일일이 클릭해볼 것을 권한다. 이 사이트는 <해리 포터> 팬들의 정보수집욕과
영화 웹블로그 [3] -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스파이더 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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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와 링크 사이, 나니아가 있다
<나니아 연대기> 개봉 2005년 12월9일
Address www.narniaweb.com
Site Map 이 웹블로그는 자칭 ‘The World’s #1 Source For Narnia Movie News’ 사이트다. 회원 수를 늘리려는 목적에선지 어떤 팬사이트에서도 볼 수 없는 로그인-회원가입란이 중앙 상단에 떡하니 있다. 오른쪽으로는 1/1000초 단위까지 보이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개봉일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고 오른쪽 하단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의 업데이트 뉴스 목록 왼쪽으로 캐스팅 및 스탭 정보, 갤러리, 각종 자료페이지 링크, 성향테스트 퀴즈 등의 메뉴가 놓여 있다.
Hot Board 이 웹블로그는 C. S. 루이스의 원작소설의 방대한 세계를 소개하는 데 많은 공력을 들인다. 수단은 ‘묻지마 링크’다. ‘Resources & Links’ 메뉴로 들어가면 캐릭터들의 나이, 원작을 읽는 순서,
영화 웹블로그 [2] - <나니아 연대기> <엑스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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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의 신작 <킹콩>의 오픈세트를 본 적 있는가? 브라이언 싱어의 <슈퍼맨 리턴즈>의 촬영현장을 구경해본 적 있는가? 개봉 때까지 그런 정보는 절대 비밀이 아니냐고? 이른바 비밀 마케팅 전략은 효과도 검증되지 않은 불문율일 뿐이다. 팬들의 호기심을 개봉 때까지 붙들어두었다가 개봉 뒤 충격을 던지는 것이 최선의 관객 동원 전략이라고 아무도 보장한 바 없다. 지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팬사이트나 비공식 웹사이트 등을 통해 프로덕션 정보를 마구 흘리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 <엑스맨3> <스파이더 맨3> <해리 포터와 불의 잔> 그리고 워쇼스키 형제가 각색한 코믹북 원작의 <벤데타 V>까지 올해 겨울부터 내년 여름까지 개봉일을 한참 남겨둔 영화들을 미리 그리고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웹사이트로 안내한다. 운영자들의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기 때문에 블로그의 성격도 띠는 이런 사이트들을 미국에서는 ‘웹블로그’라
영화 웹블로그 [1] - <킹콩> <슈퍼맨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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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민 | 연기자와 감독의 캐릭터 해석이 다를 때가 있지 않습니까. 때론 어떤 장면의 해석이 다를 수도 있고. 최근 세작품 중에서 정말로 옳다고 생각했으나 포기한 게 있었나요?
백윤식 | 그런 건 없었어요. 캐릭터 해석이 다르면 작업을 못 하죠, 처음부터. 캐릭터는 크랭크 인 전에 일정한 합의를 해야 하는 거고, 중간에 디테일이 첨가되는 거니까. 그래서 내가 어떤 제안을 하면 그 세감독 모두 마치 내가 가려운 곳을 긁어준 양, 좋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죠. 물론 이럴 때는 있었습니다. <그때 그사람들>의 한 장면을 내가 재촬영을 해달라고 했는데, 안해주더라고요. 난 세번이나 재촬영을 해줬는데, 자기는 내가 요구하는 걸 한 번도 안 들어주더라고.(웃음) 게다가 재촬영 얘기 자체를 처음부터 내가 말을 꺼낸 것도 아니었거든요. 김부장이 차 안에서 수행원한테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는 부분, 그게 우리가 탄 차 뒤로 너무 현대적인 차들이 많이 잡혔다면서 다시 하자고 하더라고. 다시
영화인 7인 특강 전문 [2] - 백윤식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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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5년 5월11일
장소 연세대학교 위당관
참석자 백윤식, 마술피리 오기민 대표, <씨네21> 이종도 기자
백윤식 | 반갑습니다. 백윤식 입니다.(일동, 열렬한 환호) <씨네21> 창간 10주년 특강에 초대되어 여러분을 뵙게 되서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네요. <씨네21>은 우리나라 영상산업에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고 있는, 좋은 영화 잡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기민 | 선생님께서 <씨네21>을 그렇게 과찬하실 수 있는 건, 하신 작품이 계속 지지를 받아서 그런 것 같네요. 알고보면 <씨네21>과 원수처럼 지내는 영화사들도 꽤 있습니다.(웃음)
백윤식 | 아, 그래요?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거든요.(일동 웃음)
오기민 | 계속 그럴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웃음) 오늘은 옛날에 출연하신 작품과 최근작을 중심으로 얘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선생님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들으려 하니까
영화인 7인 특강 전문 [1] - 백윤식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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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인간아, 이 인간아
시트콤이란 무엇인가? 이는 일반적으로 30분가량으로, 일관된 등장인물과 배경에, 매회 다른 시추에이션(상황)으로 엮어가는 연속물 코미디를 일컫는다. 그렇다면 <순풍 산부인과>는 시트콤인가? 고정적인 인물만 해도 14명, 10명 가까이되는 '객원' 캐릭터들. 어떤 시트콤보다 많은 출연자들이 등장함에도 누구도 서로 닮아 있진 않은 <순풍…>의 캐릭터들. 아무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영규의 휑한 가운데 가르마를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지는 이유, 홈 시트콤의 평범함과 공식적인 성질을 희생하여 ‘인물 사실주의’ 감각에 호소하는 태도, 이것이 <순풍…>을 단순한 시트콤(Situation comedy)이라기보다 건국 이래 가장 훌륭한 캐릭터 코미디(Character comedy)로 부르고 싶은 이유다.
지명
순풍 산부인과 원장. 다혈질로 조그만 일에 잘 흥분하고 평소에는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용녀 사랑해’가 쓰인
500회 맞는 순풍 산부인과 [4] - 캐릭터 1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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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창작은 없다"
‘순풍에 돛단 듯’, 이 땅에 순풍산부인과가 개업하기 이전에 생겨난 이 말이 마치 순풍산부인과를 위해 만들어진 말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무얼까? 햇수로 4년이 되는 긴 시간 동안 안전항해를 책임진 선장을 만나보았다.
-500회다. 쉽지 않은 향해였을 텐데.
=한번도 어렵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항상 아이템이 부족했고 항상 매너리즘에 빠질까 두려웠다.
-제작 초기로 거슬러올라가보자. 특별히 벤치마킹했던 시트콤이 있었나.
=작가들도 나도 외국 시트콤을 많이 보긴 했다.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나 <매드 어바웃 유>(Mad about you) <세인펠트>(Seinfeld)의 상황 정도는 그저 ‘참고’했다고 할까? 하지만 대사나 상황을 그대로 베낄 수는 없었다. 알지 않나, 베끼면 그 날로 통신에 난리가 난다.
-지난해 가을, 김찬우가 빠지고 이창훈이 들어왔다. 물론 지금은 그 역할을
500회 맞는 순풍 산부인과 [3] - 김병욱 PD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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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파격, 듣는 파격, 파격 산부인과
기복은 있지만 <순풍…>의 대사는 한회 평균 두세번씩 보는 이를 기막히게 한다. 그러나 그 감각은 면도날 같은 수사를 휙휙 날리며 말의 덫을 놓는 미국 시트콤 대사와는 사뭇 다르다. <순풍…> 대사의 단물은 한국말 특유의 억양과 리듬, 캐릭터의 성품에서 솟아난다. “니뿡!” 같은 유아어나 “이거 병원 문 닫아야 돼! 다 필요없어!”, “영규야, 너 양복 한벌 있는 게 좋겠냐, 없는 게 좋겠냐?”(지명) 같은 대사는 누가 어떻게 말하느냐를 떼어놓고는 진수를 알 수 없다. 대졸 이상 학력자들이 자주 쓰는, 그럴 듯하지만 알맹이는 별로 없는 단어들- ‘은폐’, ‘지양’ 등등- 도 순풍식 유머의 주재료. 천의 얼굴을 가진 단골 조연 윤기원의 기관총 대사는 이 부류의 하이라이트다. <순풍…>은 신참 시청자들은 놓치기 쉽상인 끼리끼리 통하는 조크와 “형, 우리 스타(크래프트)나 한번 할까?” 같은 생략법을 과감히 도
500회 맞는 순풍 산부인과 [2] - 시트콤 연출가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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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 아니다, 인간이 들어 있는 게다
영화가 생활공간에서 잠시 벗어나 들이쉬는 심호흡이라면, 텔레비전의 맥박은 일상과 같은 박자로 고동친다. 시간을 가둬두고 몇몇 주역의 운명을 뚫어지게 주시하는 영화와 달리 TV는 매일 다양한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흐르듯 비춘다. 드라마와 시트콤은 그래서 대중과 격의없는 ‘친구’가 되기 유리한 처지에 있는 반면 홀대당하거나 잊혀지기도 쉽다.
오는 3월8일 500회를 맞는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연출 김병욱)는 그런 의미에서, 살붙이의 친밀함과 명품의 ‘귀태’를 한 그릇에 담은 진귀한 일품요리다. 경쟁사 9시 뉴스를 종종 거꾸러뜨릴 만큼 치솟은 시청률(2000년 2월1∼23일 해당 시간대 평균 가구 시청률 25.1%, 개인 시청률 10.8%로 4개 채널 중 1위)도 경이롭지만 마니아들의 충정도 <ER>이나 <X-파일>에 꿀리지 않는다. 각종 동아리에 사이버 스페이스를 분양하는 Daum
500회 맞는 순풍 산부인과 [1] - <순풍…> 마니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