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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좌담을 시작하기 전에 참석자들의 ‘성분’을 살펴본다.
김봉석 | 영화평론가·전 <ME> 편집장. 기본적으로 괴수물의 열렬한 팬이다. 그런 점에서 <디 워>의 제작을 반겼다. <우뢰매>를 포함, 이제는 명맥이 끊겼다 할 수 있는 심형래 감독의 코미디영화를 오늘에 되살려 다시 보고 싶어한다.
김종철 | 익스트림무비(extmovie.com) 편집장. 심형래 감독의 오랜 팬. 연출, 출연작 가리지 않고 그의 모든 영화를 본 것 같다. <용가리> 개봉 당시 심형래 감독과 7시간 이상 긴 인터뷰를 진행한 경험도 있고, 참고를 권하며 그에게 <평성가메라> DVD를 건네기도 했다.
달시 파켓 | <버라이어티> 한국 통신원. 1997년 한국에 왔기에 코미디언으로서의 심형래를 전혀 알지 못한다. 제일 처음 본 심형래 감독의 영화가 <용가리>고 <디 워>는 그 두 번째다. 그리하여 그의 옛 영화들을 볼
제임스 카메론이 아니라 심형래의 길을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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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워>가 그 뚜껑을 열었다. ‘화려한 특수효과와 빈약한 이야기’로 요약된 애초의 평가는 논란을 거듭하며 확장되고 있다. 여기에 심형래 감독의 도전을 둘러싼 애국심 마케팅 논란과 더불어, 300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영화의 성패가 향후 다른 한국영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진단이 더해져 그 논란은 더 세분화되고 있다. 여기 <디 워>에 대해 각기 다른 생각, 심형래 감독에 대해 각기 다른 추억을 지니고 있는 세 사람이 만나 난상토론을 벌였다.
김봉석, 김종철, 달시 파켓, <디 워>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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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개봉할 것을 목표로 이제 촬영을 시작하는 영화들도 있다. 최근 촬영에 돌입했거나 곧 들어가는 이들 영화는 빡빡한 촬영과 후반작업 일정 속에서 상당한 고난을 겪겠지만, 평소보다 넉넉한 연말시장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서라면 그 정도 희생은 감내할 수 있다는 입장인 듯하다.
<색즉시공 시즌2>(감독 윤태윤, 제작 두사부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임창정, 최성국, 신이 등 1편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부분 컴백해 5년 전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기세다. 변화가 있다면 1편에서 하지원이 맡았던 여주인공을 송지효가 연기한다는 점. 설정 또한 약간 바뀌어 차력 동아리 소속이던 주인공 장은식(임창정)은 이종격투기 동아리 회장으로, 상대 또한 에어로빅부에서 수영부가 될 예정이다. 물론 이 영화가 ‘색’(色)과 웃음을 동시에 전면에 내세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김선아가 처음 얼굴을 드러내게 될 예정인 <걸스카우트>(감독
[하반기 한국영화] 2008년 오기 전에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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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흥행 측면에서도 무시 못할 존재가 된 독립장편영화 또한 속속 개봉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기존 아트플러스 체인 외에 독립영화 전용관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독립장편영화의 관객 흡인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촬영에 돌입한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제작 <은하해방전선> 제작위원회·청년필름, 개봉예정 11월)은 제목에서 연상되는 SF영화가 아니라 연애에 관한 블랙코미디다. 주인공은 초보 감독 영재(임지규). 평소 말 많기로 소문난 그는 여자친구 은하가 떠나가고 투자자가 있는데도 시나리오를 쓰지 못하게 되자 어느 날 갑자기 실어증에 걸린다. 더 황당한 일은 입을 열면 하모니카 소리가 난다는 점이다. 여기에 입을 열지 않아도 소통이 가능한 복화술 배우, 진심을 말할 때 다리를 떠는 녹음기사 등의 캐릭터가 윤성호 감독 특유의 황당무계한 아나키즘적 상상력을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김보경의 출연 또한 이채로운 대목이지만, 영재 역의 임지규는 주목해
[하반기 한국영화] 가늘고 긴 흥행사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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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감독 이준익 출연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제작 영화사 아침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개봉예정 9월20일
<라디오 스타>에 이어지는 이준익 감독의 록밴드 영화. 무기력한 아빠들이 꿈을 위해 뭉쳤다. 은행에서 잘린 뒤 하루 용돈 만원에 기생하고 있는 기영(정진영), 공부 잘하는 아들 위해 대리운전과 퀵서비스로 하루를 48시간처럼 보내는 성욱(김윤석), 부인과 자식은 타국에 보내고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기러기 아빠 혁수(김상호). 대학 시절 록밴드 활화산의 멤버였던 이들은 이제 전혀 타지 않는 불꽃의 주인공들이다. 하루하루가 싱겁고 재미없게 느껴지던 어느 날, 기영은 옛 멤버들을 꼬여 활화산을 재결성하고, 지금은 세상을 떠난 또 다른 멤버 상우의 빈자리를 그의 아들 현준(장근석)이 채운다. 외모는 훌륭하지만 성격은 전혀 훌륭하지 않은 현준은 터무니없이 엉망인 아저씨들의 연주에 코웃음을 치지만, 점점 그들에게 정을 느끼며 밴드의 실력을
[하반기 한국영화] 산전수전 Human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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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
감독 김미정 출연 박진희, 서영희, 임정은, 전혜진, 윤세아 제작 (주)영화사 아침 배급 시네마서비스 개봉예정 10월
조선시대, 궁궐의 비밀을 연다. <왕의 남자> <황산벌> 연출부 출신인 김미정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궁녀>는 들어도 못 들은 척, 알아도 모르는 척해야 했던 조선시대 궁녀들의 삶을 헤집는다. 자신의 목숨마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곳, 궁궐에서 어느 날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한 궁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녀의 이름은 희빈전 지밀 궁녀 월령(서영희). 내의녀 천령(박진희)이 시체 검사를 위해 파견되고, 감찰상궁과 희빈 처소의 심 상궁 등이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대책에 나선다. 천령은 자살한 궁녀의 시체에서 출산의 흔적을 발견하고 타살의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감찰상궁은 궁궐에 물의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살로 은폐하라 명한다.
천령이 사건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궁녀>는 김미정 감독이
[하반기 한국영화] 혼비백산 Thriller & Horror &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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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감독 김상진 출연 나문희, 강성진, 유해진, 유건, 박상면 제작 감독의 집, 어나더썬데이 배급 시네마서비스 개봉예정 9월 중
누군가를 납치해서 몸값을 요구하는 것만큼 천하에 나쁜 일이 있을까마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의 경우에는 해석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인생 한길, 오로지 국밥집 하나만을 경영하면서 소문난 알부자로 꼽히게 된 권순분(나문희) 여사가 어느 날 납치된다. 범인은 부인을 포함해 남들에게 매 맞는 게 일상이 된 도범(강성진), 생김새와 달리 극도로 민감한 감수성의 소유자 근영(유해진), 천성이 백수건달인 종만(유건). 이 어설픈 삼인조가 강단있고 기 세기로 소문난 권순분 여사를 당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제 권 여사는 자신에게 소홀했던 자식놈들을 상대로 500억원의 몸값을 요구하면서 인질극의 주범이 되기로 한다. 평소 ‘욕쟁이 할머니’들이 경영하는 식당을 즐겨 찾았던 사람들이라면 그분들의 배포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 아닌가
[하반기 한국영화] 희극지왕 Com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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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감독 허진호 출연 황정민, 임수정, 공효진 제작 라이필름·영화사 집 배급 쇼박스 개봉예정 10월
<8월의 크리스마스> 이후 <봄날은 간다> <외출>로 오면서 허진호 감독 영화의 사랑은 잔혹해져왔다. <행복> 또한 그러한 흐름의 연장에 있는 듯 보인다.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오던 영수(황정민)는 갑작스레 간경변을 앓게 되면서 시골의 요양원으로 향한다. 그는 이곳에서 중증 폐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는 은희(임수정)를 만나게 된다. 제한된 공간에서 희망없는 나날을 꾸려가던 영수가 은희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건 당연한 일. 두 사람은 결국 동거까지 하게 되지만, 은희의 정성으로 육체가 건강을 되찾게 되자 영수의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리기 시작하고 과거의 연인 수연(공효진)이 나타나면서 영수와 은희의 관계는 파탄으로 치닫게 된다. ‘사랑, 그 잔인한 행복’이라는 카피가 말해주듯
[하반기 한국영화] 애정만세 Melo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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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영화는 계속된다. ‘단군 이래 가장 힘든 상황’이라는 말이 엄살처럼 들리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가 2007년 가을 이후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충무로는 유난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위세가 대단했던 올해 여름시즌을 보내면서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의욕적인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9월 이후 연말까지 배급일정이 잡혔거나 배급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영화는 모두 57편. 이중 독립장편영화 8편을 제외하면 49편의 영화가 관객맞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영화의 적정 제작편수가 1년에 60~70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개월 동안 개봉되기에는 너무도 많은 영화가 대기 중(남은 17주 동안 매주 평균 2.88편의 한국영화가 개봉돼야 한다)인 상태다. 게다가 그중 뚜렷하게 눈에 띄는 작품이 드물다는 사실은 2007년의 마지막 3분의 1 지점에서도 한국영화가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자아낸다. 결국 아직까지도 2005년 후반
[하반기 한국영화] 가을, 희망의 진주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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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1999)로부터 7년, <디 워>는 한국형 SF장르의 혁신을 꿈꾸는 심형래 감독의 오랜 노고의 결과물이다. <용가리>를 통해 <쥬라기 공원>의 T렉스보다 50배나 더 큰 공룡 용가리를 만들었던 그는 이제 <디 워>의 이무기로 영화역사상 가장 큰 뱀 캐릭터에 도전한다. 이른바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가장 첨예한 선두에 있는 <디 워>의 지난 기억을 되돌아본다.
“감독님 돌아가셨다면서요?” “응, 나 죽은 거 어떻게 알았어?” <디 워>의 본격적인 촬영이 이뤄지던 지난 몇년간도 심형래 감독은 온갖 괴소문에 시달렸다. 엎어질지도 모른단 얘기는 너무나 흔했고, 심지어 촬영 도중 사망했다는 유언비어까지 돌았다.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와 생사를 묻는 일이 부지기수였던 것이다. 하지만 영구아트 사람들은 7년이라는 긴 시간의 그 어떤 순간도 한가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2001년 한국에서 첫
임파서블 이무기의 7년 용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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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연은 ‘조제 세대’다. 2002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돼 20대 관객에게 높은 지지를 받은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80년대생, 그중에도 특히 여자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애를 갖고 있지만 삶과 사랑에 정직한 조제의 모습이 한국의 젊은 관객과 통했고, 지금도 많은 20대 관객이 ‘내 인생의 영화’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 꼽는다.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인 <별빛 속으로>의 차수연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며 영화를 시작한 배우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작품 <여기보다 어딘가에>의 수연 역을 조제를 참고하여 연기했다. “지도교수님이 수연 역이 조제와 비슷하다며, 참조하라고 하셨어요. 그때 처음으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봤어요. 이케와키 지즈루의 연기도 처음이었는데 무척 좋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5년 뒤, 차수연은 드라마 <알
조제 가라사대 “결국 인생은 희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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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의 여덟 번째 장편애니메이션 <라따뚜이>가 그 먹음직한 모양새를 드러냈다. 의미를 가늠하기 어려운 제목은 둘째치고 픽사가 디즈니에 인수된 뒤 처음 내놓는 작품이라는 사실이나 질병의 상징인 쥐가 요리사가 된다는 설정, 작업 중간에 감독이 갈렸다는 사연들이 다소나마 우려를 자아냈지만 배경으로 등장하는 프랑스 파리의 색다른 풍경과 115분의 러닝타임을 꽉 채우는 다채로운 에피소드, 여느 실사영화에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스펙터클한 장면 등은 애초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듯하다. 로튼토마토(www.rottentomatoes.com) 역시 96%의 신선도를 부여하며 픽사의 새 요리에 호의를 내비친 상태. 잔 핑카바에게 총주방장의 모자를 물려받은 브래드 버드도, 지금쯤이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지 않을까. 천재적인 요리 감각을 지닌 쥐 레미가 인간 친구 링귀니와 합심해 프랑스 일류 레스토랑을 수호하려 한다는 내용의 <라따뚜이>는, 그가 <인크레더블>
7전8기 감독의 성공시대! <라따뚜이>의 브래드 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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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여름철에는 호러영화가 제격이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시네바캉스 또한 호러영화를 준비했다. ‘공포특급’이라는 제목 아래 묶인 4편은 장르적인 의미에서 호러영화가 아니라 호러적 방법론을 포함하고 있는 스릴러 또는 판타지영화다. 로만 폴란스키의 호러풍의 심리스릴러 <혐오>를 비롯해 토비 후퍼의 판타지호러영화 <폴터가이스트>, 조 단테의 코믹판타지호러 <그렘린> 등이 선보인다. 그중 테렌스 피셔 감독이 만든 1969년작 <프랑켄슈타인 죽이기>는 영국 호러영화의 명가 해머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이라 가장 관심을 끄는 작품이다. ‘공포특급’에 포함된 작품 중 <혐오>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은 한국에서 프린트로 최초로 상영되거나 개봉 이후 처음 극장에서 보여지게 된다.
<프랑켄슈타인 죽이기>(1969) Frankenstein Must Be Destroyed
감독 테렌스 피셔 출연 피터 커싱, 베로니카 칼슨, 사이먼 워드
[2007 시네바캉스 서울] 등골이 오싹오싹, 아이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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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바캉스에서는 다양한 고전영화들을 소개한다. 시대를 넘어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불멸의 스타전’과 음악영화를 다루는 ‘음악과 영화’ 등의 섹션에서는 할리우드 고전영화뿐 아니라 장 르누아르 감독의 <프렌치 캉캉>(1954) 같은 프랑스영화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영화에 공통점이 있다면, 온 가족이 함께 봐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대중성이 강하다는 점. 개봉 이후 40년 가까운 세월만에 극장으로 돌아온 <대탈주>를 비롯해 <유브 갓 메일>의 원전인 <모퉁이 가게>, 유명한 뮤지컬을 영화로 옮긴 <캬바레> 등은 그동안 필름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영화들이다.
<모퉁이 가게>(1940) The Shop Around The Corner
감독 에른스트 루비치 출연 마거릿 설리반, 제임스 스튜어트
헝가리의 작가 미클로스 라즐로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모퉁이 가게>는 부다페스트를 무
[2007 시네바캉스 서울] 잊을 수 없는 얼굴, 잊을 수 없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