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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블과 DC의 핵전쟁이 벌어진다. 시작은 마블 대표주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DC 대표주자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격돌이다. 양사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저스>와 <저스티스 리그>도 개봉 시기는 다르지만 박스오피스와 비평, 그리고 양사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라 할 만하다. 2012년 이후 차례로 개봉하거나 제작이 확정된 영화만 모았다.
DC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년 7월20일 개봉
마블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어벤저스>를 동시에 출격시켜도 이 영화를 과연 따라잡을 수 있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크리스토퍼 놀란의 이 마지막 배트맨 영화에서는 <인셉션>의 톰 하디가 배트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악당 ‘베인’을, 앤 해서웨이가 ‘캣우먼’을 연기한다. 이후 DC는 보다 덜 어두운 배트맨 시리즈를 새롭게 리부트할 계획도 갖고 있다.
<슈퍼맨: 맨 오브 스틸&
슈퍼맨이냐 스파이더맨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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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뭔가 좀 천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솔직히 모두가 내심 속으로 묻고 있는 질문을 하나 해보자. 그래서? 지금까지는 대체 누구의 승리인가? 양으로 따지자면 마블의 승리다. 21세기 이후 DC가 내놓은 영화는 10여편에 불과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영화 두편, 싱어의 <수퍼맨 리턴즈>를 제외하자면 <콘스탄틴> <왓치맨> <브이 포 벤데타>처럼 꽤 어둡고 마니악한 각색물들이 많다. 반면 마블은 <엑스맨> <스파이더맨> <판타스틱4> <데어데블> 등 자사의 인기 히어로들을 모두 영화로 데뷔시켰고, <퍼니셔>처럼 리부트에 리부트를 거듭할 만큼 애정을 갖고 계속 지휘하는 프로젝트도 있을 뿐 아니라 <일렉트라> 같은 스핀오프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질적으로 따지자면? 만약 이 글을 <다크 나이트>가 개봉한 2008년에 쓰고 있었다면 당연히 승자는 DC였을 것이다.
마블과 DC의 현대전, 2012년에 최고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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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도 가만있지는 않았다. 그들의 가장 거대한 고민은 70년대부터 여러 번 영화화된 자사의 메인 히어로 슈퍼맨과 배트맨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었다. 고민 끝에 찾아낸 결론은, 아예 예전 영화들을 깡그리 무시해버리는 방법이다. 2005년작 <배트맨 비긴즈>는 아예 배트맨의 탄생설화를 다시 썼고, 2006년작 <수퍼맨 리턴즈>는 예전 시리즈의 실패한 3, 4편을 무시하고 리처드 도너가 참여한 2편에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마블이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하자 DC 코믹스 역시 워너브러더스와 함께 ‘DC 엔터테인먼트’를 지난 2009년 설립했다. 이같은 전략적 제휴가 월트디즈니가 마블 엔터테인먼트를 40억달러에 인수하자마자 발표된 것도 의미심장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마블에 상업적, 비평적으로 지난 몇년간 수세에 몰려온 DC의 자산을 보다 공격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결의다.
사업적으로 따지자면 여러모로 비슷한 길을 걷고 있지만 D
완벽한 DC 히어로와 소시민적 마블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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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과 DC의 격정적인 라이벌 대전은 대체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그걸 알기 위해서는 먼저 아메리칸 코믹스의 태동부터 알 필요가 있다. 코믹스의 세상을 열어젖힌 건 DC였다. 1934년 DC의 전신이 된 <뉴 펀>의 발간과 함께 코믹스의 역사는 시작됐고, DC는 슈퍼맨과 배트맨 같은 고전 슈퍼히어로를 창조하면서 30~40년대를 ‘코믹스의 황금시대’로 만들었다. 2차대전이 끝나자 황금시대는 저물었다. 전쟁과 대학살을 두눈으로 목도한 미국인들에게 DC의 슈퍼히어로들은 지나칠 정도로 순진무구하던 시대의 환상에 불과했다. 침체되어가던 코믹스 시장은 후발주자 마블과 함께 되살아났다. 마블의 전속작가 스탠 리는 좀더 현실적인 히어로인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을 창조하며 DC에 질려버린 팬들을 코믹스의 세계로 되돌려놓았다. 하지만 DC와 마블을 기성세대와 새로운 세대로 나누는 건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DC 역시 프랭크 밀러라는 걸출한 작가를 영입한 이후 끊임없이 스스로를 쇄신해왔다. 프랭
아메리칸 코믹스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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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로들이 세상을 호령하고 있다. 올여름도 <토르: 천둥의 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과 <퍼스트 어벤져>가 차례로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다. 물론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건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다. 전통의 코믹스 회사들은 어떻게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할리우드로 뛰어들었으며, 또 누구도 예상치 않았던 성공을 거두며 거물의 자리에 올라섰는가. 마블과 DC의 영화 진출 역사와 비밀을 캐보았다.
세상에는 위대한 라이벌의 역사가 존재한다. 이를테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픽사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ILM과 디지털 도메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레이디 가가… 그리고 마블과 DC가 있다. 마블과 DC가 할리우드 여름시장을 휩쓸고 있다. 본격적인 시작은 마블 코믹스가 <아이언맨>을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내놓은 2008년이었다. 그에 대항하는 DC는 <다크 나이트>라는 전무후무한 걸작으로 판정승을
슈퍼히어로 영화 황금시대 최후의 제왕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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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구>는 밀폐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몬스터 액션영화다. 스패너로 괴물의 머리를 내리찍고 괴물의 촉수에 쓰러지는 가운데 좁은 복도에서 쫓고 쫓기며 사투를 벌인다. 말이 안 통하는 괴물과 ‘합’을 맞출 수 없기에 배우들의 실감나는 리액션이 중요했다. ‘스턴트 패밀리’의 김철준 무술감독도 “액션이란 게 원래 좀 팍팍 부딪쳐야 쾌감이 발생하는데 <7광구>는 주로 괴물에 맞아서 날아가거나 벽에 부딪히면서 긴장감을 낸다. 그렇게 양쪽의 ‘터치’나 ‘스킨십’ 없이 액션연기를 짜는 게 힘들었다. 게다가 액션연기라는 게 사실상 눈빛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CG로 만들어질 괴물과 시선을 맞춰야 하는 것도 고민이었다”고 말한다. 더불어 바이크 액션도 꽤 비중있게 담겼다. “원래 나와 함께하는 바이크 액션 훈련 시간이 있는데,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다른 곳에서도 바이크를 배웠다더라”며 “하지원씨는 소문보다 더 독한 배우였다”고 혀를 내두른다.
자신의 터닝포인트라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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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규는 영화에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는다. 가면을 쓰고 특수효과 복장을 뒤집어써서 등장하지 않는 게 아니라 그의 외형 자체가 오직 CG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괴물이기 때문이다. 그린 컬러 특수효과 복장으로 내내 촬영에 임해야 했던 그를 모두 ‘그린맨’이라 불렀다.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연배우와 출연 분량은 맞먹는다. 왜냐하면 사투를 벌이는 배우들과 괴물의 시선이 일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둘의 시선이 어긋난 채로 액션이 이어진다면 그 사실감은 뚝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영화 속 하지원과 안성기는 괴물 대역을 한 그와 싸웠다. “괴물답게 잔인하고 강한 연기를 해야 하는데 영화 현장이 처음인데다 하지원, 안성기 같은 대배우들 앞에서 소심했다. 더 세게 했어야 하는데”라며 웃는다.
‘어릿광대 퍼포먼스’ 공연팀의 단장인 그는 20대 초반으로, 5명의 단원들과 함께 춤과 마임을 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있는데, 놀이공원에서 누
피에로 키다리, 그린맨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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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도 하루 종일 일하면 힘들어요.” “어떤 말은 자기가 알아서 차에 타기도 해요. 일하러 가는 걸 아는 거죠.”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말을 전문적으로 대여하는 나파벨리승마클럽의 최재민 대표는 인터뷰 중간중간에 말이 ‘일한다’는 표현을 썼다. 국내 최초 활 액션을 표방한 <최종병기 활>은 사실 말 액션도 선보인다. 박해일, 류승룡 등 주연배우 못지않게 많은 일을 한 배우가 바로 말이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는 <최종병기 활>은 기마민족인 청나라 군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국내에서 촬영된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말을 동원했다. 400여필의 말이 동원됐고 한회 촬영에 52필의 말이 한꺼번에 등장하기도 한다.
주연배우가 타는 말은 경험이 많은 말이다. “<최종병기 활>에서 연기자들이 고정으로 타는 말은 드라마나 다른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어요. 선천적으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말들이 있는데 보통 이런 말을 주연배우들이 탑니다. 훈련이 잘
‘마격’을 알아야 촬영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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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국 블록버스터의 가장 강력한 액션은 오세영 무술감독이 책임진다. 오세영 무술감독은 <퀵>에서 명동 한복판을 질주하는 짜릿한 오토바이 액션을 창조했다. 시대극인 <최종병기 활>에서는 12m 절벽에서 점프하는 무사들의 생생한 모습을 만들었다. 두 작품 모두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어마어마했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말했다. “한국 블록버스터 액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고 스스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작업을 해낸 것이다. 과연 얼마나 어마어마했을까. <최종병기 활>을 중심으로 그 액션의 탄생기를 들어봤다.
-어떻게 무술팀 일을 시작했는지 궁금하다.
=14살 때 본 성룡 영화 <취권>을 보고 쿵후를 배우기 시작했다. 쿵후를 배우면 성룡처럼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영화에서 나오는 다이내믹한 액션은 아무도 안 가르쳐주더라. 그만둘까 하다가 그 당시에 굉장히 유명했던 오뚜기시범단을 만났다. 시범단 막
땀냄새 진동하게 뛰고 또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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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찍나?” 대규모 액션 시퀀스만 따져 봐도 무려 7번. 영화 전체로 볼 때 70% 이상이 질주와 폭발로 구성된 겁없는 영화가 <퀵>이었다. 그것도 강남교보빌딩 앞, 명동역 한복판, 강변북로, 한남대교, 성수대교 같은 서울의 주요 도로를 카메라가 점거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촬영이었다. 한술 더 떠 오토바이 질주가 모티브인 영화. 잠깐을 달리더라도 도로는 모두 완벽히 통제돼야 했다. 다른 팀이 평생 찍을 차량 질주신을 어쩌면 이 영화 한편으로 넘어설 수도 있는 기록적 상황이었다. 시나리오가 난감 그 자체였다. 그래서였다. <퀵>의 제작부 주승환 제작실장, 한동환 제작부장, 최준호 제작부장이 고민 끝에 선뜻 이 무모한 도전에 뛰어든 것도. ‘한국형 스피드 블록버스터를 찍어보자!’가 유일한 모토였다. 오토바이, 차량 질주, 폭파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보고 또 봤다. “바이크신이라면 <미션 임파서블>의 바이크신도 봤다. 우리 영화는 레퍼런스 무비라
안되면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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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와 아롬이는 정말 무사했을까. <퀵>의 위험천만한 액션은 스타의 헬멧에 가려진 또 다른 기수와 아롬이의 안위를 걱정하게 한다. 배우 이민기, 강예원의 대역을 맡은 송병철 바이크 팀장과 무술팀원 이동민도 <퀵>으로 인해 한동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그러나 이들의 상처는, 한국 최초로 시도한 수많은 스턴트 장면이 남긴 영광의 상처다.
<퀵> 이민기 대역배우 바이크 팀장 송병철
-원래 바이크 액션이 특기인가.
=바이크와 격투기 전문이다. 격투기는 스턴트 일을 하기 전에 킥복싱 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어 자신있었고, 바이크는 중학교 1학년 때 스쿠터로 시작해 다양한 오토바이를 거치며 꾸준히 탔다. 아는 형님을 따라 스턴트계에 입문한 지는 18년 정도 된다. 영화 <거북이 달린다> <탈주>, 드라마 <아이리스> 등에 참여했다.
-바이크 팀장으로서 <퀵>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이걸 어떻게
우리에겐 경험이 곧 과학, 팬티만 입고 앰뷸런스 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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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한가운데서 <고지전>은 반전을 외친다. 이 지극한 인간애를 보여주기 위해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실감나는 전쟁을 재현하는 것이었다. <고지전>은 그 재현에서 지금껏 한국 전쟁영화가 보여주었던 최상의 고지를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김우형 촬영감독과 류성희 미술감독은 <고지전>의 시각적 비주얼을 책임진 수장들이다. 100억원대 규모의 작품을 하는 것이 비주얼을 도맡은 이들에겐 도전의 지점이지만 한편으로 분명 피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을 것이다. 참여를 결정한 순간부터 시각적으로 구현하려 했던 지점, 그리고 험난했던 지난 제작기까지, 그들의 대화에 참여했다.
김우형_부담을 안고 출발해야 하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안 한다고 했다가 결국 하게 됐다. 전쟁 장르라면 이미 존재하는 훌륭한 영화가 있다. 내가 뭘 더 한다는 게 불가능해 보였다.
류성희_영화는 어떤 촬영감독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전쟁 장르라면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김우형 촬영감독님과는
전쟁을 스펙터클로 소비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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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가 가물었던 극장가에 <고지전> <퀵> <7광구> <최종병기 활>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간판을 내걸었다. 안개가 자욱한 애록고지를 힘겹게 오르는 <고지전>, 믿기 힘들 정도로 명동과 강남대로를 누비는 <퀵>, 특수효과가 작렬하는 시추선에 고립된 <7광구>, 그리고 역대 한국영화 중 가장 ‘말 많은’ <최종병기 활> 등 규모로 보나 물량으로 보나 하나같이 제작진의 굵은 땀방울이 새겨진 영화들이다. 그렇게 카메라의 안과 밖에서 묵묵히 영화를 떠받쳤던 진짜 ‘블록버스터의 사람들’을 만났다.
한국 블록버스터의 진화 이들 손안에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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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영장류 괴물’상
<킹콩의 대역습> A*P*E, 1976 의 거대 고릴라
1976년에는 디노 드 로렌티스가 제작한 <킹콩>이 개봉했다. 동시에 한국에서는 한·미 합작영화라는 탈을 쓴 <킹콩의 대역습>이 개봉했다. 거대한 고릴라가 한국 해안으로 탈출한 뒤 미국 여배우를 납치하고 건물들을 파괴하며 난동을 피운다는 기념비적 싸구려 영화다. 스틸을 한번 보시라. 이게 킹콩이면 저는 아이언맨입니다.
‘최악의 횟집 캐스팅’상
<홀리데이 킬러> Tentacles, 1977 의 횟집 문어
<죠스> 이후 졸속으로 제작된 해양괴물영화 중에서도 <홀리데이 킬러>는 발군이다. 거대한 문어 모형이라도 만들어서 사용했다면 얼마나 좋았겠냐만 제작진은 횟집 수조에서 건진 듯한 진짜 문어만 카메라 트릭으로 보여준다. 그런 주제에 주연이 존 휴스턴, 셸리 윈터스, 헨리 폰다라니. 다들 은행잔고가 좀 부족하셨나봐요?
‘최악의 CG
괴물, 이래서야 얼굴 들고 다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