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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행사 ‘2020 미술주간’이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미술주간은 전국 7개 권역 30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300여개의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아트페어 등이 참여해 일상에서 친숙하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 미술주간은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19 시대에 예술이 주는 치유와 위로의 힘에 주목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미술주간 홈페이지(artweek.kr)에서는 VR과 ASMR 등 새로운 콘텐츠가 제공되고, 미술여행 브이로그를 통해 여행을 떠나는 등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그중 미술주간과 <씨네21>이 협업한 ‘영화로 만나는 미술’ 코너에서는 영화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현대미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여기 있다&g
2020 미술주간과 <씨네21>이 함께하는 '영화로 만나는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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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은 학교라는 공간과 유독 인연이 깊다. 모델로 활동하던 그가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은 <후아유 학교 2015>였고, 악동뮤지션의 <Give Love> 뮤직비디오에서는 교복을 입고 여고생이 짝사랑하는 소년으로 등장했다. JTBC의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실제 고등학생들과 학교 생활을 함께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의 한문 교사 홍인표를 연기한다는 건 일견 자연스러운 선택으로 보였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소원에 따라 학교를 물려받은 뒤 있는 듯 없는 듯 사는 한문 선생님, 마른 데다 자세까지 구부정해 삶에 대한 의욕이라곤 없어 보이는 홍인표는 맑고 건강한 청춘의 이미지로 대변되는 남주혁과 사뭇 거리가 있는 인물이다. 삶에 찌든 보통 사람의 얼굴을 한 배우 남주혁의 변화를 처음으로 목도하는 것만으로도 <보건교사 안은영>은 ‘그 다음’ 벌어질 일을 궁금하게 만든다.
교복을 입고
<보건교사 안은영> 한문교사 연기한 남주혁이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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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던 지난 9월24일, 배우 정유미는 한 손엔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 또 다른 손엔 젤리를 쥔 채 인터뷰 장소에 들어왔다. 넷플릭스로부터 출연 제안과 함께 건내 받은 원작 소설은 많은 페이지들이 군데군데 접힌 채 너덜너덜했다. 페이지마다 줄을 친 책을 보니 그가 얼마나 이 책을 신경 써서 읽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웠던 정유미는 “평소 생각이 많은 편은 아니다. 원작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생각할수록 이야기의 본질이 어렵지 않아 좋았다”며 “이야기의 여러 매력 중에서도 유독 호기심이 생긴 건 은영이가 욕을 하는 대목이었다. 전작을 통틀어 욕을 한 적이 없었다. 소설이라는 큰 울타리가 있었던 덕분에 처음에는 단순하게 접근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정유미가 연기한 안은영은 “아무도 모르게 남을 돕는 운명”을 가진 인물이다.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거나
정유미, <보건교사 안은영> 이경미 감독 문자 받고 펑펑 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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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은 사인할 때 원래의 밝을 랑(朗) 대신 늑대 랑(狼)을 쓴다. 죽고 산 것들이 뿜어내는 미세하고 아직 입증되지 않은 입자들의 응집체인 엑토플라즘을 볼 수 있고 퇴치할 수 있는 히어로 이름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필명 같은 본명을 가진 소설가 정세랑은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의 ‘작가의 말’을 이렇게 시작한다. “저는 이 이야기를 오로지 쾌감을 위해 썼습니다.” 주인공 안은영의 이름과 별명(아는 형)은 마지막으로 다녔던 회사의 마케팅팀 대학생 인턴에게 빌렸다. 한문 선생 홍인표는 처음 이 이야기를 단편으로 썼을 때 자문해준 친한 선배 홍승표의 동생 이름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생 혜현은 바로 전 책의 표지를 그려준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름으로, 정말 얼굴이 투명해 작중 인물의 별명처럼 젤리 피시(해파리) 같은 면이 있다. 등장인물과 이름 주인과의 매칭이 이렇게 몇번 더 이어진다. 정세랑이 살아온 세계가 <보건교사 안은영>이라
정세랑 작가가 말하는 '보건교사 안은영', 원작 소설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대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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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읽은 한국영화사는 한국 남자 영화인들의 역사다. 이영일의 <한국영화전사>(초판 1968년, 개정판 2002년 출간)를 비롯한 영화사 쓰기는 대체로 남성 연구가들에 의해, 남성 감독 계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박남옥 감독이 한국 최초 여성감독으로서 역사서에 빠짐없이 기록되긴 했지만 바꾸어 말하면 ‘최초’의 의미를 부여할 인물이 아니고선 영화사에서 지나친 경우가 많았다. 2000년 주진숙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임순례 감독, 심재명 명필름 대표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힌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은 20주년을 맞이하여 여성 영화인들의 일과 삶, 영화에 관한 생각을 담은 책 을 제작했다. 이는 2001년 여성문화예술기획,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이 1950년부터 1990년까지 여성 영화인들의 이름과 그들의 활동상을 정리한 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영화인 사전 작업이다. 이 기획은 “사전 형태는 좀 딱딱하니 30년 역사를 관통하는 대표적인 여성 영화인
[영화하는 여자들의 랜선 토크] 대한민국에서 여성 영화인으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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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은 민족 대이동을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낮아졌지만 방역 당국의 지침은 여전히 이동을 자제하라는 분위기다. 예년보다 집에서 명절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홈시어터 시스템에 관심이 많거나 구매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것도 큰 화면과 풍성한 사운드를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일 것이다. 소수의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용됐던 홈시어터가 최근 성장하는 이유를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여전히 일반인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홈시어터 시스템에 입문하는 가이드를 따로 준비했다. <씨네21> 기자들이 추석 연휴 때 볼만한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프라임 비디오 등 OTT 콘텐츠(영화나 드라마) 10편을 소개한다. 그리고 강동원·김보라·김지운·김태용·문소리·박정민·윤종빈·이경미·이제훈·임순례·조성희 등 영화인 29명에게 추천작 세편씩을 각각 받았다.
*남선우 기자의 홈시어터 열풍 리포트 <집과
[스페셜] 집에서 보니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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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 행사 ‘2020 미술주간’(이하 미술주간)이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미술주간은 전국 7개 권역 30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300여개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아트페어 등이 참여해 일상에서 친숙하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 미술주간은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19 시대에 예술이 주는 치유와 위로의 힘에 주목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미술주간 홈페이지(http://artweek.kr)에서는 VR과 ASMR 등을 통해 새롭게 전시를 경험하고, 미술여행 브이로그를 통해 여행을 떠나는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그중 미술주간과 <씨네21>이 협업한 ‘영화로 만나는 미술’ 코너에서는 영화를 통해 쉽고 흥미롭게 현대미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폴락> <바스키아> <
2020 미술주간과 <씨네21>이 함께하는 '영화로 만나는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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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 저작권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저작물’의 정의다. 창작자가 인간의 삶과 희로애락에 몰두하는 동안 법과 계약의 문제는 전문가가 처리해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플랫폼의 다양화, 2차 창작물의 대두 등을 통해 저작권 분쟁이 더욱 첨예한 시대가 되었고, 특히 시나리오작가들이 처한 고질적인 문제인 크레딧 표기와 관련해서도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창작자가 스스로 더 많이, 그리고 정확히 알수록 자신은 물론 동료 창작자들의 권익 증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은 이제 적극적인 배움의 의지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화답하듯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 내 공정법률라운지가 업계로 막 첫걸음을 뗀 시나리오작가들의 집합소, S#1에서 저작권 강의를 열었다.
지난 7월18일 오후,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시나리오작가 양성소 S#1(이하 씬원) 강의실은 저작권 개념을 공부하기 위한 신진
영화진흥위원회 공정법률라운지 특강 ‘영화 창작자를 위한 저작권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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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영화의 섬, 베니스에서의 영화 축제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이하 베니스영화제)는 9월 2일 예년과 동일하게 10일 간 영화 축제의 장을 열고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치렀다. 코로나19로 인해 초청작 수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고, 레드카펫 위 영화인들은 마스크를 낀 채였지만 현대영화들의 최전선을 분명하게 살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특히 올해 베니스영화제는 여성 영화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던 해로 기록될 것이다. 여성감독들의 경쟁작 진출이 크게 늘었으며,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중국계 여성감독 클로이 자오의 <유목민의 땅>에 돌아갔다. 홍콩 여성 영화인 허안화 감독과 배우 틸다 스윈턴이 공로상인 명예황금사자상을 받았으며, 심사위원장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맡았다. 베니스영화제는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지난 9월 12일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 영화제에 대한 소식과 함께 비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베니스의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결산 - 비경쟁부문 초청작 '낙원의 밤'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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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숏폼 콘텐츠만으로 나만의 편성표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월요일에는 <자이언트 펭TV>, 화요일에는 <헨리 뭐 했니>, 수요일에는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목요일에는 <연애혁명>, 그리고 금요일에는 <네고왕>을 보며 한주를 마무리할 수 있다. 물론 업로드되는 당일이 아니라도 언제 어디서든 10~20분 정도 짬을 내서 볼 수 있는 게 숏폼의 특징이기 때문에 굳이 이 스케줄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TV를 켜지 않고도 일정한 시청 루틴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숏폼 시장이 급성장한 데에는 환경적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의 부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OTT가 일상의 일부가 돼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MZ 세대는 자연스럽게 숏폼 역시 선호한다. <연애혁명>을 제작한 정근욱 메리크리스마스 부사장은 “콘텐츠 산업이 플랫폼 주도에서 소비자 주도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가 60~70분
회당 10~20분 분량의 숏폼 콘텐츠 전성시대, 거대 자본 운용하는 제작사들 대거 뛰어드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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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처럼 에드워드 양 감독의 대표작들이 차례로 극장에서 개봉하고 있다. 하지만 에드워드 양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해탄적일천>(1983), 블랙코미디 <독립시대>(1994), 그의 숨은 수작 <마작>(1996) 등 세편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작품들이다. 이들을 빨리 극장에게 볼 날을 기다리며 소개한다.
<해탄적일천> 海灘的一天, 1983
에드워드 양의 첫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그의 대표적인 여성 서사다. 영화는 한 남자의 실종으로 시작되지만 그의 부재와 관련된 진실을 는 데 큰 관심이 없다. 그보다는 남자의 여동생인 가리(장애가)와 한때 남자의 연인이었지만 부모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한 칭칭(호인몽), 두 여성의 삶을 공들여 그려낸다. 가리는 피아니스트로 성공해 고국 대만에 돌아온 칭칭을 만나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주고받는다. 칭칭은 과거 가리의 오빠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마을 의사인 가리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하고, 미국으
에드워드 양의 '해탄적일천' '독립시대' '마작' 개봉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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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영(박지훈)의 절친한 친구이자 주영의 짝사랑 상대 왕자림(이루비)과 같은 반 친구인 이경우(영훈)는 두 사람을 오가며 복합적인 서사를 구축하는 캐릭터다. 그를 연기하는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멤버 영훈은 1997년생 Z세대답게 <연애혁명>을 해석하는 유튜브를 열심히 찾아보고 원작 웹툰을 여러 번 읽으면서 캐릭터를 공부했다. 덕분인지 오디션 현장의 서주완 PD 앞에서 캐릭터에 대해 생각한 여러 가지 분석을 내놓으며 역할을 낙점받았다. 통상 인터뷰 현장에서처럼 “배우님”이라고 칭하며 질문을 이어갔는데 대화 마지막 즈음 조심스레 “저는 더보이즈 영훈으로서 연기를 하는 것일 뿐이지 스스로 배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던 것과 달리 겸손한 모습이다.
-더보이즈 멤버 중에서 애교가 많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연기하는 경우는 무뚝뚝한 ‘냉미남’ 캐릭터다.
=처음엔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부담스러웠는데, 좋게 생각해보면 나의 다른 모습을
'연애혁명' 영훈 - 그래? 나는 더 잘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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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선을 따라 가지런하게 자른 단발에 큰 눈망울과 그 아래 작은 눈물점. 웹툰 <연애혁명> 속 왕자림과 똑 닮은 외모의 배우 이루비는 도통 웃질 않는 극중 캐릭터와는 달리 인터뷰 도중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만큼 밝은 인상의 배우였다. 같은 학교 친구 공주영(박지훈)이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쏟아붓는 애정 공세를 펼칠 때 입꼬리도 올라가지 않던 모습과는 많이 대조적이다. “언제부터인지 생각 안 날 정도로 쭉 봐온 작품”인 웹툰 <연애혁명>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웹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단발머리의 첫사랑’을 연기 중인 배우 이루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첫 주연작이다. 맡은 배역인 왕자림을 어떻게 분석하고 접근했나.
=자림이는 외강내유 스타일이다. 단면만 보면 자림이는 차갑고 무뚝뚝하고 시크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주영이에게 점점 마음이 열리고 있는데 애써 부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주영이를 만나기 전에 자림이가 중학생 때 처음으로 마
'연애혁명' 이루비 - 웃음 참기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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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들이 홍보 기간 동안 거쳐야 할 관문 중 하나가 “내 마음 속에 저장~♡” 멘트라는 농담이 있었다. 이 모션을 최초로 만든 박지훈은 카메라를 보며 “꾸꾸까까” 같은 소리를 내도 어색하지 않은, 천생 아이돌이다. 9월 1일 카카오TV 공개 직후부터 회당 조회수 100만뷰를 넘긴 <연애혁명>은 박지훈의 재능이 배우의 그것과 겹칠 수 있음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어릴 때 일찌감치 드라마와 뮤지컬을 경험했다거나,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18학번으로 입학했다는 이력도 상기할 수 있다. <연애혁명>을 제작한 정근욱 메리크리스마스 부사장은 “공주영은 조금만 잘못 연기해도‘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는’ 캐릭터라서 많은 신인배우들이 연기하기 힘들어했는데 박지훈은 오디션에서 전혀 어색해하지 않았다”며 그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원래 웹툰 <연애혁명>의 팬이었다고.
=공주영은 왕자림(이루비)에게 푹 빠져서 얘 아니면 안될 것
'연애혁명' 박지훈 - 카메라 앞일수록 자연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