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서산개척단 사건, 세월호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사회적 참사를 다뤄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는 무엇이었나.
이조훈 서산개척단 사건(박정희 정권이 국토개발사업을 명목으로 전국 각지에서 인력을 강제 동원해 충남 서산 개펄을 농지로 개척한 사건)에 대해서는 아예 몰랐다. 서산 출신 대학 후배인 류일용 전 KBS PD가 술자리에서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알아볼 수 있겠느냐고 말한 적 있다. 서산으로 내려가서 세명의 개척단 어르신을 만나 사전 인터뷰를 했는데, 그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꼭 알려야겠다 싶었다.
김지영 세월호 특별법 관련 홍보 영상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 그 자리에 세월호 참사로 동생을 잃은 누나가 앉아 있었다. 못하겠다는 말이 안 나오더라. 2개월 정도 홍보 영상을 만들 목적으로 세월호에 대해 파기 시작했는데 결정적인 사실을 알게 됐고 세월호 관련 다큐를 두편(<그날, 바다> <유령선>) 만들게
[스페셜②] 세월호도 용산도 삼풍도, 다들 안다고 말한다. 지겹다고 한다. 정말 그런가?
-
용산, 광주, 강정, 대추리, 맹골수도. 이곳은 단순히 지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름을 호명하는 것만으로도 애석하고 서럽다. 비참하고 끔찍한 사건, 일명 ‘사회적 참사’는 왜 한국 사회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걸까. <씨네21>은 4·16재단과 함께 사회적 참사를 다룬 세 명의 다큐멘터리 감독들과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재현한다는 것의 의미와 그 무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박정희 정권 시절, 거리의 아이들을 끌고 와 강제 노역시켰던 국가폭력을 폭로한 <서산개척단>의 이조훈 감독과 이미 두편의 세월호 다큐를 만들고도 세월호에 대해 질문을 멈추지 않는 김지영 감독,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다루면서 과거 뉴스 푸티지와 가해자의 현재를 교차시킨 구상모 PD가 그 주인공이다.
김지영 감독
세월호에 관한 다큐 두편을 제작했다. 세월호 항로 데이터 AIS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그날, 바다>와 <유령선> 모두 사고 원인에 집중한다.
[스페셜①]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재현한다는 것은
-
관객을 만나는 가장 지적인 방법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예지원 배우
<달빛 길어올리기> <생활의 발견>
2014년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전주시와는 인연이 있었다. 외국에 비해 한국에는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얼마 없는데, 이곳에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있다. 독립예술영화관은 상업영화를 상영하는 멀티플렉스 극장에 비해 관이 크지 않기 때문에 내가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을 개인적으로 찾아간 느낌을 준다. 그렇게 관객이 적극적으로 작은 극장을 찾아 좋은 영화를 만나고, 훌륭한 독립예술영화가 발굴될수록 좋은 감독과 예술인도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영화의 다양성을 가져온다. 그래서 지금보다 지역 독립예술영화관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정재은 감독
<고양이를 부탁해> <말하는 건축 시티:홀>
2012년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피칭 행사에 <말하는 건축 시티
[나의 사랑 독립예술영화관⑦] 예지원 배우, 정재은 감독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
좋은 친구처럼
아트하우스 모모
장항준 감독
드라마 <싸인>, 영화 <기억의 밤> <불어라 봄바람> <라이터를 켜라>
예전에 스크립터했던 친구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일을 할 때 제안을 해줘서 김은희 작가와 <어 퍼펙트 데이> GV를 하러 간 적이 있다. 전에도 몇번 간 적이 있는데 아트하우스모모 때문에 이화여대가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학교 안에 극장이 있는 것도, 편의점과 문구점, 식당 같은 게 한 건물에 모여 있는 구조도 독특한 곳이다. 상업적인 행사라면 개런티도 따졌을 텐데 김은희 작가와 함께 ‘공짜로 영화도 볼 수 있고 좋지, 뭐’ 하는 생각으로 책정된 금액만 받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독립예술영화 상영작을 볼 수 있는 상영관, 관련 행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같은 게 있으면 어떨까, 그렇다면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나의 사랑 독립예술영화관⑥] 장항준 감독, 이민지 배우의 아트하우스 모모
-
-
기념도 축하도 함께였다
아트나인
윤가은 감독
<우리들> <우리집>
<우리들> 가족 시사회를 아트나인에서 했다. 고마운 분들, 신세진 분들, 정말 친한 분들 모시고 첫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작은 배역을 맡은 배우들까지 앞으로 나와서 인사하고 서로 오순도순 얘기하고, 뭔가 조그맣게 차린 잔칫상 같았다. 관객이 숨 쉬는 것도, 웃고 찡그리는 표정도 다 보이는 공간에서 처음 영화를 공개한 거라 그날의 기억이 되게 생생하게 남았다. 이후에 아트나인에서 GV를 많이 했다. 멀티플렉스 극장은 기본 150석이 넘으니까 나는 무대에, 관객은 객석에 있다는 느낌이 강한데 신기하게도 아트나인은 물리적 거리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아트나인을 찾을 때마다 감독으로서 긴장할 수밖에 없는데, 관객은 내가 긴장한 것에 비해 엄청난 애정을 장착해서 온다. 분명 내 영화에도 흠결이 있을 텐데 “애썼어. 좋아해줄게”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봐주신다.
이 극장을 찾
[나의 사랑 독립예술영화관⑤] 김보라 감독, 윤가은 감독의 아트나인
-
극장은 추억을 타고
동성아트홀
이환 감독
<어른들은 몰라요> <박화영>
<박화영> GV로 대구 동성아트홀을 찾은 적이 있다. 나에게 동성아트홀은 그날의 추억으로 기억되는 공간이다. 조그만 극장 안에 줄 지어 있는 빨간 의자 그리고 무엇보다 열정적인 관객…. 동성아트홀은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내 거리 안에 있다. 극장은 정말 아기자기하고 로비 또한 소박하다. 작고 아기자기한 우리만의 공간, 마치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밀 아지트 같은 곳이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찾아갔을 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는 것처럼 동성아트홀 역시 추억의 공간이 주는 포근한 느낌으로 충만한 곳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하나하나 떠오른다. 동성아트홀에서 열렸던 <박화영> GV에 오셨던 관객의 얼굴, 그리고 그날의 커피 맛까지….
유지영 감독
<수성못>
“카메라 그렇게 메면 렌즈 다쳐요.” 첫눈에 봐도 인상
[나의 사랑 독립예술영화관④] 유지영, 이환 감독의 대구 동성아트홀
-
젊은 여자 영사기사도 고양이도 함께하는
대전아트시네마
임대형 감독
<윤희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대전은 노잼의 도시가 아닙니다. 명소 대전아트시네마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전아트시네마는 대전의 명물 베이커리 성심당 본점에서 도보로 몇분 내에 이동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뜨거운 위치이죠. 그런데 막상 이곳을 찾아가려고 하면 저처럼 길눈이 어두운 머글들은 반드시 길을 헤매게 됩니다. 매번 9번과 10번 승강장 사이의 벽에 몸을 부딪혀야 하죠. 그래서인지 몰라도 인터넷 카페에 길 안내 관련 공지글이 두개씩이나 올라와 있습니다. 힙 플레이스다운 면모입니다. 제가 대전아트시네마를 처음 방문한 것은 2011년 무렵이었습니다. 2010년에 타계한 에릭 로메르 감독의 추모전을 하고 있을 때였죠. 당시의 저는 서울의 낙원상가가 아닌 곳, 심지어 저의 고향집에서 자동차로 4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서 로메르의 영화들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전율하고 감격했습니
[나의 사랑 독립예술영화관③] 임대형 감독, 정하담 배우의 대전아트시네마
-
100주년을 바라는 마음
광주극장
연상호 감독
<반도> <부산행>
독립애니메이션을 만들던 시절, 특히 <돼지의 왕> 개봉했을 때 GV를 하기 위해 지방 독립예술영화관을 많이 다녔다. 옛날 극장 느낌 나던 곳들이 많이 떠오른다. 겨울에 갔던 광주극장은 페인트로 칠해서 만든 간판이 붙어 있고, 70, 80년대 느낌이 확 나는 로비에, 내부엔 옛날 포스터도 많았다. 극장이 되게 컸는데 가운데만 운영하고 있었다. 공간이 넓다 보니 관객 몇명을 위해 전체 난방을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다들 담요 같은 것을 받아서 덮고 영화를 보더라. 독립애니메이션을 보러 오는 관객은 20대 젊은 사람들이 많다. CGV 같은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도 있는데 독립영화에 열정을 갖고 이런 수고까지 감수하는 것이다. 그렇게 독립영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분들과 얼굴을 맞대고 GV를 했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윤단비 감독
<남매의 여름밤>
자
[나의 사랑 독립예술영화관②] 연상호 감독, 윤단비 감독의 광주극장
-
강원도의 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장우진 감독
<겨울밤에> <춘천, 춘천> <새출발>
<춘천, 춘천> 개봉 때 신영극장과 공식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춘천, 춘천>이 유일하게 상영된, 강원도 유일의 독립예술영화관이었다. 신영극장에서 영화를 장기간 상영해준 덕분에 다른 지역보다 관객이 훨씬 많이 들었다. 현재까지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김대환 감독과 함께 <춘천, 춘천> 관객과의 대화(GV)를 했던 순간도 기억에 남는다. 그때 춘천 분들도 꽤 오셨고 고향은 춘천이지만 현재 강릉에 거주하는 분들도 많이 오셨다. 덕분에 마치 사석에서 이야기하듯 편하게 GV를 진행했다. 한 관객은 “춘천에 오래 살았는데도 영화 속 풍경이 낯설게 느껴진다”라고 말씀하시더라. 신영극장은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어 영화인과 관객이 모이기 굉장히 좋은 장소다. 춘천은 그런 장소가 없다보니 부러울 때가 많았다. 앞으로도 현재의 그 자
[나의 사랑 독립예술영화관①] 김대환, 문소리, 장우진 감독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11월부터 12월 첫쨋주까지, 전국 15개 독립예술영화관에서 ‘세이브 아워 시네마 프로젝트: 우리 영화의 얼굴’ 기획전을 진행한다. 한국독립예술영화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7년 설립된 전국예술영화관협회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기획전은 “팬데믹의 장기화로 극장의 존재 의미가 의심받고, 영화산업의 미래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존재”하는 현실로부터 출발했다. 마냥 낙관할 수 없는 지금이지만, “협력에 기반한 영화의 본성을 찾아 그 속에 쌓인 수많은 이야기에 주목하고 유의미한 담론을 펼쳐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국예술영화관협회 소속 15개 극장(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광주극장, 대전아트시네마, 더숲아트시네마, 동성아트홀, 서울아트시네마, 씨네아트리좀, 아트나인, 아트하우스 모모, 안동중앙아트시네마, 에무시네마,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필름포럼, 헤이리시네마, KU시네마테크)은 11월부터 세개의 주제 아래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선정, 상영 후 GV를 진행했다
[스페셜②] 전국예술영화관협회가 주최하는 ‘세이브 아워 시네마 프로젝트: 우리 영화의 얼굴’ 기획전
-
불 꺼진 상영관에서 만난 영화는 때론 아름다운 추억으로, 때론 관객의 세계를 넓힐 하나의 문으로 자리한다. 11월부터 12월 첫쨋주까지 진행되는 ‘세이브 아워 시네마 프로젝트: 우리 영화의 얼굴’ 기획전에서는 관객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13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해당 기획전에는 전국예술영화관협회 소속 15개 극장(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광주극장, 대전아트시네마, 더숲아트시네마, 동성아트홀, 서울아트시네마, 씨네아트리좀, 아트나인, 아트하우스 모모, 안동중앙아트시네마, 에무시네마,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필름포럼, 헤이리시네마, KU시네마테크)이 참여해 영화관별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씨네21>은 이 15개의 기획 프로그램과 각각의 영화관에 얽힌 15명의 영화인(김대환 감독, 김보라 감독, 배우 겸 감독 문소리, 연상호 감독, 예지원 배우, 유지영 감독, 윤가은 감독, 윤단비 감독, 이민지 배우, 이환 감독, 임대형 감독, 장우진 감독, 장항준 감독,
[스페셜①] 나의 사랑, 독립예술영화관
-
새로운 쾌감과 웃음이다. 호러영화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 <프리키 데스데이>는 기존 공포영화의 공식대로라면 가장 먼저 목숨을 잃었을 금발 여성에게 폭발하는 살인 본능을 부여해 관객의 고정관념을 깨는 코믹 호러영화다. 너드 여고생 밀리(캐서린 뉴턴)는 어느 날 거구의 연쇄살인마(빈스 본)와 몸이 뒤바뀐다. 공포영화로서 고등학생 연쇄살인마가 창의적이고 기괴한 방식으로 살인하는 장면을 묘사하면서도 보디 체인지란 코미디 공식을 이용해 웃음을 유발한다. 바뀐 몸에 적응하려는 빈스 본과 캐서린 뉴턴의 초반 연기는 관객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프리키 데스데이>의 국내 개봉을 맞아, 제작자인 제이슨 블룸 블룸하우스 대표와 고등학생의 몸에 깃든 연쇄살인마를 연기한 주연배우 캐서린 뉴턴을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12일의 수요일 밤, 금발의 고등학생 소녀 밀리는 익명의 연쇄살인마에게 붙잡혀 살해당할 뻔했으나 죽지 않고 몸만 바뀌는 경
제작자 제이슨 블룸, 배우 캐서린 뉴턴이 말하는 '프리키 데스데이'
-
단편영화 <몸 값>(2015)에서 원조교제 중인 여고생과 중년 남자의 상황을 통렬한 반전으로 이끄는 솜씨를 보여준 이충현 감독은 신인감독에 목마른 제작사들을 일찌감치 긴장시킨 인물이다. 10대 시절부터 단편을 만들었고 광고 회사에서 일했으며 30살에 용필름에서 데뷔작을 내놓은 감독. 창창한 이력만큼이나 상업 장르영화를 다루는 솜씨 또한 매끈하다. “빠르게 뒤집어지고 요동치는 영화”가 좋다는 그는 푸에르토리코·영국 합작 영화인 원작 <더 콜러>(2011)의 기둥만 취한 채 작품의 실내를 대부분 리모델링하고 규모까지 과감히 확장하며 신인답지 않은 대범한 스릴러를 펼쳐 보인다.
-<콜>의 전종서 배우는 새로운 스릴러 퀸의 등장이라 할 만하다. 박신혜 배우는 그간의 부드러운 이미지 이면에 숨은 어두운 얼굴들을 보여줘서 좋았다.
=시나리오를 쓸 때 <버닝>을 보았고 전종서 배우를 통해 영숙이 구체화됐다. 보자마자 어떤 직감이 왔다. <
[스페셜②] '콜' 이충현 감독, "마지막 반전을 넣은 이유는..."
-
2019년 초입부터 일찌감치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꼽혔던 <콜>이 코로나19와의 사투 끝에 넷플릭스로 향했다. 11월 27일 공개된 이충현 감독의 데뷔작 <콜>은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신혜, 전종서가 이끄는 1990년대생의 영화이자 여자들의 과격한 스릴러로서 한국장르영화에 청량한 활력을 돋운다. 전화기를 매개로 연결된 두 여자가 1999년 세기말과 2019년의 우중충한 현재를 오가면서 서로의 삶을 주무르는 이야기 속에서 무엇보다 빛나는 건 여성배우들의 역량이다. 박신혜가 특유의 차분함으로 드라마의 중심을 다진다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종서는 시종 처음 보는 얼굴로 나타나 비릿한 피냄새를 풍긴다. 두 배우를 서포트하는 김성령, 이엘의 스릴러적 얼굴도 적재적소의 쓰임새로 만족스럽다. 이들 배우의 매력을 타넘어 <콜>이라는 집의 음산한 실내로 진입해봤다. 영화를 뒤덮고 있는 심리 스릴러적 주제와 미장센을 소개하는 리뷰와 함께 이충현 감독의 인터뷰를 더했다.
[스페셜①] 폭주하는 여자들의 스릴러 '콜'의 매력 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