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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달> 한국판 포스터의 메인 카피처럼 “다시 만났다”. 2022년 봄 일본에서 개봉해 2023년 1월 한국 극장에 상륙한 이상일 감독의 신작 <유랑의 달>은 두겹으로 된 재회를 불렀다. 먼저 이상일 감독은 언젠가 자기 영화에 꼭 캐스팅하고 싶다고 말한, 어떤 감독이라도 그렇게 맘 한구석에 품고 있을 배우를 줌(zoom) 화면 앞으로 초대했다. 그는 <반칙왕>으로 일본 영화제를 찾았을 당시 이상일 감독의 통역 안내를 받았던 배우이자 <기생충> 전주 세트장에서 이상일 감독의 온 시선을 집중시킨, 제75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 송강호다. 이상일 감독과의 대화를 흔쾌히 수락한 송강호 배우는 오랜 시간 작품 안팎에서 이상일 감독과 연결됐던 일화를 들려줬다. 일본에서의 환대에 이어 이상일 감독이 보여준 폭넓은 작품 세계에 반했다는 이야기였다. 줌터뷰 자리는 <씨네21>이 마련했지만 해후는 예상치 못한 우연이었다. 덕분에 여기에
[줌터뷰] ‘유랑의 달’ 이상일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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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는 트위터의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입니다. ‘다혜리의 작업실’은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쓰는 작가들을 초대해 그들의 작품 세계와 글쓰기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듣는 코너입니다. 스페이스는 실시간 방송이 끝난 뒤에도 다시 듣기가 가능합니다. (https://twitter.com/cine21_editor/status/1614983416025579520)
이다혜 @d_alicante ‘다혜리의 작업실’ 열여덟 번째 시간을 시작하겠습니다. 게스트는 에세이 <문학이 필요한 시간>을 쓰신 정여울 작가님입니다. 이 책은 고전문학부터 최근 몇년 동안 출간된 소설, 에세이, 그리고 문학의 경계에 있는 듯하지만 문학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는 작품들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정여울 작가님, 이번 책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정여울 @singingbird1871 문학으로 돌아오고 싶었어요. 문학평론을 할 때도 에세이적으로 자유로운 일상 속 대화라든지, 평론가답지 않은 뭔가를
[트위터 스페이스] 다혜리의 작업실: 산문집 ‘문학이 필요한 시간’ 정여울 작가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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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한 컬러의 의상과 스타일로 캐릭터를 분명하게
<유령>에서 끊임없이 서로를 겨냥해야 했던 다섯 인물은 비주얼적인 변화를 거듭하며 각자의 성격과 기질을 드러낸다. 함현주 의상감독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동시대 인물을 표현한 방법과 다르게 구현하고 싶었다”라며 유럽으로 지역적 원천을 확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유리코는 유럽의 배우와 가수, 박차경은 퀴리 부인 등 당시 유럽의 지식층 여성, 쥰지는 탐정물 캐릭터를 차용했다. 이어 카이토는 영국 로열 패밀리의 귀족 이미지를, 천은호 계장은 프랑스 살롱 문화에 베이스를 둔 신사복을 바탕으로 의상을 제작했다. 큰 틀에서 복장은 작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새롭고 자유로운 방향에 맞추었지만, 단추 디자인이나 엠블럼 등은 역사 고증이 담긴 논문 등을 참고하여 디테일의 현실성을 높였다.
의상 색깔도 과감하게 선택했다. 함현주 의상감독은 “이해영 감독과 논의 끝에 영화 전반의 컬러톤을 비비드톤으로 맞추었다”며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
[기획] ‘유령’ 미술·의상·분장·무술감독이 말하는 제작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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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 조선총독부에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박해수)는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 ‘유령’이 조선총독부에 잠식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무라야마 쥰지(설경구),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 박차경(이하늬), 정무총감 직속 비서 유리코(박소담), 암호 해독 담당 천은호 계장(서현우), 통신과 직원 백호(김동희). 그의 임무는 이 다섯 용의자로부터 유령을 찾아내는 것. 첩자의 정체를 의심하고 추리하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이해영 감독은 이들을 호텔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몰아넣었다. 누구도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공간적 폐쇄성은 다양한 캐릭터간의 긴장을 팽팽하게 고조시키고, 해방을 꿈꾸는 유령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격추시킨다. 벼랑 끝에 선 서양식 호텔은 화려한 위용을 자랑하지만 6인의 경계와 사투, 불신과 추궁으로 완전한 대비를 이룬다. 김보묵 미술감독, 함현주 의상감독, 김현정 분장감독, 허명행 무술감독과 함께 &l
[기획] ‘유령’ 미술·의상·분장·무술감독이 말하는 제작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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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의상
조희란 의상감독은 현지인의 의상을 제작하기 위해 다양하게 자료조사를 했다. “아프가니스탄 사진 작가들의 사진집을 주로 참고해 패턴, 자수 등 디테일을 추가했다. 팬데믹이라 원단과 소품 등은 주로 직구했고, 이태원의 이슬람 매장을 통해 구매대행을 했다. 카심은 페르한(긴 셔츠 형태에 바지와 세트로 입는 아프가니스탄 전통복)을 입히되 캐릭터 티셔츠 같은 것들을 믹스매치했다. 캐릭터가 밝아서 너무 가벼워 보일까봐 옷의 컬러엔 무게감을 줬다. 아프가니스탄은 계급별로 의상이 다르다. 가령 상층 계급은 주로 흰색의 옷을 입고 터번도 은사, 금사가 섞인 실크를 쓴다. 탈레반도 마찬가지라 지도자들은 흰색 옷을, 군인과 같은 낮은 계급은 어두운 색 옷을 입어 그에 맞춰 의상을 제작했다.”(조희란 의상감독)
자살 폭탄 테러 신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 교섭단은 시장에서 자살 테러범과 마주한다. “특수효과팀, 무술팀, CG팀, 촬영팀, 미술팀이 전부 참
[기획] ‘교섭’ 스탭들이 말하는 제작 비하인드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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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들이 탈레반에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소식을 접한 교섭 전문 외교관 재호(황정민)가 급히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 현지 경험이 오래된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과 합류한다. 인질 구출을 위한 작전이 현실적으로 구현될 수 있었던 데에는 <교섭> 제작진의 공이 컸다. <제보자>에서 임순례 감독과 합을 맞췄던 문영화 프로듀서는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이 가능하도록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였고 <리틀 포레스트>의 이승훈 촬영감독, 조희란 의상감독도 작품에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백두산>, 드라마 <수리남>의 김병한 미술감독은 현지와 국내 세트의 문양 하나까지 세심하게 조성했다. 문영화 프로듀서, 이승훈 촬영감독, 김병한 미술감독, 조희란 의상감독,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파슈토어 및 현지 문화·의상 자문을 담당한 파헤르씨에게 <교섭>의 제작 비하인드를 들었다.
마침내, 요르단 입성
<교섭
[기획] ‘교섭’ 스탭들이 말하는 제작 비하인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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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죽게 한 전투로 돌아가 성공할 때까지 무한히 반복한다는 점에서 정이(김현주)는 확실히 디스토피아에 산다. 복제에 지불하는 비용에 따라 인간이 자기 고유성을 보존하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정이>의 상상력은 전사한 싱글맘 용병의 모친이 혼자 남은 손녀(박소이)를 위해 자기 딸을 무한히 복제할 수 있는 계약서에 서명하게 만든다. 정이 캐릭터에 입각해볼 때 이 영화는 홀로 생계를 건사하는 여성의 노동영화 <풀타임>(2021)의 AI 버전이기도 하다. 죽음의 루프에 갇힌 정이의 전투가 어쩐지 서글픈 건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따져보면 인간 윤정이는 오리지널 AI로 대체할 수 없을 정도로 우월한 용병이지만, 가족의 생존을 위해 사후에도 그야말로 지옥에 처하는 절박한 여성 가장이라는 사실에서 극단적 두 얼굴의 소유자다.
“나보다 액션을 잘하는 배우는 많을 텐데, 왜?” 생애 처음 전사가 될 기회 앞에서 솟구치는 아드레날린을 뒤로하고 스스로 자문했던 배우 대신 ‘
[기획] 필모그래피를 통해 김현주 배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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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과 리액션 속에서 배우는 것들
- <정이>와 달리 드라마 <트롤리>에선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결이 돋보인다. 혜주(김현주)를 자신의 고통을 소리내어 말할 때조차 선하고 연한 면이 도드라지는 인물로 그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 혜주는 자기한테 가시가 박혀 있는데 그걸 뺄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빼 버리면 죗값을 다 치른 것처럼 홀가분하게 살아갈까봐 스스로 계속 아파하기로 한다. 윤리적으로 민감한 한편 10대 시절의 비극적인 경험으로 인해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일에 두려움도 분명 갖고 있다. 그러나 트라우마 이전에 형성된 본연의 모습은 또 다를 거라고 봤다. 원치 않게 힘을 잃어버린 혜주가 원래의 혜주 위에 오랫동안 덮인 그런 그림을 상상했다. <트롤리>는 나의 선택이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세 상처를 줄 수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세상에서 너무 고통받은 한 사람에게 이제는 짐을 조금 내려놓아도 좋다고 말해주는 마음으로
[인터뷰] 인간 김현주와 배우 김현주가 쌓아온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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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액션 장르에 처음 도전한 작품인데 출연 분량 내 액션 비중이 상당히 크다. 쉽지 않은 선택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 TV드라마 작업이 주가 되면서 캐릭터에 다양성을 주려고 노력은 했지만 어쩔 수 없는 한계도 있었기에 늘 마음 한편에 갈망이 있었다. 그러다 <지옥>이 끝난 뒤 연상호 감독님의 새 프로젝트 <정이>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액션이 많다는 소리에 우선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다. <정이>를 계기로 가만히 되짚어보면, 말로만 하고 싶다고 생각했지 정작 내면은 폐쇄적인 면도 없지 않았던 것 같다. 잘할 수 있는 것에 안주하려는 마음이 비율적으로 조금 더 컸던 게 아닐까. 좀더 마음을 열었더라면 이런 기회가 일찍 찾아왔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 세간에서 보는 이미지와 달리 배우 본인은 오랫동안 액션에 관심이 있었고 심지어는 잘하는 경우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활약한 양자경의 표현을 빌리면 그동안
[인터뷰] ‘정이’ 김현주, “크나큰 힘을 준 용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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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덕이>(2000), <유리구두>(2002)를 거쳐 <토지>(2004)로 역대 최고 개런티 배우라는 수식을 동반하며 ‘안방’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현주가 2000년대 들어 처음 주연한 영화 <신석기 블루스>(2004)로 <씨네21>을 찾은 지도 조금 보태 20년이 흘렀다. 그사이 영화계와는 소원했지만, 김현주는 TV드라마에서 장르와 형식을 막론하는 전천후 배우로 자리 잡아 요란한 내색 없이도 인기와 존재감, 시대의 호흡에 부응해왔다. 김현주라는 세 글자의 친밀함 앞에서 불쑥 ‘다른 방식으로 보기’를 제안한 것은 넷플릭스에서 첫 시리즈 연출을 시도한 연상호감독이다. <지옥>(2021)으로 김현주를 OTT 플랫폼에 초대한 그는 신작SF영화 <정이>에서 갑옷을 입고 로봇과 싸우는 전설의 용병에 김현주를대입해 예의 부드러운 선을 지닌 그 얼굴 위로 처절한 쇳소리를 동반한흠집과 핏자국을 낸다. 연상
[기획] 유리구두를 벗고 갑옷을 입은 배우 김현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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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tto>의 반희수(박지후)는 뉴진스의 바깥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이방인이다. 반희수가 뉴진스를 바라보는 시선은 아이돌을 대상화하는 기존의 시선과 차이를 보인다.
= 말했듯 아이돌의 얼굴과 몸을 전시하는 느낌은 주고 싶지 않았다. 서사 속에서 반희수가 바라본 뉴진스가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자 친구로 그려졌으면 했다. 그 캐릭터가 보는 시각으로 안무를 소화한다면 여러 측면에서 효과적이고 신선할 것이라 생각했다.
- 돌고래유괴단의 작업은 ‘바깥에서, 다르게 보기’에 집중해왔고 이번 뉴진스 뮤직비디오 작업들 또한 같은 맥락에 있다. 광고계, 뮤직비디오 신에서 입지를 확보한 이후의 돌고래유괴단은 앞으로 ‘바깥에서, 다르게 보기’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 이방인의 시선은 결국 대중의 시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지금껏 업계에서 해오던 관성에서 벗어나 다른 측면에서 보고자 한다. 그런데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생존과 돈이다. 산업 안에서는 수많은 이해관계가 복잡
[인터뷰]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② "모든 것은 다르게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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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네21>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 19살 무렵 우연히 찾은 극장에서 <화양연화>를 보았다. 소설가를 지망하던 내가 영화 매체의 매력에 처음 매료된 순간이었다. 당시 무지한 고등학생에 불과했던 나는 <씨네21>을 통해 더듬더듬 영화를 만졌다. 그 후로 영화를 하겠다고 또래 친구들을 모아 ‘돌고래유괴단’을 조직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결국 팀을 유지하기 위해 광고를 시작했고, 틈틈이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그렇게 현재에 이르러 그토록 염원하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느낀 바가 크다. 내 목소리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매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차에 <씨네21>에서 영화가 아닌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인터뷰를 하게 됐다. 감회가 새롭다.
- <Ditto>와 <OMG> 뮤직비디오가 한국 유튜브는 물론 중동 지역과 일본, 남미, 북미 지역 인
[인터뷰]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 ① "뉴진스 'OMG' MV에 침착맨을 캐스팅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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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의 비주얼&아트 디렉터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그리고 하이브의 CBO로, 그리고 어도어의 대표가 됐다. 비주얼 및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브랜드 총괄, 그리고 대표 이사와 총괄 프로듀서가 각각 어떤 일을 하는 자리인지 스스로도 알아가는 혹은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었겠다. 하이브에서 어도어로 독립한 후 ‘대표’와 ‘총괄 프로듀서’를 맡기로 결심한 연유도 궁금하다. 사실 경영과 프로듀서를 따로 갈 수도 있는데 이들의 독립성이 모두 필요했던 이유가 무엇인가.
= 총괄 프로듀서를 하기 위해 레이블을 설립했고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 대표직을 맡게 됐다. 창작은 경영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영역이다. 무분별한 예산의 자유를 위함이 아니다. 대중문화 창작의 성공 척도는 숫자로 증명된다. 순수 예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로선 창작과 경영이 동일 선상에서 중요한 문제로 여겨졌다. 이 업에 종사한 지 올해로 벌써 햇수로 20년이 되었다. 20년간 무
[인터뷰] 민희진 어도어 대표 ② "K팝 산업의 고질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도한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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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단위의 관심 속에 뉴진스가 데뷔했고 1st EP 《New Jeans》가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Ditto>와 <OMG>가 소포모어 징크스는커녕 전작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며 음원 차트 1, 2, 3위를 동시 석권했고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 핫100에 차트인하는 기록을 세웠다. <Ditto> 공개 직전부터 지금까지 시간을 돌이켜보면 어떤가.
= 만감이 교차한다. 원래 징크스 같은 걸 걱정하는 타입이 아니다. 지금은 뉴진스의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이다. 완전히 새로운 느낌일 것이라 기대하셔도 좋다. <Ditto>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 직전이 떠오른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Ditto>는 개인적으로도 많은 의미가 담긴 곡이다.
- 어떤 의미인가.
= ‘Ditto’라는 제목의 뜻처럼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화해의 의미를 담아 발표한 곡이다.
- 1st EP 《New Jeans》에 이어 크게 텀을
[인터뷰] 민희진 어도어 대표 ① "나는 공식을 깨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