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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食, 살찔 확률 폭식의 3배
왜 야식이 폭식보다
맛있게 느껴지는 건데?
황홀해서 새벽까지~. ㅋㅋ
익산 고병원성 AI 확산우려 고조
닭들아, 닭들아, 불쌍한 아가들아
내게 먹히느니 죽는 편이 낫더냐
-한 닭고기 마니아의 절규
제이유그룹 로비의혹 수사
만날 뉴스 등장이셔.
제이유, 무슨 죄여유?
‘간접광고’ 1억수수 TV PD 구속
짭짤해서 끝장보면
패가망신 어서옵쇼
해외선 포르노 배우, 국내선 학원 선생
아아, 남학우들의 가슴이
얼마나 벌렁거렸을꼬.
누가 그녀를 다운받았을까?
온라인장터 짝퉁·탈세·사기 판쳐
70% 세일이라고 좋아하기 전에
곰곰이 따져봅시다. 말이 되는지.
AG 야구 대만전 패배
탁구나 볼걸.
아, 뒷골땅겨.
한성항공 제주공항 착륙 중 사고
비싸다고 사고 안 나는 건 아니지만
앞바퀴 내려앉은 장면은 완전 쇼크.
비정규직법 민노 반발 속 통과
국회위원들을 비정규직으로!
1년에 한번씩 재계약해!
이 은혜도 모르는 자식들아. …이은혜?
[이주의 한국인] 목요일, 새벽 2시, 첫눈을 봤다. 좋긴 좋더라만, 전화할 데가 없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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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시사회가 12월1일 용산CGV에서 열렸다. 정신병원에 살고 있는 두 명의 환자 차영군(임수정)과 박일순(정지훈)의 로맨스를 재치있는 상상력으로 끌어가는 영화다. 영군은 집안 가족력이 있는데다 정신병원에 끌려간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겹쳐 자신이 싸이보그라는 망상을 앓게 된다. 한편, 집을 나간 엄마에 대한 상처로 정신질환을 앓게 된 일순은 자신이 소멸 될 거라는 두려움 탓인지 남들의 ‘존재성’을 훔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영군이 밥 먹기를 거부하고 건전지의 에너지를 먹겠다며 나날이 말라가자 일순은 마침내 영군을 살리기 위해 착한 거짓말을 지어내고 둘의 사랑이 이뤄진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의 이야기가 아니다. 환자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목표도 다르고 방법도 다르다. 그건 망상과 환상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고치기 힘든 상대방의 조건을 그대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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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난 지 일주일 뒤에 한 한국영화 감독이 말을 걸어온 일이 있었다. 그는 중국의 추이즈언이 정말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감독인지, 그리고 정말로 그렇다면 왜 그런지를 알고 싶어했다. 추이즈언은 부산의 ‘아시아작가영화의 새지도 그리기’ 프로그램에서 집중조명을 받으며 작품 3편이 상영됐다. 수상 전력도 있는 그 한국 감독은 게이 인디 감독인 추이의 어떤 부분이 그렇게 대단한지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을 힐난하고 있었다.
영화제는 아시아영화의 역사를 쓰고자 하는 여러 세력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그외에 영화평론가, 시상식, 상업시장 등의 세력들도 있다. 아시아의 가장 유력한 영화제로서 부산영화제는 어떤 아시아영화가 세계적으로 상영될지를 결정하는 데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 유럽인과 미국인들이 해마다 아시아에서 하나의 영화 행사에만 온다면 아마 부산에 온다고 보면 될 것이다. 1년에 단 일주일간 아시아영화 관람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때다.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하
[외신기자클럽] 아시아영화에 관한 아시아적 관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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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메론 미첼 감독의 새 영화 <숏버스>가 이탈리아 영화관들로부터 상영을 거절당했다.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숏버스>는 11월24일 이탈리아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다수의 개봉관들이 이 영화를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이탈리아 배급사 빔은 애초 100개의 상영관을 예상했으나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주축으로 한 극장들이 이 영화 상영을 거부하면서 상영관 수가 100개에서 60개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숏버스>가 이탈리아 영화관들로부터 거절당한 이유에 대해 빔 배급사의 발레리오 데 파올리스는 “질이 높은 영화를 상영하는 경영인들도 이 영화가 교양에 어긋나는 영화라는 이유로 거부했다”고 전했다. <숏버스>는 포르노영화라는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빔 배급사는 <숏버스>가 아직 영화심의위원회의 판정을 받기 전이었는데, 이탈리아 영화관들이 심의 판결이 발표되기도 전에 상영을 거부한 것은 이례적이라고도
<숏버스> 멀티상영관 개봉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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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라는 공간은 화려하면서도 묘하게 서늘하다. 문득 고개를 돌려 유리창 너머 어딘가를 무표정하게 바라보는 밀랍 인형을 바라볼 때 그 느낌은 더 분명해진다. 박제되어 멈추어버린 시간. 그렇지만 사람들이 다 가버린 밤에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것 같은 특별한 공간.
뉴욕 자연사박물관의 야간 경비를 맡게 된 래리(벤 스틸러)가 근무 첫날밤부터 겪게 되는 기이한 모험을 다룬 <박물관이 살아 있다!>는 1993년 크로아티아 일러스트레이터인 밀란 트랭크의 20쪽 분량의 동명의 동화책을 이십세기 폭스사가 옵션을 산 지 10년이 지난 뒤에야, 언제나 무엇 하나 제대로 끝까지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만큼은 어린 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아버지 래리의 모험담으로 2006년 겨울 극장에서 선보이게 되었다.
별로 내키지 않는 자연사박물관의 야간 경비원 업무를 얼떨결에 맡게 된 래리. 그런 그에게 너덜너덜한 안내서 하나만 달랑 쥐어주고는 세명의 선배 경비원들은 “아무것도 박물관
[현지보고] <박물관이 살아 있다!> 감독 및 배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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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웨딩 칼럼에 글을 쓰고 있는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럿)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오랫동안 사랑해왔던 재스퍼(루퍼스 시웰)가 다른 여자와 곧 결혼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교외의 조그마한 자신의 집에 돌아가 목을 놓아 통곡하는 아이리스. 바로 그 시각, 햇살이 내리쬐는 LA 브렌트우드 아만다(카메론 디아즈)의 집. 영화 트레일러를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른바 잘나가는 그녀는, 남자친구인이던 에단(에드워드 번즈)이 바람을 피운 것을 알게 되고 크리스마스를 바로 앞에 두고 절교 선언을 한다.
이 두 여자의 사정은 낯설지 않다. 집이 떠나가라 흐느끼는 아이리스와 울어보려 별별 애를 쓰지만 눈물이 나오지 않는 아만다는 사랑이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분 전환을 해야 할 절체절명의 필요성을 느끼고는 인터넷에 접속하게 된다. 그리고 충동적으로 크리스마스 휴일 동안 서로의 집을 바꾸어보는 황당한 계획에 동의하게 된다. 자신에게는 벗어나고픈 현실이지만,
[현지보고] <로맨틱 홀리데이> 시사회와 케이트 윈슬럿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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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잭슨이 <호빗>의 감독을 맡지 않을 것을 TheOneRing.net을 통해 발표했다. 잭슨은 사이트를 통해 감독직을 떠나게 된 경위를 알리고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의 수익금 일부를 받지 못했음을 덧붙였다. 또한 제작사로부터 ‘<호빗>의 연출에 대한 요청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는 정중한 거절의 메시지까지 받았다고도 밝혔다.
<호빗>, 피터 잭슨의 손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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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선댄스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시카고10>은 1968년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의 반전주의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영화의 제목은 전당대회 이후 기소된 8명의 피고와 2명의 변호사를 표현한 타이틀이다.
반전주의자 다룬 다큐 <시카고10> 2007 선댄스영화 개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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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감독이 바빠진다. 파리 북부의 생드니 시장은 감독이 2004년 제출한 ‘시네마 시티 프로젝트’의 건축 허가를 승인했다. 약 65000㎡ 규모로 음향 스테이지, 워크숍 공간, 사무실, 부대시설 등이 건립되며, 공사기간은 18개월에서 2년으로 추정된다. 1억66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이 프로젝트가 생드니에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뤽 베송 감독, 영화 스튜디오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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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의 피터 위어 감독이 차기작으로 <섀도 다이버>를 선택했다. <섀도 다이버>는 로버트 커슨의 베스트셀러 논픽션 <섀도 다이버: 심해에 잠든 유보트의 수수께끼를 풀어 낸 남자들>을 영화화하는 것. 침몰선 전문 수색 다이버들이 뉴저지 연안에서 60마일 떨어진 곳에서 나치의 유보트를 발견하면서 그 비밀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피터 위어 감독 차기작에 <섀도 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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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욕과 매튜 바니가 함께 만든 영화, <구속의 드로잉9>의 촬영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매튜 바니: No Restraint>가 미국에서 개봉한다. 제작과 감독을 겸한 앨리슨 셰닉은 2005년 비욕과 바니를 쫓아 일본에 가서 6개월 동안 그들의 작업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매튜 바니…>는 12월20일 뉴욕 IFC센터에서 상영을 시작하며 VOD 서비스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다큐 <매튜 바니: No Restraint>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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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애니메이션 <해피 피트>가 4153만달러로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해피 피트>는 엘리야 우드, 휴 잭맨, 로빈 윌리엄스 등 유명 배우가 대거 목소리 출연한 영화로 <베이브>를 제작한 호주 감독 조지 밀러의 연출작. 대니얼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분한 <007 카지노 로얄>은 4083만달러로 1위를 바짝 추격했으며 미국 밖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팽귄들, 겨울 북미 박스오피스를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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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케 다카시가 새 영화로 일본식 웨스턴을 촬영 중이다. 지난 11월20일 야마가타현 쇼노이 스튜디오의 촬영현장을 공개하면서 밝힌 제목은 <스키야키 웨스턴: 장고>. 60년대 유행했던 스파게티 웨스턴에 대한 오마주로 지은 제목이다. 특히 프랑크 네로가 주연을 맡고 세르지오 코르부치가 연출했던 스파게티 웨스턴 <장고>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묻어난다. 내용은 12세기 일본 겐페이 전쟁을 배경으로 두 집안의 무사가 서로 대립하는 이야기이며, 제작비는 8억엔 정도다. 벌써부터 “스시 웨스턴” 등의 표현을 얻으며 서구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의 대사는 대부분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 배우들 또한 2개월간 영어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주인공 총잡이 역의 이토 히데아키를 비롯하여 모모이 가오리, 사토 고이치, 이세야 유스케, 안도 마사노부 등 일본과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유명 영화제작자이자 감독이기도 한 쿠엔틴 타란티노도 출연
스파게티 웨스턴에 대한 ’스시’의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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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TV 시청자가 집에서 원하는 할리우드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상하이 데일리>는 지난 11월18일 상하이 내 최대 IPTV 채널 <베스트TV>를 소유한 상하이미디어그룹(SMG)이 할리우드의 대형 제작사들과 영화 DB 제공에 관한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에 참여한 업체는 폭스, 워너, 디즈니, 소니, 파라마운트, 유니버설 등 미국의 6개 메이저 영화사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는 공중파 방송의 실시간 중계를 비롯해 주문형 비디오와 각종 채널 정보, 날씨 정보, 교통 정보 등 오락·생활 정보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게 하는 맞춤형 방송 시스템. 따라서 이 계약이 성사되면 중국 전역의 IPTV 서비스 이용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할리우드영화를 DVD 화질로 집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콘텐츠를 제공한 제작사쪽은 로열티와 영화 중간에 삽입된 광고수익 일부를 배당받게 된다
할리우드 영화, 중국 안방에서도 즐긴다